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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OF PRISM

YOUNG OF PRISM 신&루이 편

https://www.pashplus.jp/anime/82423/

PASH! 2018년 3월호부터 본지 독점으로 『KING OF PRISM』의 캐릭터의 어린시절을 쇼트 스토리&일러스트로 그리는 "YOUNG OF PRISM"! 히시다 마사카즈 감독 감수의 쇼트 스토리에는, 지금까지 이야기 한 적 없던 캐릭터의 비밀도 밝혀진다!?

PASH!PLUS에서도 이 "YOUNG OF PRISM"을 쫓아 게재 스타트. 제1회째는 신&루이의 등장입니다!


<#01 신&루이 편>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아주 밝은 빛이었다.

 "아핫, 예쁘다~!"

 친척들이 많이 모인 조부모님 댁.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정신을 차리면 홀린 듯이,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와아~"

 무수히 많은 반딧불이가 이리저리 날고 있었다.

 어린 신은, 눈앞의 신비로운 풍경에 빠져 있다. 어느샌가 옆에 같이 앉아 있던 여자아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누구야?"

 모르는 아이였다. 머리카락도 속눈썹도 길고, 흰 피부가 덧없다.

 "루이야."

 "루이…… 나는, 신."

 "신"

 많은 친척들의 아이 중 한 명일 것이다. 어린 나이에 신은 그렇게 판단한다. 이상한 기분이었다. 같이 놀아본 적도 없을 텐데, 그 아이가 옆에 있는 것으로, 눈앞의 풍경은 한 층 더 멋지게 된 것 같다.

 "예쁘네."

 "응! 이건, 뭘까-"

 "반딧불이야."

 "반딧... 불이?"

 처음으로 듣는 말이었다. 본 적 없는 빛의 무리는, 이런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대단하다!"

 신은, 눈을 반짝이며 루이 쪽을 향했다. 자신과 또래일 텐데, 모르는 말을 가르쳐 주니까.

 "……와 …!"

 그리고, 더 아름다운 것을 보았다.

 루이의 투명하게 비추는 큰 눈동자에는, 반딧불이의 빛이 비쳐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 것이다. 빛을 머금은 머리카락이나 몸의 모습이 그림책 세계의 요정 같다.

 "예쁘다……"

 무의식적으로, 그 옆모습에 손을 뻗는다. 작고 짧은 팔은, 금방 한계가 와버렸지만, 눈치챈 루이는 이쪽을 향해 주었다. 두 눈이 마주친다.

 "뭐라 했어?"

 루이도 손을 뻗는다. 두 사람의 손끝이 닿았다. 깜짝 놀랄 정도로 따뜻하고, 부드럽다.

 (예쁘다.)

 이 기분을 표현하는 말을, 신은 갖고 있지 않았다. 답답한 듯, 루이의 손을 꽉 잡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응, 예쁘네."

 신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는지, 않는지.루이도 다시, 작은 손을 잡아준다. 둘이서 어깨를 맞대고 밤하늘을 채우는 반딧불이를, 언제까지나 올려다보고 있었다——。

 ****

 "어라, 루이 군!"

 언제나의 하천 부지에서 조깅을 하고 있던 신. 벌써 주변은 어두워져 있었지만, 잠시 멈추어 있던 루이는 곧 눈치를 챈다.

 "신."

 "와아~ 우연이네! 뭐하고 있었어?'

 "후후, 비밀."

 벤치에 앉아, 강을 보며 별 거 아닌 이야기를 한다.

 "오늘은 별이 잘 보이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루이의 옆모습. 큰 눈동자에, 별이 가득한 밤하늘의 빛이 비치고 있다. 문득, 손을 뻗었다. 그리운 풍경이 되살아난다.

 "어쩐지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

 "별을 보고 있었어?"

 "음, 우리 집에서는 별은 잘 안 보이는데…, 할머니 집에 갔을 때, 굉장히 예쁜 걸 봤어. ……어라, 별이 아니라 반딧불이였나."

 어렴풋이 기억의 실을 더듬어 본다.

 "처음으로 반딧불이를 보고, 푹 빠져서 툇마루에서 잠들고, 옮겨졌었대. 커서, 엄마한테 들은 얘기지만."

 "후후후, 귀엽네"

 "글쎄-, 왜냐하면 그 다음날 아침, 내 이불... 으응, 아니, 아무 것도 아냐!"

 왠지 볼을 붉히고, 어색한 듯 시선을 돌린다.

 "뭐라 했어? 가르쳐줘."

 "아니…… 그 후로부터, 더 이상 밤에 오줌을 지리지 않게 됐다는 이야기…… 으~, 부끄러워! 루이 군, 이거 반드시 비밀로 해줘!"

 쿡쿡 웃는 루이에, 신은 드디어 얼굴이 새빨갛게 된다.

 "슬슬 돌아갈까. 추워지면 또 신이"

 "안 해~! 이제 어린애가 아니니까!"

 손을 흔들어 작별하고, 신은 에델로즈까지 조깅을 재개한다. 그 아이의 생각이 났다.

 "그러고 보니, 누구였을까-… 친척 중에 그 정도 나이의 아이는 없지……. 이름, 이름... 우와앗~, 기억이 안 나!"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루이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손, 뻗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닿을 수 없는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고, 루이도 슈왈츠로즈로 향하는 길을 걷기 시작한다.

 ***

 


공식 홈페이지: https://yanpri.com/

 

YOUNG OF PRISM -僕、生まれた! by KING OF PRISM-

YOUNG OF PRISM -僕、生まれた! by KING OF PRISM- 「KING OF PRISM」シリーズに登場するキャラクターの幼いころを描く ちいさなものがたりがはじまります

yanpri.com

 

공식 트위터: https://x.com/yanpri_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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