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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터뷰+위클리 스토리

오버레 인터뷰

youtu.be/pikjxb_f9yQ


0:11~6:21

코우지 인터뷰


레슨

코우지: 안녕. 모두, 잘 지냈어?

이 인터뷰를 보고 있는 모두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한번, 자기소개를 해볼까. 미하마 코우지입니다. 후후, 잘 부탁해. 카쿄인 학원 고등부 3학년 생. 생일은 1월 14일이야. 기억해준다면 기쁠 것 같아.

평소엔, Over The Rainbow의 일원으로서, 작사나 작곡을 맡고 있습니다. 음-, 역시 자기소개 후에 반드시 말해야 하는 건, 히로와 카즈키의 존재일까. 여러 가지 있었지만... 세 명이서 스테이지에 서고, 관객 모두에게 웃음을 퍼트릴 수 있는 순간을, 무엇보다 좋아해. 나도 노래하는 건 좋아하지만, 내가 만든 곡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해주는 것이, 히로와 카즈키야. 두 사람 모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동료야.

아... 후후, 내 자기소개인데, 또 두 사람의 이야기로 넘어가버렸네. 언제나 이렇게 되어버려서, 히로와 카즈키에게 자주 혼나. 좀 더 자신에 대한 걸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후후, 둘 다 걱정을 많이하네. 어쨌든, 내게 흥미를 가져준다면, 먼저 우리들의 프리즘 쇼를 봐주는 게 먼저. 스테이지에 선 우리들이, 진짜 모습으로 있고, 최고로 빛나고 있는 순간이니까. 

후후, 이런 느낌의 자기소개가 되었지만, 괜찮았을까? 평소의 생활이나 취미에 대해선, 또 다음 기회에 얘기해볼까. 기대해줘. 마지막까지 봐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해.


일상

코우지: 후후, 오늘도 인터뷰 잘 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 이번 테마는 '평소에 무엇을 하며 지내는가' ...였죠. 언제나 작사 작곡밖에 생각하지 않아서, 기본적으론 그것뿐이에요. 그래도, 그 이외라면... 맞아 맞아, 요리를 만드는 걸 정말 좋아해요. 처음엔 기초적인 것만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기는, 뭐였더라... 아아, 히로나 카즈키에게 자주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게 되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처음 대접했을 때, 두 사람이 정말 기뻐해 줘서... 다음엔 좀 더 맛있는 것을, 그다음엔 좀 더...라는 느낌으로. 제 안에서 점점 향상심이 일어나기 시작한 거로 기억해요. 서점에 가면, 레시피 책을 보고 자신만의 어레인지를 생각하기도 해요. 이제, 취미라고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요.

맞아 맞아, 에델로즈에 있는 미나토도 요리를 좋아하는 걸로 보여, 가끔 제가 레시피를 알려주기도 해요. 최근 신경 쓰이는 건, '*쿤 호파'를 좀 더 먹기 쉽게 만드는 방법. 태국 요리 중 하나로, 새우 향 보따리를 의미해요. 고수를 넣으면 굉장히 맛있어지는데,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식재료죠? 그래서, 뭔가 대신할 수 있을 허브를 찾고 있는데... 로즈마리, 레몬 글라스... 그래도, 역시 고수만큼의 강한 향은 없고...
[* クンホーパー]

음-, 또 생각해볼 거라면... ...엣? 벌써 인터뷰 끝인가요? 후후, 죄송합니다. 저, 좋아하는 걸 얘기하게 되면 무심코 말을 많이 하게 되네요. 그럼, 다음 얘기는 또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만약 고수를 대신할만한 좋은 허브가 생각났다면, 부디 내게 알려줘.


에델로즈

코우지: 후후. 오늘도 인터뷰,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공부하는 중 틈틈이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라는 이야기였죠. 질문을 받았을 때부터, 답은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생기면, 저는 반드시 작곡에 대한 걸 생각합니다. 후후. 의외성이 없는 대답이라 미안해요. 그래도, 이건 진심이에요. 다음은 어떤 이미지로 만들까, 템포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그리고, 지금 떠오른 멜로디에 어떤 가사를 붙일까...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될 때마다, 그것만 생각합니다. 조금 과장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전부 사실이에요. 창밖에 흘러가는 구름도,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도. 모든 것이 제게 영감을 주거든요.

