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로즈 크리스마스 파티 카드 스토리
prism-rush-live.tistory.com/17
에델로즈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서오세요!
2018.12.14~2018.12.23 진행 이벤트 エーデルローズのXmas Partyへようこそ! 에델로즈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서오세요! 언급되는 스토리들 prism-rush-live.tistory.com/15 모두 모여라! 프리즘 유치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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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Edel Rose's Xmas Party!
Welcome to Edel Rose's Xmas Party!エーデルローズのXmas Partyへようこ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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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일러스트 정보
[화로(@OWbqltRHGxBpldT)님 영상제보]
24:17부터 카드스토리
24:26~30:35
반짝이는 홀리 나이트 / 신
[신 기숙사 방]
신: ...이거다!
-빙그르르르...
신: 좋아, 돌았다! 이대로... 이대로 잘 돌아줘...!
-빙그르르르...
신: 좋아, 좋은 느낌, 이대로...
......아앗!
아... 떨어졌어... 부채에서 팽이를 돌리는 건, 생각보다 어렵구나-. 유키노죠 선배는 엄청 잘하셨는데.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음...
아냐, 생각할 시간이 있다면 연습해야지! 좋아! 다시 한 번 더! ...에잇!
-빙그르르르...
신: 좋아, 아까보다 밸런스가 맞게 돌아가고 있다! ...는 느낌.
-빙그르르르...
-빙그르르르...
신: 좋아, 좋아. 이대로, 이대로...
이... 대로...
-빙그르르르...
-빙그르르르...
-빙그르르르...
신: 흐, 흐아~... 눈, 눈이... 돌아-...
-털썩
신: 으으, 어지러워... 하지만 돌리는 요령은 잘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일단 쉬고, 크리스마스 파티의 선물을 사러 가볼까.
신: 으-, 추워-... 곧 연말이고, 추운 것도 당연하지만... 선물은, 따듯한 걸로 살까? 앞으로 추울 때 쓸 수 있고.
예를 들어... 앗! 저런 것도 좋을 지도...!
점원: 감사합니다-!
신: 좋아, 샀다! 복실복실하고 따듯한 양말! 이거라면 분명, 겨울에 사용할 수 있겠지. (이 양말을 받아준 사람이 따듯해질 수 있도록...)
하-, 무사히 살 수 있어서 다행이야-. 모두의 선물도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파티, 기대되기 시작했어.
전에 유치원에서 했던 크리스마스 파티... 모두 기뻐해줬지-. 알렉산더 군과 루이 군의 쇼가 대단하고, 멋있었어-! 맞아, 맞아. 그땐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지. 엄청 예뻤어-... 그때처럼, 또 눈이 내린다면 좋을 텐데. 일루미네이션도, 크리스마스 트리도. 무엇이든 다 예뻐서... 게다가 눈이 쌓여서, 더 아름답게 되고... 지금도, 두근거리네.
......모처럼 나왔으니까, 조금만 멀리 돌아서 가볼까. 아직 저녁까지 시간도 있고, 괜찮겠지?
[강변]
신: ...후후. 이 예쁜 경치를, 누군가랑 같이 보고 싶네. 맛있는 것도 누군가와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질 거야!
...응? 저기에 있는 건...
루이: ......
신: 루이 군...!?
신: 루이 군!
루이: ...앗, 신..!
신: 와-!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생각도 못했어-!
루이: 나, 신과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신: 엣, 그랬어? 나도 마침 루이 군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어.
루이: 그랬어?
신: 게다가.. 이 일루미네이션, 누군가랑 같이 본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루이: 나도, 신과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
신: 와아, 대단해-! 우리들 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구나!
루이: 응... 저기, 조금 보러가지 않을래?
신: 좋아!
신: ... 이렇게 또, 루이 군과 같이 볼 수 있어서 다행이야-.
루이: 나도야. 많은 추억들을 신과 함께 만들어서, 기뻐.
신: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루이 군과 같이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아.
루이: ...... 응.
신: 맞아,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루이 군과 알렉산더 군이 쇼를 한 적이 있었지. 그때 루이 군,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루이: 그래?
신: 응! 멋있고, 섬세해서... 나도 모르게 반해버렸어.
