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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프러쉬 조각 번역

개인적으로 메모장에 백업해뒀던 짧은 내용들이나 일부만 있어 글을 올리지 못하는 것들을 백업합니다.


생일 메시지 신, 레오

 

신: 오늘은 루이 군의 생일이에요. 또 함께 프리즘 쇼를 할 수 있다면 좋겠네- 

그리고, 오늘은 제 생일. 축하받아서 기뻐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신과 루이의 수제 마카롱

레오: 그러니까...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조금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좀 더 좀 더 힘내서,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어요! 

사이온지 레오 탄생기념 2020 수제 포푸리 

 


레드 나이트 뱀파이어 3 카드 스토리 히로

[히로 방]

히로: 드디어... 왔네.

 

카즈키: 아아!

 

코우지: '레드 나이트 뱀파이어3' 제작 결정!

 

카즈키: 설마 3편까지 올 줄이야.

 

코우지: 국내 오리지널 영화로 여기까지 인기를 끌은 시리즈는 별로 없지 않을까.

 

히로: 카케루 말로는, 1편과 2편을 합친 흥행 수입이 400억엔을 돌파했다는데!

 

카즈키: 사, 사, 사백 억...!? 엄청나서 잘 감이 안 잡힐 정도야...

 

코우지: 복선도 많으니까.  볼 때마다 발견되니 다시 보는 관람객들도 많은 것 같아.

 

히로: 그 기분 알 것 같네- 스토리도 잘 이어졌고. 누가 언제 뱀파이어가 될지 조마조마했지.

 

코우지: 그런 의미에서는, 미나토의 역이 어려울 것 같네.

 

카즈키: 그러게. 혼자서 두 역을 소화하다니.

 

히로: 2편에서는, 코우지의 활약도 컸지!

 

코우지: 레오와 타카다노바바 군과 나, 세 명이서 있는 장면이 많았지만... 드문 조합이라서 촬영도 신선했던 것 같아.

 

히로: 그러네. 확실히 새로운 코우지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코우지: 후후. 3편은, 히로의 차례야.

 

카즈키: 사쿄와 우쿄도 참여하니까! 그 녀석들도 꽤 재밌는 녀석들이라고.

 

히로: 응! 그건 엄청 기대되네. 하지만...

 

코우지: 하지만...?

 

히로: 가능하다면 1편 때처럼, 또 세 명이서 큰 적에게 맞서싸우고 싶었는데... 랄까나.

 

코우지: 히로...

 

카즈키: 어이어이, 뭐야! 3편이 호평이라면, 분명 또 함께할 수 있을 거야! 

 

코우지: 카즈키의 말 대로야.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도록 힘내야지. 히로, 부탁해.

 

히로: 두 사람 모두...
응, 나 힘낼게!!

 


[에델로즈 식당]

 

히로: 안녕-!

 

신: 아, 히로 선배...!

 

유우: 히로!? 무슨 일이야.

 

히로: 무슨 일이냐니... 그냥 모두랑, 영화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왔는데.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후배들을 도와야지.)

 

카케루: 히로 선배의 활약, 기대하고 있어요-!

 

히로: 고마워.

 

닛카넨: Oh... 쇼크에 이어 쇼크. 저도 여러분과 출연하고 싶었어요...

 

레오: 닛카넨 군...

 

닛카넨: But... 언제든 출연 제의가 와도 괜찮도록 연습하고 있어요!

맞아요 let's! 모두 함께 do it! 레드 나이트 뱀파이어~!!

 

히로: 에? 무슨 뜻이야?

 

닛카넨: 즉흥극입니다! 모두, 저와 함께 Show time!

 

[레드 나이트 뱀파이어 BGM] 

 

닛카넨: "...크윽!"

 

레오: "니, 닛카넨 군...!?"

 

신: "레오 군! 가까이 가면 안 돼!!"

 

레오: "싫어요!!"

 

유키노죠: "레오... 사실은 알고 있잖아. 닛카넨은 이제-"

 

레오: "거짓말이에요!! 닛카넨 군은 인간이에요!!"

 

미나토: "사이온지, 그를 이쪽으로 넘겨."

 

레오: "싫어요!! 어째서 그런 심한 일을..."

 

카케루: "그럼 어떻게 해!?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잖아!?"

 

닛카넨: "부탁...이에요. 제가 의식이 있을 때..."

 

유우: "나쁘게 생각하진 마. 히로, 지금 바로... 해치우자!"

 

히로: "...아아."

 

레오: "그만 하세요!! 데려가지 마...!!"