아아, 맞아요. 좋은 가사의 실마리가 잡히면, 혼자 옥상에 올라가, 조용히 이미지를 생각할 때가 많을지도 몰라요. 에... 잘 풀리지 않을 때, 말인가요? 음-... 그럴 땐, 꼭 만나러 가는 사람이 있네요. 후후. 네, 히로와 카즈키예요. 두 사람과 만나서, 그 얼굴을 보고 조금 대화를 나누면, "맞아, 이런 건 어때" ...하고, 무한히 아이디어가 끓어 올라서. 제가 작곡을 하기 위한 파워의 원천은, 언제나 소중한 동료들이에요. ...라는 이야기를 한 건, 두 사람에겐 비밀이에요.  아뇨, 숨기지도 않았고, 전해진다고는 생각하지만... 막상 말로 표현하면, 두 사람 모두 분명 쑥스러워할 테니까요. 아... 후후, 결국, 또 두 사람의 이야기가 되었네요.

감사했습니다. 다시 인터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테이지

코우지: 아... 인터뷰인가요? 예, 괜찮아요. 쇼가 시작하기 전까지, 조금 시간이 있으니까요.

에...? 후후, 평소와 다름없이 보이시나요? 사실은, 그런 것도 아니에요. 앞으로 스테이지에 서니, 꽤 긴장하고 있어요 몇 번 쇼를 경험해봐도, 이것만큼은 익숙해지지 않네요. 자... 봐주고 있는 여러분께, 전해질 까나? 내 이곳... 엄청 두근두근하고 뜨거워졌단 걸. 너도, 같은 기분이라면 좋을 텐데. ...랄까요, 후후.

솔직하게, 좀 더 릴렉스하고 여유를 가졌다면 좋을 텐데 생각하는 것도 있어요. 그래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있고 싶어, 라는 마음의 쪽이 더 강할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스테이지 전의 이 긴장감이 있으니, 더 좋은 쇼를 선보일 수 있으니까요. ...후후, 회장에서부터 모두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저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저희를 만나러 와줬어... 모두의 기대를 저버릴 순 없지. ...좋아. 오늘도 전력으로 힘내야겠어.

참고로 이번 세트리스트는 모두가 분위기 올라갈 노래들로만 정한 것 같아요. 회장이 하나가 됐을 때, 확실히 카메라로 담아주세요. 회장에 와주지 못한 모두에게도, 저희들의 목소리가 전해질 수 있도록. 스읍- 하아...

...자, 프리즘 쇼가 시작합니다. 인터뷰어 여러분도, 부디 즐겨주세요. 히로, 카즈키와 함께 최고의 쇼를 보여드릴게요. 후후. 그럼, 다녀올게요!


트레이닝

코우지: ...아아,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도 인터뷰, 잘 부탁드립니다.

으차... 휴우, 무거웠어. 후후. 사실 지금, 막 근처 도서관에서 돌아온 참이거든요. 도서관은, 오래된 책부터 새로운 책까지 많이 있어서,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죠. 오늘은, 작곡할 때 참고하기 위한 책을 많이 빌려왔어요. 그럼, 무슨 책이 있을까? 재밌을 것 같은 소설 외에... 동화책이나, 최근 출판된 화집 같은 것까지.

보세요, 이 그림, 정말 재밌어 보이지 않나요? 곡선과 직선의 융합... 그것이 기하학적으로 얽혀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머릿속에 새로운 멜로디가 떠오르는 듯해서... 무심코 집어버렸어요. 후후.

아아, 동화 말인가요? 네, 이런 것도 좋아해요. 뭐라 해도, 아이들에게 꿈이나 교훈을 알려주기 위한 내용인 만큼, 분위기가 맑고, 반짝반짝하니까요. 프리즘 쇼와, 조금 닮은 듯해요. 보세요... 이렇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점점 이미지가 커져서... 작은 집의 빨간 지붕에, 한 마리의 새가 앉아 있는. 작은 새는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어딘가에 있을 어미 새의 모습을 떠올린다. 한 번 상처 받아 날갯짓할 수 없게 된 날개가, 하느님의 힘으로 넓게 펴지고... 용기를 내어 날아오른 곳엔, 일곱 빛깔의 무지개가 펼쳐져 있었다... ...... ...맞아! 이거야!!

앗... 죄송합니다. 새로운 멜로디가 내려와서, 잠깐 열중해버렸어요. 맞아요, 이렇게 책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거죠. 후후. 어서 악보를 써야겠어.

봐주고 있는 모두들. 앞으로 만들 곡... 엄청 좋은 곡이 될 것 같아. 언젠가 선보일 수 있을지도. 기대하고, 기다려줘.