루이: ...그렇게 말해줘서 기뻐.
신: 아, 맞아! 루이 군, 만약 괜찮다면 크리스마스 파티에 오지 않을래!? 이번에, 에델로즈의 모두와 파티를 하거든. 올해 마지막을 모두와 함께 즐겁게 보낸다면 좋을 거라 생각해서.
루이: 크리스마스 파티... 신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다니, 기뻐. 갈게.
신: 와-, 다행이야! 그럼, 전에 같이 있었고, 알렉산더 군도... 어때?
루이: 그도? 알겠어, 권유해볼게.
신: 고마워! 그럼 기대해줘! 그때처럼... 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다.
루이: 그러게, 분명 근사할 거야...
유우: 좋아-! 크리스마스 라이브의 연습 시작하자-!
모두: 오-!!
유우: 라고는 말했지만, 오늘은 내내 연습하진 못 하겠지만...
유키노죠: 작곡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
유우: 오, 물론이지! 앞으로 조금 남았으니까 각자 안무 정도는 확인할 수 있어.
신: 와아, 대단해 유우 군! 완성이 기대되네-.
유우: 헤헤헷- 기다리고 있으라고!
신: 좋아-, 나도 지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릴게!
유우: 오, 부탁한다고!!
신: (크리스마스 라이브, 파티처럼 두근거려...! 팬 분들과의 크리스마스, 프리즘의 반짝임이 많이 퍼져서...)
(아... 그러고 보니, 눈은 프리즘의 반짝임과 닮았을지도 몰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어도, 프리즘의 반짝임이 넘치는 파티가 되면...!)
-타앗
유우: ...읏!? 저 반짝임은...!!
-반짝반짝...
신: 하앗-!!
"너와 나의 보물"! (君と僕との宝物)
모두: ...읏!!
-타악
신: ...에? 뭐, 뭐야...? 뭔가 지금, 엄청난 점프를 뛴 것 같은데!?
유우: 대.. 대단해, 신!
레오: 엄청 많이 반짝이고, 뭔가 두근거렸어요!
신: 그, 그럴까나? 에헤헤...
카케루: 신츄왕, 가끔가다 놀라게 하는 걸 해버리지-.
유키노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힘내야 한다 생각하게 되지... 지금도 그랬어.
타이가: ... 지지 않겠어-.
미나토: 이거라면 크리스마스 라이브도 확실하겠네, 신.
신: 네! 당일까지 좀 더 잘 뛸 수 있도록 연습할게요! (이 점프를 뛸 수 있었던 건, 파티에 대해 떠올랐기 때문이야. 여기 있는 모두 덕분에 나는 뛸 수 있었어...!)
*반짝반짝 빛나서, 온 세상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 윈터 아이즈 가사]
유우: 응? 뭔가 말했어?
신: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음... 크리스마스 라이브도, 파티도. 앞으로 할 모든 것들에서... 눈처럼, 온 세상을 두근거리게 하고 싶어!)
...모두가 반짝반짝 행복하게 될 수 있도록!
특별편
신: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라이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아... 정말인가요!? 다행이다! 오늘 선보인 곡, 모두 함께 만든 곡이에요! 그러니까, 좋다고 말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아, 당신은 크리스마스에 파티라던지, 하셨나요? 저, 이전에 모두와 파티를 했었어요! 에델로즈의 모두와, 그리고 슈왈츠로즈의 사람들도 와주셔서!
네! 루이 군과는 꽤 사이가 좋아서. 권유했더니 오겠다고... 그리고, 알렉산더 군도 불러서, 모두 함께 파티를 했어요! 처음엔 모두 긴장하는 듯한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게임을 하는 중에 사이가 좋아지고, 시끌벅적 즐거웠어요! 아, 물론! 히로 선배나 카즈키 선배, 코우지 선배. 게다가 히무로 주재님과 야마다 씨도요! 모두 모여서, 정말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앗, 죄송해요! 뭔가 제 얘기만 해버렸네요. 에헤헤... 모두와 파티를 한 게 즐거워서...
에? 당신도 이제부터 친구와 파티를 할 예정이 있나요? 에헤헤, 분명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친구와 보내는 시간은, 엄청 즐거우니까요! 저와 같이, 분명 당신도 웃음짓게 될 거라 생각해요!