 

히로: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것밖에 방법이 없어!!"
(이게 즉흥극일 줄이야... 모두 예전보다 훨씬 연기력이 좋아졌어. 내 차례 같은 건, 없어질지도!? ...랄-까나!)


-제작 발표회 당일

 

[대기실]

 

사쿄: 하아... 긴장돼...

 

우쿄: ......

 

미나토: 응. 큰 무대에 서는 건 몇 번 경험해도 긴장되네.

 

레오: 카메라도 많이 온 것 같아요.

 

히로: 모두, 진정해. 괜찮아.

혼자가 아니야. 날 따라오면 돼. ...그렇지?

 

카케루: 휘유~! 역시, 히로 선배! 멋져!

 

히로: 카케루는 이런 자리에도 자신 있고, 믿음직스럽구나.

 

카케루: 네!

 

신: 기합 넣고, 힘내봐요!

 

타이가: 당연하잖아!

 

유키노죠: 음. 제한된 시간이지만, 작품의 매력을 마음껏 전해보도록 하자.

 

히로: (믿음직하게 되었구나... 후배들의 성장은 기쁘지만, 왠지 조금 외로운 생각도 들어.)
(역시, 내 차례 같은 건 없을지도...)

 


-제작 발표 후

 

[코우지 음악실]

 

코우지: 히로, 수고했어.
...뭔가 있었어? 기운 없어 보이는데.

 

히로: 하아... 역시. 코우지에겐 숨길 수 없네.


코우지: -과연. 후배가 생긴, 지금이야말로 할 고민이구나.


...하지만 히로는, 히로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생각해.

 

히로: 나밖에... 할 수 없는 일?? 그건 대체-

 

유우: ...히로!! 역시 여기 있었구나!!

 

히로: 에, 유우...!?무슨 용건이라도 있어?

 

유우: "무슨 용건이라도 있어?" ... 가 아니라---!! 

 

히로: 무슨 일이야? 유우.

 

유우: 이번 메인은 나야! 틀림 없이 나라고!!

 

히로: 으, 응...?

 

유우: 너를 기대하든 하지 않든 내 활약은 약속 되어 있다고!

아, 알겠냐...! 이 몸의 연기로 히로를 압도할 거니까!!

 

히로: ...

 

유우: 뭔데. ...겁먹은 거냐!?

 

히로: (...그런가. 유우는 기자에게 '걱정 된다'고 들은 걸 신경쓰고 있는 걸까. 그리고, 그걸 유우는 내게 선전포고 하는 것으로, 자신을 분발하려 하는 거야. 그렇다면, 내가 선배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응, 알겠어.)

...흐음. 유우가 연기로 나를 이길 수 있을까?

 

유우: 뭣...!!

 

히로: 유우야 말로, 내게 지지 않도록 조심해☆


-스튜디오

 

유우: (역시 내 차례가 많아... 여기라던지 중요한 부분이 많잖아!! 정말 대사도 많고... 우왓... 게다가 길어...)

 

히로: (유우...)

어라-? 혹시 대본만 읽었는데도 겁먹은 걸까? ...그저 대사를 외우는 것으론 배우로서 전혀 안 돼. 알고 있어?

 

유우: 아, 알고 있거든!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 몸 전체로 표현하는 거잖아!

 

히로: (뭐야. 잘 알고 있잖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후배에게 주는 것, 그리고... 후배가 가지고 있는 힘을 더욱 이끌어 내주는 것도 선배의 역할이지.)

 


레드 나이트 뱀파이어 3 미나토 카드 스토리

 

[시내]

 

신: 미나토 선배, 아직 남아 있었어요! 특별 할인 판매 계란이요!

 

미나토: 정말이네. 고마워, 이치죠. 이걸로 무사히 장보기도 끝이야. 오늘은 짐이 많은데, 도와줘서 고마워.

 

신: 아뇨! 언제나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주시니까, 이정도는 당연한 거죠. 게다가, 영화의 역 연구를 하고 있으면 조금 피곤해서, 잠깐 쉬고 싶었어요.

 

미나토: 그 각본, 정말 재밌지만, 상당히 어렵지. 나도 이번엔 악역답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게 잘 안 돼서...

 

신: 알 것 같아요. 저도 믿음직한 분위기를 어떻게 내야 할지 고민이 돼서.

 

미나토: 서로, 고생이구나.

 

신: 그러네요~.

 

미나토: (역시 이치죠도 열심히 역 만들기를 하고 있어. 나도 힘내야 해... 이번엔 완전히 악역이고, 악역다운 연기가 필요해. 악역다운 행동... 우선 역시 표정을 그럴듯하게, 하는 걸까?)