에델로즈·겨울

코우지: 수고 많으십니다. 인터뷰네요. 네,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아침을 보내는 방법'에 대답하는 것이네요. 알겠습니다.

그러네요...  저는 아침형이라, 일어나는 시간은 조금 빠를지도. 저는 일어나서 바로 커텐을 걷고, 해님의 빛을 받아... 잠시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멍하게 있어요. 그렇게 있으면, 머릿속에 곡의 가사가 떠오를 때가 있어요. 작곡의 힌트가 되니 중요한 시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런 식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고양이가 찾아올 때도 있어요. 처음엔 말을 거는 것만으로도 도망치거나 했지만, 곧 익숙해졌어요. 후후, 귀엽네요. 좀 더 친하게 지내고 싶달까...

외출 준비를 하고난 후엔, 꽃에 물을 줍니다. 꽃에 좋은 말을 하면, 예쁘게 핀다고 말하죠. 그래서 저는 매일, 말을 걸며 물을 주고 있어요. "어서 네가 예쁘게 피는 모습을 내게 보여줘"라고... ...답해줄까? 인가요? 후훗... 어떨까요.

물주기를 끝낸 후엔, 아침을 먹어요. 메뉴는 정해져있지 않지만, 최근엔 *에그 베네딕트를 자주 만들죠. 근처에 자주 가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 계란이 맛있어요. 양계 농가가 경영하는 가게라, 신선한 계란을 살 수 있어요. 게다가, 진한 푸딩이 맛있어서, 유명하죠... 후훗. 이야기를 하니 먹고 싶어졌어. 다음에 사러가게 되면, 모두에게 간식으로 줘야겠어요.
[*  잉글리시 머핀 중간에 햄과 수란 등을 얹어 만든 요리]


배틀

코우지: 네. 인터뷰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배틀에 대해서?' 인가요? 음... 그러네... 제게 있어 배틀은, 자신의 전부를 낼 수 있는 걸까요. 자신을 전부 내고나면 굉장한 반짝임이 태어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후후, 그러니 어떤 상대든 전력으로 할 뿐이에요.

'배틀을 향해 뭔가 하고 있는 것이 있나?' 인가요. ...그러네요. 평소대로 지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서...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가급적 평소대로 지내려 합니다. 작곡을 하거나, 슈퍼에 장을 보러 가거나. 히로와 카즈키랑 떠들거나. 오버레 3명이 모일 때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매일 연락하고 지내고 있으니, 제게 있어선, 그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평소대로 보내는 것중에 하나일 까나요. 긴장하고 있으면 원래의 힘이 나오지 않으니까.

그러고 보니, 배틀 전날엔 요리를 할 때가 많네요. 엣? '어떤 관계가 있나?' 인가요? 후후. 요리에 집중하고 있으면, 생각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정신통일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할까. 그렇게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제 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

후후, 네. 그러네요.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6:36~12:43

히로 인터뷰


레슨

히로: 카메라 시작했나요? 그럼, 바로 자기소개를 시작해볼까.

헬로-! 모두, 드디어 만났네! Over The Rainbow의 절대 아이돌, 하야미 히로입니다. 카쿄인 학원 고등부 3학년 생. 생일은... 물론, 모두 알고 있지? 맞아, 10월 10일이야. 기억하기 쉽지? 이 인터뷰를 보고 있는 모두는, Over The Rainbow의 프리즘 쇼를 본 적이 있을까. 혹시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면, 부디 쇼 회장을 방문해주세요. 멤버의 코우지와, 카즈키와 함께, 최고의 쇼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할게. 코우지가 만든 최고의 곡에, 나와 카즈키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할 테니까. 그걸로, 모두의 마음에 닿지 않을 리 없겠지.

... 어째서, 자신감이 높냐고? 후후, 뭐라고 말하든 상관없어. 왜냐하면, 지금 말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까.  앞으로도 Over The Rainbow는 점점 성장해 커져갈 거야. 그리고, 모두를 더욱더 미소 짓게 해 줄게. 우리들의 열차에, 많은 꿈과 희망을 담아둘게. 그러니까, 늦지 않고 승차해줘. 알겠지?... 응응, 좋은 답이야!

어라... 벌써 끝인가. 함께하는 시간은, 너무 짧게 느껴지네. 그래도, 괜찮아. 나는 언제나 모두의 곁에 있어. 그래도 외롭다면... 후후, 날 만나러 와줘. 쇼의 회장에서, 매일 너를 기다릴 테니까!