앗, 이제 시간이... 순식간이었네요-. 라이브에서 노래한 곡에 대한 거나, 크리스마스 파티를 얘가 할 수 있어 즐거웠어요. 당신의 크리스마스가 근사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메리 크리스마스!
30:51~35:38
그랜드 퀴진 / 미나토
[* 원문은 グラン·キュイジーヌ. 전속 요리사가 연회용으로 만드는 요리.]
[시내]
미나토: 그러니까... 이거랑, 이거... 아, 이것도 괜찮겠다. 반 접은 종이에 고리를 만들고 장식을 걸어, 이은 곳은 꽃을 붙인다. 꽃은 이쪽의 부드러운 종이로 만들고, 이쪽의 크래프트지로 자잘한 장식도 만들자. 트리에 달 장식도 만들까-... 따듯한 분위기가 되겠지. 남은 건...
아이: 엄마, 반짝반짝! 반짝반짝한 거 사야지!
엄마: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 장식? 그러네-... 어느 걸로 할까.
미나토: 전구... 그러고 보니, 에델로즈에 있는 전구도 낡았지. 좋아. 그럼 나도 새로운 전구를 사갈까. 파는 곳은... 저쪽인가.
미나토: 전구, 전구... 찾았다! ...어라? 이렇게나 많이 있네... 색도 다르고... 그런가, 길이도 꽤 차이가 나네. 뭘로 할까... 기왕이면 무언가 의미가 있는 색으로 하고 싶은데. 크래프트 아트는 선명한 색의 종이로 만드니까... 그것에 지지 않을 색 조합으로... 그래도, 너무 화려하진 않은 색으로... 견본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점원: 아아, 샘플이라면 있어. 볼래?
미나토: 네, 부탁합니다!
음-, 어느 것이든 예쁘네- 이쪽은 산뜻한 초록색. 이쪽은 노란색과 빨간색. 그리고 이건 파란색인가...
아, 이거...! 눈처럼 하얗네. 괜찮겠다.
응? 이쪽에 있는... 헤에, 무지개색 전구인가... 우리들에게 딱 맞네. 색도 예쁘고, 광도도 적당해. 음... 이게 좋겠다. 아저씨, 이거 두 개 주시겠어요?
점원: 오케이, 잠깐 기다려. 금방 포장해줄게.
미나토: 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미나토: (그럼, 이거로 장식할 거리는 전부 샀네. 남은 건- 크리스마스 선물...)
... 좋은 걸 찾지 못하겠네- 음-, 어떡하지... 기왕이면 받은 사람이 기뻐할 만한 게 좋을 텐데. 겨울이니까 방한구라던지? 아니면 뭔가 기념이 될만한 것...? 음-... 고민이네-...
앗.. 벌써 시간이. 저녁 준비 해야지.
[에델로즈 식당]
미나토: (그후로 여러가지 선물할 걸 생각해봤지만... 잘 생각이 안 나네- 선물은 누구에게 갈지 모르니까, 그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도 없어... 그렇다면, 나다운 걸 준비하는 게 좋을까...? 그건... 역시 요리겠지. 나 자신도 그렇지만, 모두 그렇게 생각할 테고.)
(그래도, 요리인가-... 평범하게 만들면, 파티 메뉴가 될 테고. 누군가에게 선물할 거라면 특별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좋겠지? 또... 오래가는 편이 좋을지 몰라.)
뭐가 좋을까...
(좋아, 선물할 걸 여러개 생각해볼까...)
으음, 크리스마스니까 역시 과자가 좋을까-.. 그럼 일단, 이쪽 레시피에서 어레인지를 하는 걸로... 으음... 이렇게, 이걸, 이러면...
유키노죠: 음...? 미나토, 벌써 내일 식단을 생각하는 건가?
미나토: 아니, 이건 다른 거야. 조금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생각해서...
유키노죠: 그런가. 확실히 그 식단이라면 보통의 식사는 아니지. 파티의 디너... 라는 건가.
미나토: 디너...? 디너가 되려면-
...디너지. 아하하...
유키노죠: 나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미나토: 저것도 넣고 싶고, 이것도 넣고 싶다고 고민하게 된 것 같아.