(이렇게... 라던지...)
[화난 표정]


(아니면, 이렇게...?)
[슬픈 표정]


(이렇게 한다던지...)
[체념한 표정]

 

행인: 푸훗... (속닥속닥...)

 

미나토: ...읏! 아차, 밖이었지...

 

신: 후후, 악역의 표정 연습인가요?

 

미나토: 아하하... 응, 그렇지. 하지만 여기에서 할 건 아니지.

...저기, 이치죠. 지금 한 거, 무서웠어?

 

신: 에?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하자면, 평소의 미나토 선배를 알고 있어서, 그렇게는...

 

미나토: 아, 하하... 그렇지...

(그렇다면, 역시 내면에서 악이 나오는 듯한 역할 연구를 해야겠어...)


[에델로즈 식당]

 

미나토: (내면에서 나오는 악역다움... 우선은 행동부터 다시 해보자. 예를 들어... 저녁 식사에 악스러운 분위기를 내본다던지!)

 

유우: 아싸-! 저녁밥 저녁밥~! 오늘의 메뉴는-

우왓!? 뭐, 뭐야 이거...!?

 

유키노죠: 부, 불 같이 붉은 색의 요리가 나란히 있군...

 

신: 호, 혹시 엄청 매운 요리일까요...

 

유키노죠: ...아니, 괜찮을 것 같다. 색이 붉은 것 뿐으로, 매운맛은 그렇게 강하진 않아...

 

신: 시, 신기한 메뉴네요...

 


레오: 하아~ 좋은 목욕이었어요.

 

카케루: 이야~, 역시 목욕할 땐 행복한 느낌이네~

 

미나토: ...목욕이 좋았다면, 이걸 마셔줘. 그럼, 난 책 읽으러 갈게.

 

카케루: 옷, 목욕 후의 음료수... 랄까, 엣? 이, 이 색은...

 

레오: 보, 보라색...? 뭘까요, 이거...

 

신: 아하하, 괜찮아. 색은 엄청나지만, 엄청 맛있으니까.

 

유우: 보라색 양배추를 사용한 것 같다고!

 

카케루: 헤에~... 뭐라고 해야 할까, 악마의 음료 같은 느낌인데...

 

레오: 아까 미나토 선배가 가지고 있던 책도 'How to 악마 소환'이란 제목이었어요.

 

신: ...아, 설마, 역 만들기를 위한 걸까요?

 

카케루: 아~, 과연~! 그래서 이런 무서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구나!

 

레오: 열심히 하고 계시네요, 미나토 선배. 저도 지지 않게 노력 해야겠어요!

 

유키노죠: 아아, 그렇지. 자신을 연마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이지.

 

미나토: (대단한 것이라 해도... 자세는 칭찬할 수 있어도, 모두 따듯한 분위기에 웃고 있어...무서운 행동을 해봐도 모두,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아... 이대로는 안 돼... 나쁘게 될 수 없어...)


미나토: 여러가지 해봤지만, 잘 되고 있다곤 생각들지 않아서... 그래서, 차라리 모두에게 물어봐야겠다 생각했어. 어떻게 하면 나쁜 마음을 먹을 수 있을지 모두 알고 있을까? 모두의 기대를 배신하고 싶진 않아...

 

레오: 글쎄요... 저는, 악에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이해하는 것이, 나쁜 마음을 먹은 포인트가 아닐까요?

 

유우: 그렇지! 이 영화의 악역들도, 모두 이유를 갖고 있으니까. 그게 좋은지 나쁜지 제외하고 왜 그렇게 했는지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타이가: 아-...? 즉, 그 녀석에겐 좋은 행동이지만... 누군가에겐 나쁜 걸지도 모른단 거야?

 

미나토: ...! 그런가... 그런 방식은 생각하지 못했어.

 

유키노죠: 미나토가 연기하는 목사는, 레드 나이트 뱀파이어 1편에서부터 있던 역할이었지.

 

미나토: 응. 원래는 친절한 목사였지만... 2편이 끝나고, 완전히 뱀파이어로 변해버렸어.

 

타이가: 그렇다면, 3편에서의 목사는 처음부터 뱀파이어로 나온단 거네.

 

신: 그렇다면, 뱀파이어의 기분이 되어 생각하면...

 

미나토: 뱀파이어가 된 목사가 바라고 있는 건... "피가 필요해." "동료가 필요해." 이정도야. 그렇다면, 밥을 먹고 싶거나, 동료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나와 다를 게 없어.

