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ラックローズ
블랙 로즈
2019.11.29~2019.12.08 진행 이벤트
[화로(@OWbqltRHGxBpldT)님 영상제보]
0:00~4:11
예고편
진: 흡혈귀 영화에서는, 메인 배역을 에델로즈로 굳히고... 탐정 드라마에서는, 배역뿐만이 아닌, 프로듀서 일까지 주목을 받았지... 미디어는 어디든 에델로즈의 스타들만 특집을 하고... 젠장!! 거슬리는군!! 이대로 두지 않아! 뭔가 손을 써야만 해...
알렉산더: 후우... 후우...
죠지: 우와- 이미 근육 다루마인 주제에 또 하고 있어- 뭐가 되려고 하는 건지, 죠지 군, 모르겠어-!
알렉산더: 비켜, 방해군...
죠지: ...! 무셔라... 이런 놈을 소속시켜놓다니 총수도 뭘 생각하는 건지-
알렉산더: ...칫. (다음은 조금 링크에서 연습해볼까...)
스탭: 연습 중 실례합니다, 야마토 알렉산더 씨. 잠시 시간을 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알렉산더: 아아? 뭐냐...
스탭: 총수께서 부르십니다.
알렉산더: 칫...
진: 이게 네 다음 일이다. 잘 읽어둬.
알렉산더: (슈왈츠로즈의 스타들이 총 출연하는 영화... 또 배우 일인가... 아양떠는 일이나 시키고...)
진: 슈왈츠로즈의 이미지 전략에 네놈을 쓰는 거니까. 감사해라.
알렉산더: (흥...! 돈을 안 줬다면 누가 이런 걸 좋아해서 이런 영화에 나오겠냐...!)
진: 너는 이번 제작 회의에 동석하도록. 그때까지 이 기획의 내용, 스탭의 이름까지 전부 머릿속에 새겨둬라!
알렉산더: 하아...!? 왜 내가 그런 걸 해야 하는 건데...!? (게다가 제작 회의라니... 내가 그런 걸 참가해서 뭘 어쩌려는 거지...?)
진: 아양을 떨고 오라고는 하지 않겠어. 주연 스스로가 동석하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알렉산더: 핫... 네 녀석이 생각할만한 것이군. 용건은 그것뿐이라면 난 트레이닝 하러 다시 돌아간다.
-영화 제작 회의
감독: 그럼 제2차 제작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만, 시작 전 오늘은 소개하고 싶은 분이 있습니다. 슈왈츠로즈 소속, 야마토 알렉산더 씨입니다.
프로듀서: 에, 주역 스스로 참가했다고? 좋네, 영화를 홍보할 때 좋은 재료가 될 거야!
알렉산더: (분명, 이 녀석이 영화의 프로듀서였지...)
감독: 이번 영화의 테마는 스트리트 배틀이므로, 야마토 씨가 출연하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알렉산더: (흥... 영화가 스트리트 계가 아니었다면 이런 곳에 오겠냐...)
감독: 그럼, 지난 시간에 이어 이야기를 진행할까요. 가지고 계신 자료를-
알렉산더: (어느 학교를 무대로 스타들이 정상을 목표하며 싸우는 스토리... 슈왈츠로즈 총출연이라고는 들었다만, 그걸로 내용이 정해지는 건가...?)
감독: 화려한 배틀 연출이 이 영화의 볼 거리가 되며... 배틀에서 나오는 남자의 우정, 스토리성도 중요히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프로듀서: 그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잘 팔리는 그림을 만드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알렉산더: ......
프로듀서: 역시, 뭐라 말하든 스타! 잘 팔리는 스타를 내면 영화도 팔릴 거야! 알겠어? 인기 스타를 내면 필연적으로 영화도 팔린단 뜻이지!
알렉산더: (젠장! 스트리트 계를 아무 것도 모르면서 멋대로 지껄이고...!)
프로듀서: 그러니까, 캐스트 수를 좀 더 늘리자.
감독: 그, 그렇지만 캐스트가 너무 많아도 주역이 인상이 희미해질 수 있고...
알렉산더: (아까부터 얌전히 듣고 있자니, 돈, 인기... 그런 얘기 뿐이군. 슈왈츠로즈 안에서 나와 같은 격으로 배틀이 가능한 녀석은 없어! 연약한 녀석들만 모아둬봤자, 내 상대가 되지 못해! 우리 스트리트 계의 가치는, 수치로 표현할 수 없어! )
프로듀서: 그러므로 잘 부탁드립니다.
감독: 그렇습니까, 그럼-
알렉산더: ... 잠깐 괜찮을까요.
-에델로즈
레오: 후후. 아름다운 꽃이 피기를...
미나토: 응. 순조롭게 잘 자라고 있어. 흙에 영양을 충분히 넣고, 앞으로의 계절에 대비하자.
???: 어, 어이...
레오&미나토: 응? 에, 에----!?
[식당]
알렉산더: ......
미나토: 자, 차 마셔. 드문 일이네, 야마토가 여기로 오다니.
알렉산더: 아, 아아... 잠깐 이야기하고 싶은 녀석이 있어서...
신: (이야기라니 대체, 뭘까...?)
레오: (조금 무서워요-...)
카케루: (아하하... 있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이 대단하네-)
타이가: 다녀왔어 ......응?
아아아아!! 네 녀석, 뭐하러 온 거냐!?
미나토: 뭐어, 뭐- 코우가미. 진정해...