유키노죠: 하지만 그것으로 제대로 된 메뉴를 만들 수 있는 건 미나토다워.
미나토: 음... 좋은 점이기도 하고, 나쁜 버릇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
유키노죠: 그것이 어느쪽으로 갈지는 미나토에게 달렸어.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마.
미나토: 아아, 고마워. 조심할게.
(라고는 하지만, 이대로라면 선물할 요리가 정해지지 않아... 너무 호화로워진 이 메뉴는 크리스마스 디너 건으로 써야겠고...)
~♪ ~~♪ ~~~♪
미나토: 응...? 이 소리는, 스즈노의 기타...? 신곡을 만들고 있는 건가. ...좋은 음색이야. 스즈노다운 자유로운, 게다가 반짝이고 있는... 반짝임...
...과연, 그건가! 모두의 반짝임을 이미지해서 이 크리스마스 레시피를 어레인지하면-
미나토: ...됐다. 신곡 완성 축하의 스페셜 레시피와... 미나토 특제! 오리지널 수제햄 레시피!!
우선 고기를 양념에 재우고... 위에서 페이퍼 타월을 씌워서, 잠시 기다리고... 좋아. 이걸로 이 요리의 준비는 끝났어. 신곡 완성 축하의 요리... 기뻐해주면 좋을 텐데.
그럼, 다음은 이쪽의 햄이다! (햄은 물론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사용하는 고기의 종류나 향신료, 섞는 재료로 전혀 다른 맛이 나. 지금부터 만들 건, 그런 7가지 요소가 있는 햄이야. 우리들 7명은, 서로 존경하고,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하고 있어... 이 레시피도 트리에 장식할 전구와 같아. 동료를 떠올리고 생각하면, 자연스레 좋은 아이디어가 생겨나.
(...생각해보면,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할 때부터 그랬었지. 원래는 내 담당이 아닌데도 무심코 돕고 싶게 되고... 곡에 대한 거라면 스즈노에게. 디자인에 대한 거라면 사이온지에게. 특기인 동료에게 물어보러 가고. 요리에 대한 거라면, 내게 물어보러 오고... 각자가 각자의 장점을 알고,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어.)
(그런 모두는 분명... 이 햄을 기뻐해줄 거야! 그러니까... 우리들 7명의 반짝임을, 이 햄 안에 집어넣는 거야!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부분과, 닭고기를 사용하는 부분... 안에 들어갈 건 치즈, 피스타치오, 그러고-)
후훗. 먹는 부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7색 햄의 완성♪ 이거라면 다소 보관도 오래가고, 어디서든 먹을 수 있고, 몇 번이고 놀랄 수 있어. ...역시 이런 건 좋네-... 요리가 좋은 것도 물론 있지만, 나는... 모두의 얼굴을 떠올리며 해나가는 요리가 제일 좋아...!
특별편
미나토: 안녕하세요. 오늘 크리스마스 라이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브는 어땠나요? 재밌게 즐겨주셨습니까?
후후, 그런가.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이번 라이브에서 노래한 곡은 모두와 의견을 나누어 만든 곡입니다. 곡은 언제나처럼, 스즈노가 중심이지만 방향성은 모두가 정하고... 가사는,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을 서로 얘기해 적었습니다.
후훗. 저희들의 야심작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죠. 오늘, 노래해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이 노래를 선보일 날만을 기다렸죠. 모두에게 들려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곡을 만들 땐 같이, 파티의 준비도 했지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는 장식을 담당했지만, 색 조합에 고민하고... 전구도 특히 고민했죠-. 생각보다 색조합이 많았어요. 하지만 여러 가지 골라 보니 7가지 색깔의 전구가 있어서... 아, 눈치채셨나요? 맞아요. 저희들 7명에게 딱 맞아서.
그리고... 사실은 디너의 담당은 제가 아니었어요. 네. 이번엔 여태까지와 다른 조합이었거든요. 뭐, 결국 조금 어드바이스를 해줬지만요. 그리고 특별히, 곡이 완성된 걸 축하하는 요리를 만들거나...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에 7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햄을 만들거나, 말이죠. 후훗! 제가 만든 햄, 맛있게 만들어졌다고요.
