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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터뷰+위클리 스토리

천재 카케루의 챠라에모 TV

天才カケルのチャラエモTV
천재 카케루의 챠라에모 TV

 

youtu.be/aNOqFuZMD5A


0:00~1:18

#1

 

카케루: 네에 네-에! 기다리셨습니다! 다음은 유키 쨩의 차례야~♪

유키노죠: 대체, 무슨 말이지?

카케루: 어라~? 말 안 했던가? 미안, 미안~! 사실은 지금, 모두의 오라를 측정하고 있어♪

유키노죠: 오라를 측정? 무슨 뜻이지?

카케루: 후훗♪ 사실은, 쥬오인 재벌에서 사람의 오라를 수치화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어~♪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신제품이니까 에델로즈의 모두에게 협력받고 싶다는 말.씀.♪ 방법은 간단해. 이 장치를 측정하고 싶은 상대를 향해 대면... 이렇게!

유키노죠: 어이... 어째서, 뒤로 가는 거야. 평범하게 향하면 되잖아?

카케루: 기왕하는 거니까, 개인적으로 엉덩이의 근력 측정도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유키노죠: 그런 거라면 방으로 돌아가지.

카케루: 기다려, 기다려~!! 정말-, 유키 쨩은 농담이 통하질 않는다니까~. 그럼, 바로 측정할게~ 조금 간격을 두고 움직이지 않도록~...
...!? 어라, 이건...

유키노죠: 뭔가 잘못되기라도 한 건가?

카케루: 아니 아니, 역시 *이원의 사람! 엄청난 수치야! 봐봐, 지금까지의 최고기록 갱신♪ 조사한 보람이 있네~.
[* 가부키 배우의 사회 ]

유키노죠: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군.

카케루: 음-, 그렇지...하지만, 별로 재밌는 결과는 안 나왔네-...

히로: 어라? 두 사람도 있었네. 뭐하고 있는 거야?

카케루: 히로 선배! 이런 시간에 어쩐 일이심까~?

히로: 취재가 빨리 끝나서. 일단, 짐을 가지러 왔어. 그런데, 그 기계는?

유키노죠: 아아, 이거 말입니까? 이건 카케루가...

카케루: 아~!! 모처럼이니, 히로 선배도 협력해주시지 않겠습니까~?

히로: 협력? 뭘까? 재밌어 보이는 거라면 괜찮은데.

카케루: 정말임까!! 성공~♪ 그럼, 이 기계를 히로 선배에게 향해서~... ......
... 에, 엣...!!?? 우왓!? 미터가 요동치고 있어!? 랄까, 연기가 나왔어...!!

유키노죠: ...설마 히로 선배의 오라가 굉장해서 측정할 수 없단 건가?

카케루: 아~... 아마, 그렇지.

유키노죠: ......

카케루: ......

히로: 응? 모두, 무슨 일이야?

카케루: 히로 선배, 엄청남다...

 


1:32~2:53

#2

 

카케루: 그럼, 오늘은 누구를 타겟... 이 아니라 조사에 어울려달라고 할까나~.

미나토: 흥흐흥~♪

카케루: 옷! 미나톳치의 목소리다! 후훗. 오렛치, 좋은 아이디어 생각났어~♪ 모처럼이니, 이 본심 장치의 시제품을 시험하게 해달라고~! 이 마이크엔, 어떤 거짓말도 들통나지...! 냐하하- 언제나 웃는 얼굴의 미나톳치도 불만 하나 쯤은 있을 거야! 이 기회에, 미나톳치의 본심을 알아내보자♪

 


카케루: 어~이, 미나톳치~. 뭐하고 있어~?

미나토: 카즈오, 마침 잘 왔어. 오늘 저녁 식사 말인데, 뭐가 좋을까?

카케루: ......

미나토: 카즈오?

카케루: 오렛치는 카즈오가 아니라 카.케.루! 이름이 틀리니까 그 질문엔 답 안할 거예요~. 그나저나, 미나톳치에게 부탁이 있어!

미나토: 부탁?

카케루: 맞아 맞아! 쥬오인 재벌 특제의 장치를 시험해줬으면 해! 시험이라 해봤자,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는 것으로 오케이니까♪

미나토: 그 정도라면 괜찮아. 그래서, 질문이란 건?

카케루: 그러네-~. 그럼, 에델로즈의 기숙사 생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미나토: 모두에 대해? 음...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가족이려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뭐든 해주고 싶다고 생각해.

