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m-rush-live.tistory.com/13
반짝임 대방출! 카운트다운 프리즘 쇼
2019.12.27~2020.01.12 진행 이벤트 煌めき大放出!カウントダウンプリズムショー 반짝임 대방출! 카운트다운 프리즘 쇼 카드 스토리: 0:01~3:37 예고편 -어느날 에델로즈 신: 모두 모이라니, 히무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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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일러스트 정보: https://kinprirush.fandom.com/wiki/Countdown_Prism_Show#Gacha
Countdown Prism Show
Trivia Kakeru's SR re-purposes artwork from DR Vi Va Vacances! Kakeru Juuouin, Minato's SR re-purposes artwork from PR Important Things Minato Takahashi, Leo's PR re-purposes artwork from SR Longing Party Time Leo Saionji& PR Happy& Lucky! Leo Saionji, Yu'
kinprirush.fandom.com
0:05~3:26
천사들의 발라드 / 유우
-TV에서 타나카 회장의 코멘트를 들은 유우.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
유우: 아-! 뭔데 대체! 그런 걸 이제서야 말하냐고! 스타로서 활동한 게 아니면 포인트가 들어가지 않는다니!
이렇게 된 이상 이 몸이 진심으로, 마치 신이 내려온 듯한 노래를 작곡할 수 밖에 없겠군...!
(기타소리)
전-혀! 집중 안 돼-... 프리즘 유치원... 포인트가 들어가지 않는대도 가고 싶어...
(아이들은 노는 것도, 우는 것도, 전력을 다하지... 보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나는데... 뭐... 그 힘은 솔직히 피곤하지만......)
방문 예정은 내일인가... 취소할 수도 있긴 한데...
(나, 포인트만 생각하고 작곡해선... 정말로 좋은 노래가 나올 수 있을까...? 7명이서 무대를 하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런 기분으론...)
...좋아! 기분전환이나 하자!
(기타소리)
역시 이 몸이야! 그래그래, 이런 느낌으로! 좋아! 좀 더 밝은 템포로 뛰고 싶어질 것 같은...! 응응, 순수하지만 때로는 건방진 느낌도 넣고...
으음... 조금만 더 키를 높여볼까?
오오! 좋은 마무리가 됐다고!
(기타소리)
완성이다-!
...이건, 내일 애들한테 들려줄 노래지만...
(쇼는 하고 싶지만... 그래도, 그렇다고 내 스스로의 마음에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아!)
내게 불가능한 건 없어! 유치원도, 7명이서 무대에 서는 것도 모두 이뤄낼 거라고!
유우: 그럼, 다녀올게-
레오: 앗! 잠깐만 기다리세요 유우 군!
유우: 레오? 유키노죠를 돕고 있던 거 아니야?
레오: 그렇죠... 오늘은 제가 유치원에 갈 수 없지만, 이걸 모두에게 주고 싶어요.
유우: 맛있어 보여-! 쿠키까지 일부러 구운 거야?
레오: 네! 전에 유우 군이랑 함께 가서 엄청 즐거웠으니까요!
유우: 맡겨줘! 레오 몫까지 그 녀석들을 돌봐주고 올게!
[프리즘 유치원]
선생님: 모두~ 유우 선생님이 오셨어!
원생1: 와아-! 제우스 선생님~ 놀아줘~!
유우: 좋아! 먼저 다 같이 춤추자고!
(기타소리)
원생2: 와! 재밌는 노래~! 제우스 선생님이 만든 거야?
유우: 응! 자, 옆에 있는 친구랑 손을 잡고- 오른발 앞으로!
왼발 앞으로! 그리고 점프!
원생3: 재밌다-! 저기, 좀 더 해줘!
유우: 맡겨달라고! 이번엔, 오른발 뒤로, 왼발 뒤로.
빙글 돌아서, 다시 한번 점프! 하핫! 모두- 잘하는데-!
원생2: 오른발 앞으로! 왼발 앞으로! 점프!
원생1: 대단해! 재밌다!
유우: (헤헷, 이 웃음이 보고 싶었다고!)
선생님: 유우 선생님, 고마워요. 모두 엄청 즐거워 보이네요! 번거로웠을 텐데 곡까지 만들어 오시다니
.
유우: 앗, 그... 이, 일이랑 연관된 거니까요!
(오늘을 위해 만들었다고 말하긴 부끄럽다고!)
-꼬르륵
원생1: 놀았더니 배고파졌어-
유우: 옷, 다음은 좋은 걸 가져왔다고!
짜잔! 레오 선생님의 특제 쿠키다~!
원생들: 야호-! 잘 먹겠습니다!
선생님: 그러고 보니, 오늘 레오 선생님은 없나요...?
유우: 아-... 조금 일이 바빠서 오지 못했지만요... 그래도 다음엔 다시 둘이서 올 테니까요!
유우: 하아... 드디어 낮잠시간인가... 유치원생들의 파워... 엄청나...
(하핫, 이렇게 잠든 얼굴을 보니까 모-두 천사같네. 숨소리가 발라드같아 마음이 안정되네....)
...! (맞아! 의뢰받은 곡도 발라드였지!)
아! 최고의 프레이즈가 생각나기 시작했어~
[* 프레이즈: 악구, 음악 주제가 비교적 완성된 두 소절에서 네 소절 정도까지의 구분. ]
[에델로즈 기숙사]
유우: 완성이다---!! 후후, 역시 이 몸이야! 역시 최강이라고!
숨소리에서 영감을 얻어 이런 명곡을 만들다니...! 이거라면, 포인트도 많이 얻을 게 분명하다고!
-꼬르륵
유우: ...뭔가 기운 빠지고 갑자기 배고프기 시작했어... 최근, 작곡에 너무 열중해서 제대로 밥을 안 먹었으니까 그런가.
으음, 가방 안에... 있다! 레오가 만든 쿠키!
우물우물... 역시 맛있어.
(레오를 포함한 모두들, 전원이 스테이지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우리들은 최고의 동료니까. 그러니까 분명 괜찮을 거야!)
좋아! 가볍게 한 곡 더 만들어 볼까!
3:39~6:58
최고 걸작의 레시피 / 미나토
-에델로즈의 아침
미나토: 좋은 아침이야, 모두.
카케루: 좋은 아침~♪ 랄까, 오늘 아침도 엄청나네! 아쿠아파짜에 빠에야, 로스트비프, 카르파초, 케쿠사레... 호화롭네~!
