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1~2018.09.30 진행이벤트
名探偵DUO2!コウジ&ユウ 真実への終止形
명탐정 DUO 2! 코우지&유우 진실로의 종지형
[화로(@OWbqltRHGxBpldT)님 영상제보]
0:04~4:08
예고편
[럭키스타]
유우: 흥흐흥, 흥~♪ ...이런 느낌이면 되나? 응, 괜찮은 것 같네.
-끼익
코우지: 유우? 벌써 와 있었네.
유우: 코우지! 드디어 돌아왔구나! 그래서, 어땠어?
코우지: 에, 무슨 소리야?
유우: 숨기는 척 해도 소용없다고. '명탐정DUO!'의 속편! 회의가 오늘이었지!? 지금, 신곡 구상을 하고 있던 중이었어.
코우지: 헤에, 꽤 의욕 넘치는구나.
유우: ...따, 딱히,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야.
코우지: 후후, 그렇구나. 의욕이 넘치는 와중에 미안하지만, 주제가는 고정인 것 같아.
유우: 그래? 그러면 '애시메트리 아이즈'로 가는 거야?
코우지: 응. 평판이 좋았던 것 같아. '명탐정DUO!'라고 하면 이거! 라고 이미지가 고정됐을지도.
유우: 흐음... 조금 유감이지만, 나도 그 곡이 꽤 맘에 들기도 하고! 좋아해 준다니 나쁜 기분은 아니네.
코우지: 그렇게 말해주니 다행이야. 참고로 이번엔 2절을 사용해.
유우: 오옷! 그럼 새로운 느낌이 나겠네.
코우지: 그렇지. 명탐정DUO! 제2탄도 성공하도록...
-터벅터벅
-쿵
유우: 뭐야!? (이, 이 자세는...)
코우지: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 수 있을까?
유우: 평범하게 부탁할 순 없는 거냐...
코우지: 유우. 중요한 거야.
유우: 아, 알겠으니까 더 가까이 오지 마! 빨리 말해.
코우지: 사실은... 속편 제안, 거절할까 생각하고 있어...
유우: 하아!!? 어째서!!
코우지: 전에 정해진 일도 있고, 스케줄도 여유가 없어. 그러니까, 전처럼 전부 내가 맡기엔 어려울 것 같아서...
유우: ...그렇다면 나한테 얘기하면 되잖아. 모처럼 속편인데...
코우지: ...고마워. 유우라면 분명 그렇게 말해줄 거라고 믿고 있었어.
유우: ......
코우지: 믿고 있었으니까, 이미 추천해뒀어♪
유우: ...뭘.
코우지: 물론, 이전에 내가 했던 역할.
유우: 내, 내가 프로듀서를 하라고!?
코우지: 유우라면, 나랑 같은 수준으로 작품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해. 이것 뿐만으로도, 누구에게나 부탁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유우: 뭐, 뭐어... 그건 그렇지만.
코우지: 부탁드립니다, 제우스 프로듀서!!!
유우: ....읏!!!!
-'제우스 프로듀서' 그 단어는 유우의 작은 머리에 몇 번이나 메아리쳤다.
유우: ...알겠어, 해보지 뭐.
코우지: 응, 고마워♪ 구체적으로 할 일은... 먼저 드라마의 구성을 생각하는 거야. 그게 끝난 다음엔 등장인물을 캐스팅, 출연섭외... 남은 건 각본이네, 예전에 쓰던 것도 사용하지만, 새로 필요한 부분도 있을 거고.
유우: ...그거 전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는 건가.
코우지: 물론. 뭔가 문제가 있으면 나도 어느 정도 도와줄게. 의지해도 좋아.
유우: ...... (이런 큰 작품을 맡을 찬스가 오다니...) 헤헤...
코우지: 유우!
유우: 우왁!!
-쿵
코우지: 이런 식으로 스태프와 캐스트들을 설득해서, 드라마 속편을 만들어줘. 부탁이야, 유우라면 분명 할 수 있어!!
유우: (이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지만...) 뭐, 알겠어-. 명탐정DUO! 제2탄은 내게 맡겨도 좋다고.
코우지: 고마워, 기대하고 있을게.
유우: 기대하라고-! 반드시 이번에도 재밌다고 말하게 해줄 테니까!!
-그리고, 드라마 방송 날짜
[에델로즈 기숙사]
-타다닥
신: 저기, 벌써 시작했어!?
레오: 아직이에요! 신 군, 얼른 앉으세요!
미나토: 광고 시간이었으니까. 기대되네... 이번 게스트는 누굴까.
유키노죠: 출연할 때 보는 것과 그저 시청자로서 볼 때, 또 다른 발견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레오: 이번엔, 유우 군이 열심히 모두를 캐스팅했죠. 저... 조금 두근거렸어요. 유우 군, 엄청 멋있었으니까요.
타이가: 그런가? 엉망진창이었던 것밖에 기억 안 나는데...
카케루: 또- 그런 식으로 말해버리고. 열심히 한 동생 군, 귀여웠잖아.
카즈키: 아아! 유우의 열정, 마음을 울렸다고.
히로: 응응.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지.
신: 으음? 뭔가 모두 감상이 다른 것 같은데요...?
미나토: 우후후. 그래도 스즈노가 열심히 한 걸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은 모두 같은 거지.
레오: 그러네요! 유우 군, 일이 많아서 바빠 보였는데... 그래도, 엄청 즐거워 보였어요!
카즈키: 이번 일을 통해 모두... 특히 유우가 한층 성장했지.
히로: 맞아. 방심하고 있으면, 순식간에 추월당할지 몰라.
카즈키: 하핫! 절대 지지 않겠다는 얼굴로 말하네.
타이가: 카즈키 선배...!
카케루: 히로 선배...!
타이가&카케루: (눈부심다...!)
카케루: 그렇게 말하시니, 나도 좀 더 힘내야겠다고 생각드네요~
히로: 우후후! 지켜보는 것 뿐만이 아닌 서로 경쟁할 멋진 후배가, 우리에게 많이 있네.
미나토: 앗, 슬슬 시작하는 것 같아요!
신: 와아아...!
사회자: 그럼, 3일 밤 연속 드라마 '명탐정DUO! 코우지&유우' 드디어 제2탄이 시작됩니다! 저번과 같이, 주역 두 분을 초대하였습니다. 미하마 코우지 씨, 스즈노 유우 씨!
코우지: 안녕하세요.
유우: 안녕하세요-.
신: 아, 다행이다! 유우 군, 이번엔 긴장하지 않은 것 같아요!
유키노죠: 아아. 안정돼 보이는 군.
미나토: 스즈노, 좋은 자세야.
사회자: 이번에도, 두 사람이 연기하는 탐정은 멋진 멜로디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군요.
코우지: 네. 팬 여러분이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유우: 또 전처럼 여러 게스트들이 등장하니까, 기대해줘!
사회자: 음, 본방송이 기대되네요! 그럼 바로 질문하겠습니다. 이번 진실의 퍼즐은 어디에 있을까요?
코우지: 후후. 그러네요, 그건 역시...
유우: '진실의 퍼즐은, 드라마 안에 있다!'
(해냈어...!)
사회자: 그 대사가 나왔군요~! 감사합니다!!
코우지: 어라, 먼저 말했네.
유우: 여러모로 있어서, 이번엔 내가 코우지가 하던 역할을 맡았어.
사회자: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코우지: 제가 다른 스케줄이 많아, 종합적으로 프로듀스하기에 시간이 부족해서... 고민하던 차에, 전지전능한 신님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어요.
유우: 너 말야... (멋대로 말하기냐... 무슨 입이 저래...)