그러므로, 하야미 히로였습니다. 모두, 굿나잇!


일상

히로: 그럼... 오늘도 인터뷰, 잘 부탁드립니다!

테마는, 평소에 무엇을 하고 보낼 때가 많은가... 였지요. 음, 그러네. 집에서 게임을 하고 보낼 때가 많으려나? 후후, 의외였나요? 자주 들어요. 어렸을 때부터, 승부욕이 강한 성격이었어요. 그러니까, 게임도 열중해 대전상대를 이길 수 있을 때까지 했으려나. 액션 게임이라 하면, 숨겨진 아이템을 전부 찾아야 직성이 풀린다던지. 아아, 공략 사이트에 의존하진 않아요. 게임은 역시, 자신의 힘으로 클리어해야 하니까.

최근에 하고 있는 건, 스마트폰의 퍼즐 게임. 연속콤보로 높은 점수를 받으면, 기분이 좋으니까요! 맞아, 가끔 코우지나 카즈키... 그리고, 우리 에델로즈 생의 모두도 게임을 같이 하게 하는데, 저보다 더 강한 상대가 없어, 조금 재미없네요. 후후, 뭐- 제가 너무 강하다고 말하는 것도 있을까나요? 게임 실력에는 꽤 자신이 있으니까.

아, 맞아. 혹시, 이 인터뷰를 봐주고 있는 모두도, 나와 온라인으로 대결한 적이 있을지 몰라. 후후, 그렇게 생각하면, 뭔가 재밌지 않아? 내게 이길 자신이 있는 사람은, 와줘. 절대로 지지 않을 거지만!

그럼, 이번엔 이런 느낌으로. 하야미 히로였습니다! 다음에 또 봐!

...OK인가요? 감사했습니다! 뭐랄까 이거, 저 외의 모두의 인터뷰도 보고 싶어졌네요. ...엣, 인터뷰어 씨도 그 게임하고 계신가요? 그럼, 대전해요! 3초 만에 이겨 보일게요. 후훗.


에델로즈

히로: 하이, 모두들! 오늘도 봐줘서 고마워. 여긴, 내가 좋아하는 공원. 인터뷰의 장소는 자유롭게 정해도 좋다고 들었으니까, 고민하지 않고 여기로 정했어.

학교의 생활이나 기숙사에서 지내는 방법, 이란 질문이었죠. 그 양쪽을 이어주는 장소가, 내게 있어선 이 공원이야. 방과후, 자주 여기에 들러 혼자 가만히 경치를 구경하고 있어요. 아... 보세요. 저기에 스테이지가 있죠? 저기서 댄스 연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거나, 기타를 한 손에 들고 노래하는 사람이 있거나... 어쨌든, 언제나 이 공원은 활기차고, 자연스레 저를 받아줘요. 맞아, 공부도 조용한 곳에서 하는 것보다, 다소 떠들썩한 장소에서 하는 게 집중이 잘 되거나 하지? 그것과 같이. 이 공원은 생각하기에 최고의 장소야.

에? 음-,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그건, 절대 아이돌의 톱 시크릿. 그래도, 이것만은 말할게. 나는, 어떤 때도 팬 모두를 생각하고 있어. 더욱 즐겁게 해 주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모두를 미소 짓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같은. 그 답을 찾으려 하는 것이, 이 공원이란 뜻. 그러니까, 내게 있어 없으면 안 되는 장소일까.

후후. 이번 이야기는, 이 인터뷰를 봐준 모두와 나의 비밀이야. 비밀로 해준다면... 후후, 조금 더 좋은 걸, 알려줄게.

어라, 벌써 시간이 됐네. 마지막까지 들어줘서 고마워. 절대 아이돌, 하야미 히로였습니다. 바-이♪


스테이지

히로: 후우... 아아,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 스테이지, 봐줬을까나? 후후. 전력을 다했으니까, 땀도 많이 났어. 아, 스태프 씨. 물, 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꿀꺽... 꿀꺽... 하아, 맛있어.

예, 쇼 후에는 언제나 이정도로 땀이 납니다. 스테이지에 서있을 땐 전혀 눈치채지 못하지만요. 노래하고, 춤추고... 회장의 모두와 하나가 되었을 땐, 무심코 열중해서, 그 이외의 것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못하게 된달까... 그래도 그건, 모두와 같지 않을까나. 프리즘 쇼를 보고 있을 땐, 싫은 것들도 전부 잊고 열중하게 될 테니까. 뭐라 해도, 쇼를 하고 있는 건 우리들 Over The Rainbow니까. 다른 생각을 할 틈 같은 건, 주지 않을 거야. 후후.