미나토: 프리즘 쿠킹에서 선보일 스페셜 메뉴를 생각해야 하니까.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고,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특별한 레시피를 할 생각이야. 맞아! 오마르 새우에 콘소메 젤리를 씌워 매끄럽게 만든 무스리누를 냉장고에 차갑게 해두고 있는데...
유우: 괘, 괜찮아! 이제 충분하다고!
미나토: 그, 그래...?
타이가: 뭐어, 뭐랄까, 아침부터 이런 화려한 요리들만 먹는 건 조금...
미나토: 그것도 그런가... 미안해, 요즘 계속 내 연습만 하게 되어서.
카케루: 아, 사과 안 해도 좋은데. 우리들, 모~두 미나톳치의 요리를 엄청 좋아하니까!
미나토: 후후, 고마워. 그래도 내일 아침부턴 조심할게.
(라고 말했지만, 요리를 많이 만들어도 마음에 드는 레시피가 도통 정해지지 않아... 나는 여기서 포인트를 얻지 않으면, 모두와 함께 무대를 할 수 없어. 물론 다른 일도 중요하지만 역시 프리즘 쿠킹이 제일 점수를 얻을 수 있고...)
(반드시 성공할 레시피를 생각해야 해...!)
며칠 후-
레오: 흐아아아! 이제 가야 해요! 미나토 선배, 다녀올게요.
미나토: 조심히 잘 다녀와.
(모두 막바지라 분주하구나... 나도 어서 레시피를 완성해야 하는데...)
어라? 평소라면 여기에 티슈가 비치되어 있을 텐데...
(게다가 이 근처에, 조금 먼지가 쌓여있는데... 모두 바빠서, 청소나 물건 정리 당번 일을 까먹은 걸까...?)
이렇게나 바쁜데 어쩔 수 없었겠지.
(이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으니까, 내가 해두자.)
-그날 밤
미나토: 좋아, 청소도 끝났고 이제 하나만 더 힘내자.
신: 어라? 미나토 선배, 지금 시간에 청소기를 들고...
아앗! 죄송해요! 저, 청소 당번이었던 걸 잊어버렸어요...!
미나토: 괜찮아. 이치죠는 모두를 도우느라 바쁘니까, 도와줄게.
신: 우으... 죄송해요... 미나토 선배야말로 요리 프로그램 준비를 해야 할 텐데...
앞치마도 준비해두고, 이제부터 요리하는 건가요?
미나토: 응, 그래도 레시피를 생각하려는 게 아니야. 이번엔 타치바나에게 주먹밥을 만들어주자고 생각했거든. 아침부터 열심히 프리즘 쇼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으니까... 연습이 끝나면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신: 그런가요, 주먹밥이라면 바쁜 유키노죠 선배도 빨리 먹을 수 있겠네요. 역시 미나토 선배예요! 분명 유키노죠 선배도 기뻐해주겠죠.
미나토: 응, 그렇다면 좋겠네.
아, 이치죠도 먹을래? 만들어줄게.
신: 괜찮은가요?! 그럼 저, 매실 주먹밥이 좋아요!
미나토: 후후, 접수 완료.
미나토: 맛있어? 천천히 먹어.
신: 맛있어요! 짭짤한 밥에, 새콤한 매실...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라, 피로도 날아가버렸어요!
미나토: 에... (새콤하고, 입안이 개운해지는 것...)
......! 그거야, 이치죠!
호화로운 식사만으론, 위에도 부담이 되고 무엇보다 지루한 감이 있지...! 그래서 위장을 쉬게 하기 위해서, 나나쿠사가유의 풍습도 있었어.
[* 나나쿠사가유(七草粥): 1월 7일 아침에 먹는 일본의 행사 음식. 봄 나나쿠사나 떡 등을 재료로 하는 짠맛이나는 죽이며 잔치 음식과 음주로 약해진 위장을 달래기 위하여 있는 풍습.]
신: 저, 저기... 미나토 선배...?
미나토: 크리스마스라면 케이크고, 명절이라면 밤과자, 다테마키. 달콤한 것도 많아...! 그럴 때 입안이 개운해지는 메뉴. 분명 모두가 그걸 원할 거야...!
고마워 이치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신: 전 주먹밥을 먹은 것밖에 없지만요... 미나토 선배에게 힘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미나토: 좋아, 이 기세로 레시피를 생각하는 거야!
아... 그전에, 자 이치죠. 이걸 받아.
신: 유단포...?
[*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넣어 사용하는 용기]
미나토: 이 시기에 감기라도 걸리면 모든 노력이 다 허사가 되니까. 따듯하게 하고 자는 거야.
신: ...감사합니다! 그럼, 먼저 자러 가볼게요.
미나토: 응, 잘자.
미나토: 응, 타치바나의 주먹밥은 이걸로 OK. 남은 건 레시피 만들기야.
(설마 이런 곳에서 힌트를 얻을 줄이야...)
(...역시, 모두와 함께 쇼를 하고 싶어. 누구 하나라도 빠지면 안 돼. 우리들은, 7명이서 하나니까...!)
미나토: 하하... 녹화 당일날 레시피가 완성되다니...
(이렇게 아슬아슬한 건 처음인데... 역시 조금 불안하네... 아냐, 벌써부터 망칠 생각을 하면 안 돼.)
(모두가 아침으로 먹을 주먹밥이랑 된장국도... 다 됐고.)
신: 아, 미나토 선배! 지금부터 녹화 시작인가요?
미나토: 아, 아아... 응, 괜찮아. 준비도 제대로 했고. 지금까지 요리 중 최고의 걸작이야. 분명 포인트도 크게 얻을 수 있겠지...
(심플한 요리를 생각해서 조금 불안하지만...)
신: 미나토 선배, 저기, 괜찮으신가요...?
미나토: 괘, 괜찮아! 그,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7:15~10:23
프리즘 경제 평론가 / 카케루
카케루: 다녀왔습니다- ...
...랄까, 이런 시간엔 다들 자고 있겠지. 결국 오늘도 신츄왕이랑 교류회에 대해 협의도 못하고 밤이 되어버렸네~...
(뭔가 하자고는 생각했지만, 잘 안 되지...)
...응? 이거, 쨩 레오의 쪽지?