알렉산더: 네 녀석을 기다리고 있었어. 조금 얘기를 하고 싶군.
타이가: 네 녀석이 하는 이야기를 듣겠냐! 나가-
카즈키: 어이 어이. 갑자기 화내지 마. 이야기 정도는 들어줘.
타이가: 카, 카즈키 선배...!? 왜 이 녀석과 함께...?
카즈키: 알렉한테 영화 출연의 오퍼를 받았어! 일단, 앉아줘.
타이가: 네, 네...
알렉산더: ...이게 기획서다. 학교 내의 싸움을 테마로 스타가 배틀한단 영화다... 그러나, 압도적으로 스트리트 계가 부족해. 그래서, 너희들에게 출연을 부탁하고 싶어.
타이가: 너희라면... 나랑?
카케루: 오렛치!?
알렉산더: 아아, 너희들 둘이다. 촬영 스케줄이라면, 기획서의 5페이지에 적혀 있어. 물론, 무리되는 건 없어...
타이가: 잠깐 기다려! 뭔가 있는 거 아냐? 첫번째로, 네 녀석을 믿을 수 없어!
카케루: 음... 오렛치, 폭력이라던지 싫어한다고? 안전하게 촬영 가능한 거지?
알렉산더: 배틀이라곤 하지만, 주먹으로 싸우는 영화가 아냐. 프리즘 쇼의 배틀로 결판을 짓는다. ...부상은 입지 않겠지. 캐스팅은, 어디까지나 영화의 퀄리티를 앞세우기 위한 거다. ...다른 뜻은 없어.
타이가: 그런 말을 해도... 너가-
카즈키: 뭐어 뭐-, 괜찮잖아! 재밌어 보이는 영화잖아?
카케루: 에에, 뭐-... 그렇네요.
타이가: 뭐, 영화 자체는 딱히...
카즈키: 판단은 두 사람에게 맡길게. 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너희와 공동출연이 가능하면 좋겠어.
타이가: 하지만, 카즈키 선배는 괜찮으신가요? 또 저 녀석이 날뛰기라도 하면...
카즈키: 그 알렉에게서 온 오퍼라고? 게다가, 그렇게 되면 타이가가 멈춰줄 거잖아?
타이가: 카즈키 선배...
알겠어... 출연하지... 하지만, 뭔가 일어난다면, 전력으로 너를 쓰러트릴 테니까!
카케루: 타이가 큥, 멋있네~ 오렛치도 출연 오케이야!
알렉산더: ... 후일, 대본을 보내지. 그럼 이만...
카즈키: 그럼, 나도 갈게. 시간이 있다면 같이 읽어보자!
카케루: ... 폭풍이 지나간 느낌이넹~... 설마 알렉산더에게서 일의 이야기가 나올 줄은 생각 못했는데...
-영화 제작 발표회
에이스&몬도&코코로: 조금만이라도 TV에!
미츠바&츠루기: 나와야 해!
죠지: 자, 잠깐 너희들 밀지 말라고...! ... 이 녀석들...!
기자: 이야~. 총 출연자 100명 이상! 과연 박력이 있네요!
알렉산더: (칫...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수가 어떻다고 떠들어대고...!)
기자: 이번 일부 캐스팅은 야마토 씨가 한 거죠?
알렉산더: 아아... 제작에 관해선 출연하는 게 좋을 역을... 실제로, 스타를 보는 안목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생각하지.
기자: 이 영화는 슈왈츠로즈 총출연이라 대대적으로 어필하고 있죠. 그런데 왜, 에델로즈의 스타에게 출연 섭외를 한 거죠? 오버레의 니시나 카즈키 씨도 야마토 씨가 출연에 섭외했다 들었는데...
죠지: ...!! 저 근육 다루마가 에델로즈에 출연 섭외를 했다고...?
알렉산더: ... 이 영화에 타협은 필요 없어. 그것을 위한 캐스팅이다.
카케루: 오렛치들도 깜짝 놀랬어요. 설마 알렉산더가 직접, 섭외하러 오다니.
타이가: 아아... (이곳에선 얌전히 있지만 방심할 순 없지...!)
기자: 그만큼 3명이 출연하길 원했다는 건가요?
알렉산더: ... 영화의 퀄리티를 위해서니까.
카즈키: 알렉의 영화를 위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분명 좋은 영화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알렉산더: (흥... 당연하지... 기대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4:21~10:09
광란의 전조
-어느 마을, 어떤 고등학교 교정을 걷는 건 한 전학생. 그야말로 후에 전설을 남길 것을 약속받은 남자!! 다이야마토 알렉산더! [大々和アレグザンダァ]
알렉산더: ......
-그런 다이야마토를 내려다 보는 남자가 또 한 명...! 키사라기즈키 루이!! [如々月ルヰ]
루이: ......
알렉산더: 어느 쪽이 강한지, 흑백을 확실히 가려야하지 않겠나.
루이: 그럴 생각이야. 물론 프리즘 쇼의 일대일 배틀로 말이지.
-그 싸움이 발발된 것은 며칠 전... 다이야마토 알렉산더가 이 흑장미 고등학교에 온 것으로 시작되었다...
-며칠 전
[공사장]
타이가: 으랴!!
[香賀々タイガ, 코우가쿄우 타이가]
에이스: 켁...! 제, 젠장...
[池袋々エィス, 이케부쿠로다이 에이스]
타이가: 하아... 하아... 칫, 느낌도 안 나네.