...코우지와 카즈키랑 스테이지에 섰을 때, 자신이 있을 곳은 여기 이외엔 없다는 걸 실감해요. 분명, 그 두 사람도 같은 걸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하아... 그럼, 레슨 받으러 돌아갈게요. 에? 아뇨, 아직 쉴 순 없어요. 쇼를 하고 있을 때, 이렇게 하면 더 좋을지도... 하고 포인트를 찾았어요. 그러니까 오늘은, 그걸 찾았으니 그걸 시도해본 후 쉬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아요, 저뿐만이 아니에요. 따로 합의한 건 아니지만,  레슨 장소에 가면, 어째선지 코우지와 카즈키도 있으니까. 호흡이 맞다, 라고도 말할 수 있겠죠?

모두, 오늘은 고마워! 또 우리들을 만나러 와줘. 모두가 푹 잘 수 있도록. 굿나잇♪


트레이닝

히로: ~♪앗. 안녕하세요. 인터뷰 쪽이신가요? 아침 일찍부터 수고 많으십니다. 지금 막 휴식을 취하려 생각하고 있었으니 괜찮아요.

오늘은 프리즘 쇼를 향해,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어요. 퍼포먼스도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들의 일은 목소리를 쓰는 거니까 매일 빠지지 않고 하고 있어요. 특히, 아침 일찍이면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니까, 이렇게 정성들여 목소리가 나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경쓰고 있는 것인가요? 음-, 역시 목 관리일까. 계절에 따라 목 상태도 달라지니까. 남은 건... 그렇지. 먹는 것이나 마시는 것도 신경쓰고 있어요. 예를 들어, 프리즘 쇼 전엔 되도록이면 우롱차를 마시는 걸 피하도록 합니다. 우롱차는, 목의 기름기를 없애기 때문에, 트레이닝 중엔 녹차나 물을 마시려 합니다. 아무래도 상태가 좋지 않을 땐 코우지에게 핫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달라고 할 때도 있을까.

마지막으로 한 마디...? 언제나 응원해줘서 고마워. 너희들의 응원, 확실히 전해졌으니까. 앞으로도 하야미 히로를 잘 부탁해!


에델로즈·겨울

히로: 오케이-! 오늘의 인터뷰는 '아침을 보내는 방법'이구나. 음, 아침인가. 일어나는 시간은 매번 달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날, 늦게 일어나는 날도 있을까. 자기 전에 공부하면 시간가는 걸 잊어버려서... 그렇게 되면 역시 아침에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어질까나. 에? 아하핫, 의외야? 나도 사람이니까. "으음, 5분만 더..." 같은 날도 있어. 그래도 지각은 한 적 없어.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졌을 때도, 옷 입을 시간은 사수하고 있어. 언제 누구와 마주칠지 모르니까 말야. 주름진 셔츠를 입고 있거나, 뻗친 머리의 하야미 히로 같은 건 팬은 보고 싶지 않잖아? 후후, 나는 아이돌이니까. 팬을 실망시키는 일은 하지 않아. 그 부분은 빠짐없이 한단 거지.

... 옷을 생각하는 건 그날의 느낌에 따라 일까? 전날에 준비해도 좋지만, 그 날의 기분에 "역시..."같은 것도 있어. 응. 그렇네. 아침식사는 먹도록 하고 있어. 아침부터 에너지가 떨어지면 기분도 가라앉으니까. 그리고 커피야. 코피는 향 만으로도, 눈이 뜨이고, 진정돼. 아, 그러고 보니... 코우지가 타 준 커피와 미나토가 타준 커피는 맛이 달라. 같은 원두인데도, 신기하지.

이런 느낌으로 괜찮을까? 그럼, 또다시 보자☆


배틀

히로: 수고 많으십니다! 인터뷰 기다리셨죠! 아슬아슬해서 죄송합니다. 레슨에 너무 열중해버렸어요. 혼자 있으면 무심코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어버리고. ...인터뷰에 대한 것도 머릿속에서 죄다. ...랄까요. 후훗,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오늘의 인터뷰는... '배틀에 대해서' 인가요. 그러네요... 저는 배틀이라도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요. 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나는 스테이지에 설 수 있다. 언제나 스테이지엔 나밖에 없어. ...하지만 고독하지 않아.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내 강함의 비결은 그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언제나, 모두를 향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고의 쇼를 전하고 있어요. 즐거워졌다면, 모두의 성원도 내게 전해준다면 기쁠 것 같네. 응원이 없으면, 이길 수 없으니까!