" 냉장고에 저녁밥이 있어요. 도시락이니까, 따듯하게 데워 드세요! -레오 "
카케루: 아, 뭔가 하나 더 있네. 이건-
" 내 푸딩도 특별히 남겨둘 테니까, 먹어도 좋다고! -유우 "
카케루: 남동생 군까지... (모두 정말 믿음직스럽게 일을 도와주고 있는데... 나는 나 자신의 일에만 매달려서...)
믿음직스럽지 못한 선배다냥~...
(후배에게 에델로즈의 미래를 맡기고 싶지 않다고 말해놓고...)
신: 앗, 카케루 선배!
카케루: 응? 오-, 신츄왕? 깬 거야?
신: 아뇨, 기다리고 있었어요. 슬슬 돌아오실 때일까 생각해서...
카케루: 엣? 아~, 그런가. 교류회 이야기지?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해~!
그래도 대충 이미지는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아직 당일까지 시간도 있고, 어떻게든-
신: 아, 그게 아니에요! 그, 오늘은 다른 이야기인데...
카케루: 다른 이야기? 그럼 일단...
신: 그러니까... 이걸 봐주셨으면 해요.
-팔락
카케루: 엣, 이건-
이거, 버라이어티 방송의 대본이지? 신츄왕이 나가는 거야?
신: 앗, 네! 맞아요. 다음 주에 녹화가 있어서... 하지만 이 내용이라면, 카케루 선배가 더 잘 알 테니까 괜찮으시다면 저 대신에 나가주셨으면 하는데... 안 되겠죠?
카케루: 안 된다기 보단... (이거, 어쩌면 나한테 일을 양보하려는 거지? 하지만...)
신츄왕, 고마워. 하지만, 포기할게.
신: 엣...
카케루: 마음은 기뻐. 하지만, 이걸 의뢰해준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신츄왕이 나오길 원하는 거야.
신: 앗...
카케루: 그러니까, 신츄왕이 나가줘. 아, 어드바이스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해줄게~♪
신: ...네. 그렇네요, 죄송해요. 불필요한 걸 말해버려서...
카케루: 아니 아니, 괜찮아. 나도, 제대로 일 만들어 오고 있으니까~
역시 카케루 선배!! 라고 말하게 해줄 테니까, 각오하고 있으라구~
[카케루 기숙사 방]
카케루: ...라-고 신츄왕에겐 말했지만... 어렵네-.
(타나카 회장이 말한 포인트의 가산 기준을 말해보자면, 경제 프로그램은 아웃... 쥬오인 카즈오로서 나오는 건 카케루의 느낌을 낼 수 없고, 그건 스타가 아니지... 어떻게든 쥬오인 카케루로서 나온다면 좋겠지만 경제프로그램이니...)
(그렇다면, ...프리즘 쇼 업계는 상당히 경제효과를 낳지만 그것만으로는-)
...아니, 잠깐만. 분명, 이 근처에 데이터를 모아뒀는데...
-타닥타닥
카케루: 있다! 할 수 있어... 이 데이터를 사용하면 확실히...!!
-경제 프로그램 녹화 당일
카케루: 내각부가 발표한 GDP는 전년 대비 0.3%가 감소했습니다.
[* GDP(국내총생산): 국적 불문 그 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 가치]
국내 물가 상승률에도 변화가 없기 때문에, 먼저 지속적인 임금 상승을 원하는 의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학자: 확실히 임금 상승이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세금 상승이 아닐까요? 그 점에서, 쥬오인 그룹은 뭔가 대책을 세워둔 게 있나요?
카케루: 물론입니다. 우리 쥬오인 그룹은 항상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단체 의논도 비교적 유연히 이루어지고, 올해의 증권 판매자는 3.4%, 또한, 직원 복리 면에서도-
사회자: 이상, '신경쓰이는 급여'에 대해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특별 코너입니다!
카케루: 네에 네~에! 여기서부터 쥬오인 카케루로서 이야기하려 할게용♪ 제목은 '더 알고 싶은 경제학! 떠오르는! 카케루노믹스'
나도 스타로서 출연하고 있는 프리즘 쇼-! 사실 여기에도 경제가 있다! 어려운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거나~ 모르겠다는 사람도 알기 쉽게 가르쳐줄게♪
-웅성웅성
경제학자: 쥬, 쥬오인 군...?
카케루: 지금은 전무가 아니라구용~♪
(우후후, 주목받고 있어! 프리즘 쇼의 경제효과는 딱딱한 평론가들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수치... 프로그램으로선, 평소와는 다른 시청자 층에게 주목받아서 시청률도 상승... 그러니까, 방송 스폰서가 이어서 코너를 정규 코너화 시키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자 먼저, 소개하고 싶은 것은 프리즘 쇼에 도입되고 있는 프리즘 시스템! 사실 이 시스템 개발의 이면에는 많은 돈이 움직이고 있어, 고용에도 연결되어 있다냥~!
(이 코너가 성공하면, 경제 프로그램도 프리즘스타로서 해낸 게 되겠지... 오렛치는 어느쪽의 일도 한 번에 해설해서 일석이조! 이렇게 완벽할 수가!)
...이렇게, 프리즘 시스템은 여러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는 뜻!
(접근 방법에 따라 오렛치도 스타로서 일할 수 있어. 7명이서 하는 쇼- 포기하지 않을 거야♪)
10:38~14:05
고양이 카페 일일 점장 / 타이가
-팬 교류회에 대해 신과 같이 생각하는 타이가 였지만...
타이가: 하아... 위험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고..
.
신: 일단 뭐든 좋으니까 타이가 군이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볼까.
타이가: 좋아하는 거... 축제... 가마... 왓쇼이...
신: 확실히 뜨거워지는 축제는 말했지만... 가마는 어렵지 않을까...?
타이가: 뭐... 그렇겠지... (신도 내가 이러면 곤란하겠지... 그나저나, 교류회라는건 뭘 하면 되는 거냐고...!?)
...안 돼. 생각이 안 나-! 애, 애초에 팬이랑 말한다니 나한텐 맞지 않아. 도련님[카케루]처럼 술술 말할 수도없다고.
신: 하지만, 그걸 피하려고 하면 교류회가 되지 않는데...
타이가: 아아---!!
신: 그러니까... 그럼, 누군가한테 물어볼까?
(지긋)
레오: 음? 뭔가 있나요?
신: 사실은 타이가 군의 교류회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이 나질 않아서.
미안해, 레오 군도 유키노죠 선배의 교류회를 돕느라 바쁠 텐데.
타이가: 미안...
레오: 아니에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함께 생각해봐요!