카케루: 그것 뿐이야? 다른 건 없어?

미나토: 다른 거? 음-... 편식이 없어지면 좋으려나.

카케루: ...그. 불만이라던지, 없는지... ......아니면, 혹시 이 장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건가...?

미나토: 이제 질문은 끝났으려나?

카케루: 아-, 아니... 그럼, 다음 질문! 오렛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미나토: 에? 음-, 그렇네... 놀리면 재밌지. 특히, 정중하게 이름을 고쳐 말해주는 건, 올곧다고 생각해. 카즈오는, 제법 성실하지? 그러니까...

카케루: 스톱, 스톱!!

미나토: 에?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카케루: 그 이상은, 오렛치의 이미지랑 관계되는 거니까~!!

미나토: 후훗, 부끄러워서 숨기려는 거려나.

카케루: 달-라! 랄까, 미나톳치... 오렛치의 반응을 즐기고 있지 않아? 엄청 웃는 얼굴이고... 그러고 보니, 모두와 밥먹을 때도... 혹시, 싫어하는 음식을 요리에 넣는 것도, 모두의 반응을 보고, 즐기는 것뿐...?

미나토: 후훗.

카케루: 웃고 있기만 하면 잘 모르겠는데요-!! 본심 장치가 망가진 게 아니라 미나톳치는 언제나 본심으로 말하고 있으니까 의미가 없다는 건가~. 하아~... 숨겨진 *S인가 생각했는데 미나톳치는 숨길 마음도, 전혀 없었던 것 같네~.
[* sadist ]

 


3:08~4:43

#3

 

 카케루: 그럼 그럼~ 오늘도 힘내서 조사해볼까냐♪ 앗, 저건...

신: 음-, 좋은 날씨! 날도 좋으니까, 어딘가 외출할까~.

카케루: 신츄왕~. 변함없이 좋은, 엉.덩.이네♪

신: 와앗! 카, 카케루 선배!?

카케루: 좋네, 좋네! 그 반응, 바로 오렛치가 원했던 거야! 사실은 신츄왕에게 부탁이 있어~.

신: 부탁이요?

카케루: 맞아 맞아! 오렛치의 연구에 협력해줬으면 해~. 어때? 해줄래?

신: 알겠어요! 오늘은 특별히 예정도 없고. 저라도 괜찮다면요!

카케루: 역시 신츄왕! 그렇게 됐으니, 이걸 붙이면...

신: ...저기, 이건 뭔가요?

카케루: 사람의 감정을 수치화 할 수 있는 장치♪ 지금 상태로는 보통의 수치려나~. 또 한 명 누군가 좋은 상대는...

미나토: 두 사람 모두, 마침 잘 됐다. 시험삼아 만들어 본 도리아의 맛을 봐줄 수 있을까?

신: 괜찮나요!? 와아!! 마침 배가 고팠어요.

미나토: 그렇다면 다행이야. 카즈오도 올 거지?

카케루: 카케루라니까! 뭐, 데이터의 샘플을 얻기엔 마침 잘 됐지만♪

 

신: 잘 먹겠습니다! ...음! 이 도리아 엄청 맛있어요!

미나토: 후훗, 사실 여기, 셀러리 들어 있어.

신: 에엣!? 정말인가요!?

카케루: 우효! 엄청난 수치!! 앗, 좋은 거 생각났다~! 신츄왕, 이쪽으로 와봐!

신: 엣, 엣? 어디로 가는 건가요?

 

신: 저기, 여긴 목욕탕이... 조사할 거 아니었나요? 

카케루: 이것도 조사의 일환이야♪ 자, 자! 용감하게 쾅-해줘☆

신: 엣!?

레오: 꺄악!? 신 군?

신: 레오 군!? 엣, 저, 그...!!
죄, 죄... 죄송합니다~~~~!!!!

카케루: 우효--! 수치 엄청난데!! 이건 신기록이려나-!?
...!? 아차... 에러가 나서 멈춰버렸네. 신츄왕의 반응이 엄청나서 측정 불가란 건가?

레오: 저기? 신 군은 무슨 일인가요?

카케루: 아무 것도 아니야. 실례했습니다~♪

레오: ...?

 

카케루: 정말, 신츄왕, 도망치면 조사를 할 수 없잖아.

신: 죄, 죄송합니다...

카케루: 뭐, 재밌는 조사결과가 나왔으니 괜찮지만☆ 오렛치는 이제 갈게~. 다음에 또, 조사 협력 잘 부탁해~♪

신: 앗, 네!
...근데, 그건 대체 무엇을 위한 연구였을까...?