여러분도 언젠가 드실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날이 올 걸 기도하며...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세요.
35:46~41:33
프레셔스 송 / 유우
[유우 기숙사 방]
유우: -크리스마스 파티가 정해졌어!!
코우지: "수고했어, 유우. 파티라면 에델로즈의 모두와 하는 거야?"
유우: 아아! 우리들이 여러가지 준비할 테니까 코우지네도 반드시 와야 해!?
코우자: "기대되네. 시간을 내서라도 갈 테니까 잘 부탁해."
유우: 반드시야! 깜짝 놀랄만한 파티를 해주지!!
유우: 헤헷, 이걸로 됐다! 코우지에게 연락해두면 오버레 세 명은 제대로 오겠지!
레오: 고마워요, 유우 군! 후후, 크리스마스 파티가 기대되네요!
카케루: 이렇게 집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꽤 즐겁지~
유우: 그렇긴 한데, 네 경우엔, 매년 화려한 파티를 하니까 그런 거잖아?
카케루: 냐하하~. 뭐, 일리 있을지도~.
유우: 부정은 안하네. 하지만, 기대된다-! 홋카이도에서 살 때 파티도 즐거웠고... 여기 왔을 때도 크리스마스 파티는 한 적 있고. 올해는 그것보다 엄청난 추억을 다같이 만들어서, 금세기 최고의 파티로 만들고 싶다고!!
레오: 후후, 멋진 목표네요! 저도 그만큼 즐거운 파티를 하고 싶어요!
카케루: 금세기 최고라... 로켓 날리고 우주라도 갈래?
유우: 극단적이잖아! 그게 된다면 확실히 금세기 최고긴 하겠는데.
카케루: 음-, 역시 안 되나-. 뉴스에 뜰 방법이라던지 생각해볼까 했는데.
유우: 카케루가 말하는 건 농담으로 들리지 않아서 무섭네...
뭐, 그래도 뭔가 준비하는 건 중요하지만, 역시 최고의 곡을 만들어야지!
레오: 확실히 그러네요! 만들 수 있나요?
유우: 당연하지! 나는 천재니까! 그렇지만, 여기서 이미지를 생각해 쌓아올리는 것부터 할 순 없으니까...
짜잔-! 카케루, 레오, 일단 영화를 보자!
레오: 엣? 이 영화는... 미국 배우가 주연인 크리스마스 영화죠?
카케루: 헤에, 꽤 수수한 걸 가져왔는데?
유우: 그건, 나는 어른이니까 말이다! 이런 걸 보고 자라왔다고.
레오: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 봤던 건가요?
유우: 아아! 내가 어렸을 때, 가족 4명이서 이걸 봤어. 누나랑 같이 다음은 어떻게 될까 두근거리며 본 거라고.
카케루: 헤에, 좋은 얘기네. 정말 보고 싶어졌어.
유우: 그러니까 그러자고 말했잖아!
그래서, 이걸 본 후 아빠가 우리를 위해 크리스마스 송을 만들어줬어!
레오: 로맨틱하네요. 그럼, 이번엔 유우 군이 이걸 보고...
유우: 아아! 모두를 위해 크리스마스 송을 만들 거야!
카케루: 좋은데-? 그런 이야기, 나쁘지 않아. 온 가족이 모이며, 노래를 만드는 아버지... 뭔-가 그거만으로도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
유우: 헤헷, 그럴지도!
나와 누나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엄마는 요리 준비를 하셨고, 그걸 보면서 아빠는 기타를 치며 작곡했어.
레오: 따듯한 가족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멋있어요...
유우: ...맞다!
카케루: 응, 무슨 일 있어?
유우: 기왕 하는 김에, 다른 모두가 준비하는 것도 볼까 생각해서.
레오: 그거 좋네요! 아버지와 같은 것을 하고 계시네요.
카케루: 음~, 괜찮은데? 근데, 영화는?
유우: 이따가 보자! 일단 모두 준비하는 것부터 보는 거야!
카케루: 오케이~ 그럼, 오렛치도 같이 가볼까용~.
[연습 링크]
유우: 그러니까-, 신이랑 유키노죠는...