뭐, 틀린 말은 없지만! 이번엔 캐스팅이나 연출 등 전부 내가 했다고.
사회자: 대단하군요! 깔끔하게 말하는 것이 역시, 스즈노 씨예요!!
유우: 후훗, 그렇지? 그러니까 날 다음부터 제우스라고 부르도록.
사회자: 소장과 조사원, 두 사람이 모여 사건을 해결하는 구도가 드라마 밖에서도 살아 있네요.
유우: 그렇지! 정확하게 말하자면 괴짜 소장을 이끌어주는 천재 조사원이란 거야.
코우지: 괴짜라는 건 서로 같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자: 후후! 두 사람이 사이좋은 것도 여전한 것 같네요!
유우: 전체적인 스토리는 비밀이지만, 새로운 기분으로 봐주길 바라고, 이전엔 나오지 않던 녀석들에게 출연제의를 했어.
코우지: 아, 그래도 'BAR 키사라기'는 있으니까.
유우: 그리고, 제1탄을 봐준 사람들이라면 기뻐할 것도 숨겨봤어. 팬서비스랄까? 생방송으로 찾는 데에 자신 없는 사람은, 녹화를 권장합니다-.
코우지: 제1탄을 녹화해준 사람은,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예요.
유우: 맞아, 이번 엔딩에서 메인캐스트들이 출연하는 쇼트뮤비도 나온다고.
코우지: 모두 다르게 디자인한 탑도, 엄청 멋있어.
유우: 나와 코우지가 입은 건 푹신푹신한 털이 달려 있어 호화롭다고!
사회자: 과연! 이번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1초라도 놓치면 안 되겠네요~!! 이번엔 어떤 형태로 스토리가 진행될지 매우 기대됩니다!
유우: 뭐, 저번보다 재밌을 테니까.
코우지: 하하, 너무하네. 그래도, 드라마 특유의 시츄에이션이 많아서 나도 연기하면서 즐거웠어.
유우: 그치? 기왕이면, 평소엔 볼 수 없는 설정으로 여러가지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코우지: "이 사람이 이런 역을?" 같은 느낌도 있단 거지.
유우: 어차피 허구의 이야기고, 이런 것도 좋잖아? 역에 몰입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코우지: 그렇지 개인적으로 카케루의... 후후, 역시 말하지 않을게요. 재밌는 건 마지막까지 남겨둬야죠.
유우: 그-러-므로! 어떻게 될까는 스스로 확인해달라고.
사회자: 감사합니다~! '명탐정DUO! 코우지&유우' 제2탄 방송을 기대해주세요!!
4:23~12:45
사건1 고양이가 사라진 거리
주역: 미하마 코우지 / 스즈노 유우
출연: 이치죠 신 / 키사라기 루이
우정출연: 하야미 히로 / 니시나 카즈키
(독백) 유우: 시끌벅적한 도시 한 구석에 조용히 일을 하는 프리즘 탐정사. 오늘도 누군가 구원을 찾아 문을 두드린다. ....그럼, 오늘은 어떤 의뢰가 오는 걸까?
[프리즘 탐정소]
-끼익
유우: 응? 누구야, 노크도 안 하고-
-천재 조사원: 유우
추리는 물론, 사무 작업 등 여러가지 코우지를 도와주고 있다.
히로: 안녕, 코우지랑 유우. 오늘도 활기차 보이네.
-공안수사관: 히로
직업 상 다양한 정보를 쥐고 있는 코우지와 유우의 오랜 친구.
유우: 히로! 갑자기 뭐야! 온다면 온다고 말하고 오라고-!
코우지: 오랜만이야. 공안정보원 씨가 이런 곳에 오다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마이페이스 소장: 코우지
갑자기 진실의 음색이 들리기 시작할 때마다 음악 용어를 사용해서 말한다.
히로: 아하하! 손님맞이가 영 나쁘네. 최근 이곳의 명성이 귀에 들어와서, 조금 모습이라도 보려고 왔어.
유우: 흐음. 프리즘 탐정소의 실태를 조사할 생각인가? 아쉽지만, 아무 것도 안 나온다고.
히로: 전혀 아닌데... 의심이 많은 것도 그대로구나. 오늘은 정말 놀러왔을 뿐이야. 오랜만에 얼굴을 봐서 좋네. 유우, 조금 외양이 늠름해지지 않았어?
유우: 뭣. ...그, 그렇게 말해도 조금도 기쁘지 않으니까 말야? 맞아, 아까 의뢰인에게부터 답례로 도넛을 받았는데. 어쩔 수 없으니까 나눠줄게.
히로: 우와-, 고마워. 그럼 사양않고 잘 먹을게.
유우: 정말이지 어쩔 수 없다니까.... 아.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타다닥
히로: ......
...그렇게나 어렸는데, 꽤 훌륭하게 되었구나.
코우지: 후후, 그립네. 그나저나, 슬슬 오늘 용무를 알려준다면 좋을 텐데.
-뭔가, 있었지?
히로: ...하하, 소장 씨의 눈은 속일 수 없네. 사실은 '조직'이 최근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아.
코우지: ...에엣!? 조직이라면... 우리들이 계속 쫓고 있던, 그...!?
히로: 아아... 수법이 똑같아. 만약을 위해 확인하는 거지만, 유우의 기억은... 지금도?
코우지: ... 그러네, 아직 기억하는 상태는 아닌데.
히로: 유우가 기억을 잃어버린 것과, 조직은 분명 어떤 관계가 있어. 그것은 틀림없을 거야.
코우지: .....
히로: ......
-타다닥
유우: 기다렸지, 도넛 가져왔-- ...음?
뭔가 둘이, 엄청 심각한 얼굴로 있는 거 같은데?
코우지: 에, 그런가?
히로: 기분 탓 아닐까? 그것보다 그 도넛, 어서 나도 한 입 먹고 싶은데.
유우: 어, 응. 어쩔 수 없으니 홍차도 같이 줄게.
히로: 고마워. 이렇게 환영받을 거라 생각하진 못했는데.
유우: 하아!? 누가 환영한대!
-똑똑
코우지: 어라? 이 경쾌한 음색은, 설마...
카즈키: 코우지, 유우, 잠깐 실례할게. 뭐야, 히로도 와 있었네.
-마을의 인기 수의사: 카즈키
기본적으로 마을 모두와 아는 사이이며 동물들에게도 신뢰가 두텁다.
히로: 카즈키 선생님이잖아. 어쩐 일이야? 오늘 휴진이었던가.
카즈키: 아아, 뭐 그렇지... 조금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서.
코우지: 그건 프리즘 탐정소에 의뢰한단 거지?
카즈키: 아, 응.
유우: 그래서? 뭐가 있는데.
카즈키: 사실은... 최근에 병원에 고양이가 오지 않게 됐어.
코우지: 병원에 환자가 오지 않는 건 좋은 일 아냐?
카즈키: 그건 그렇지만... 다른 돌보던 고양이들도 전혀 안 보여서.
유우: 카즈키 선생님이 무상으로 치료하고 있는 길고양이들 말하는 거야?
카즈키: 아아. 아무도 안 보여서, 이유를 알게 된다면 안심할 수 있겠는데... 그렇게나 많았는데, 갑자기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니 역시 무언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 걱정되지만... 진료도 해야 하니까 혼자 찾으러갈 수도 없고... 고양이들이 어디로 갔는지, 건강하게 있는지, 알고 싶어.
히로: 카즈키 선생님은 동물에 대한 마음이 변함 없구나. 역시 인기 있는 수의사 선생님이야.