... '배틀을 향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인가요. 모두 함께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하는 레슨도 중요하지만, 모두와 레슨하는 것은 깨닫는 것이 많습니다. 서로 장점이나 약점을 알려주고, 절차탁마하는... 이건, 혼자서 하는 레슨으로는 얻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에요. 그리고, 역시 동료와 레슨하면 즐겁고, 성과가 오릅니다. 레슨 후엔 모두 함께 밥을 먹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죠. 오버레 3인 뿐만의 시간도 있고, 에델로즈의 기숙사에서, 후배들과 함께 먹을 때도 있어요.

에? '동료가 대전 상대라면?' 인가요? 물론 봐주지 않습니다. 정정당당, 실력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적당히 봐주는 건 대전 상대에게 실례니까요. 그렇지 않아도, 저는 언제나 전력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배틀을 할지... 모두 부디, 그 눈으로 확인해주면 좋겠네!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패배' 같은 말은 내 사전엔 갖고 있지 않으니까. 내가 '절대 아이돌'로 있는 것. 프리즘 쇼 뿐만이 아닌, 배틀에서도 보여줄게!


13:00~19:24

카즈키 인터뷰


레슨

카즈키: 버닝----! 모두, 잘 프리덤하고 있어!? 니시나 카즈키입니다.

그럼, 일단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카쿄인 학원 고등부 3학년으로, 5월 5일 생 황소자리, 혈액형은 A형입니다. 하핫, 맞아요. 어린이날이 생일이에요. 어린이날이란 *단오죠. 종이 모자를 장식하거나 하며, 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축하하는 건 남자답고 멋있죠. 저(오레), 이 날에 태어나서 럭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일본의 단오는 양력 5월 5일로 남자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날 ]

아, 맞아. 남자다움이라고 하면... 쿠로카와 레이 씨는, 제 동경하는 사람이에요. 레이 씨처럼 뜨겁고 강하고 멋있어지고 싶다 생각해서. 스트리트 계의 댄스에 빠진 것도, 레이 씨의 영향이 크네요. 스테이지에 설 때,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면... 역시, 뭐라해도 프리덤한 기분이에요! 무엇에 사로잡힌 채 춤을 추면, 모두를 웃음짓게 할 수는 없다. 마음이 이끄는대로, 멋지게 춤을 추는 것이 진정한 프리즘 쇼라고 생각합니다!! ...라니, 하하, 죄송합니다. 무심코 뜨거워져버렸네요.

... 맞아. 저,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해요. 시간이 비었을 때, 아버지의 일을 도와 간판의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그래도, 어느 쪽이 좋냐고 말한다면, 역시 댄스일까. 무엇도 생각하지 않고, 마음껏 춤출 때가 제일 재밌어요! 그러니까, 프리즘 쇼에도 뜨거운 마음과 프리덤 한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프리즘 쇼의 대한 정열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요!


일상

카즈키: 네, 니시나 카즈키입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인터뷰인가요?

오프의 시간, 인가요... 음, 그러네요.... 고가 아래에 가서, 댄스 연습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곳엔, 제게 있어 특별한 장소예요. Over The Rainbow를 결성하기 전부터... 정말로, 어릴 때부터 그곳에서 댄스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즐거울 때도, 분할 때도, 슬플 때도... 무엇이든 춤추러 갔었죠. 제게 있어선, 시간 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연습에 몰두할 수 있는 장소예요. 그건 분명, 앞으로도 변하지 않겠죠. 거기서 춤에만 몰두해 추다 보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가벼워지고,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줄곧 소중하게 하고 싶다, 생각합니다.... 라니, 조금 멋있어 보였죠?

그러고 보니, 히로와 처음으로 댄스 배틀을 했을 때도 그 장소였지... 바로, 저 녀석은 진짜다. 정말 굉장하다며 놀랐어요. 다른 사람과, 인가요? 네, 히로 이외의 배틀을 한 적도 있어요. ...그 녀석과 배틀할 때는 솔직히 위험했달까... ...앗! 아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Over The Rainbow는, 제게 있어 방향성을 알려줬습니다. 응원해준 모두의 웃음을 보고 있으면, 뭐랄까 이렇게... 엄청난 파워가 생겨나요. 그러니까, 이번엔 제가 모두가 힘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는 사람들이나 동료들을 배신할 순 없으니까요. 나는 앞으로도 달리기를 계속한다! 프리즘 킹 컵을 향해 연습이 있을 뿐! 라는 느낌으로, 앞으로도 응원 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모두, 잘 부탁해!