에이스: 네... 네 녀석... 뭐야...!
타이가: 뭐냐고? 핫, 별볼일 없는 질문이군. 이렇다 저렇다 할 게 아냐. 난 그저, 싸울 수 있다면 그걸로 좋아. 싸울만한 녀석이 흑장미고에는 이제 없는 건가?
에이스: 너... 너는 아직, 이 학교의 톱이 아니잖아...!
타이가: 아아!? 무슨 말 했냐!?
에이스: 히익...!
타이가: 칫... 시시하군... 이런 걸로 내가 만족할 거라 생각했냐!!
타이가: 젠장... 아무리 날뛰어도, 부족하군...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는 주제에 배틀을 걸고 말야.
미야비: 배틀을 받든 안 받든, 거절하기 전에 미리 쓰러트리는 건 그 녀석 쪽이지?
[楽々町ミヤビ, 라쿠가쿠쵸우 미야비]
에이스: 하지만 그 녀석이 강한 건 확실하지-.
미야비: 흑장미고는 강한 녀석이 위다. 저 녀석에게 거역할 수 있는 건 학생회장 정도잖아.
에이스: 아아, 루이 씨인가... 루이 씨의 강함은 별개지.
미야비: 그러고 보니, 이전 배틀에서 죠지가 타이가를 이겼잖아. 지금은 죠지가 위 아냐?
에이스: 그래? 죠지는, 위에 서있단 느낌은 안 들지만...
카케루: 그렇지~. 그래서 타이가 큥은 더 신경이 곤두선 거 같아.
[十々院カケル, 쥬우토오인 카케루]
미야비: 즉 울분이 쌓여서 닥치는 대로 그러는 거야?
에이스: 봐주지도 않지~. 타이가에게 발견되면 전원이 박살나니까.
미야비: 누가 멈춰줘-.
에이스: 죠지 불러올까?
카케루: 죠지 말이지... 일단, 타이가 큥을 이긴 것 같지만... 또, 바로 위 아래가 뒤집히는 거 아니야~?
미야비: 어떠려나~. 죠지는 꽤 지는 걸 싫어하고. 지위를 킵하는 데에 필사적이잖아?
에이스: 나, 죠지가 다른 고등학교 녀석들과 소근대는 걸 봐버렸지...
카케루: 헤에. 혹시 그 녀석들과 손을 잡고 하극상을 노리는 느낌?
에이스: 맞아 맞아, 그거! 죠지가 톱이 되면, 타이가에게 노려지지 않으니까 그러겠지.
미야비: 아니 아니, 오히려 더 울분이 쌓여서 날뛰지 않으려나?
...랄까, 아까부터 한 명 더 있는 거 같지 않아?
에이스: 응? 어라? 너랑 둘이서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카케루: 음~, 아쉬워라-♪ 오렛치였습니다~.
에이스&미야비: 으악-!! 타이가의 친구잖아!!!
카케루: 어이없는 걸 발견했으니까~. 어~이, 타이가 큥~! 여기 두 명 숨어 있어~♪
타이가: 아아!? 어디에 숨어 있는 거냐!
카케루: 여기, 여기. 봐봐- 흠이 없지~.
미야비: 그, 그만둬!
에이스: 히이익, 도망쳐-!
타이가: 앗! 네 녀석들, 기다려!
에이스&미야비: 사, 살려줘~~~!
-쿵
미야비: 으악!! 미, 미안!! 부딪혔어!
에이스: 어이, 너! 따질 생각하지 말고 빨리 도망치는 게 좋아!
알렉산더: ......
타이가: 아아? 뭐냐, 네 녀석. 본 적 없는 얼굴이군.
알렉산더: ......
카케루: 어라라? 분명 저 남자는, 전학생이었던가? 이름은... 맞아! 다이야마토 알렉산더! 헤에, 꽤 강해보이지 않아?
알렉산더: ......
타이가: 도망치지 않는단 건, 날 상대하겠단 거지?
알렉산더: ......
타이가: 아까부터 너, 계속 가만히 있지 말라고.
알렉산더: ......
타이가: 칫... 기분나쁜 녀석이군. 하지만, 이 학교에선 말같은 건 필요 없지. 프리즘 배틀로 이기는 쪽이 강하다! 단지 그것 뿐!! 다이인지 알렉인지 모르겠지만, 흑장미고의 법도를 알려주지!
알렉산더: ... 마음대로 해라.
타이가: 핫... 할 의욕이 생긴 것 같군.
간다!!! 하아아아앗!
-쿠우우웅!!
에이스: 어, 어느 쪽이 이긴 거야!?
타이가: 제... 젠장...
카케루: 뭐... 뭐야...!? 이 녀석, 강해...!!
알렉산더: ......
미야비: 뭐야!? 타이가와 카케루가 졌어!!
에이스: 서, 설마, 그 두 명이 지다니!
타이가: 이 녀석... 뭐지...?
카케루: 큭... 이건, 루이 씨에게 보고하는 게 좋을 것 같네...
타이가: 칫... 기억해두지!!
-타다닥
알렉산더: 흥...
감독: ...컷!!
스탭: 수고하셨습니다-! 영상 체크하겠습니다!
카케루: 후우, 일단 하나 끝냈단 느낌?
타이가: 아아. 의외로 기네...
카케루: 하지만, 이 서두의 장면은 길게 돌리는 편이 좋은 장면이 되겠지. 여기서 학교의 설명이 대략 이뤄지니까.