코우지: 그런데 어쩐 일일까? 갑자기 모두 사라져버리다니, 마치-
유우: 어쨌든! 고양이를 찾는 일이면 해결한 적도 있고, 맡겨둬.
카즈키: ...! 아아, 땡큐!
코우지: ...... 음악에 어떻게 비유하려 했는지 잊어버렸어... (추욱)
히로: 좋아, 그럼 일단 마을부터 조사해볼까!
유우: 좋아, 가자! 가 아니라. 어째서 자연스레 따라오는 건데.
히로: 우후후! 엄청난 우연으로, 오늘은 하루 쉬는 날이야.
유우: (빤히)
히로: 너무 그러진 말고, 나는 공기라고 생각하고, 평소처럼 편하게 조사 해. ...어쩌면 '조직'일지도 모르고,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코우지: ......!
유우: 저기, 뭐라도 말했어?
히로: 응, 아까 도넛 맛있었다고.
코우지: 그것보다 어디서부터 조사할지일까. 우선은 역시 지금까지 길고양이들이 있던 장소겠지?
카즈키: 오, 그거라면 내가 안내할게. 따라와!
카즈키: 이쯤에서 고양이들이 항상 모여 있었는데...
코우지: 아무도 없네. 한 명 정도는 있을까 생각했는데.
유우: (아니 사람은 아닌데... 일단 이건 무시할까.)
???: 어라? 코우지 씨와 유우 씨?
코우지: 넌... 신 군!
신: 안녕하세요! 그땐 정말 감사했어요!!
-상쾌한 중학생: 신
반짝임 중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고양이 '텐'과 매우 사이가 좋다.
텐: 냐~~~!
유우: 텐! 너도 건강히 잘 있네. 산책하던 중이었어?
신: 네! 그 후로부터 매일 저랑 같이 산책하고 있어요.
코우지: 후후, 그렇구나. 분명 텐 군도 기쁘다고 생각할 거야.
신: 에헤헤...
코우지: 그래서, 오늘은 어디로 갈 거야?
신: 그러니까, 최근 변두리에 이사온 사람을 만나러 왔어요!
히로: 아아. 그 부잣집?
신: 네. 엄청 예쁜 고양이가 있어요. 최근 사위를 찾고 있다고 해서.
유우: 흠...
텐: 냐아... (안절부절...)
카즈키: 음, 무슨 일이야? 뭔가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데...
코우지: ...텐 군에게도, 봄이 찾아온 걸지 몰라.
히로: 그래? 텐 군도 여간내기가 아니구나.
유우: ?? 무슨 이야기야?
신: 저, 저기... 그건 그렇다 쳐도- 정말 예쁜 고양이였어요...!
유우: 어이, 괜찮아? 신까지 들떠보이는데.
히로: 이, 이건...! 신 군과 텐 군에게서 뭔가 좋은 냄새가...!?
코우지: ...! 분명 그 예쁜 고양이 씨는, *돌체한 매력을 갖고 있을지도 몰라.
[* 음악의 뉘앙스에 관한 용어. 이탈리아어로 부드럽게, 아름답게, 달콤하게를 뜻하는 말. ]
유우: ...하??
-신&텐과 헤어진 후에도 조사를 계속한 4명이었다...
유우: 으음--. 이번엔 이렇다할 수확이 없나...
코우지: 뭐, 이런 일도 있는 법이지.
카즈키: 무작정 하고 있으면, 여러모로 판단력도 약해지고...
히로: 그렇네. 향후 작전 회의도 겸해서, 그 BAR라도 가볼래?
코우지: 아아, 찬성이야. BAR라고 하면 가게 주인도, 미인이란 말에 지지 않으니까.
히로: 우후후, 정말이네.
[BAR 키사라기]
루이: ...에취.
-끼익
루이: --놀랐어. 드문 일이네, 4명이서 오다니.
-BAR 키사라기 점장: 루이
용모가 아름답고 온화한 마스터. 그와 이야기하면 어째서인지 영감이 잘 떠오른다.
루이: ...저기. 혹시, 내 소문이라도 있었어?
유우: 응? 아아. 히로랑 코우지일까.
카즈키: 루이- 언제나 마시던 걸로 부탁해.
루이: 오케이, 아이스 커피지. 조금만 기다려.
히로: 아이스 커피 2개로.
코우지: 3개 괜찮을까?
유우: ...4개.
루이: 에, 유우 쨩, 커피 마셔도 돼? 아이스 밀크도 있어.
유우: 그냥 같은 걸로 4개 줘!
루이: 하하, 알겠어 알겠어. 내가 알아서 우유랑 설탕 넣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유우: 어, 어. ...고마워. 그나저나... 정말 고양이가 한 마리도 안 보이네.
히로: 응. 처음엔 별로 의식하지 않았는데, 역시 부자연스럽네.
코우지: ......
카즈키: 코우지? 무슨 일 있어?
코우지: 아니... 왠지 아까부터,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루이: 후후. 잘생긴 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 손님분들이 술렁이는 걸지도.
카즈키: 하핫! 코우지랑 히로가 모여 있으면 언제나 그렇지.
히로: 카즈키 선생님의 팬도, 남녀 구분 없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카즈키: 하!? 아, 아니 난... 그 그, 그럴 리 없잖아!
유우: ......
코우지: ...유우? 그렇게 쓸쓸한 표정 짓지 않아도 괜찮아, 난 유우의 팬이니까.
유우: 하!??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기쁘지도 않고 애초에 외롭지도 않거든!!
코우지: 후후, 기운차려서 다행---
하우앗!!!!!!
루이: 응? 갑자기 무슨 일이야?
코우지: 노래가 울려오고 있어... 달콤한 선율에, 매혹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가...
고양이... 술렁임... 사위 찾기... 설마!!!
유우: 코우지의 상태가 이상할 땐... 뭔가 알아낸 거야!?
코우지: 좋아, 모두들!! 변두리에 있는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러 가자, *아프레탄도로!!!
[* 점차 빠르게 ]
카즈키: 아프...??
히로: 그러니까... 서두르란 뜻 같아.
잘 먹었습니다.
루이: 고마워. 또 언제든 와줘.
유우: 정말로 이런 숲속에 살고 있는 거야? 그 '아가씨'는.
히로: 응? 카즈키 선생님, 무슨 일이야?
카즈키: 고양이의... 기척이 느껴져.
유우: 뭐라고!? 하지만, 고양이들은 어디에도 없는...
카즈키: 아아, 모습은 보이지 않아. 하지만 확실히... 여기에 있어.
코우지: ...일단, 고양이 아가씨의 주인을 만나러 가자.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몰라.
유우: 좋아.
(초인종 소리)
집주인: 누구세요?
아름다운 고양이: 냐아.
유우: 우와! 확실히, 귀여운 고양이다...!
코우지: 뭐지!? 이 눈부실 만큼의 *lumineusement(KAGAYAKI)는...!
[* 프랑스어로 밝게라는 뜻. KAGAYAKI는 카가야키=일본어로 '반짝임'. ]
히로: 뭔지 모르겠지만 빠져드는...
카즈키: 어이 너희들, 괜찮아!?
-수의사 카즈키는 평소에도 다양한 동물들을 만났기 때문에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
고양이 주인: 저, 저기...
히로: 앗, 실례했습니다. '저(보쿠)'는 이런 사람입니다. 아름답다고 소문난 고양이 씨를 만나고 싶어 찾아왔습니다만... 설마, 집주인 씨도 이렇게나 아름다울줄이야, 놀랐습니다.
고양이 주인: 뭐, 뭐 그렇죠...♪
유우: ...... (여전히 혀를 잘 놀리는 녀석이네.)