그럼, 으음, 타이가 군이라면... 앗!
신: 뭔가 생각났어?
레오: 네! 고양이 카페에서 느긋하게 이야기한다면 어떨까요?
타이가: 고, 고양이...!?
신: (역시 레오 군, 타이가 군이 좋아하는 걸 잘 알고 있어!)
타이가: 고, 고양이라면... 그런 건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
레오: 에엣!? 어째서인가요?
타이가: 뭐냐니, 그거야...
레오: 타이가 군, 고양이들이랑 있을 때 엄청 좋은 표정하고 있잖아요. 부드럽고, 상냥하고. 보는 쪽도 기쁘게 되는...
타이가: 그런 얼굴 한 적 없어! (젠장...! 언제 본 거야...!?)
애초에 실실 웃어대는 건 멋있는 일도 아니잖아!
신: 으음... 그런가?
레오: 확실히 멋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타이가: 됐으니까, 이 이야기는 기각이야.
레오: 그래도, 타이가 군 조금도 입이 내려가 있지 않은데요. 갑자기 토크쇼를 하는 것보다 고양이들 사이에 있는 게 좋은 거죠?
타이가: (...마, 말하자면, 확실히)
신: (레오 군 강하네!!)
타이가: 우으... 그래도... (다른 좋은 방안도 생각나진 않고, 모두랑 무대에 오르고 싶지...)
...알겠어. 고양이 카페로 할게.
레오: 와아, 도움이 되어 다행이에요!
신: 그걸로 정한 거네! 레오 군, 정말로 고마워!
-다음날
신: 타이가 군, 근처 인기 고양이 카페에서 연락이 왔어. 기간한정 점장이 되는 것도 괜찮다고!
타이가: 그, 그래...
신: 모처럼 하는 거니까 교류회 내용도, 고양이에 관한 거면 좋을 것 같아.
타이가: 과연... (고양이인가... 그렇다면 나도 조금은 말할 수 있겠지...)
-이벤트 당일
타이가: 냥키치, 미케조, 그리고... 부치마루.
하하... 제대로 보고 있다고! 뭐야? 안아줄까?
좋아, 고양이들 이름은 제대로 외웠어. ...슬슬 오픈 시간인가.
-딸랑
타이가: ! 어, 어서오세요... 두 분이시네요. 안내해드릴게요.
(일단, 자리로 안내한 건 좋지만, 어떡하지... 뭔가 말이라도 걸어야 하나? 하지만, 두 명이서 고양이 만지고 있고...)
팬1: 후후, 타이가 군, 긴장하고 있네.
팬2: 오늘은 가만히 있을게. 무리해서 말걸지 않아도 되니까.
타이가: (...그런가. 나에 대해서, 알고 있으니까... 솔직히, 살았다라는 느낌. 하지만... 서투르다고 도망치는 건 남자가 아니야!)
저, 저기... 털이 긴 고양이, 좋아함까?
팬1: 엣!?
아, 네. 털이 길어서 만지면 기분이 좋아져서.
타이가: 저도 이 녀석의 그런 점이 좋아서. 여기 있는 고양이들은 털 상태도 꽤 좋으니까-
-딸랑
타이가: 아, 어서오세요!
팬3: 저, 저기... 고양이, 만져도 되나요?
타이가: 네! 지금, 안내하러 갈게요!
-교류회가 끝나고...
타이가: (생각한 것보다 어떻게든 됐네... 모두 즐거운 듯 있어줬고. 교류회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네. 마음먹고 시도해봐서 좋았을지도...)
...좋았어.
(전화벨 소리)
신: 어라? 타이가 군한테 연락이 왔네.
" 이거, 오늘 고양이들 사진. 특별히 보여줄게. "
0:00~5:39
반짝반짝 겨울의 코디 조합 100! / 레오
[* 着回し: 한 벌의 의복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서 입음. ]
레오: ...하아. 유키 님... (나, 유키 님의 가까이에 있었으면서 아무 것도 눈치채지 못했어...)
........
아아!! 어떡하죠...!! (유키 님에 대해서만 생각해서 내가 할 일을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
겨울을 극복할, 매일 코디네이트 100일분... 내 기획안이 선택됐는데, 설마 마감하는 걸 잊어버리다니! ...어떻게든, 마감에 늦지 않게 해야 해! 라고 해도... 마감이 벌써 다음주까지... 아아아아아, 정말로 어떡하지~~!!
(이미지는 생각해뒀지만, 100일분이 되려면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할 텐데...)
...아아 정말! 유키 님도 걱정되지만, 지금은 내 일에 집중해야 해! 누군가에게 이 일을 부탁할 수도 없고...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걸 제대로 해내야 하니까...! ...좋아! 생각만 하면 아무 것도 되지 않아. 100일의 코디도 한 코디부터! 어쨌든 순서대로, 하나하나씩 해보자!
레오: 좋아! 자, 시작합니다~! 우선 수중에 있는 옷들부터 체크해보자!
100일이라고 하면, 계절도 미묘하게 변하니까... 그걸 생각해서 코디네이트를 생각해보자.
먼저 1일째. 공개되는 계절은 겨울이니까... 이 니트에... 이쪽의 바지, 그리고 모자를 코디해볼까? 아우터는 이걸로, 신발은 여기- 됐다-! 하나 완성이에요!
-그 후
레오:...어라? 이 코디네이트, 잘 보면 아까랑 비슷한 거 같은데? 그럼... 안에 입는 셔츠를 이쪽의 체크무늬랑 바꿔서...
...아아, 안 돼요! 이 아이템에 어울리는 아우터를 찾을 수 없어요... 맞아! 이 니트를 겹쳐서 무늬가 눈에 띄지 않게 하자. 그러고 이 블루종을 맞춰서...
[ *블루종:벨트를 사용하여 입는 점퍼 비슷한 윗옷. ]
응...? 조금 부해보이지 않을까나...? 어라...?
어떡하지... 아직 30일분밖에 못 만들었는데... 뭔가, 막히기 시작한 것 같은 기분이...
(아, 아니야! 어떻게든 손을 써야 해!)
-뒤적뒤적
...으앗! 방이 옷으로 가득이에요! 이래서는 찾고 싶은 옷을 찾을 수 없어요...!
[에델로즈 식당]
레오: (하아... 밥을 먹고 나면 먼저 옷을 정리하고...)
신: 레오 군... 역시, 기운이 없어 보여요...