에델로즈

카즈키: Over The Rainbow의 니시나 카즈키입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기숙사나 학교 생활에 대한 인터뷰네요. 알겠습니다. ...학교생활인가. 예전이었다면, 학교 행사에 참가해서 모두와 분위기를 띄우거나... 방과후엔 모두를 불러 고가 밑에서 댄스를 하거나... 프리덤! 한 학교생활을 보냈지만. Over The Rainbow나 솔로의 일로 바빠서 최근 그렇게는 잘 못해요. 물론, 일도 중요해요. 여러 사람에게 프리즘 쇼를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그저, 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들어서... 고가 아래에, 혼자서 갈 때가 많아진 건 조금 외롭네요.

같은 이유로, 기숙사에 갈 때도 그렇게 없어요. 아아 그래도, 기숙사에 가는 건 언제나 즐거워요. 후배 모두가 있으니까. 기대되는 신인이 들어왔고, 꽤 개성적인 후배들 뿐이에요. 스트리트 계의 후배가 들어왔을 때도, 정말 기뻤슴다! 그러니까, 점점 오래 있게 되고 있네요. 떠들거나 공부를 알려주거나, 프리즘 쇼의 어드바이스를 해주거나... 그럴 때, 후배 전원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드바이스에 필사적으로 응해주려 합니다. 정말로 좋은 후배가 들어왔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지 않을 거예요. 추월당하지 않도록, 한층 더 힘내야겠죠. 선배로서의 프라이드 같은 게 아니지만... 언제나 후배 모두의 앞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서 이쪽으로 와, 같이 프리즘 쇼 하자! 라며. 그리고, 곤란할 때 손을 뻗어준다... 그런 선배로 있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 후배의 이야기만 해버렸는데, 이런 느낌으로 괜찮나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저희 오버레나 후배, 에델로즈를 잘 부탁드립니다.


스테이지

카즈키: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 라이브, 봐주셨죠? 감사합니다. 엄청 불타올랐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렇죠!? 저도 아까부터 계속 흥분하고 있어요!

소감인가요? 물론, 얼마든지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어쨌든 오늘은, 최고의 기분! 라이브 후에 언제나 이렇게 돼요. 역시 봐주는 사람의열이 바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원에 등을 떠밀려, 연습 이상의 힘을 낸다. 조금 부끄러운 말을 던질 땐, 긴장되기도 하지만... 관객 모두의 웃음을 보고 있으면, 긴장이 전부 날아갑니다.

저는, 여러 사람에게 프리즘 쇼를 알려주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서 언제나 스테이지에 서고 있습니다. 그래도, 프리즘 쇼의 좋음을 알려주기 위해선... 자신이 프리덤한 쇼를 하지 않으면 안 되죠.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전해지지 않으니까요. 제가 프리덤한 프리즘 쇼가 가능한 것은, 동료가 있기 때문이고... 봐주는 모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언제나, 같은 정도의 힘을 모두에게 돌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이나 슬픈 기분을 안고 라이브에 오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제 프리즘 쇼로 날려줄 수 있다면, 최고네요. 모두의 덕에 제가 뜨거워지고, 저도 모두를 뜨겁게 한다. ...회장은 열광에 감싸인다. 역시 프리즘 쇼는 최고로 버닝해! ...이런 느낌이에요.

-알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다음에도 반드시 보러 와줘. 나와 함께, 또 다시 버닝해보자!


트레이닝

카즈키: 후우... 후우...! 우오오오오!! 버----닝!!!!