카케루: 신츄왕! 유키쨩! 나와봐~
레오: 아, 있어요!
신: ...핫!
유키노죠: 잘 하는데, 신. 꽤 근육이 좋아졌어.
신: 감사합니다! 에헤헤, 잔뜩 연습한 보람이 있었어요!
카케루: 헤에, 신츄왕 꽤 열심히 하는 것 같네. 유키쨩을 따르고 있어.
레오: 역시 신 군이에요. 분명 몇 번이나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했겠죠.
유우: 몇 번이나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는다. 신은 그런 녀석이지. ...말을 걸면 방해가 될 테니, 간식만 두고 갈까.
카케루: 그래야지-. 여기에 두고, 다음으로 갈까.
유우: 미나토랑 타이가는 장식을 하고 있지?
카케루: 응, 자 자, 식당 안에. 양키의 필사적인 얼굴...!
타이가: ......
미나토: 헤에, 코우가미는 이런 걸 잘하는구나.
타이가: 딱히... 이정도는, 잘하는 게 당연하달까...
미나토: 그렇지 않아. 봐, 여기를 신경쓰고 다듬어서 정말 예뻐.
타이가: ......
카케루: 오-, 양키가 칭찬받아서 얼굴이 빨갛게 됐어~.
레오: 후훗. 타이가 군은, 이럴 때 열심히 하는 사람이네요.
유우: 저 녀석도 집중하고 있고, 간식은 두고 갈까...
헤헷, 뭔가 산타가 된 기분이네!
레오: 정말로요. 산타 역을 맡은 아버지나 어머니는 이런 기분이었겠죠.
카케루: 레오큥! 쉬잇-...
레오: 핫! 아...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니에요...!
유우: 응? 왜 당황하는 거야, 레오.
레오: 아, 당황한다뇨, 그게, 그...
카케루: 아니-, 그러고 보니 요즘 집들은 굴뚝이 없어서 산타도 꽤 고생이라던데?
유우: 아-... 밤중에 부모님이 문열고 마중나가는 거잖아? 힘들지-
레오: 아! 맞아요! 어른들의 협력이 느껴져요.
카케루: 선물을 보관하기 위한장소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인가봐~
유우: 전세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줘야 하니까. 산타에게도 여러 고생은 있는 법이지.
카케루: 그렇지~!
레오: 맞아요! 저도 산타 씨에게 협력할 수 있도록 되고 싶어요!
유우: ...라니-!
레오: ...에?
카케루: ...에?
유우: 그렇게 걱정 안 해도, 산타가 없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고!
카케루: ...에, 진짜? 분명 남동생 군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유우: 어이 어이, 나는 이제 어른이라고. 동화랑 현실을 구별하는 것쯤은 제대로 알고 있다고!
(...라고 하지만 알게된 건 최근이지만. 꽤 충격이었어...)
레오: 아하하, 확실히 그렇죠. 괜한 걱정해서 죄송해요.
유우: 딱히 괜찮대도! 고마워! 곡의 이미지도 떠올랐고, 이걸로 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유우 기숙사방]
유우: (정말이지, 좋은 녀석들 뿐이잖아-! 모두를 위해 열심히 한다던지... 아까 산타 이야기라던지. 하지만, 그런 녀석들이니까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들지.)
...됐다! 이 곡에 모두와 만든 가사를 합치면... 금세기 최고의 크리스마스 송이 된다고!!
특별편
유우: 오!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이야- 엄청 분위기 오르네, 크리스마스 라이브!
그렇지!! 신곡도 괜찮았지? 왜냐면, 내가 곡을 만들고 모두가 가사를 붙인 최고의 작품이니까! 우리들 전원이 만든 금세기 최고의 크리스마스 송이라고!! 그치? 그치? 이 곡은 정말 야심작이라고! 모두 같이 노래하고 분위기가 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헤헷. 이번 라이브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니까! 다음에 오면, 같이 노래해줘도 좋다고!
...이 노래, 혼자서 만든 게 아니고, 동료들이 만들어준 노래야. 우리들 7명, 전원의 마음이 들어가 있어! 그러니까, 이걸 들은 사람이나 함께 노래해주는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아, 이런 여러가지 것들이 가능하구나!! 라고 느껴줬으면 좋겠어! 에헤헤-! 기운이 났다면 다행이야! 내 목표 달성이야!