히로: 저기, 잠시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고양이 주인: 네, 네. 저라도 괜찮다면, 뭐든 협력하게 해주세요!
히로: 우후후, 감사합니다. 그럼 그 말대로- 최근, 이 주변에서 길고양이를 본 적이 있었나요?
고양이 주인: ...? 아아, 그러고 보니 이쯤에서 엄청 많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유우: ...!
고양이 주인: 딱히 피해를 받는 것도 아니고, 귀여우니까 이대로 놔두긴 했지만...
코우지: 그렇군... 그랬던 건가.
유우: 코우지, 알아냈어!?
코우지: 아아... 유우야 말로, 이미 눈치채고 있지 않아? 거리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여기에 모인 고양이들... 조각난 진실을 맞춰가면...
유우: "귀를 기울여라! 들려오지?"
코우지: "마음속에 있는 반짝임을, 믿고 싶어!"
유우: "번뜩여라!"
코우지: "반짝여라!"
유우: "프리즘!"
코우지: "추리!"
코우지&유우: "진실의 퍼즐은, 여기에 있다!"
코우지: ♪헤롱헤롱 신기한 매력을 지닌 아름다운 그대, 거리의 고양이들은 fall in love♪
유우: 봄과 함께 잠들어 있던 마음이 눈을 뜨네(처음 뵙겠습니다)♪
히로: 대단해! 어떻게 이런 끌리는 듯한 음색이!
카즈키: 이게 소문의... 프리즘 추리!!
코우지: ♪고양이들은 일제히 모습을 감춰(사랑의 -hide&seek-) 변두리의 저택으로...♪
유우: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그렇게 말해, 아- 있는 그대로의 Lovely Lovely! (나만을 봐줘!)"
카즈키: 그런가...! 그렇단 건, 아까부터 느껴지는 이 기척은...! 좋아, 여긴 내게 맡겨줘! 동물들의 마음...
냐-! 어서 나와줘, 냐-!!
히로: 나도 도와줄게, 카즈키 선생님!!
-이리와, 아기 고양아.
고양이들: "냐앙!"
"냐냐!"
"냐아! 냐아!"
유우: 우왓, 고양이가 이렇게나!? 이렇게나 마을에 있던 건가...!
코우지: 맞아... 모두 모여서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있던 거였어!
카즈키: 장하구나 모두! 나와줘서 고마워!!
[프리즘 탐정소]
히로: 고양이 실종사건. 무사히 해결해서 다행이야. 소문의 프리즘 추리도 직접 보게 됐고.
카즈키: 그후로 주인이 정원을 개방하고 있는 것 같아.
코우지: 마치 동속 무도회처럼 신랑 찾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유우: ...아가씨보단 공주님이네.
히로: 만약을 위해 친해져봤지만... 아무래도 '조직'과는 관련 없는 것 같아.
유우: 히로, 뭐라고 말했어?
히로: 아니? 따라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을 뿐이야.
유우: ...그런가. 딱히 따라오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코우지: 뭐어 뭐어, 이번에도 무사히 해결해서 다행이네. 다음엔 어떤 손님이 오실까?
카즈키: 손님이라니... 여긴 루이의 BAR가 아니잖아.
히로&코우지&카즈키: 아하핫.
유우: ...
(독백)유우: -이렇게, 사라진 고양이들의 행방을 코우지와 히로, 카즈키의 힘으로 무사히 해결했다. 좀 더 도움이 되어야... 혹시, 필요 없단 말을 듣는다면 나는... 나는... -이번엔 좀 더 힘내야겠어! 소장의 동료 조사원은... 나니까.
코우지: 유우, 이번 노래도 최고였지!
...유우?
유우: ......
(독백)유우: 프리즘 탐정소가, 코우지가, 내게 빛을... 있을 곳을 줬으니까...
-다음엔 네 마음에 마지막 퍼즐을 끼워주지! 그럼 또, 언젠가 어딘가에서 만난다면... 그땐 잘 부탁해-.
13:00~22:35
사건2 두 사람은 야키소바빵
주역: 미하마 코우지 / 스즈노 유우
출연: 코우가미 타이가 / 쥬오인 카케루 / 키사라기 루이
우정출연: 하야미 히로
(독백) 유우: 시끌벅적한 도시 한 구석에 조용히 일을 하는 프리즘 탐정사. 오늘도 누군가 구원을 찾아 문을 두드린다. ....그럼, 오늘은 어떤 의뢰가 오는 걸까?
[BAR 키사라기]
루이: 기다렸지. 아이스 밀크와 민트 티야.
유우: 예에! 일 후에는 역시 이거지~!
코우지: 그럼, 사건 해결을 축하하며... 건배.
유우: 건배-!
...푸핫! 맛있어! 더 줘-!
루이: 맡겨줘. 금방 준비할게.
코우지: 그런데 유우, 겉옷 입는 건 그만둔 거야?
유우: ? 무슨 말이야.
코우지: 어라, 잊어버렸어?
유우: 구두쇠!
코우지: 나는 전혀 안 더워. 그렇게나 덥다면, 겉옷을 벗으면 되잖아.
유우: 싫어! 이건 이 몸의 능력이 발휘되는 최고의 탐정 스타일이니까 벗기 싫어!
코우지: ....그, 그래. (정말로 마음에 드나보네.)
코우지: 이런 일이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유우: 윽. 그, 그건 그... 그나저나! 그쪽이야 말로, 전혀 안 덥다고 말했잖아.
코우지: 응, 전혀 안 더워. 하지만 계속 입으면 질리니까 기분전환이나 할까 해서.
유우: ...나, 나도 코우지한테 맞춘 거 뿐이야.
코우지: 에, 그런 거야?
유우: 맞아. 2인조가 계절감이 다르면 이상하잖아. 세심한 조사원한테 고마워 하라고!
루이: 후후, 최근 즐거워 보이네. 전부터도 이렇게 즐거워 보였지만.
유우: 그건 물론! 변함없이 이 몸이 맹활약을-..
???: 하아!? 안 떨었거든!!
유우: 히익!??
???: 하지만 우리들 전혀 팔리지 않고... 이런 의심까지 당하다니, 이젠...
유우: 뭐, 뭐야. 싸움인가?
코우지: 응? 저 머리는...
루이: 아, '야키소바빵'이다.
유우: 하?
코우지: 정말이다! 개그맨 '야키소바빵'!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야키소바 빵여러분! 악수해주세요!!
카케루: 에...?
-개그맨 야키소바빵 카케루 (바보 담당)
일하고 있을 때만 활기차다.
타이가: 누군데 너.
-타이가 (츳코미 담당)
언제나 활기차다. 예능 10년의 베테랑, 재밌다고 느끼는지 어떨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코우지: 실례합니다, 전 코우지라고 합니다. 음악과 함께 경쾌한 댄스와 만담, 정말 최고예요! 사무소에서도 언제나 보고 있습니다!!
유우: 일을 해라 일을. 아직도 서류 쌓아둔 거 알고 있으니까.
카케루: 저어...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팬이라는 말인가요?
-코우지 군이라고, 너는 붉은 생강 파야? 아니면 야키소바 소스? 어쩌면 마요네즈??
타이가: 랄까, 그건 먹는 야키소바빵을 좋아할 때 묻는 질문이잖아!! (퍽)
루이: ......
유우: ......
코우지: 후후후후후! 아하하하하! 역시 최고예요!!!!!
유우: 엣. (지금 이게 웃긴가!?)
코우지: 솔직하고 호쾌하며 진지한 츳코미...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천재가 분명해!!
루이: 아하하, 대단해. 정말 빠르게 말하는데도 발음이 꼬이지 않았네.