 

유우: 그렇지-! 확실히 그렇게 말해보자면 그대로구나.

 

타이가: 그렇다면, 마치 미나토 선배 같은 기분으로 행동하지만...

 

카케루: 식사가 인간의 피니까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도 당연한 것...!

 

미나토: 그렇게 되는구나... 딱히, 이 목사는 악에 물든 게 아니야. 자신에 감정에 솔직해지고, 사람을 생각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 뿐... 응, 어떻게든 될 것 같아. 모두, 고마워...! 이거라면 좋은 역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버틀러 챔피언십 카드스토리 레오

 

[에델로즈 식당]

 

레오: 집사란... 흐음... 과연, 원래 집사가 되는 사람들도, 귀족 계급의 사람들이 대부분이군요~ 그래서 그렇게 우아함이 있는 걸까요... (저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요...)

...아뇨! 약해지면 안 돼요! 무엇이든 일단 공부하는 것부터! 집사의 일도, 집사가 입는 연미복도 공부해보죠! 일단 지식을 얻고, 실천해 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닛카넨: 사이온지 군! 

 

레오: 닛카넨 군? 어쩐 일인가요?

 

닛카넨: 추천하는 DVD를 가져왔습니다! 봅시다 be together!

 

레오: '천년 전설 프리즘 버틀러'?

 

닛카넨: Butler의 활약을 그려낸 애니메이션이에요, 매우 fantastic!

 

레오: 그거라면... 부디, 같이 봐요!

 


[레오 기숙사 방]

 

레오: 휴우... 닛카넨 군, 기합이 충분하네요... 그 애니메이션, 엄청 대단했죠... 저도 저런 식으로 집사답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닛카넨 군은 easy라고 말했지만. 무언가, 잡은 걸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 건, 연미복이네요... 제게 잘 어울릴까요?
아니, 약해지면 안 돼요! 일단, 저는 제가 가능한 것들을 해보는 걸로 해요!

 

일단, 디자인을 그려볼까요. 스스로 그려보면, 연미복에 대해 알 수 있을지 몰라요! 예를 들어... 여긴 안감에 이런 천을 대고... 제 신장이라면 밑단은 이런 느낌. 안에 입는 건...... 됐다! 응, 잘 그려졌어요! 조금 연미복에 대해, 알게된 것 같아요...!
그니까, 분명 이 근처에 넣어둔 것 같은데...

 

있다!  ...맞아! 이걸 입고 연습하면, 감이 잡힐지도...! 다음 휴일에, 닛카넨 군도 초대해보죠!


-며칠 후

 

닛카넨: 그럼, 일단 저부터 Lesson Start죠!

 

레오: 네, 힘내세요!

 

닛카넨: 맡겨주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lady... 아니, princess. 제게 뭐든, 말씀해주세요.

 

레오: (에...!? 닛카넨 군, 평소와 말투도 목소리 톤도 뭔가 달라요! 게다가, 말투도... 엄청 부드럽고, 우아해요.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이상적인 집사 그대로예요!!)

 

레오: 그에 비해서, 저는...

 

-쨍그랑

 

레오: ...앗! 죄송해요, 소매가 컵에 걸려서...

 

닛카넨: 이정도는 자주 있는 일이죠. Don't mind. 사이온지 군이 다치지 않아 다행이에요.

 

레오: (역시... 이런 격식있는 의상은 움직이기 힘들죠...  이걸로, 회장 안을 돌며 서빙을 한다니...)

 


[레오 기숙사 방]

 

레오: 하아... 결국, 저는 제대로 못 했어요... 닛카넨 군은, 아직 시간이 있으니 괜찮다며 말했지만. 컵도 깨트리고, 옷자락도 테이블에 걸려서...


(제겐, 우아하게 서빙하는 건 아직 꿈같은 얘기네요...)


이, 연미복들도... (많이 그려봤지만, 결국,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어...) ...이 연미복을, 유키 님이 입는다면 좋겠지만. 내겐...

 

디자인들: "그렇지 않아!"
 "맞아!"
"우리는 당신이 입어줬으면 좋겠어!"

 

레오: 엣!? 이 목소리는...!?

 

디자인들: "당신이 얼마나 마음을 담아 디자인을 그렸는지... 여기에 그려진 것들은 모두, 알고 있어요!"

 

레오: 디자인에게서,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어...? 저를 격려해주고 있는 건가요...!?

 

디자인들: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
"반드시 할 수 있어!"
"우리들을 만든 사람인걸!"

 

레오: (설마, 디자인들에게 격려 받다니, 꿈만 같아...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대로... 분명, 저라면 할 수 있어요!)