타이가: 난 정말 날뛰고 있을 뿐이지만.
카케루: 아하하, 확실히 그러넹~. 그럼~, 오렛치들도 영상 체크하러 갈까~.
타이가: 아아, 그래야지.
알렉산더: 필요 없어.
타이가: 하? 뭘 말하는 거야 너. 확인하지 않아도 오케이라는 건-
알렉산더: 누가 그거로 좋다 말했나. 확인할 필요 없어. 다시 찍는다.
타이가: 하아!? 다시 찍다니... 지금 장면을!?
감독: 엣...? 아니, 장면적으로는 충분히 잘 찍혔는데...
카케루: 봐봐, 감독도 그렇게 말하잖아? 근데, 다시 찍자니... 지금 장면이 그렇게 나빴던 걸까냐?
알렉산더: ...어이, 스톱. 일단 휴식이다.
스탭: 엣!? 하, 하지만, 그럼 진행이 늦어져서...
알렉산더: 됐으니까 휴식이다!! 일단 협의하도록 하지.
스탭: 네, 네...!
타이가: 어이, 네 녀석. 멋대로 촬영을 멈추지 말라고!
알렉산더: 멋대로 멈춘 게 아니야. 이런 걸론 작품이 되지 않으니까 멈춘 거다.
카케루: 아니 아니 아니...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던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알렉산더: 가볍게 노는 작품으로 한다면 그 정도는 괜찮겠지만... 코우가미 타이가... 네 녀석, 좀 더 진심으로 덤벼라!!
타이가: ...읏!?
-수십 분 뒤
감독: ...컷!!
타이가: 하아... 하아... 하아... 어이, 너... 이번엔, 어떠냐...!!
알렉산더: 하아... 하아... ...확인하지.
카케루: (옷, 이번엔 타이가 큥의 진심이 보였딴 느낌일까냐? 오렛치가 상상했던 것보다, 좋은 느낌~!)
알렉산더: ... 문제 없어. 이 장면은 끝이다.
감독: 그, 그런가... 다행이네 다행이야! 그럼, 다음 장면 준비!
스탭들: 네!
프로듀서: 촬영은 순조로워?
카케루: 아, 프로듀서!
알렉산더: ...지금 오는 거냐.
프로듀서: 어라? 왜 아직도 이 장면이야? 예정으로는 다음 장면 찍는 거 아니었어?
어이 어이, 스케줄은 제대로 지켜주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알렉산더: 다시 찍으라고 지시한 건 나야. 어중간한 작품으로 만들 수는 없으니까.
프로듀서: 응? 네가? 그렇게나 심했던 거야?
알렉산더: 영혼이 담겼는지 어떤지. 그런 건 연기해보면 알 게 뻔하지.
프로듀서: 헤에...? 그렇다면, 잠깐 영상을 보여줄래?
스탭: 아... 네. 여기 있습니다.
프로듀서: 보자 보자...
알렉산더: ......
프로듀서: ...응? 뭐, 확실히 조금 다른 느낌도 나지만... 그래도, 처음에 찍은 쪽도 충분히 멋있게 찍혔잖아.
알렉산더: 그 정도로는 타협하지 않아. 스트리트를 멋있다는 것만으로 단정짓지 마.
프로듀서: 아니 아니, 저기 말이지? 프리즘 스타들이 모인다면 그것만으로도 흥행한다고. 너무 신경질적이 되면 예산만 쓸데없이 더 들 테고...
알렉산더: 시끄러워-!! 그런 어중간한 걸 드러낸다는 건 말도 안 돼!
프로듀서: 하아, 저기 너 말야...
카케루: (어라... 이건 아무래도 싫은 분위기네... 솔직히, 알렉산더 쪽에 공감은 할 수 있어... 스케줄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는 것도 아니고...)
프로듀서: ... 어쨌든, 빨리 진행해. 이상한 곳에 고집해서 쓸데없이 시간을 쓰지 않도록.
알렉산더: ...퀄리티는 반드시 떨어트리지 않아. 이것 만큼은 양보 못 해.
카케루: (아- 아-, 항복했네-. 앞으로, 촬영이 어떻게 될지 신경써야겠어. 벌써부터 이 상태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고... 으응...? 뭔가 나, 알렉산더의 편을 들고 있지 않아?)
10:17~16:40
지배자의 룰
[교실]
카케루: 루이 씨!
루이: 응? ...타이가랑, 카케루? 두 사람 모두, 꽤나 너덜너덜하네.
타이가: ... 이상한 놈이 나타났어.
카케루: 전학생인 다이야마토라는 녀석이 온 건 알고 있겠죠?
루이: 응, 들었어. ...혹시, 그에게?
타이가: 아아... 억울하지만, 녀석은 강해.
루이: 헤에... 이 흑장미고의 규칙을 알고 덤볐단 거야?
카케루: 아뇨, 아직 전학온지 얼마 안 돼 이 학교의 계급(룰)이 있는 것도, 아마 모를 검다.
루이: 그럼, 타이가에게 도전한 건?카케루: 도전했다고 해야할까, 타이가 큥쪽에서 도전했단 느낌이네요~.
타이가: ......
루이: 헤에, 그렇구나. 뭐 본 적 없는 얼굴이라면 일단 승부를 걸어보는 거지. 하지만, 타이가도 카케루도 졌어. 후후, 재밌는 일이 될 것 같네. 그렇지, 죠지?
죠지: ... 루이 님이 신경쓰인다면, 그렇겠지?