유우: 아니, 마스터도 어디서 웃기는 건데.
...일단, 코우지가 엄청 좋아하는 건 전해졌어.
코우지: 그리고 그... 후훗.
유우: 아, 아직도 웃고 있어... (모르겠어... 나는 모르겠다고)
코우지: ...후우, 드디어 멈췄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카케루: 아니 그... 그니까...
타이가: ... '어른의 사정'이란 거야. 업계에 대한 걸 처음만난 사람한테 말할 순 없는 거야.
코우지: 아아, 실례했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인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야키소바빵 여러분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괜찮다면 저라도 돕고 싶은데...
타이가: 프리즘 탐정소?? 뭐야 이게.
카케루: 에엣! 그 아는 사람은 아는 프리즘 탐정소의 소장!?
유우: (크흠) 초-천재인 조사원도 잊지 말도록.
카케루: 타이가 군, 이 사람들이라면 우리가 받은 의혹을 풀어줄 수 있을지 몰라!
타이가: 진짜야!?
카케루: 우리들, 야키소바빵. 경력도 10년이 되는데...
-전혀 팔리지 않아. 게다가 최근 개그 표절 의혹까지 받아버려서...
코우지: 표절...? 그건 큰일이네요.
타이가: ...그 개그를 생각해낸 건 카케루였어.
카케루: !! 내, 내가 범인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그렇게 말하는 타이가 군도, 어레인지 도와줬잖아! 게, 게다가 시시하고...
타이가: 뭐라고!? 네가 생각한 그대로 가면 집에서나 실소만 할 정도라고!
카케루: 으으으... 애, 애초에 분장실에 도둑이라니...!
유우: (아차...) 두 사람 모두, 일단 진정해. 그것보다 지금, 분장실에 도둑이라고 들었는데...
카케루: 아, 네... 뭔가 도난당한 건 없지만.
타이가: ...그거야, 분장실을 나중에 나온 건 너잖아.
카케루: 또 그렇게 날 의심하는 거야!? 그런 타이가 군이야 말로 다시 분장실에 돌아왔잖아?
타이가: 그, 그건, 잊어버린 물건이 있어서...!
야키소바빵: ......
카케루: 역시, 이제 무리 아닐까. 이런 상태에서 함께 웃으면서 지낸다니.
타이가: 관두자 관둬. 어차피 팔리지도 않고, 지금이 기회네.
코우지: 그런......
유우: 잠깐 기다려---!! 이 일, 우리들이 해결해주지!!
코우지와 야키소바빵: 엣??
유우: 그렇지 코우지!! (지금이야말로 내가 쓸모있을 기회야!!)
코우지: 유우... (야키소바빵의 열정팬이었구나!!)
응, 당연하지!
유우: 일단 표절 의혹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카케루: 그러니까...
코우지: 그럼 모처럼이니, 만담으로 부탁드립니다♪
유우와 야키소바빵: 하?
타이가: 어이 너, 갑자기 무슨-
코우지: (방긋)
타이가: 읏!
유우: (이, 이건 웃고 있지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정체모를 '압박'!)
-몇 분 후
카케루: 기, 기다렸습니다. 만담 가져왔습니다!
코우지: 와아, 기뻐.
타이가: 어서 시작하자. 참나.. 이런 엉뚱한 걸 하는 건 이번만이야.
유우: (어, 어쨌든 저걸 보지 않으면 얘기가 안 되겠지... 정말이지 코우지 녀석.)
카케루: 그... 그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덥수룩한 머리는 신선한 야키소바의 증표! 그 이름도 '야키소바'!
타이가: 나는 '빵'. 이 헤어스타일은 야키소바빵의 똑바른 빵깊이의 증거!!
야키소바빵: 두 사람이 모여서 '야키소바빵'!!
코우지: 와아! 야키소바빵이다!!
카케루: 응원 땡큐-! 사랑해♪
이야~ 그나저나 곤란하네 빵 군.
타이가: 뭐가 곤란한데, 야키소바.
카케루: 업계 라이벌 콤비 '카츠산도'에 대한 일이 당연하잖아! 우리집 근처 빵집에선 야키소바빵은 180엔인데 카츠산도는 420엔! 이건 분명 편파야... 격차사회라고.
타이가: 뭐 어쩔 수 없잖아. 카츠산도는 안에 내용물도 화려하고.
카케루: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카츠산도는 안엔 돈까스밖에 없잖아!!
타이가: 아니, 그렇게 말한다면 야키소바빵도 야키소바밖에 안 들어 있잖아.
카케루: 소스가 있잖아! 카츠산도는 소스도 안 좋아, 검은색이라서 무섭잖아!!
타이가: 그거, 야키소바에도 들어가는 소스인데.
카케루: 그리고 이거! 빵에 빵가루를 끼다니! 탄수화물+탄수화물이야!!
타이가: 그 말은 부메랑인데!?
카케루: 스며든 소스에 퍼지는 육즙이 이젠... 배고파졌어-...♪
타이가: 어이 야키소바, 너 사실 카츠산도의 팬인 거 아냐?
카케루: 네! '끼워서 배어먹는 카츠산도!'
타이가: 아니, 그니까 그건! '카츠산도' 가 밀고 있는 거잖아!! '야키소바빵'은 이거야! '소스 듬뿍! 진한 맛 만세 야키소바빵!'
야키소바빵: 그럼 이만! 감사합니다~
유우: (핫!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어서 안 들었어!)
... 그... 그게...
코우지: 후후후후후! 아하하하하! 역시 최고예요!!!!!
유우: 뭣!?
코우지: '소스 듬뿍! 진한 맛 만세 야키소바빵!'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최고예요, 감사합니다!
유우: (모르겠어... 나는 모르겠다고)
카케루: 이런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카츠산도 씨의 만담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서...
타이가: 하지만 먼저 한 건 저쪽이잖아. 결과적으론 뒤에 낸 우리들이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카케루: 좋은 개그를 생각했다고 생각했지만...
코우지: ...과연, 그런 거였군요. 이쪽에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프리즘 탐정소]
히로: 모두 기다렸지! 야키소바빵 사건에 대해 조금 알아 왔어.
유우: ... (또 자연스럽게 껴있네...)
코우지: 와아, 역시 절대 공안 씨네. 그래서 어땠어? 사건성이라던지.
히로: 아아. 분장실 도둑 건은, 금품은 아무 것도 사라지지 않았어. 본인들도 말한대로, 그저 어질러 놓고만 간 것 같아. 만일을 위해 확인해달라고 했지만, 개그에 쓰일 자료 등도 무사해. 뭐, 사진을 찍어갔다면 모르겠지만...
유우: 즉 대기실에 잠입한 누군가가 자료를 사진으로 찍어가, '카츠산도'에게 전달했다...?
코우지: 으음...
유우: ... (이대로면, 아직...)
(내가 제대로 쓸모가 있단 걸 보여야 하는데.)
-분장실 도둑사건 현장 부근
코우지: 여기가 야키소바빵 여러분이 피해를 본 극장의 분장실인가...
유우: ...뭔가, 간단한 구조네. 경비도 느슨한 것 같고...
코우지: ......음색이 가까이 들려오고 있어...
유우: 음색? 설마, 벌써 알아낸--
~~♪ ~~♪♪
유우: 이 멜로디,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코우지: 이건... 클래식 교향곡이네. 그런데 대체 어디서 들리는... 아.
유우: 이동 판매 빵집? 음악은 저기서 들리는 것 같은데.
코우지: ......
이동 빵집: "갓 구운 빵을 이동 판매하고 있습니다. 팥빵과 크림빵, 식빵에 롤빵..."