 


-다음날

 

레오: 유키 님, 기다려셨습니다. 녹차를 준비해왔습니다.

(테이블에서 떠날 땐, 이렇게 하면 밑단이 휘날려 멋지게 보일 거예요!)

 

유키노죠: 고마워, 레오. 잘 마시지. ...그나저나, 팔을 조금 많이 올리지 않았나? 그리고 자신이 없다고, 들었는데.

 

레오: 네... 하지만, 제겐 의상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니까요!

 

유키노죠: 음?

 

레오: 옷의 구조를 알고 있다면, 움직이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알게 됐어요. 천의 무게라던지, 디자인에 의해 보이는 방법이나. 오히려, 그걸 눈치채지 못한 게 부끄럽지만요...

 

유키노죠: 아니. 실전 전에 제대로 눈치챘구나. 대단하지 않은가. 이정도라면, 실전도 문제는 없을 것 같군.

레오: 네!, 디자인 분들 덕분이에요. 유키 님, 대회 후에 제 얘기를 기대해주세요!

 


버틀러 챔피언쉽 카드스토리 닛카넨

 

닛카넨: 이건 아니야... no,


이것도 아니야... 그건 내 dream? 아니, 그럴 리 없어 절대로. 아아, 제목을 잊어버리는 mistake! 하지만 반드시 찾고 말겠어, Never give up!


...핫! 이 황금색의 반짝임... 이거야 말로, 바로, 내가 찾고 있던 story! 제목은, 맞아! '천년 전설 프리즘 버틀러'! 찾았으니 바로 watch, 빌려 갈게 DAV! 맞아, 사이온지 군에게도 보여주자!

 


-다음날, 에델로즈 기숙사.

 

레오: 이게 그, '천년 전설 프리즘 버틀러' 인가요?

 

닛카넨: Yes, DVD가 있어서 다행인 lucky. 정말 재밌고 멋진 애니메이션으로, 사이온지 군도 분명 마음에 들 거예요!

 

레오: 네, 기대되네요.

 

미나토: 어라? 두 사람 모두, 뭐하고 있어?

 

레오: 앗, 미나토 선배! 미나토 선배도 같이 보실래요?

 

닛카넨: Butler Championship의 준비, perfect! 앞으로 사이온지 군과 DVD를 볼 예정이에요. Let's study! 

 

미나토: DVD?

 

레오: 집사님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건가 봐요.

 

닛카넨: Yes! 이 반짝임은 nonstop! '천년 전설 프리즘 버틀러'!

 

미나토: 헤에... 몰랐어. 나도 같이 볼까?

 


닛카넨: (엄청 좋은 story였어요, 반짝임에 찬 ending... 그리고 technique(기술)...

 

레오: 대단하지만... 이 기술을 대회에서 하는 건 어려울지도...

 

닛카넨: 사이온지 군, no problem! 제게 있어, 그건 아주 easy!

레오: 에...?


닛카넨: 하아아아-... 좋은 영화였어, 정말로. Happy End!

 

레오: 다음은.. 아, 이건 어떤가요?

 

닛카넨: Juvenile 픽션(청소년 소설)... 아주 좋아 very nice! 바로 보는 거야. ...그 전에. 다 마셔버린 coffee, 타와야만 해. 소중한 break, Heart를 느긋하게, 여유롭게♪ 새로 coffee를 타오면, 영화를 stars, 당연한 것! 흥-흐흥♪

 

사쿄: ...저기, 웃쨩. 저 녀석, 왜 저렇게 느긋한 걸까. 버틀러 챔피언십 나갈 텐데? 연습 안 해도 되는 건가?

 

우쿄: 그러게-... 뭔가 비책이라도 있을지 모르겠네-.

 

사쿄: 비책!? 그게 뭐야!

 

우쿄: 나도 몰라, 물어보는 건 어때?

 

사쿄: 과연, 그럼! 닛키 항...!

 

우쿄: (하아... 일단 라이벌인데, 그리 간단하게 알려줄까?)

 

닛카넨: 사쿄 군! 무언가 용건이라도? What's?

 

사쿄: 아니, 잠깐 묻고 싶은 게 있어서-.

 

닛카넨: Butler Championship의 비책이 있나? Secret, 물론.

 

사쿄: 에엣, 아직 말 안했는데~.

 

닛카넨: 목표하는 butler, 모두 달라. 사쿄 군만의 butler, 기대하고 있을게! 자, film, 보러 가야해서.
Oh! 이런 emotional. 선로를 걷는, teenagers. 이것은 명작의 예감! 훌쩍... 훌쩍...