미나토: ...타치바나에 대해, 계속 신경쓰고 있겠지.
레오: (아아... 오늘은 밤을 샐 것 같네요...)
타이가: ......
레오: 잘 먹었습니다!
미나토: 엣, 사이온지, 더 안 먹을 거야? 아직 스튜가 남았는데...
레오: 네,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제 방에 돌아가야 해서... 먼저 갈게요!
(사실은 스튜, 더 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참아야 해!)
[기숙사 방]
레오: 아, 역시 이 블루종에는 이 머플러가 어울리네요. 이 바지는 약간 짧으니까, 맞춰서 롱부츠로 멋있어 보이게 해보자. 그리고... 음...
(역시, 100가지 패턴은 어려워... 어떻게 해도 비슷비슷한 코디네이트가 나와버려. 바꿔입는 것도 중요하고, 어떡하면 좋지...)
-똑똑
타이가: ...레오? 들어가도 돼?
레오: 으으~~~...
타이가: 우왓!? 레오, 방은 어쩐 일이야!? 침대도 바닥도 옷 투성이... 오늘은 어디서 잘 셈이야?
레오: 으---음....
타이가: 어이, 레오-? 듣고 있어?
레오: ...핫! ...어라, 타이가 군?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어요...!?
타이가: 뭔가, 잘 모르겠지만... 곤란한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도울 테니까.
레오: 정말인가요!?
타이가: 어. 뭐든 말 해보라고.
레오: 그럼, 그러니까 사실-
타이가: 헤에... 코디네이트 100일분인가. 뭔가 까다로운 일이네.
레오: 저기.. 타이가 군 아까, 도와준다고 말하셨죠?
타이가: 어? 어...
레오: 부탁드려요! 같이 코디를 생각해주세요!
타이가: 에엣!?
코디를 생각해달라니... 그런 거 말해도 난 옷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는데...?
레오: 그래도, 이젠 한계예요! 저 혼자서 생각하면, 아무리 해도 비슷한 코디만 나와서... 좀 더 바리에이션을 제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려요, 타이가 군!
옷은 여기에 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부디 코디 아이디어를 내주세요~!
타이가: ...뭐, 한 번 해볼게...
레오: 감사합니다! 그러면, 저도 자세히 생각해볼게요. 생각이 난다면, 알려주세요.
타이가: 응, 알겠어.
(코디인가... 레오의 옷은 장식이 많아서 잘 모르겠어...) ...이런 느낌인가? 저기 레오, 어때?
레오: 에? 물방울무늬 셔츠에, 체크무늬 바지... 인가요... 모두 무늬가 작은 디자인이라,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앗, 그럼 타이가 군!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귀엽지 않나요?
타이가: 목에 리본 같은 걸 단다고....?
레오: 이게 나비넥타이에요! 이런 식으로 달면 돼요.
타이가: 으음... 뭐, 괜찮지 않나?
레오: 그럼, 이쪽은요? 이 목 부분, 프릴 같아서 귀엽지 않나요?
타이가: ...읏!! (젠장, 아까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
아-, 이쪽. 뭔가 그, 음... 나비넥타이가 좋을 것 같은데. 아마.
레오: 정말, 타이가 군! 제대로 보고 있는 건가요? 이게 나비넥타이가 아니라-
...
타이가: 응? 어이, 레오? 갑자기 멈춰선, 어떻게 된 거야...?
레오: ...맞아, 그거예요! 다른 소재를 사용하는 것! 이 블라우스엔 니트바지로! 그리고 이쪽의 나비넥타이 셔츠엔 멜빵으로 어른스럽지만 귀엽게 어레인지 해보는 거예요!
타이가: ( 뭐, 뭔가...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기운넘쳐 보여...)
레오: 응응. 맞아! 이것도 귀엽네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타이가: 저, 저기 레오...? (내 어드바이스가 이렇게 쓰인 건가...)
레오: 옷 여러분, 좀 더 제게 코디네이트를 알려주세요!
특별편
-레오의 코디네이트 100일 기획이 반향을 일으켜, 책이 출판되고...
레오: 오늘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들으신 것 같아 기뻐요! 제가 생각한 방법이, 이렇게 책이 되어서, 여러분들이 보게 되고... 출판 기념회의 기회까지 주시다니 정말 감격이에요.
그럼, 자! 책을 받아주세요. 악수도 해요.
-꼬옥
감사합니다! 100일분을 생각하는 건, 물론 큰일이었지만요... 그래도, 즐겁다는 마음이 엄청 컸기 때문에, 타협한단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한 벌 한 벌, 옷의 목소리를 듣고 어떤 코디네이트가 좋을까 고민하고... 고르는 동안은 힘들었지만, 평소 자신이 할 수 없는 코디나 생각할 수 없었던 코디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맞아! 평소랑은 다르단 건... 사실 이번 기획 중에, 타이가 군이 절 걱정해서 도와줬어요. 후훗, 정말 기쁜 일이요? 타이가 군, 옷에 대한 건 잘 모른다고 말했지만 같이 생각해줘서... 사실은, 100일 코디 중에 타이가 군이 생각해준 코디도 있어요. 처음 봤을 땐, 너무 개성 넘쳐서 어떡하지 생각했는데... 조금 아이템을 더해보거나, 소품을 넣어보니 어울려서. 만약 괜찮다면, 어느 게 타이가 군이 생각해준 코디일지, 찾아봐주세요.
맞아요~ 평상시 타이가 군의 인상과는 조금 다를지도...? 정말로 귀여워서, 저도 좋아하는 코디네이트예요.
옷은 정말 신기하죠. 같은 아이템이라도 귀엽게 되거나 멋있게 되기도 해요. 게다가, 입는 사람에게도 이미지가 변하니까요. 이번 기획에선, 옷이 원하는 코디를 많이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100일의 코디가, 당신의 매일매일에 힘이 되어준다면 기쁠 것 같아요! 부디, 또 한 번 만나러 와주세요♪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어요!
5:55~11:29
쿠니타치야 류 프리즘 다과회 / 유키노죠
유키노죠: (가부키와 프리즘 쇼, 어느쪽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지만... 저렇게 순위를 눈에 보이게 하면, 신경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군... 나는 곧, 프리즘 쇼의 예정도 있지만... 그것도 가부키 공연 날과 겹치지 않도록, 미리 계획을 짜야 해. 지금의 상태로는, 모두와의 차이를 채울 정도로는-)
카케루: 쨩유키! 뭔가 괴로운 얼굴 하고 있는데~? ...랄까, 사실 알고 있다고. 랭킹 순위 때문이지? 저런 건 처음 봤으니까. 역-시, 괴로운 게 있지~
유키노죠: 카케루...