"카츠산도나 야키소바빵 같은 부식 빵도 인기입니다-"
코우지: 아무래도 클래식 음악과 판매 녹음을 틀어놓으며 이 주변을 도는 것 같은데. 야키소바빵과 가츠산도 대기실의 위치관계는-
유우: ... 으윽...
코우지: 무슨 일이야, 괜찮아!?
유우: 뭐, 뭔지 모르겠어, 하지만...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머리가...
코우지: ...... 조금 쉴까. 기다려, 지금 물 사올 테니까.
유우: 휴우...
코우지: ...어때, 조금 진정됐어?
유우: 아, 어... 조사 중인데 미안해.
(머리는 이제 괜찮은데... 아까, 뭔가 생각날 것 같았는데...? 그 노래를 들었더니 머리가 아프고, 그리고... 응?)
어이 코우지, 저거!!
코우지: ! 수상한 그림자가 있어. 가보자!!
-그리고 다음날
[프리즘 탐정소]
히로: ... 그래서, 어제 너희들이 잡은 수상한 사람이 대기실 도둑의 범인이라는 것 같아. "야키소바빵 여러분이 너무 좋아서 분장실 구석구석까지 알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던데. 그 밖에도, 다른 연예인을 노리고 분장실 주위에 붙어 있던 것 같아.
유우: 뭐야 그거. 팬이라로 말하면서, 야키소바빵 말고도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 거잖아.
코우지: 구석구석까지 알고 싶다, 인가... 그 기분, 조금 알 것 같네.
유우: 거기 공감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니까.
타이가: 분장실 사건은 팬... 그렇단 건, 표절 의혹은 아직 다른 녀석이라는 건가.
유우: 아니, 그런 건 아닐 거야. 모든 건 그 대기실에서 시작하고 이어져 있어.
카케루: 응, 으응...?
코우지: 유우의 말대로야. 그래... 선율이 그 답을 알려주고 있어.
야키소바빵: ??? 대체 무슨 말을-
유우: "귀를 기울여라! 들려오지?"
코우지: "마음속에 있는 반짝임을, 믿고 싶어!"
유우: "번뜩여라!"
코우지: "반짝여라!"
유우: "프리즘!"
코우지: "추리!"
코우지&유우: "진실의 퍼즐은, 여기에 있다!"
코우지: ♪그날은 화창해 대기실 밖에서 하나의 차량이 멈춰 있었지(굿모닝)♪
유우:♪배고픈 자를 도와주는 차량 판매, 연주되는 빵의 윤무곡*(론도)♪ [* 3박자의 경쾌한 춤곡. ]
타이가: 큭... 이 멜로디는 대체...!?
코우지:♪일상(*프레이즈)이 가져온 뜻밖의 운명의 장난(-Bread of Destiny-)♪
[* 어떤 자연스런 한 단락의 선율선. ]
유우: (대사) "맞아! 그날 야키소바빵의 분장실에는 카츠산도가 있었어!!"
카케루: 윽...! 이, 이렇게... 이렇게나 마음을 울리는 대사가!
유우: ♪복잡한 트릴* 이상한 조화, 두 쌍의 콤비의 아이디어를 내려주었어(희망의 빛)♪
[* 어떤 음을 연장하기 위하여 그 음과 2도 높은 음을 교대로 빨리 연주하여 물결 모양의 음을 내는 장식음. ]
코우지: ♪그것이 Answer(진실의 퍼즐) 표절따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거야 길티(MABOROSHI★GUILTY) 태어난 건 단 하나 in super halation(인스피레이션*) Un Un Oh (yeah!) ♪
[*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번득이는 착상이나 자극, 영감. ]
히로: 정말 변함없이... 아름다운 노래야...
-앗, 안 돼. 매혹의 멜로디에 무심코 마음을 빼앗겨 버렸어. 그러니까, 노래 내용을 추리해보면... 두 콤비가, 우연히 같은 개그를 생각해냈단 거지?
코우지: 그 말대로야. 그리고 그 계기는, 다름아닌 그 이동 판매 빵집의 음악이었어.
카케루: ...그, 그러고 보니 그때, 빵집의 노래를 들었더니 헉-하고 개그가 생각났던 것 같은...?
타이가: ...그럼, 정말로 우연이었던 거네.
카케루: 타이가 군... 이, 이전에 그... 시시하다고 말해서 미안.
타이가: 사과하지 마... 나도, 의심해서 미안해.
다시 새로운 개그, 만들어 보자고.
카케루: ...으, 응! 그래야지, 이번엔 분명 집에서 엄청 웃을 수 있는 거로!
타이가: 아니 일단 집에서는 안 된다고!
카케루: 악!
유우: ...푸흡.
코우지: 다행이네, 평상시의 야키소바빵이야.
타이가: ...좋아! 웃음 소믈리에 그랑프리 W-1, 반드시 이기고야 말겠어!
야키소바빵: 오-!
-며칠 후
코우지: 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다시 태어난 야키소바빵 정말 최고야-!! 야키소바 면과 MEN을 섞어서, 빵이 레이디... 푸흡! 아름다운 선율 속에 웃음을 더한 걸작이야! 이건 W-1 그랑프리 승리 확정이네!
유우: ...풋, 아하핫.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감상이네.
코우지: 아니, 너무 웃어서 배가...
---♪
코우지: ...앗.
유우: 응?
코우지: 여보세요, 히로. 무슨 일---
유우: 여기에 나밖에 없으니까, 딱히 밖에서 전화 안 받아도 되는데.
(독백) 유우: 이렇게, 이번 사건도 무사히 해결! 예전보다 좀 더 도움이 됐을까. 그나저나, 어째서 그때 갑자기 머리가 아팠던 걸까? 그때 뭔가 떠오르는 듯한... 음-. 뭐, 기억나지 않는 건 중요한 게 아니겠지.
[탐정소 밖]
코우지: ...여보세요. 응, 응. 지금은 평범하게 있어. 아무 문제 없는 거 같아. 그래도... 어쩌면, 잃어버린 기억이 있었단 건 눈치챘을지도...
히로: " ...! 설마 그, 잃어버린 몇 개월을(Lost memory)...!?
코우지: ...응.
히로: "알겠어, 나도 신경쓸게. 유우를 지켜야만 하니까... 코우지, 나중에 또 이상한 게 있으면..."
코우지: "...알고 있어. 바로 부를게."
[탐정소]
유우: ...정말 코우지 녀석. 텔레비전 정도는 끄고 가라고.
(독백) 코우지의 웃음 포인트는 잘 모르겠지만... 야키소바빵. 나도 응원하고 있어.
-다음엔 네 마음에 마지막 퍼즐을 끼워주지! 그럼 또, 언젠가 어딘가에서 만난다면... 그땐 잘 부탁해-.
22:48~28:52
사건3 진실로의 종지형
주역: 미하마 코우지 / 스즈노 유우
출연: 사이온지 레오 / 키사라기 루이
우정출연: 하야미 히로
(독백) 유우: 시끌벅적한 도시 한 구석에 조용히 일을 하는 프리즘 탐정사. 오늘도 누군가 구원을 찾아 문을 두드린다. ....그럼, 오늘은 어떤 의뢰가 오는 걸까?
[프리즘 탐정소]
히로: 안녕.
어라, 코우지 혼자만 있어? 둘이 같이 있지 않는다니 드문 일이네.
코우지: 넌 언제나 노크를 안하는구나. 유우라면 간식을 사러 갔어. 그것보다, 최근 한가해?
히로: 응?
코우지: ...요즘, 자주 우리쪽에 놀러오는 것 같아서. 다른 뜻은 없어.