[馬場々ジョージ, 바바죠우 죠지]
루이: 후훗, 순종적이네. 넌 우리들의 지위(포지션)을 잘 알고 있구나. ...하지만, 귀여운 사제가 당했는데.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죠지: (...잘도 말하는 군. 요컨대 다음은 내가 가라고 말하고 싶은 주제에. 하지만, 루이에겐 거역할 수 없어- 왜냐면, 나는-)
-반년 전
죠지: 핫-하하! 우리 흑장미고에, 나 이상으로 강한 녀석은 없어! 즉 내가 TOP! 이 학생회실도, 이 몸의 것이다~!!
-끼익
죠지: 응!? 네 녀석, 노크도 없이 들어오지 말라고!!
루이: 후후, 미안해. 하지만 네 말이 들려서 과연, 하고 생각했어. 네가 TOP라면, 널 이기면 학원은 내 거란 거지?
죠지: 이 죠지 님께 도전하다니 꽤나 배짱 있네? 그래도 뭐! 이 학교에선 배짱만 가지고는 못 하지!
루이: ...후훗.
죠지: 핫! 뭘 생각하는 건지 모를 녀석이군! 뭐, 좋아. 그 예쁜 얼굴을, 엉망진창 울게 만들어주지! 간다~~! 하아아앗!
루이: 하아아아아-!
'환영 스파이럴'!!
죠지: ...읏!? 마, 말도 안 돼... 내가... 졌다고...?
에이스: 괴, 굉장해...! 키사라기즈키 루이! 저 죠지를 한 번에!?
미야비: 뭐, 뭐야 저 기술!! 너무 강해...!!
에이스: 죠지가 쓰러졌다면!? 다음 TOP는...!!
루이: ...후훗. 이걸로, 학교는 내 거네. 그걸로 좋지? 맞아, 우선 너는 저 방을 구석구석 청소하는 걸로 할까? 물론 너 혼자서, 그렇지?
에이스: ...읏!! 저, 저 죠지가...!
미야비: 아래 취급을 받고 있어...!
죠지: 큭... 그, 그럴 리 없잖아! 어쩌다 우연으로 이겼으니 지위(포지션)가 바뀐 거라고~~!!
에이스: 엣...!? 아니, 평소엔 그렇겠지...?
미야비: TOP을 쓰러트리는 자가 TOP. 그 룰이 기본이고...
죠지: 내가 TOP이란 건, 내 수하 전부가 내 말이야!!! 어떻게든 학원을 지배하고 싶다면 여기 있는 100명의 수하를 전부 쓰러트려보라고!!!!
전원: 에엣!?
루이: 과연, 후후... 좋아, 덤벼봐. 전원 한꺼번에 쓰러트려줄게.
에이스: TOP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하 100명과 싸운다...?
미야비: 라니, 그런 이야기 들어본 적 없어...!
죠지: 있어!! 이 몸이 정한 거야!! 지금부터 그런 룰이야!!
전원: 에에에에에!?
루이: 재밌네. 그정도 하는 게 분명 맞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내가 제일이라고 알기 쉽게 증명할 수 있잖아?
미야비: ... 뭐야 저 녀석. 혹시지만! 100명을 상대로 이길 생각이야?
에이스: 차례대로 상대하다보면 지쳐서 불리하게 될 게 뻔한데!
루이: 응? 한명씩 나올 생각이야?
전원: 엣?
루이: 한꺼번에 덤벼. 그렇게 하면 분명, 손가락 정도는 닿을 수 있지 않을까?
에이스: 뭐... 뭐야 저 녀석!? 여유나 부리고 있고!
미야비: 원한다면 해주지! 어이 네 녀석들, 전력으로 해버리자고!!
전원: 오오!!!
루이: 후훗, 귀여운 아이들. 자, 모두- 내가 쓰러트려줄게.
-그리고...
루이: 그럼, 죠지. 이 방 청소, 잘 부탁해.
죠지: 큭... 제, 젠장---!!!
죠지: (...그 이후로부터, 난 계속 루이의 수하가 됐어... 타이가나 카케루 같은 새로운 녀석들도 입학했지만, TOP는 변하지 않았어. ...다이야마토 알렉산더. 그 녀석이 이 학교를 바꾼다면-)
...좋아. 그 녀석을, 찌부러트리고 오지.
루이: 후후, 기대할게. 타이가, 카케루, 너희들도 죠지랑 함께 가.
후후... 재밌게 되고 있네.
죠지: 어이, 전학생이 너냐? 잠깐 얼굴 좀 볼까?
알렉산더: ...아아? 뭐냐, 네 녀석이냐. 본 적 없는 얼굴이 늘고 있다만... 또 당한 것 같네.
타이가: 같은 방법은 두 번 다시 안 통해. 이번에야말로 내가 이기지!!
카케루: 뭐, 아무리 그래도 몇 번이나 지면 한심하니까~.
알렉산더: ...좋아. 여기선 마음껏 날뛸 수 없으니. 자리를 이동하지. 거기서 네 놈의 실력을, 보여줘라.
죠지: 큭... 젠장... 윽...
카케루: 여, 역시, 강해...
타이가: 젠장--!
알렉산더: 폼잡은 것 치곤 별 볼 일 없군... 칫... 시시해. 좀 더 상대할만한 녀석은 없는 건가...
타이가: 큭... 저 녀석... 우리들로는, 저 녀석을 막을 순 없는 건가...