 

사쿄: 닛키 항, 꽤 만만치 않은 상대야...

 

우쿄: 하아... 그냥 그대로인 것 같은데...

 

-아마모토 형제의 얘기에 개의치 않고, 그 후로도 영화를 계속 본 닛카넨이었다.

 


[시내]

 

닛카넨: 기다리고 기다리던 holyday! 무엇을 할까 어디에 갈까? 반짝이는 weekend! 맞아, 미술관! 예술을 느끼는 건 아름다운, Fantastic! 바로 가보자♪

 


닛카넨: (아름다운 명화들이 많아... beautiful.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채워져가는 experience. 이 기분을 소중히 하고 싶어, My Precious.)
그럼, 다음은... !! 멋진 가게가 있어, 저건 antique shop? 볼 수 밖에 없어, Let's Go!

 


[가게 안]

 

점장: 형씨, 보는 눈이 있네. 그건 영국의 커틀러리야. 1920년 경의 것이지.

 

닛카넨: 과연... 역사의 깊이가 느껴지는. 마치 vintage! 당시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것 같은 color... 이것은 얼마입니까, How much?

 

점장: 1세트에 8000엔이야.

 

닛카넨: Oh... 고민, little expencive... 지금은 눈에 새겨두는 걸로 하자. Don't forget...


...응? 전화구나. 사이온지 군에게서 온! 여보세요, 에? 지금부터? OK, 물론 기꺼이!
의상을 입고 서빙... 마침내 내 lesson을 할 time!

 


[에델로즈 식당]

 

레오: 일단, 오늘은 이 의상을 입어보세요.

 

닛카넨: 언제나 같은 스테이지 의상... 하지만 오늘의 나는 평소와 달라! 이제부터 특별한 Prismshow... 가 아니라, 서빙을 선보이죠.

 

레오: 닛카넨 군, 자신만만하네요! 그럼, 일단 닛카넨 군부터예요.

 

닛카넨: 이쪽으로 오세요, lady... 아니, princess. 제게 뭐든, 말씀해주세요. 우선 마실 것을 가져오겠습니다. café au let(카페오레)를. 꿀을 듬뿍 넣어, 특별히 달게 드리지요.

 

레오: 에... 어째서 제가, 지금 단 걸 원하는 걸 알고 있나요?

 

닛카넨: Of course. 당신에 대한 것이라면 뭐든지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제 주인님이니까요! 무언가 바라지 않아도 대답하는 것은 butler의 역할. it's easy.

 

레오: 뭐, 뭐랄까. 정말로 모셔지는 기분이 드네요...

 

닛카넨: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so cute. 그럼, 잠깐 기다려주세요, Just a moment.


닛카넨: *café au let를 가져왔습니다, princess. 뜨거우니, 약간 식혀 두었습니다.

[* 카페오레]

 

레오: 감사합니다... 닛카넨 군, 정말로 대단해요! 대체, 어떻게 연습한 건가요?

 

닛카넨: 음... 사실은 secret, 하지만 사이온지 군에게는 알려드리죠.

저는 '프리즘 버틀러'를 보고 눈치챘습니다... 집사에게서 중요한 것은 여유로운 heart! 그런 heart..., 그것은 분명 귀족의 art가 가장 가깝다고 느꼈죠. 멋지죠, 예술은. 여유롭게 지낸 시간이야 말로 태어나는 margin, 그것이 제가 목표로 하는 butler.

 

레오: 즉... 닛카넨 군은 여유롭게 보내는 걸로... 집사에게 필요한 여유로움을 몸에 새긴 건가요?

 

닛카넨: Yes. 분명 Butler에겐 필요하죠? Heart... 그리고 그곳에서 흐르는 elegance!(우아함)

 

레오: 과연...! 분명, 오늘 닛카넨 군은, 마치 귀족 같았어요. 정말로, 성으로 모시고 갈 것 같은...

 

닛카넨: 바로 그거죠. but, 그것 뿐만이 아니에요. Of course! 태어날 때부터 가진 우아함도 있어요!


프리즘 호러 쇼 카드스토리 신

 

[에델로즈 식당]

 

유우: '프리즘 탐험대'에서 조사한 것을 여름방학 자유 연구과제에 사용하는 건 좋지만... 조사 한 건 한 개 뿐이고, 모두 동일한 주제를 할 순 없잖아?

 

전원: 아...

 

신: 그러고 보니 그렇네... 모두 같은 걸 제출하면 혼나겠지.

 

타이가: 적어도 다른 학년이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전원: ...