히로: ...... 후후. 다른 뜻은 없어.
코우지: ......
---♪
히로: 하우아!!!
코우지: 무슨 일이야? 뭔가 사건이라도 생겼어?
히로: 아, 아아... 그런 것 같아. 갑자기 긴급전용 벨소리가 울려서 깜짝 놀란 것 뿐---
???: 크, 크, 큰일이에요------!!!
코우지: 와앗...!?
레오: 하아, 하아... 큰일이에요, 작은 탐정 씨가...!
-패스트푸드 점원: 레오
슈퍼 아르바이터. 그의 스마일을 주문하는 고객들이 줄을 선다. (레오: "큐트 팝 러블리-!")
히로: !? 작은 탐정이라면...
코우지: 넌... '프리즘 버거'의 점원이지?
히로: 유우에게!! 유우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야!!?
코우지: 히로, 기분은 알겠지만 조금 진정해. 점원 씨, 자세히 얘기해줄 수 있나요?
레오: 아, 네! 그 제가, 아까까지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몇 분 전 프리즘 버거
유우: (헤헷, 여기 애플파이 맛있지~♪)
강도1: 모두 움직이지 마!!!
레오: !? 엣, 에!?
유우: (뭐, 뭐야!?)
강도2: 얌전히 있어. 허튼 짓할 생각하지 말라고. 어이, 거기 점원!!
레오: 네, 네!?
강도3: 당장 이 가방에 가게에 있는 돈을 다 넣어!
레오: 그, 그런 건...!?
유우: 어이 네 녀석들! 그딴 유치한 짓은 하지 말라고!!
강도4: ...아앙? 꼬맹이는 집에서 소꿉놀이나 하고 계시지!
유우: (빠직) 꼬맹이가 아냐! 난! 어엿한! 탐정이라고!!
으랴아아---!!
[프리즘 탐정소]
코우지: ...그래서, 강도를 향해 돌진한 유우가, 어째서인지 돈과 함께 끌려간 건가...
레오: ...면목 없습니다! 제가 좀 더 강했더라면, 강도를 해치울 수 있었을 텐데...!
코우지: ..아니, 너라도 무사해서 다행이야. 그리고.. 유우라면 분명 괜찮을 거야.
히로: ...아까 긴급 연락도 이 사건이었던 것 같아. 어쨌든 서둘러 현장에 가자!
코우지: 아아. 그전에... 점장 씨. 이름표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레오: 이름표...? 아, 죄송합니다! 전 레오라고 해요!!
코우지: 고마워 레오 군. 나는 코우지고 이쪽은 히로. 갑자기 미안하지만, 길 안내를 부탁할 수 있을까.
레오: 맡겨주세요.
-그리고, 레오의 안내로 '프리즘 버거'에 도착한 일동
히로: 담당자에게 이야기를 들었지만, 다행히 점원과 손님에게는 피해가 없는 것 같아.
코우지: 그렇다면, 피해는 유우와 가게의 돈 뿐인가...
히로: ... 그렇단 말씀. 어서 강도를 찾아 보자.
코우지: ... 그래야지. -저기 히로, 지금이야말로 '조직'에 얽힌 사건이 아닐까.
히로: ...녀석들은 빛을 싫어하는 범행조직이야. 이번처럼 눈에 띄는 범행을 행했다고 생각하긴 어려워. 그렇다면 왜... 어째서 유우를...?
코우지: ...레오 군. 강도들이 어느쪽으로 도망쳤는지, 뭔가 기억나는 거 있어?
레오: 그러니까... 가게 앞에 주차해둔 차에 타고... 분명, 저 방향으로 갔어요!
코우지: ...좋아, 일단은 *푸가부터 시작하자.
[* 하나의 성부가 주제를 나타내면 다른 성부가 그것을 모방하면서 대위법에 따라 좇아가는 악곡 형식. ]
히로: 푸가라면... '따라가겠다' 라는 거지. 정말, 코우지 선생님 덕에 점점 음악용어에 대해 외우게 된다니까.
레오: 맞아! 그 작은 탐정 씨, 납치당했을 때 이상한 말을 했었어요!!
히로: 이상한 말?
레오: 무언가 메시지일까 모르지만... 전 잘 모르겠어서.
코우지: 어떠한 작은 퍼즐 조각이어도, 퍼즐을 완성시킬 땐 필요해. 부디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레오: 아, 네! 그게 분명... "햄버거 세트는 너희들에게 맡긴다! 피클은 내게 맡겨! 땡큐 BAR 키사라기!"
...라고 말했어요!
코우지: 땡큐 피클? 무슨 의미일까.
히로: ...전혀 이해 못하겠는데.
레오: 으음...
히로: 머리가 좋은 유우니까, 뭔가 문득 생각난 암호 같지만...
코우지: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지금은, 진실의 음색이 들리지 않네.
히로: 레오, 다른 기억하고 있는 건 있어? 뭐든 좋아.
레오: 으음... 으음... 앗. 처음엔 강도인지 몰라서 평소처럼 주문을 받고 있었는데...
코우지: 에, 범행 전에 주문했던 거야? 배가 고팠었나.
레오: 분명, 햄버거에 피클을 2배로 부탁했어요!
코우지: 피클 2배... 유우의 메시지에도 분명 땡큐 피클이란 말이...
히로: ...일단 정정해보자면, '땡큐 BAR 키사라기'였다고 생각해.
...하우아!!
...이런, 실례. 또 긴급 연락이야. -여보세요.
뭐라고!?
...소장 씨, 좋은 소식이 있어. 방금 강도의 아지트를 발견했나봐.
코우지: ...
레오: 탐정 씨, 괜찮을까요...
코우지: 레오 군, 중요한 퍼즐을 줘서 정말 고마워. ...가보자.
-그리고, 강도들은 발견되어 무사히 채포했지만...
히로: 잡힌 건 총 4명. 레오가 말한 인원수와 일치해.
코우지: 꽤 깔끔하게 해결됐단 느낌이 들지만...
히로: 자동차 오일이 이정표처럼 새어 나왔다고 해. 그 흔적을 추적했다는 거지.
코우지: 헤에. ..마치 어딘가의 동화 같네.
히로: 이건 어디까지나 내 추측이지만... 유우가 뭔가 해낸 걸지도 몰라.
코우지: 후후, 그러게.
히로: 하지만, 문제는... 정작 유우도, 도난당한 돈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어.
코우지: 무슨 말이야!? 아지트도 발각되고, 범인도 잡혔는데...?
히로: ...모르겠어. 경찰도 지금 필사적으로 찾아 보고 있지만... 유우의 행방에 대해서도 찾을 수 없단 답만 돌아오고 있어. 물론 아지트에서도 나오지 않았고.
코우지: ...잡힌 강도들은, 정말 모두 다 잡은 거지?
히로: 아아, 그건 정말 틀림 없어. 이쪽이 표시해둔 그룹의 자료와 일치해.
코우지: 그렇군. 그럼 다른 공범이 돈과 유우를 갖고 도망쳤다던지... 생각하긴 어려울까.
히로: 우리들은, 뭔가 간과하고 있는 건가...?
코우지: (유우......)
루이: "피클은 내게 맡겨! 땡큐 BAR 키사라기!" ... 그니까... 무슨 의미야?
코우지: 그게, 우리도 아직 모르겠어. 여기 오면, 뭔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와봤어.
히로: 예를 들어 최근에 유우랑 비슷한 얘기를 했다던지, 생각나는 거 없어? 지금 문장에, 뭔가 짚이는 게 있다던지.
루이: 으음... 우리 가게엔 햄버거랑 피클은 팔지 않는데...