카케루: 확실히 우리들에겐 스타 이상의 일도 여러가지 있으니까. ...그러니까, 후배의 발목을 잡고 싶지 않지.
레오: 그, 그래도, 두 분 다 그렇게 나쁜 점수는 아니니까요! 오히려, 그렇게 바쁜데도 이 점수라니 대단해요! 프리즘 쇼도 다른 일도 양립하시고... 그러니까 꼭, 이곳에서부터 다시 반격하는 거예요! 반드시요! 두 사람의 쇼가 얼마나 멋진지, 저, 잘 알고 있으니까요!
카케루: 정말~ 레오 큥도-! 칭찬해주고 말야~
유키노죠: ...미안하다, 레오. 고맙다. (...레오에게도, 걱정끼치게 했군. 이대로는 안 돼... 확실하게, 스타로서도 존경받을 존재가 되지 않으면.)
(무엇보다, 레오나, 다른 후배들도 7명이서 무대에 서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
...할 수 밖에 없겠군.
카케루: 옷, 쨩 유키, 뭔가 의지가 불탔다는 느낌?
유키노죠: 아아. ...카케루도 그런가?
카케루: 뭐어 그렇지~ 나도, 이대로 끝내진 않을 거야♪
유키노죠: (어떻게 해서든 모두와 차이를 메워서... 아냐, 추월하겠단 기세로 임해야 해!)
[연습 링크]
유키노죠: -핫!!
'천송이 벚꽃 스플래시!'
... 후우... 지금은 조금 스탭이 물렀군. 다시 한 번 더... 하앗!
...하아, 하아... 정말이지... 겨우 이정도로 숨이 가빠지다니... 한심하군. 평소 훈련이 부족했던 것인가...
(체력단련은 빠뜨릴 수 없다고, 소홀히 생각한 건 아니었지만... 프리즘 쇼와 가부키는, 신체의 사용법도 다르지. 역시, 쇼에는 쇼에 맞는 트레이닝을 해야 해...)
[에델로즈 식당]
유키노죠: ...... (후우....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
미나토: 어라? 타치바나, 꽤 빨리 왔네. 뭔가 있어?
유키노죠: 아... 아아, 미나토. 아니, 그...
미나토: ?
유키노죠: 사실은, 일찍 일어나 연습하고 있었는데-
-꼬르륵
미나토: 그렇구나, 배가 고파서 식당에 온 거지?
유키노죠: ...그, 그렇다. 뭘 먹어야 하는지도,식재료도 무엇을 사용해야 할지 잘 몰라서... 손쉬운 요리를 생각하면, 헤매고 돼서...
미나토: (타치바나... 순위에 대해서 꽤 신경쓰고 있는 걸까.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잠깐 기다려줘. 아침식사를 만들기 전에, 뭔가 가볍게 먹을만한 걸 만들게.
유키노죠: 음. 정말인가? 미안하게 됐군...
미나토: 걱정하지 마. 맞아, 내일 아침에도 일찍 연습할 거면... 괜찮으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아침용 주먹밥을 준비해둘까?
유키노죠: ...괜찮은가?
미나토: 응. 밤에 해둘 테니까, 배가 고프면 먹어줘.
유키노죠: 미안하다. ...하지만, 도움이 됐어. 고마워.
신: 좋은 아침이에요-!
... 어라? 유키노죠 선배, 벌써 나가시는 건가요? 이런 시간에...
유키노죠: 아아, 친가에서 연습이 있어서. 미나토, 고마워.
미나토: 천만의 말씀, 잘하고 와.
유키노죠: 아아, 다녀오지.
(사실은 모두랑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지. 자신이해야 할 일은, 제대로 다 해야 해.)
레오: 앗, 유키 님! 잊은 물건이에요~!
유키노죠: 아, 미안하다. 고마워, 레오.
레오: 괜찮아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유키 님!
유키노죠: 아아, 다녀오지.
[친정]
유키노죠: (조금 힘든 일이긴 하지만... 이것도, 모두와 무대에 서기 위해서!)
하아아아아아-!
-그리고. 유키노죠가 눈을 떴을 땐...
유키노죠: 핫...!? ...여기는...!?
난 분명 연습하고 있었을 텐데. 무슨 일로...!?
......그런가. (마지막에, 너무 무리해서, 쓰러지기라도 한 것인가... 가부키의 연습과 쇼의 준비... 나는, 제대로 관리하려는 생각이었지만)
...아직 무르군...
이제 충분히 쉬었고, 한 번 모두를 만나 상황 파악을-
레오: 우.... 우응... 유키 니임...
유키노죠: ...레오? (날 봐준 사이에, 잠든 건가...)
...걱정끼치게 했군... 미안하다, 레오. (여기서 무리한다면, 또 레오한테 부담을 줄지도 몰라.)
일단, 오늘 하루는 쉬도록 할까...
레오: 유키 님, 상태는 어떤가요?
유키노죠: 레오... 아아, 꽤 괜찮아졌다. 걱정끼치게 해버렸군, 미안하다...
레오: 괜찮아요! 유키 님, 계속 힘내고 계셨으니까요. 그렇게나 열심히 했는데, 쓰러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다시 건강해지신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유키노죠: ...그렇군... 포인트에 대한 것도, 가부키에 대한 것도, 스타로서의 나...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아무래도 조금, 억지를 부렸던 것 같다. 냉정함이 부족해선 안 돼. 이번 일로, 절실히 반성했다. 모두에게 걱정과 폐를 끼쳐버렸고, 다과회 준비라면...
레오: ...아, 그거 말이죠, 사실...
[에델로즈 식당]
유키노죠: 신!
신: 앗, 유키노죠 선배! 몸은 괜찮으신가요? 다행이에요~
유키노죠: 아아. 그것보다, 다과회의 준비를 신이 맡았다고 하는데...
신: 아, 네! 그렇지만, 저 혼자하는 건 역시 불안하고...
미나토: 아, 타치바나. 마침 잘 됐다, 다과회의 과자를 만드는 중이었어.
유우: 다과회라고 하면 음악도 필요하지? 아악은 어렵지만, 일본식으로 어레인지 해봤다고.
유키노죠: 미나토, 유우...