 


5:00~6:21

#4

 

카케루: 음~, 잘 됐네. 역시 쥬오인 재벌에서 만든 거야♪

유우: 응? 카케루? 뭐하고 있어?

카케루: 아아, 남동생 군. 사실은, 드디어 완성했어. 짜잔- 쥬오인 재벌 특제, 스톱워치~♪

유우: 쥬오인 재벌 특제...

카케루: 맞아, 이건 엄-청 성능이 좋아서 우리쪽에서 자랑하는 상품이란 뜻.

유우: 쥬오인 재벌 특제란 건 엄청난 기능이 있는 거구나... 혹시, 프리즘 점프의 좋은 힌트가 될 지도...

카케루: 남동생 군? 어-이, 뭘 중얼거리고 있는 거야?

유우: 어이! 모처럼이니, 내가 시험해주지!

카케루: 시험?

유우: 응. 언제나의... 맞아, 조사! 어차피 데이터가 어떻다 하면서 우리들로 실험할 거잖아?

카케루: 데이터... 조사... 아-... 과연~.

유우: ...? 아니야?

카케루: 아니, 남동생 군 말대로야! 이제부터 누군가에게 조사를 부탁하려고 생각했어!

유우: 역시 그렇지. 그럼, 내가 협력해주지!

카케루: 와아~, 기뻐♪ 그럼, 바로 연습장으로 가볼까!

유우: 오오!

 

카케루: 아무도 없는 것 같네~. 마침 잘 됐어. 남동생 군, 가볍~게 50m 달려봐.

유우: 맡겨둬. 그걸로 여러가지 알아가는 거지?

카케루: ......

유우: 좋아, 기합넣고 간다!

카케루: 그럼, 간다~. 3... 2... 1...  GO!

유우: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카케루: 우효~, 빨라 빨라♪ 이걸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은데?

유우: 헹, 당연하지! 이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나도, 한다면 한다고!

카케루: 오옷, 기록 좋은데! 어쩌면, 기숙사 생들 중에서 제일 빠른 거 아냐?

유우: 하아... 하아. 뭐, 당연하지. 그래서? 다른 건 없어?

카케루: 다른 거라니?

유우: 하? 다른 건 다른 거지. 좀 더, 이 근육을 쓰는 방법이라던지 어려운 커브라던지...

카케루: 아쉽지만, 이건 평범한 스톱워치.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유우: 뭣...!? 특제라고 말했잖아!

카케루: 그건 시간 측정이 좋아지거나 가볍게 만들었다는 의미야♪
이야~, 그래도 이런 평범한 데이터도 필요하니까 도움 받았어
.

유우: 젠장!
난 다시 방으로 간다!!

카케루: 네에 네~에♪ 또 보자~, 남동생 군☆
후후. 오늘은 조사할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재밌는 걸 봐버렸네~♪

 


6:35~7:56

#5

 

카케루: 음-. 나오자 마자 바로 시제품을 가지고 왔는데, 기숙사에 누가 있으려나~.

오: 앗, 카케루 군. 다녀오셨어요

카케루: 쨩 레오잖아! 오늘도 귀엽넹♪

레오: 가, 감사합니다. 우으... 하지만, 가끔은 멋있다고도 듣고 싶어요.
카케루 군은 일이 끝난 건가요?

카케루: 뭐 그렇지. 잠깐 어떤 걸 가지러 왔어♪

레오: 어떤 거요?

카케루: 맞아! 신경쓰이지? 괜찮다면 시험해보지 않을래~? 새로운 자신이 될 수 있을지도?

레오: 새로운 자신... 그건 즉, 멋있게 될 수 있다는 건가요?

카케루: That's right! 정말, 레오 큥 똑똑하네~! 근력증강 슈트의 시제품이 방금 완성됐어♪ 이거야!

레오: 와아!! 뭔가, 로봇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입을 것 같은 옷이네요~!

카케루: 앗, 알고 있었어~? 사실은 최근 재방송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모델로 했어♪

레오: 와아, 정말인가요? 저, 그 주인공을 동경했어요-! 분명, 처음엔 약했던 주인공이 특수한 슈트를 입고 근육이 탄탄해지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카케루: 레오 큥의 근육은 상상할 수 없지만... 너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궁?

레오: 제, 제가 주인공으로요!? 흐아앗, 엄청나요!