카케루: 저 녀석을 쓰러트리려면, 루이 씨가...
아니... 어쩌면, 그 사람이라면-
-그때, 흑장미고
카즈키: 우오오오오! '메가 버닝 블레이드 SAMURAI!!'
남학생: 큭... 으윽... 너, 너는...
-털썩
카즈키: 갑자기 들이닥치는 바람에 무심코 해버렸어. 또 정학 당하려나? 하지만... 맞아, 이런 느낌이었지... 학교, 너무 오랜만이라 잊고 있었네! 하핫!!
감독: -네, 컷! 음... 지금 건 느낌이 좋았지. 어떻게 생각해, 알렉산더 군?
알렉산더: 아아, 나쁘지 않아. 니니시나 카즈키[仁々科カヅキ]의 출연은 이걸로 됐어. 다음은 키사라기즈키와 니니시나 카즈키의 배틀 장면이다. 여기선 쪽수를 모으고 싶군.
카케루: 음~, 배틀 장면은 완전히 알렉산더가 주도하는 느낌이 됐네~.
카즈키: 그래도, 좋은 연출이 되고 있다 생각해. 알렉! 다음 내 장면도 부탁해!
알렉산더: ...칫. 여유부리고 있군.
타이가: 뭐야, 저 녀석... 뭔가 꾸미고 있는 게 아니려나.
카케루: 글쎄~? 나쁜 걸 하려고는 하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타이가: 믿을 수 있겠냐, 저런 녀석. 어떻게 되면, 내가 막겠어...!
카케루: ...뭐, 그런 선택지도 남겨둘까~.
프로듀서: 하~, 이런 이런... 불량함에 고집하는 건 좋지만, 이걸론 화려함이 부족해. 잠깐, 감독. 엑스트로 슈왈츠 학생들 좀 모아줄래?
감독: 에? 어떻게 하시려고요...?
프로듀서: 구경하는 녀석의 수를 늘리면, 화려하게 보일 거 아냐. 배틀 신을 바꿀 거야.
감독: 에, 에에...?
죠지: (헤에... 저 프로듀서 어디까지나 근육 다루마가 원하는대로 하게 하지 않을 생각인가. 하지만, 그 쪽이 좋잖아~? 다음 배틀 장면에서 대량으로 난입하고... 다른 애들에게 잡아먹히면 키사라기 루이도 니시나 카즈키도 주목받지 않게 되잖아~! 좋아...)
프로듀서-! 각본 변경의 일, 제가 도와드릴까요~?
프로듀서: 오, 도와줄래? 될 수 있는 한 화려한 장면으로 하고 싶어.
죠지: 도와드리죠~! 다른 캐스트들에겐 확실히 하도록 지시해둘게요~. 후훗...
스탭: 그럼, 루이 씨, 카즈키 씨, 배틀 장면... 촬영, 스타트!
죠지: (옷, 시작했나? YMT 녀석의 스탠바이도 완벽해. 좋아... 간다!!)
카즈키: 간다, 루이!
루이: 좋아, 자-
학생 역들: 우오오오오!!
카즈키: 에에!?
알렉산더: 어이, 잠깐!! 카메라를 멈춰라!!
감독: 커... 컷!
알렉산더: 무슨 일이지!? 여긴 일대일 싸움 장면이잖아!?
죠지: 하지만, 감독이 각본을 바꾼다고 말했고.
감독: 아, 아니, 그... 프로듀서가...
알렉산더: ... 네 녀석이냐!! 왜 장면을 멋대로 바꾼 거지!?
프로듀서: 더 잘 팔리는 영화로 만들기 위해서야. 당연하잖아? 대량으로 날뛰고 화려해지면 영화는 팔리는 게 당연해.
알렉산더: 이 장면에서 그걸 할 이유는 없잖아!?
프로듀서: 의미가 있나 없나가 아니야. 팔리는 영화인가, 아닌가, 그것 뿐이야.
알렉산더: 네 녀석...
카케루: 어라라라... 또 다투고 있네. (뭐, 마음은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프로듀서의 쪽도... 하지만, 여기선-)
네에 네에 네~에, 진정하고, 그쯤해두세요~! 영화 밖에서 배틀해도 이득은 없다고요~?
알렉산더: 시끄러워, 네 녀석도 미지근한 영화로 만들 생각이냐!
카케루: 우냐, 오렛치는 알렉산더의 방안이 좋다고 생각해.
알렉산더: 하...?
카케루: 사람이 많을 뿐이면, 관객이 어딜 봐야 좋을지 모르게 되고, 원래 예정대로의 영상으로, 한 명 한 명에게 초점을 맞추는 편이 좋지 않을까~? 오렛치는 얼굴을 들고, 여기 한 표!
프로듀서: ... 뭐, 그렇게 말한다면...
카케루: 감사합니다! 이해해줘서 기쁘네~. 그치, 알렉산더?
알렉산더: 어... 어.
16:53~21:58
버닝의 맞은편
카케루: 그럼, 원래 대본대로 촬영 재개 잘 부탁드림다~!
알렉산더: ...어이.
카케루: 응? 왜?
알렉산더: ...고맙다고 말하는 건, 촬영이 끝나고 나서다.
카케루: 괜찮아-, 별로. 오렛치도 그러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오렛치는, 좋다고 생각한 의견에 지지했을 뿐이야. 영화 제작은 비즈니스니까.
알렉산더: ...흥.