하아, 하아... 후-, 좋은 땀을 흘렸어. 앗, 인터뷰어 씨!? 죄송합니다, 혹시 기다리게 했나요...?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아아, 지금은 트레이닝 중이었거든요. 이 강, 보시다시피 흘러가는 것이 빨라서. 흐름을 거스르며 수영하는 것으로, 근력을 파워 업 시키고 있어요. 뭐, 최근엔 떠내려가기만 했을 뿐, 좀처럼 잘 되진 않았지만요. 몇 번이나 도전한 보람이 있어, 지금은 아까와도 같이! 아직, 여유롭다고 할 순 없지만, 헤엄은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 왜 일부러 괴로운 것을 하냐니... 그런 건, 정해져 있잖아요. 최고의 프리즘 쇼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와준 모두를 웃음짓게 하기 위해서!! 하하. 뭐- 뭐랄까.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런 걸까 생각합니다. 꾸밈없는, 자연체의 프리즘 스타로 있고 싶어. 그래서 이렇게. 자연과 일체화 하는 걸로. 좀 더 프리덤한 스테이지를 모두에게 즐기게 하고 싶어요. 

멋있다... 인가요? 우와... 아하하. 얼굴을 보고 그런 말을 들으면, 역시 쑥스럽네요... 그래도, 기쁨다. 스테이지에 설 땐, 모두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생각하고 있으니까. 긍정적인 자세는, 언제까지나 계속 유지하고 싶네요.

인터뷰, 여기까지 인가요? 네, 감사했습니다! 그럼 전, 한 번 더 헤엄칠게요. 하하, 당연하잖슴까! 트레이닝은 지금부터! 으쌰-! 역류헤엄, 앞으로 4세트! 간다! 버---닝!!


에델로즈·겨울

카즈키: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의 인터뷰는 '아침을 보내는 방법' 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아침엔 매일 대체로 같은 시간에 일어납니다. 알람시계가 울리기 전에 자연스레 눈이 떠져요. 휴일에도, 일어나는 건 조금 늦지만, 거의 같은 시간입니다. 늦잠은 별로 안 자봤네요. 자는 건 좋아하지만요. 일어나면 먼저 아침 햇살을 받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합니다. 그 후엔, 조깅을 합니다.

최근엔 공원의 조깅코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공 도로라면 방해가 될 수 있고, 공원이라면 계절에 따라 바뀌는 풍경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런 식으로, 같은 코스를 달리면 안면이 트입니다. 같은 연령대의 학생이나, 개를 산책시키는 주부라던지. 아침 산책하러 오는 아저씨나 아줌마의 안면이 생깁니다. 본 적 있는 사람과 지나치면, 제 쪽에서 인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가볍게 날씨나 최근 일이라던지 이야기 할 정도가 되었네요. 산책 도중에 개와 함께 놀거나 할 때도 있어요. 어젠, 큰 골든 리트리버와 만나서... 그 녀석, 달리는 게 빨랐지-! 강아지 주인 분과도 친해졌습니다.

아아, 그러네요. ...확실히, 모르는 사람이어도 친해질 수 있네요, 저. 그게 매력이라고 들으면 조금 쑥스럽지만... 그래도, 친구도 아는 사람도 많은 편이 좋지 않나요! 조깅도, 오늘은 누구와 만날까, 하고 생각하며 달리면 즐겁고,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도, 누군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의욕이 나요! 프리즘 쇼도 같죠. 모두가 있으니까, 함께니까, 힘낼 수 있어요!

...어라, 벌써 이런 시간이 되었나요?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이 앞으로 연습이에요! 실례하겠습니다!


배틀

카즈키: 인터뷰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엣. '뭔가 기뻐보인다' ? 아하하, 이 후 배틀이 있어서 기대 돼요! 그게 얼굴에 보였나요?

네, 물론! 배틀은 좋아합니다! 배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 바로 몸이 뜨거워져요. 오늘도 봐주고 있는 모두가 뜨거워지는 듯한 최고의 배틀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버닝----!죄송합니다! 기분이 올라가서 무심코... 음? 제 라이벌 말인가요? 대전 상대 전원이 제 라이벌이네요. 실력 있는 녀석들이 많으니까. 마음의 뜨거움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사실은 저, 배틀에 이기고 지는 것은 신경쓰지 않아요. 물론 이기고 싶다곤 생각합니다. 진다면 슬프고... 하지만, 이 이상으로 프리덤한 배틀이 하고 싶어요. 프리즘 쇼는, 승패보다도 자유롭게, 마음 가는대로... 얼마나 프리덤하게 쇼를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프리덤하게 춤을 추지 못하는 게 지는 것보다 속상할지도 몰라요. 뭐랄까... ...응, 제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물론, 프리덤한 쇼를 할 수 있고, 그 위에서 이길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이상적이죠! 네! 물론 오늘도 프리덤한 프리즘 쇼로... 최고의 배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떤 상대와 싸울지는 지금부터 기대되네요!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