카케루: 그렇지~♪ 저 벽을 뛰어오르는 장면도 재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저기가 좋으려나~. ...같은 이야기를 하니까, 애니메이션이 보고 싶어졌을지도.

레오: 앗! 그거라면, 저, 재방송을 녹화하고 있는데 같이 보지 않을래요?

카케루: 옷, 좋네~♪ 대찬성!

카즈키: 응? 너희들 뭐하고 있었어?

카케루: 카즈키 선배, 안녕하심까♪

레오: 지금, 옛날에 유행했던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카즈키: 흐음~? 응? 이게 뭐야?

카케루: 그건 근력증강 슈트임다! 시제품인데, 디자인이 제법이죠~

카즈키: 헤에, 재밌어 보이네. 이거 빌려도 돼?

카케루: 네에~♪

카즈키: 땡큐! 좋아, 오늘은 이걸 입고 트레이닝 해볼까!레오: 그럼, 전 방에서 DVD를 가져올게요~.

카케루: 네에 네에~!
그~럼, 개량판은 어떤 디자인으로 해볼까~. ...라니, 어라? 잠깐!! 결국, 조사를 못하잖아!! 카즈키 선배, 돌아와주세요-!! 카즈키 선배애애애!!

 


8:10~9:30

#6

 

카케루: 아-아. 이럴 때 기숙사에 아무도 없다니, 시시하네~. 모처럼, 이 '초 리얼 쥐·머신'을 시험하려고 했는데... 또 이걸로 시험할 수 있을 사람이라고 하면...
아, 맞아! 마침 좋은 조사대상이 있잖아♪ 그럼 바로, 찾아가봐야지~

 


 

알렉산더: ...칫, 겨룰 맛이 없군! 뭐가 살인 머신이란 거냐.

카케루: 잠깐, 거기 있는 너! 오렛치의 조사에 협력해주지 않을래?

알렉산더: 네 녀석은...! 왜 에델로즈의 녀석이 여기 있는 거냐!

카케루: 왜냐니, 그건 알렉산더를 만나고 싶어서야~♪

알렉산더: 하아!? 내게 무슨 용건이지. 시시한 일이라면 용서하지 않겠어.

카케루: 시, 시시한 일은 아니니까, 우선은 그 주먹을 내려놓고 말하면 좋겠는데~...?

알렉산더: ...칫.

카케루: 휴우, 살았다... 물론, 오렛치라도 만난다면 귀여운 여자애를 만나는 게 기본이겠는데~.

알렉산더: ......

카케루: 노려보지 말아줘~. 살인 머신을 쉽게 클리어하는 알렉산더에게 시험해보고 싶은 게 있어. 이걸로 훈련하면 프리즘 점프의 퀄리티도 오를 거야♪

알렉산더: 프리즘 점프의...

카케루: 맞아! 반사신경을 높여 프리즘 점프를 더 좋게 뛸 수 있어. 실험해볼 가치, 꽤 있다고?

알렉산더: 흥. 그런 거라면 어쩔 수 없지. 내가 시험해주겠어. 어이, 어서 빌려줘라.

카케루: 정말~. 성급한 사람은 인기 없다구~?

알렉산더: 쓸데없는 참견이야. 어서, 어떻게 하는 건지 설명해.

카케루: 네에 네~에. 그럼, 이 쥐를 여기에 세트하고...
자, 아기 고양이 쨩♪ 이 쥐를 쫓아가봐☆

알렉산더: 아? 웃기지 마라!! 누가 아기 고양이냐...!! ....후읍!!!!

카케루: 앗...

알렉산더: ...칫.

카케루: 아~아... 오렛치의 쥐가 산산조각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거, 어떻게 책임질 거야~?

알렉산더: 내가 알겠냐! 그런 어설픈 걸 만든 쪽이 잘못한 거다! 흥! 난 한가하지 않다고. 이 이상, 어울려주지 않아!

카케루: ......하아. 가버렸네. 랄까, 화내고 싶은 건 오렛치인데요-... 이 쥐도 비싼 거니까~...

 


9:45~10:47

#7

 

카케루: 후후후... 실례하겠습니다~♪

타이가: ......

카케루: 타이가 큥도 참, 푹자고 있네☆ 이거라면 조사도 순조롭게 할 수 있을지도~.
챠라라랏챠라~♪ 감정수치화 장치·개선☆ 전에 신츄~왕에게 쓰면서 에러가 나왔으니까 개선품을 가지고 왔지~. 평소에는 츤츤거리니 자고 있을 때가 제일 안정되어 있겠지. 이걸 사용해서, 타이가 큥의 감정 데이터를 받아가는 거야☆
우.선.은~ 간질간질~

타이가: ......읏, 응... 젠... 장......!!