신: 에헤헤. 모두 함께 도와주는 걸로 됐어요.
유키노죠: ...그렇게 된 건가. 미안하다, 신. 폐를 끼치다니...
신: 아니에요! 정말 괜찮아요!
유우: 우리도 도우니까 작업 분담도 할 수 있고, 그렇게 부담은 없어.
미나토: 그러니까 타치바나는, 안심하고 쇼에 전념해줘.
신: 맞아요! 유키노죠 선배의 쇼- 기대하고 있을게요!
유키노죠: 세 사람 다... 그런가... 아아, 정말로 고마워. (역시 동료밖에 없는 건가... 정말 난, 복을 받았구나...)
...쇼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하지. 모두, 어떨지 기대해줘.
특별편
유키노죠: .......
...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늘은 다과회에 발걸음을 옮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잘 즐기고 계신가요?
장소의 안내가 알기 쉬웠고, 회장도 과자도, 음악도 멋지다. 라는 것입니까...? 그랬다면 다행이군요.
오늘의 다과회는, 저 혼자선 이뤄낼 수 없던 것입니다. ...사실은, 부끄럽지만 전 중간에 한 번 몸상태가 무너트려져서 ...아아, 그런 슬픈 얼굴은 짓지 말아주세요. 큰일은 아니니까요. 자신을 잃고, 냉정하기 못했던 결과입니다. 하지만, 허사가 된 것은 조금도 없습니다. 저를, 동료들... 에델로즈의 모두가 지지해주었기 때문이죠. 오늘 이날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그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다시, 동료들의 존재에 대한 크기, 고마움을 실감했습니다.
저는... 알고 계시겠지만, 스타만의 길을 걷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스타로서 미흡한 부분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혹시 안타까운 마음을 안겨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자신을 갖춰왔다 생각하지만, 역시, 아직은 미숙한 몸. 제겐,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스타로서의 저는, 혼자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동료와, 그리고 여러분들이 있어 존재할 수 있다고, 마음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의 다과회는 그런 저의 마음, 감사를 여러분께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아아, 죄송합니다. 조금 말이 길어졌군요. 기껏 준비해온 차가 식어버렸군요. 괜찮으시다면 새로 드리겠습니다만... 음...? 뜨거운 걸 잘 못 마시니 괜찮다? ...감사합니다, 상냥한 분이군요. 전 정말로 복받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스타로서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오랫동안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노려라! 스타 오브 더 이어! / 신
-히무로 주재에게서부터 카운트다운 프리즘 쇼를 향해 서포트 역을 맡은 날의 밤...
신: 카운트다운 프리즘 쇼... 최근 모두 일을 각자할 때가 많았고, 이런 기회는 오랜만이네.
7명 모두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이상만 말해선 안 돼! 히무로 주재님께 서포트 역을 받았으니까. 쇼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확실히 역을 맡아야 해...!
그러니까... 일단 내 할 일부터 파악해볼까. 내 스케줄은... 여기랑 여기에 녹화가 있고, 그리고 이 날엔 취재. ...매일 학교도 가야하지. 아, 하지만 이 근처엔 시간이 있어! 모두를 이끌어주기 위해서 한정된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돼. 장소도 각각 생각해보고, 나중에 모두의 스케줄도 살펴봐야겠어.
...좋아. 이런 곳일까. 맞아. 오늘 나온 프리즘 포인트의 순위도 다시 한 번 확인하자. 에델로즈의 순위만 봤지만.. 슈왈츠로즈의 모두도 순위에 있었으니까.
우와아... 역시 죠지 씨. 꽤 접전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알렉산더 군도 많이 포인트를 얻었네. 슈왈츠로즈의 모두 엄청 활약했구나-...
(...어라? 그러고 보니 루이 군은 몇위일까?)
으음... 루이 군의 이름이... 아, 찾았다! 루이 군의 쇼는 언제나 두근거리게 만들지... 카운트다운 프리즘 쇼를 할 때도, 또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며칠 후
유키노죠의 쇼와 다과회를 무사히 마친 후...
신: 이제 몸은 괜찮으신가요?
유키노죠: 아아, 걱정을 끼쳐버렸군. 이제 완전히 회복됐어.
미나토: 다행이네. 무리는 금물이야.
유키노죠: 응. 명심하지.
카케루: 정말. 뭐어, 무사히 포인트도 얻어서 다행이네~
유우: 그런 말하는 카케루도 꽤 고생했잖아?
카케루: ...켁.
레오: 저희들, 카케루 군이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카케루: 쨩레오...
유키노죠: 왠지, 올해는 연장자들이 도움받기만 했구나.
미나토: 하하하, 점점 믿음직 해지는구나.
카케루: 그러네.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엄청 든든하네.
그래서, 나도 힘낼 수 있었어. 신츄왕, 여러모로 고마워!
신: 카케루 선배의 재치로 이뤄낸 성과인걸요!
그래도, 포인트가 들어갔다니 저도 안심되네요! 이거라면 괜찮을 거 같아요!
카케루: (괜찮다니... 난 어떻게든 되긴 했지만...)
유키노죠: (으음. 신은 괜찮은가...? 신의 포인트가 부족한 사태가 되면, 의미가 없어질 텐데.)
카케루: (이끌어준 것밖에 못 봤고~...)
유우: ...저기, 신. 그렇게 말하는 신은 괜찮은 거야?
신: 에, 나...?
그러니까, 나는....
유우: 히무로 주재님께 서포트 역을 맡았으니 평소보다 모두를 위해 뛰어다녔잖아? 그런 신의 상냥함에 우리들도 너무 응석부렸지만.
타이가: 아아. 뭐랄까, 중간에서 위화감이 좀 있었지... 정작 신을 이끌어주는 건 누구일까 하고.
신: 내... 서포트... (그러고 보니 나, 뭔가 해야할 게 있었던 거 같은데...)
유우: 아직, 우리 전원이 나갈 수 있다고 확실하게 된 건 아니잖아?
유키노죠: 으으음. 여유가 있는 상태는 아니지.
카케루: 그렇지용... 사실은 조금 걱정돼.
레오: 그러네요... 저도 서포트에만 열중해 있어서... 스케줄을 잊어버렸어요...
타이가: 미안... 나도 신한테 너무 의지하기만 했어...
미나토: 뭐어, 지난 일은 후회해도 어쩔 수 없지. 이치죠, 이 후에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일은 있어?