...뭔가 좋네, 크리스마스란 건. 그것만으로 설렌다고 해야하나 두근거린다 해야하나... 이런 게 영원히 계속된다면 좋을 텐데, 생각해! 내가 모두에게 있어 크리스마스처럼 되고 싶어... 라고나 할까!
하핫! 오늘 엄청 재밌었지? 그러니까, 앞으로도 나, 네가 즐겁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싶으니까. 또 라이브에 와줘! 기다릴게! 헤헷... 그럼, 이후에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마음껏 크리스마스를 즐기라고! 메리 크리스마스!
41:50~44:30
우아한 디너쇼 / 유키노죠
[유키 기숙사 방]
유키노죠: 크리스마스 파티인가... 모두 모여서, 서로 사온 물건을 교환하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선물을 골라야겠군. 하지만 대체,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좋을까? 크리스마스라 하면, 극단에선 공연이 있으니까. 가족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 적도 없고... 아무래도 경험 부족이 드러나겠지...
...아아. 그러고 보니,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던 적이 있었지. 그렇다면, 그것과 같은 모습으로 이미지를 떠올리면... 그 분위기에 맞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지.
그렇지... 유치원의 분위기- ...
...아니. 역시 이건 다르지. 에델로즈의 멤버에게 줄 것이 아니군. 로봇 장난감, 곰인형 같은 건... 다르지. 그렇다면 좀 더 다른 걸-
아아... 맞아. 크리스마스 때에 극단에서 하던 공연... 그때 관객의 선물로 준비한 화과자는 어떨까? ...아니. 이것도 조금 다른 것 같군. 과자는 미나토와 겹칠 가능성도 있어. 게다가... 기껏 에델로즈의 멤버에게 주는 것이니, 적당한 걸 고르고 싶어. 우선은 일반적인 크리스마스의 이미지를 굳혀야겠지. 좋아...! 우선 모두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러 갈까. 이야기는 거기서부터겠지.
유키노죠: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잠깐 괜찮은가?
카케루: 응? 뭘까냥~?
유키노죠: 사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족과 해본 적이 없어서... 모두는, 어떤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했는지, 물어보고 싶어서.
카케루: 음-, 어떨까. 사교계의 파티에 출석하는 일이 많았으니까... 쨩레오나 남동생 군, 신츄왕이 생각하는 파티랑은 멀지 몰라.
유키노죠: 과연, 그건 그럴 수 있겠군.
카케루: 오렛치의 경우는 일의 연장으로 거래처에게 권유하거나 연을 만드는 게 목적이고. 남은 건, 이래저래 모두와 떠들 구실로 삼는 걸까.
유키노죠: 떠든다고 해도, 카케루의 경우엔 일반적인 분위기는 아닐 것 같다만... 참고하지, 고마워. 다른 멤버에게도 물어보는 걸로 하지.
레오: ...에? 크리스마스의 이미지 말인가요?
유키노죠: 아아. 내 안에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모두의 의견을 조금 들어보고 싶어서.
레오: 음-, 그게...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라고 하는 느낌이지만... 역시, 가족이나 친구와 즐겁게 파티를 하는 이미지가 있네요!
유키노죠: 즐겁게, 인가... 레오의 집이라면 분명 따듯한 분위기겠지.
레오: 맞아요! 가족 모두와 맛있는 케이크나 식사를 즐겼어요!
유키노죠: 그건 좋은 것이군. 네 웃음으로부터, 어떤 분위기였는지 전해졌어. 고마워, 도움 받았어. 참고하도록 하지.
[기숙사 방]
유키노죠: ...크리스마스 파티의 구체적인 이미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만... 모두, 누군가와 즐긴다는 점은 일치하고 있어. 유치원에서도 모두 분위기가 오르고 있었지... 좋아. 그걸 삼아서, 다음 이미지를 굳히러 갈까.
확실히, 이 CD에... 이거다. 크리스마스 송. (이 밴드가 생각해 그리는 크리스마스의 이미지를 들어보면 무엇인가 알지도 몰라.)
여기에 CD를 넣어서... 스타트.