히로: 땡큐 BAR 키사라기... 유우만이 알고 있는, '열쇠'가 있다던지...?
루이: 유우 쨩... 걱정이네.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잘 도망치고 있다면 좋을 텐데.
코우지: 역시 다른 공범이 있는게...?
히로: 확실히 조사에서도 무언가 숨기는 모습이었지만... 설마.
코우지: 젠장...!
-달그락 달그락...
코우지: ...!? 뭘까, 지금 이 음색은.
히로: 이건... 마치 무언가 걸린 듯한...
루이: 아아... 환풍기일까. 잠깐 기다려.
히로: 아, 소리가 멈췄네.
루이: 응. 한 번 고치면 되지만, 나름 요령이 있어. 지금까지 이렇게 요령껏 사용했지만, 슬슬 수리하러 가야겠어.
코우지: 환풍기... 걸리는...
-설마!
히로: 강도들의 아지트에 오고 싶다니... 뭔가 눈치챈 거라도 있어?
코우지: 응, 잠깐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히로: ...그런가.
코우지: 내 진심, 보여줄게!!
"귀를 기울여라! 들려오지?"
"마음속에 있는 반짝임을, 믿고 싶어!"
히로: !!? 코우지가 두명이 됐어!? (진정하자, 나는 대체 뭘 말하고...)
코우지: "번뜩여라!" "반짝여라!"
"프리즘!" "추리!"
"진실의 퍼즐은, 여기에!"
히로: 나왔다!! 기타!!
코우지:♪모든 시작은 프리즘 버거♪
♪휘말린 용감한 동료(Little Buddy) 사라진 발자국, 들리지 않는 목소리♪
히로: 이건...! 코우지에게서, 진실의 음색(퍼즐)이 보이고 있구나...!
코우지: ♪Pretty Smile(천진난만한 웃음), 들이대는 차가운 얼굴...♪
♪행방을 감춘 you(유우) -Bad... But... 마음의 불꽃이 불타오르는 채로 말이야(Ba Ba Ba BURING)♪
♪강도가 좋아하는 햄버거 세트 숨길 수 없는 일의 깊이 피클 2배♪
♪햄버거 세트 (=강도) 피클 (=좋아하는 것 =돈) 되찾자 피클!♪
???: -되찾자 피클!
히로: 이 소리는... 유우!!?
유우: ♪전하고 싶었던 것은 단 하나 도망치기 위한 이정표 (나는 믿고 있다고!) 여기야말로 목적지(믿었다고 나는!)♪
코우지! 히로! ...기다리게 했군.
코우지: 유우!!
히로: 유우!!
유우: 정말이지... 한 명만 하라고!!
29:06~31:25
에필로그
유우: 천재 조사원의 멋진 활약으로 강도들로부터 무사히 피클. 즉, 돈을 되찾았다고!
히로: 정말이지... 환풍기로부터 빠져나오다니, 유우 밖에 할 수 없는 일이네!
유우: 히로, 받아!!! '피클'이다!!
히로: 오케이-!
-탁
유우: 좋아, 나도 나온다... 으차!
(해냈다고...)
코우지: 위험해-. 말해줬다면 내가 잡아줬을 텐데.
유우: 하아!? 그러면 멋이 안 나서 안 돼.
코우지: 착지에 실패해서 상처라도 나면 어떡해.
유우: 안 나거든. 실패라던지도 말도 안 돼.
히로: 납치해간 유우에게, 돈도 다시 되돌려지게 되고 잡히기까지 했단 건가... 바보 같은 강도네.
코우지: 그래서 조사에서도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었던 거구나.
유우: 이 몸을 만만하게 본 벌이야. 유감이지만, 상대가 나빴어.
히로: 우후후! 뭐어 뭐어. 전부 돌아와서 일단 안심이야.
코우지: 응. 히로가 엄청 흔들리고 있었고.
유우: 응?
히로: 부, 부끄럽네- 아는 사람이 사라졌는데 걱정되는 건 당연하잖아.
코우지: 후후, 그것도 그렇지. 어떨 땐 나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고. 물론, 법에 위법되지 않는 범위에서?
히로: ...변함없이 소장 씨는 좋은 웃음으로 무서운 말을 하네. 그런데 유우, 딱 좋은 타이밍에 나왔는데...
유우: 아아. 그거. 실은 숨어있을 때, 바깥 소리는 안 들렸는데...
-무언가 코우지의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어. 그랬더니 뭔가, 노래가 불러졌어.
코우지: 유우...
유우: 그것보다 강도. 제대로 잡은 거지?
히로: 물론. 그쪽은 맡겨줘.
코우지: ...대단하네 유우는. 머리도 좋고, 용기도 있고... 역시 넌 프리즘 탐정소의- 아니, 내게 있어 최고의 동료야!
유우: ...읏.
나, 나... 도움이 됐어?
코우지: 에? 무슨 일이야 갑자기. 지금 네 질문은, '사람은 숨을 쉬고 살아?' 같은 당연한 질문을 듣는 것 같은데.
유우: ...헤헤, 그런가.
히로: 후후. 너희들의 대화는 정말, 보통이 아니네.
-며칠 후
[프리즘 버거]
유우: 진짜!? 이거 전부 먹어도 돼?
레오: 네! 점장님께서 주시는 이번 일에 대한 감사예요! 가게에 평화가 돌아와서... 저, 정말 기뻐요! 탐정 씨는, 그저 탐정이 아닌 슈퍼 히어로였어요!
유우: 헤헤헤... 뭐, 뭐 그렇지.
히로: 이, 이 스마일은 대체...!
코우지: 대단해! 이건 정말 번쩍이는 듯한 반짝임이야... 반짝반짝반짝 스마일이네!
유우: 잘 먹겠습니다-.
(독백)유우: 이렇게 이번 사건도 초완벽하게 해결!! 도움이 되어야 한다던지, 그런 건... 이제 어찌됐든 좋아. 내겐 이 장소가 필요하고 코우지도, 내가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주고 있어. 난 지금, 프리즘 탐정소의 초천재 조사원 유우! ...그걸로, 충분해.
히로: ...... 역시 이번 일도, 조직엔 관련 없는 건가...
코우지: 응...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야. 놈들이 언제 유우에게 눈을 들일지 모르니까.
히로: 아아. ...앞으로도 조사원 씨를 부탁해, 소장님?
코우지: 물론이지. 유우는 소중한, 내---
유우: 어이, 괴짜 소장이랑 공안! 왜 둘이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거야. 기껏 내 화려한 활약으로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으니, 좀 더 기뻐하라고-!
코우지: 후후, 그렇네.
히로: 미안 미안.
유우: (코우지랑 히로 녀석, 이전부터 뭔가 숨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뭐. 됐나.
히로: 그러고 보니, 유우가 사라졌을 때 유우의 파트를 코우지가 혼자서 노래했었어. 아니, 정확히는 두 명...?
코우지: 그건 무척이나 바쁘고, 외로웠지. 두 번 다신 하고 싶지 않아.
유우: 하핫, 뭐야 그게.
코우지: 유우, 앞으로도 반짝 번뜩이는 프리즘 추리, 같이 하자.
유우: ...... 지금 소장의 질문은, '사람은 숨을 쉬고 살아?' 같은 당연한 질문을 듣는 것 같은데.
코우지: 엣. ...후후, 역시 유우야.
유우: 하하핫.
코우지&유우: 진실의 퍼즐은, 여기에 있다!
애시머트리 아이즈(2절)
스토리 완료 후 획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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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ective Duo 2!
Detective Duo 2! Kouji& Yu: The End Form to the Truth名探偵DUO2!コウジ&ユウ 真実への終止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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