카즈키: 대단하네. 알렉 녀석, 엄청 뜨겁잖아. 무엇보다, 배틀의 연출 고집에 뜨거운 걸 느꼈어. 좋은 영화가 될 것 같네, 타이가!
타이가: ...그러네요.
-촬영 휴식 중
알렉산더: 지금 장면, 미지근하지 않아? 넌 전설의 남자다. 스크린 너머의 보는 녀석들을 압도할 마음으로 해.
카즈키: 오-, 그런가, 미안해! 조금 텐션이 고민돼서...
알렉산더: 뭐, 그 장면은 그것도 좋다만 나와의 일대일 배틀에서 맥빠진 연기는 보여주지 마라.
타이가: 너, 가만히 듣고 있었더니 아까부터 잘난 척이나 하고...!
카즈키: 그만 둬, 타이가. 이 영화는 알렉의 영화야. 그렇지? 알렉. 네가 이 영화에 걸고 있는 뜨거운 마음, 잘 받았다고!
알렉산더: ...흥.
카즈키: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 건, 모두 똑같다는 거지! 그러니까 신경쓰이는 게 있다면 계속 말해줘. 네 머릿속에 있는 ,이 영화의 완성도를 좀 더 보여줘!
알렉산더: ...... ...어.
프로듀서: 젠장... 이대로 끝내겠냐...!
-교실
루이: 흐아암... (뭔가 최근, 조금 시시하지... 또 뭔가 재밌는 일을 하고 싶은데...) 다음은 200명 배틀이라도 해볼까?
-끼익!
에이스: 어이, 위험해! 그 카즈키가 돌아왔다고...!
미야비: 카즈키? 누굼까, 그게?
에이스: 하아!? 너, 모르는 거냐! 카즈키 선배의 전설을! 예를 들어, 저 복도에 탄 자국! 저것도 카즈키가 한 거라고.
미야비: 하...?
에이스: 뭐든, 카즈키의 버닝으로 학교에 그을린 자국이 남아있다던지... 체육관의 바닥은 버닝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바뀌었다던지... 어쨌든, 위험한 전설을 많이 남긴 사람이야!
루이: ...흐음. (전설의 남자, 카즈키, 인가...)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정말로 그렇게 굉장할까-. ...그런 사람이 돌아온다면, 재밌게 되겠네.
-끼익!
카즈키: 여어! 버닝하고 있어!?
에이스: 버닝... 이라니... 저 사람 지금, 버닝이라고 말한 거야!?
미야비: 그렇다면, 설마... 아니, 혹시...! 저게 전설의, 카즈키 선배...!?
카즈키: ...응? 모두 모여서 뭐야, 이 학교도 얌전해졌네.
-촬영 휴식 중
죠지: 후우~~~. 피곤해~~!
츠루기: 이제 무리야...
코코로: 정말 하드모드잖아...
미츠바: 진짜...
몬도: 돌아가고 싶어...
에이스: 어이 죠지, 넌 전 TOP이니까 어떻게든 해봐.
죠지: 억지같은 거 말하지 말라고.
대본 뭔데? 그 프로듀서, 갑자기 배틀 장면 늘리고~.
알렉산더: ...뭐? 또 그런 짓을 하는 거냐?
죠지: 앗, 위험해...
스탭: 그러니까! 저희는 이제 당신에게 못 따라간다고 말하고 있잖아요!
프로듀서: 그 편이 팔린다고. 애들 장난이 아냐, 팔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거니까 당연하잖아?
스탭: 기껏 나온 뜨거운 장면도 전부 엉망이 되었잖습니까!
알렉산더: ...뭔가 소란스럽군.
스탭: 너무 멋대로라고요, 당신! 각본도 멋대로 바꾸고...!
알렉산더: ...어이? 난 각본의 변경을 허락한 기억 없는데. 이 이상 멋대로 한다면...
프로듀서: 난 프로의 의견으로, 팔리는 영화를 제안하는 것 뿐, 꼬맹이의 영화 놀이랑은 달라.
알렉산더: 이건 내 영화야! 팔릴지 안 팔릴지는 내가 정한다. 멋대로 할 거라면, 이제 나가!
프로듀서: ...어, 괜찮겠네. 있는 힘껏 '내 영화' 같은 걸 만들어보라고!
카케루: 앗, 잠깐 프로듀서!? ...프로듀서 뿐만이 아니라, 프로듀서 파의 스탭도 모두 나갔네... 어떡하지, 남은 건 적은 수의 스탭과 기재, 캐스트 뿐이야! 이 상황, 꽤 위기라 생각하는데~?
알렉산더: 촬영은 속행한다. 남은 기재로 하면 돼.
카케루: ... 어떻게? 제대로 근거가 없으면, 오렛치도 따라가지 않을 거야. 하나의 캐스트로서... 말이지.
알렉산더: 이 뒤로는 나와 니시나 카즈키의 일대일 장면... 출연하는 녀석은 많지 않아. ...어이, 넌 서브 카메라로, 니시나 카즈키를 촬영해라.
타이가: 하아!? 카, 카메라라니 내가 할 수 있겠냐...!?
알렉산더: 그냥 니시나 카즈키를 찍으면 돼, 네게 잘 맞잖아.
카케루: (흐음... *기민하고 스태미너 있는 타이가 큥에게는 딱 맞는 역이네.)
[* 눈치가 빠르고 동작이 날쌔다. ]
알렉산더: 그리고 넌, 조명이다. 자, 여기.
죠지: 우옷, 무거워!?