 

타이가: 어이, 신. 너는 다른 주제로 괜찮지?

 

신: 에에엣!? 지금와서 새로운 주제를 정하는 건 무리야!

 

유우: 레오, 너라면 할 수 있어! 다른 주제로 바꿔줘!

 

레오: 치사해요, 유우 군!

 

전원: 으음~...

 

신: ...음, 나는 다른 걸 생각해 볼게...

 

타이가: 진짜로!? 미안하다, 신! 

 

신: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없는지, 밖에 다녀올게!

 

 


[상가]

 

신: 라고 말했지만, 어떡하지-...

 

남성: 어이, 거기 형씨! 이거 한 번 받아봐. 재밌으니까 꼭 찾아와줘!

 

신: 에? ...아, 괴담 구연회인가. 여름 느낌이네~

(그러고 보니, 괴담을 들으면 추워진다고 말하는 게, 사실일까...? 예를 들어, 이야기를 듣기 전과 들은 후의 체온 차이가 어떻게 나느지 알아 본다던지? ...이걸 제대로 알아보면, 자유연구 보고서에 쓸 수 있을지도 몰라...!)

좋아- 그럼 일단 무서운 얘기부터 모아보자!

아줌마: 아아 정말이지, 무섭네 무서워! 너, 잠깐 들어보지 않을래?

 

신: 엣? 저 말인가요? 그,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라도 괜찮다면, 얘기 들어볼게요.

 

아줌마: 고마워라, 들어봐! 정말로 무서운 이야기야! 그게 말야-...

 


[에델로즈 식당]

 

신: 다녀왔습니다~!

 

코우지: 오, 어서와 신. 저기, 같이 무서운 이야기하지 않을래?

 

신: 엣, 무서운 이야기 말인가요? 어째서 갑자기?

 

코우지: 아까 유우네에게도 말했지만, 일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모으고 있어. 많이 알아내고 가져가고 싶어서-.

 

유우: 나, 나는 무서운 얘기 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코우지가 어떻게든 가져가고 싶다고 말해서...

 

레오: 신 군은 무서운 이야기, 좋아하시나요?

 

신: 에?

 

레오: 아, 그... 전단지를 들고 있어서, 좋아하는 걸까 하고.

 

신: 아... 아까 상가에서 받은 거야. 근데, 좋은 게 생각나서.

 

타이가: 뭔데, 좋은 게.

 

신: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 추워진다고 말하잖아. 그러니까, 이야기를 하기 전과 후의 체 변화가 어떻게 되는지를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할까 해서.

 

코우지: 헤에, 재밌어 보이네! 그럼, 한 번 해봐.

 

레오: 자유 과제를 생각한 거네요! 저, 체온계 갖고 있어요!

 

유우: 무, 무서운 얘기를 하면, 정말 추워지는 거야?

 

타이가: 그걸 모르니까 조사하는 거잖아.

 

신: 응, 그렇네! 변화가 없을 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그건 체온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결과를 제출할 수 있어.

 

타이가: 헤에,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데?

 

레오: 체온계, 가져왔어요! 자, 신 군. 체온 재봐요.

 

신: 고, 고마워, 레오 군.


신:좋아-...!

 

코우지: 체온이 내려가는 여부는, 이야기를 할 때 들을 때 쪽도 알아 보는 게 좋겠지. 그러니까 일단, 신부터 시작해볼까.

 

신: 그러네요, 해볼게요! (무서운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아까 들었던 그 이야기를 해보자!)

 

코우지: 후후, 그럼 시작해볼까! '제1회, 에델로즈 무서운 이야기 대회'!

신, 준비 됐어? 이야기는 정했지?

 

신: 네! 그러니까..., 이건 제가 전해들은 이야기인데요... 어느 대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걸 계기로 자취를 시작했대요. 그전까지는 계속 집에 있었고, 혼자 사는 건 처음이었대요. 제대로 이웃분들께 인사해야지! 하며 선물을 들고... 조금 긴장하면서, 인사하러 간 거예요.


"실례합니다. 옆집에 이사온 사람인데요..."

 

그러자, 안에서 나온 사람은 펑크 록에 우락부락한 사람이었어요.

 

"히익...!!"

 

대학생은 깜짝 놀랐지만, 소리를 지르면 실례니까 꾸욱 참고...

 

"저, 저, 저기...! 이거, 이사 선물이에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우락부락한 남자: "..."

 

대학생은 땀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인사했지만, 대답이 없어서...

 

"인사 같은 거 안 하는 게 나았을까...?" 

 

이사 첫날부터 실패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어요. 