신: 그, 그니까... 저, 아까부터 뭔가 중요한 걸 잊고 있던 기분이 드는...
--앗!!!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간다는 걸 잊고 있었어...!!
유키노죠: 음, 버라이어티인가... 어떤 내용이지?
신: 스타들의 학교생활을 들여다보자, 라는 취지의 방송이에요! ..맞아! 준비할 게 있었는데!!
레오: 준비... 인가요?
신: 응. 미술 과제로, 작품을 만들어서 가져와야 한대.
미나토: 작품이 필요하다니. 상당히 본격적이네.
카케루: 그러면, 우리들이 도와주는 게 어때~? 뭐든 말해보라구~!
신: 그, 그게... 그... 촬영이... 내일이에요!!!
타이가: 내, 내일!!?
유우: 어이... 엄청 아슬아슬한데...
레오: 그러네요... 그래도, 기억해내서 다행이에요.
미나토: 그렇지. 일단 모두 함께 쓸만한 걸 찾아보자.
신: 가, 감사합니다!
유키노죠: ...미안하다. 별로 도움이 될 만한 게 보이지 않았다.
미나토: 나도, 밀가루 정도밖에...
카케루: 오옷, 쨩레오 엄청나네! 엄청 많이 가져왔어!
레오: 네! 비즈가 반짝반짝하니 쓸만하지 않을까 해서 가져왔어요.
유우: 여러가지 가져왔지만, 결국 쓸만한 건 점토랑 비즈인가... 그래서, 이걸로 뭘 만들 수 있어?
유키노죠: ...그러고 보니, 중요한 걸 결정하지 않았구나.
신: 이, 일단 점토를 반죽해보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레오: 그렇네요. 손을 쓰고 있는 동안 뭔가 생각날지도 모르니까요!
신: 죄, 죄송해요...! 모두를 끌어들이고...
미나토: 괜찮아. 이치죠는 줄곧 우리들을 도와줬으니까.
유키노죠: 으음. 비록 사소하지만 도와주고 싶다.
신: (모두가 신경써주다니 엄청 기뻐... 이 기분을 무언가 형태로 만들 수는 없을까...)
-다음날, 방송 녹화현장에서...
신: (결국, 엄청 몰두해서 밤을 새버렸어...)
죠지: 어이, 더 셔플과 YMT!! 나보다 눈에 띄지 마라!!
신: (슈왈츠로즈 분들도 많네... 긴장된다.)
스탭: 그럼, 다음 코너 촬영 시작할게요~ 하나, 둘-...시작!
사회자: 이야, 스타 여러분의 학교에서 모습을 들을 수 있다니 이건 희귀하네요!
계속해서 기다리던 미술 시간!
신: (드디어 발표할 시간이네... 모두들 어떤 작품을 만들어 왔을까.)
사회자: 다음은 타카다노바바 죠지 군의 작품입니다!
죠지: 어때? 죠지, 힘냈어 조이☆
사회자: 훌륭한 그림이네요...! 전문가 수준이에요!
죠지: 그렇지 그렇지~? 모두 더 봐달라구~!
몬도: ...아니, 저 녀석이 저렇게 그림을 잘 그릴 리 없잖아.
츠루기: 그림이 어떻다던지도 들어본 적 없죠. 적어도 바느질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미츠바: 진짜 프로가 그렸겠지...
코코로: 난 제대로 내가 조각했는데 한 마디만 하고 끝났고.
신: (모두, 실력이 좋구나-...)
사회자: 네, 마지막은 이치죠 신 군의 작품입니다! 보여주세요!
신: 네, 넷! 그... 제 작품은 점토로 만든 셉텐트리온의 멤버예요!
이건 7명이서 무대에 올랐을 때의 이미지를 만들어 봤어요. 저, 손재주가 서툴러서, 모두의 멋진 모습을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멤버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담아 만들었어요!
사회자: 응응! 서투른 맛이 있어서 좋은데. 멤버들을 향한 마음이 전해져오네!
신: 가, 감사합니다!! (휴우... 다행이다...)
-그리고, 며칠 후...
유우: 드디어구나, 스타 오브 더 이어의 발표!
레오: 뭔가, 긴장돼요...
유키노죠: 레오. 괜찮을 거다. 여기까지 열심히 노력해왔으니까.
카케루: 어라어라~? 타이가 큥도 긴장하고 있지?
타이가: 아, 안하거든!!
미나토: 나, 나도 긴장하고 있을지도... 뽑히지 않으면, 어떡하지.
신: 저도 긴장되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엄청 노력했으니까요! 그러니까, 분명 괜찮을 거예요! 저는 여기까지 달려온 저와 모두를 믿으니까요! 가보죠! 전원 무대에!
특별편
-방송에서 스타들이 만든 작품이, TV 방송국에서 공개되고 있다.
신: (가까우니까, 궁금해서 보러 와버렸네. ...아, 내 작품을 봐주는 사람이 있어.)
저, 저기... 제 작품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갑작스럽게 죄송해요! 너무 기뻐서 그만... 사실은 이거, 녹화 전날에 밤을 새서 만든 거예요. 제가 당황하고 있을 때, 기숙사의 모두가 도와줘서...
맞아요! 이 비즈로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는 레오 군이 내준 거예요. 모두를 모델로 해서, 포즈에도 개성을 반영했어요. 유키노죠 씨는 화려한 느낌. 타이가 군은 '축제 같이'라고 말했지만... 아하하, 조금 어려웠어요. 가장 고민도 많이 했을지도.
카케루 선배는 고저스하게! 반짝반짝한 펄을 많이 사용했어요. 그리고, 미나토 선배는 포용력 있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해봤어요. 레오 군은 엄청 귀엽게! 여기 있는 비즈, 저도 마음에 드는 거예요! 유우 군은 시원시원하게 멋진 포즈로 정해봤어요. 전 손재주가 좋진 않지만, 제가 본 모두를 조금이라도 표현할 수 있다면 하고요.
앗, 맞아요! 그 작품은, 모두랑 함께 만든 느낌이에요! 네. 모두의 덕에 힘낼 수 있었어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도, 언제나 모두가 도와줘서... 고맙다고 느끼고 있어요.
저, 정말인가요!? 칭찬해주셔서 조금 자신감이 생겼어요.
...엣!? 이번 라이브에도 와주시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오늘, 당신의 미소를 봐서 저도 힘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다음 프리즘 쇼에서, 당신을 미소짓게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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