카케루: 우왓! 위험해~... 타이가 큥 잠버릇이 심하네... 하마터면 오렛치의 얼굴에 주먹이 부딪힐 뻔 했잖아. 오렛치가 부상을 입으면 전국의 팬 아이들이 슬퍼할 거야~. 라고, 자고 있는 사람에게 말해도 어쩔 수 없지☆
뭐 그래도, 수치는 알기 쉽네~. 일어나있는 상태보다, 꽤 감정적이 되네. 그럼, 다음은~. 구운 고급 와규를 이렇게... 팔락팔락~

타이가: 응... 고기... ...... 헤헤...

카케루: 풉! 큭큭...! 타이가 큥, 반응 엄청 솔직해~!! 고기만으로 이 반응이라던지 엄청 단순하네! 게다가 텐션 수치가 MAX라니 좋아, 좋아~♪ 역시 타이가 큥에게 협력을 받은 게 정답이었어~♪
원하는 데이터도 얻었고, 슬슬 방으로 돌아갈까~.

타이가: 응...?

카케루: 위험해!

타이가: ...... 너, 왜 내 방에 있는 거야.

카케루: 그건 그~... 타이가 큥의 자는 얼굴이 큐트하니까?

타이가: 하아? 웃기지 마! 빨리 나가!!

카케루: 우왓!! 잠깐, 때리지 말아줘!! 랄까 물건 던지지 말아줘~!! 이것도 조사의 일환인데~!!

 


11:03~12:14

#8

 

카케루: 이번엔 어떤 걸 조사해볼까~. 뭔가 재밌고 자극적인 걸 해보고 싶은데~...

미나토: 앗, 있다. 카즈오, 잠깐 괜찮을까?

카케루: 그-러-니-까, 오렛치의 이름은 카케루라니까~! 그래서, 오렛치에게 무슨 용건이 있을까냐~?

미나토: 점심 시간이 되었으니까 부르려고 생각했어. 배고프지?

카케루: 아~, 확실히 벌써 이런 시간이네. 그럼, 먹으러 갈까나~♪

미나토: 다행이야. 그럼, 같이 식당에 갈까.

카케루: 네에 네~에.

 

카케루: 랄까, 아무 것도 없잖아!! 근데, 눈에 띄는 장치가...?
어라... 왜 미나톳치가 쥬오인 재벌이 개발 중인 본심 장치를 가지고 있는 거야?

미나토: ......

카케루: 웃고 있기만 하면 잘 모르겠는데요!!

미나토: 사실은 말이야, 기숙사의 모두에게 확인해보니 카즈오만 아직 실험하지 않았다고 들었어.

카케루: 오렛치의 질문이 치사했나. 뭐 괜찮지만... 랄까, 오렛치는 개발 측의 사람이니까 해도 괜찮은데-~. 어쨌든, 그런 거라면 방으로 돌아갈겡~! 그럼 이만~♪

미나토: 카즈오.

카케루: ...왜? 또 뭔가 있어?

미나토: 혼자만 조사하지 않는 건 불공평하지 않으려나? 게다가, 개발 측의 사람이야말로 조사 대상이 되는 게 정확도도 올라간다고 생각해.

카케루: 으으... 아, 알겠어! 알겠으니까 그렇게 얼굴 가까이하지 말아줄래?

미나토: 후훗, 미안 미안. 카즈오라면 그렇게 말할 거라 생각했어.

카케루: 그 의미, 협박이잖아... 미나톳치를 화나게 하면 뒷일이 무서우니까~... 본의 아니지만, 오렛치도 조사 대상이 되어줄게.

미나토: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

카케루: 네에 네에~.

미나토: 카즈오는 에델로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카케루: 그저 그렇지. 굳이 말하자면, 수수하달까. 좀 더, 화려하게 내부도 바꾸고 싶달까~.

미나토: 그렇구나. 그런데, 여기서의 생활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데.

카케루: 뭐, 즐겁지 않아? 모두를 놀리는 건 재밌고... 항상 여기에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어.
...... .........

미나토: 후훗. 카즈오가 솔직하게 대답해주다니. 이거, 좋은 기계네. 카즈오의 본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카케루: ... 정말~.
아-아. 본심 장치 같은 건 만들지 않는 게 좋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