 

"저, 그... 실례했습니다!!!"

 

대학생은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도망치듯 그 방에서 나왔어요.

 

우락부락한 남자: "......"

 

우락부락한 남자는, 대학생이 떠나는 모습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대요.

 

" 아아, 어째서 이런 곳에 이사온 걸까... 오늘 이사온지도 얼마 안 됐는데, 벌써부터 도망치고 싶어졌어..."

 

하지만 그럴 수도 없으니까, 가능하면 그 이웃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대요. 그 후로 무난히 살아가려 했는데, 좀처럼 되지 않아서... 대학생은, 그 이웃과 스쳐 지나갈 때 이웃이 혀를 차거나 눈치를 줬대요.


유우: 어째서 그렇게 된 거야? 뭐라도 했어?

 

신: 으음, 딱히 짚이는 건 없었나봐. 쓰레기 버리는 날도 잘 지켰고, 밤에 큰 소릴 내지도 않았어.

 

타이가: 첫 대면에서 "이 녀석은 문제를 일으킬 거야!" 같은 인상이 붙은 거 아냐?

 

신: 과연 어떨까...? 특히 인상이 남는 것도 없는, 평범한 대학생이래.

 

유우: 그렇다면, 다른 뭔가 있는 거 아냐? 그렇게 주의받다니 이상하지?

 

코우지: 어쩌면 무섭게 생겨서, 무서운 사람이라 생각할지도?

 

레오:과연... 그래도, 그런 이유만으로 이웃과 친해질 수 없다니 슬프네요...

 

신: 응, 그러게. 대학생도 역시 그런 걸 생각해서... 

 


신: 그렇다면 다시 인사하러 가보자, 이번엔 두려워하지 말고 제대로 얘기하자고 생각했어. 그렇게 대학생이 집을 나오려 했을 때...

 

"어라, 초인종? 누가 왔나...?"

 

서둘러 현관문 렌즈를 들여다 봤대요. 그랬더니...

 

" ...윽!? 뭐, 뭐야 이게!? 눈 앞에 빨갛게...!!!"

 

현관문 렌즈는 빨갛게 물들고, 그 안에는 검은 구멍이 뚫려 있었대요.

 

"뭐야, 이게 뭐야...!?"

 

대학생이 무서워 하고 있을 때...

 

우락부락한 남자: "어이, 문 열어, 문 열어!!"

 

신: "앗, 그 사람 소리!? 엣... 에에!?"

 

우락부락한 남자: "됐으니까 문 열어! 문 열으라고 했잖아, 신!!"

 

"...!? 내 이름은 알려준 적 없는데, 어떻게 알고 있지?"


코우지: 그래서... 대학생은, 어떻게 됐어?

 

신: 네... 공포에 떨면서도, 결국 문을 열어버렸대요. 그리고, 그 앞에 우락부락한 남자가 서있었대요.


"앗... 저기! 제, 제가 뭐라도 했나요!?"

 

우락부락한 남자: "하아!?"

 

"히익...!!!"

 

우락부락한 남자: "너, 역시 눈치 못챘어? 나라고, 나! 기억 안나? 초등학생 때..."

 

"에...? 음... 에, 에엣!? 서, 설마..."

 

우락부락한 남자: "이제야 기억했나. 여러 번 어필했는데 눈치 못채다니."

 

"에에에엣!?"


신: 그 아이는, 초등학생 때 굉장히 소심하고 얌전한, 내성적인 아이였어요. 그런데, 다시 만나니 머리도 염색하고 피어스도 많이 해서... 초등학교 시절 모습이랑은 완전히 달라졌다... 라는 얘기예요.

 

타이가: ...근데, 잠깐 기다려. 아무리 바뀌었대도, 눈은 안 빨개지잖아?

 

신: 아아, 컬러렌즈였대.

 

타이가: 아... 그런가. 검은 구멍은 동공이었나.

 

유우: 근데 그거, 괴담이냐...

 

신: 아... 아하하하...

 

코우지: 확실히 '무서운 이야기'긴 하지만, '괴담'과는 다를지도 모르네. 하지만 일단 체온을 측정해보자. 변화가 있을지 확인해야지.

 

신: 앗, 그러네요! 그럼...

 

-삐삐삐

 

신: 에... 어라?

 

타이가: 뭔데?

 

신: 아니, 그게... 체온이 오히려 올라갔어. 전해 들은 사람한테 영향을 받았을까나. 현장감 넘치게 이야기하려 했더니 기합이 들어간 것 같아.

 

코우지: 후후, 예상 외로 즐거웠어. 정말 신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