알렉산더: 이걸 들고 가만히 서있기만 하면 돼.
죠지: 하아~? 내가 왜 조명같은 걸...
스탭: 캐스트 분들이 해준다니까, 우리들도 힘차게 움직이자!
죠지: 아-... 죠지 군이라도 좋다면~. 도와드릴게요-.
카케루: (그라면 조명을 지탱할 힘도 있고... 주변을 살리기도 쉬워.)
알렉산더: 이 영화에 필요한 건 고급 기재나 스탭의 수가 아니야. 네 녀석이 마음을 갖고 영화를 만들고 있는지 어떤지에 대한 것이다. 난 해내겠어, 반드시. 어때, 의견 있나?
카케루: 음~~, 프로듀스도 할 수 있는 오렛치의 의견으로는~~... 합격! 나이스한 지휘라 생각행♪
알렉산더: 칫... 네 녀석은 하나하나 말하는 게 길군.
15분 뒤 촬영 시작이다! 그때까지 각자 준비해둬.
스탭들: 네!
츠루기: 대단해...! 순식간에 자리를 정리했어...
코코로: 알렉산더가 이런 녀석이었나?
미츠바: 옛날이랑은 다른 사람같아...
카케루: (한때는 어떻게 될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어떻게든 될 것 같네. 그가 원래 이랬던가?)
-옥상
알렉산더: ......
카즈키: 핫. 이 학교에 아직, 너 같은 녀석이 있었구나. ...뭐. 너라면 날 즐겁게 해주겠지?
알렉산더: ...핫. 이쪽이 할 말이다.
카즈키: 좋네, 그 느낌. 같이 버닝하지 않겠어!
알렉산더: 흥... 네가 날, 따라올 수 있다면 말이지!
미야비: 어이 어이, 위험하지 않아 이거!?
에이스: 카즈키랑 알렉산더의 격돌이라니...! 이 학교 괜찮은 거냐!?
루이: 후훗. 재밌게 되기 시작했어... 어느쪽이 더 강한지. 보여줘.
카즈키: 간다! 버닝!!
에이스: !!?? 옥상에 불이!?
미야비: 어이, 진짜 위험한데, 도망치는 게 좋지 않아!?
에이스: 바보, 이런 굉장한 걸 보지 않을 수 없잖아.
알렉산더: 큭... 꽤 하는군. 그저 전설이란 이름 뿐만이 아니군! 나도 진심을 낼 수 있을 것 같군. 간다...! 헤드스핀↑ 레비테이션!!
에이스: 큭... 폭풍으로 불꽃이 꺼졌어!
미야비: 방심하지 마, 날아가버린다고!
카즈키: 우오오오오!
알렉산더: 으랴아아아!!
알렉산더: 하아, 하아, 하아...
카즈키: 핫, 하아... 처음이었다고... 여기까지, 전력을 다할 수 있던 건...
알렉산더: 핫... 기우군. 나도다... 좋은 불꽃이었다, 카즈키.
카즈키: 이쪽이야말로. 좋은 바람이었어... 알렉산더!
알렉산더: ...뭐냐, 그 손은?
카즈키: 악수야, 알잖아? 우리들은 이제, 훌륭한 친구라고!
알렉산더: 훗... 그렇지.
-꽈악!!
22:09~23:03
에필로그
알렉산더: ... 흥, 뭐... 나쁘지 않군.
카케루: ...좋아! 오케이 나왔습니다! 올 업이에요!
스탭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카케루: 수고했슴다~! 일단 무사히 크랭크 업이네. 스탭도 기재도 없어졌을 땐 어떻게 될지 생각했지만... 어떻게든 했네.
알렉산더: 당연하지. 이만한 장면을 찍을 수 있었어. 좋은 영화가 되겠지...
죠지: 뭐, 스트리트 계다운 숨막힐 듯이 더운 영화가 되지 않았어?
-털썩
죠지: 으응?
카즈키: 어이, 알렉!? 괜찮아!?
알렉산더: ...신경쓰지 마.
카케루: 뭐, 아무래도 이렇게 몇 번이나 다시 찍으면 피곤하겠지~.
알렉산더: 칫... 드디어 끝났군...
카즈키: 하핫, 알겠어. 나도 아무래도 30번이나 점프를 뛰었더니 지쳤어...
알렉산더: 어이, 왜 옆에 앉는 거냐.
카즈키: 괜찮잖아? 서로 좋은 영상을 만들어낸 동료니까!
알렉산더: ... 흥. 뭐, 오늘 쯤이야.
타이가: 어이, 알렉. 라스트 신, 엄청 뜨거웠다고. 뭔가... 너에 대해 계속 의심한 건-
카케루: 어라~? 영화를 통해 두 사람의 사이도 좋아진 느낌~?
알렉산더: ...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알 바 아니라고...
카즈키: 서투르네~ 알렉은. 뭐, 여러가지 있었지만, 네 진심, 잘 봤어. 틀림없이 좋은 영화가 나올 거야. 게다가, 엄청 즐거웠다고! 너도 그렇지? 알렉?
알렉산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귀찮은 일 뿐이었지만...) 아아, 그렇지. 훗...
스토리 완료 후 획득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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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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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일러스트 및 정보
+ 타이가의 옷에 적힌 단어
限界突破! 白虎滅碎擊 한계돌파! 백호멸쇠격
祭りだ! わっしょい!마츠리다! 왓쇼이!
フオーチュンボーイに花束を 포츈 보이에게 꽃다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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