~~♪ ~~~♪ ~~♪
(...역시 밴드의 멜로디는 뛰어나군. 이렇게나 아름답고, 동시에 심금을 울리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니 훌륭해. 마음 깊은 곳에 따듯한 무언가가 태어나는 기분이 들어. 유우가 만든 곡을 들을 때도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음악이란 것은,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움직이게 하거나 구원이 되기도 하지... 휴우... 이 곡의 훌륭함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어. ...맞아! 이 마음으로, 좋지 않은가...?)
이 노래를 모두에게 들려줄 수 있도록 선물하면 모두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을지 몰라. 모두라면 받아줄 거야... 여태까지 여러가지를 함께 즐겨온 동료니까. 좋아... 사러 가볼까.
유키노죠: ...무사히 샀군. 포장까지 부탁할 수 있어 다행이야. 리본을 고르는 것도 매우 즐거웠고... 이 선물을 들고 여는 순간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기대되는군.
...거리의 분위기도 완전히 크리스마스가 되어 있어... 여태까진 장식을 보고 즐기기만 했었지만... 이제부터는 조금 달라질 것 같다. 후훗. 우선은 올해의 크리스마스다. 분명, 좋은 크리스마스가 되겠지. ...당일이 기대되는군.
44:45~47:50
축제 일루미네이션 / 타이가
[시내]
타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뭘 사면 되지...? 랄까, 남자가 남자한테 선물을 줘서 뭐가 좋은 건데...? ...전혀 모르겠어... 누구에게 갈 선물일지도 모르겠고... 누구한테 맞추는 것보다 깜짝 놀랄만한 걸 주는 게 좋으려나...?
...이거라던지? 깜짝상자. ...아니, 욕먹겠지... 그럼, 이쪽? 목욕탕에 넣으면 안에서 인형이 나오는 녀석. ...애도 아니고...
아-, 젠장! 아무 것도 생각 안 나... 어떡하면 좋은 건데...
레오: 어라, 타이가 군! 뭐 사러 나왔나요?
타이가: ...읏! 아... 뭐야, 레오였잖아...
레오: 후훗. 어려워하는 한 표정을 지으시고... 혹시 선물 고민 중인 건가요?
타이가: ...미안하지만.
레오: 그렇지 않아요! 열심히 골라서 주는 것은 기쁜 거니까요. 너무 생각이 많아져도, 평범한 것이라도 마음이 담겨 있다면 기뻐해줄 거라 생각해요.
타이가: 마음... 인가.
레오: 네! 선물 고민, 힘내세요!
타이가: (뭐... 그것도 그렇지. 임팩트 있는 걸 노려봐도 대단한 건 준비할 수 없고.) 좋아.. 머플러로 할까.
타이가: 이거... 아냐, 달라. 이것도... 조금 달라. 이쪽이... !
이거다! 제일 촉감이 좋아! 선물은 이걸로 정해졌고. 남은 건... 전나무다!!
[산속]
타이가: 하아... 하아... 후-... 이 산이... 전에 카즈키 선배가 트리로 만들 전나무를 가져갔던 장소...
(전나무를 찾는 것 뿐이라면 솔직하게 말해서 어디든 좋을 거라 생각하지만... 역시, 카즈키 선배와 같은 전나무를 손에 넣지 않으면 안 되겠지...!)
먼저 전나무가 있을 장소까지 가야겠어. 좋아!
-타다닥...
타이가: 하아... 하아... 아직도, 안 보여...
하아... 이대, 론... 산의... 위까지... 카즈키 선배, 는...
하아... 하아... ... 아냐... (이런 곳에서 포기할 순 없어. 카즈키 선배도 이 산을 오르며 전나무를 가져오는 데에 이른 거야. 내가 약한 소리를 낼 떄가 아냐...!)
하아... 하아... ......읏! 찾았다, 전나무다!!
-사사삭
타이가: 으쌰!! 아... 그런데, 무겁네...
(그리고 좀 더 작지 않으면 기숙사에 들어가진 않겠지. 딱 맞는 사이즈의 나무를 찾아야 할 텐데...)
그러니까... 조금만 더, 작은 녀석... 그러니까..... 그...
...이거다!! 이거라면 기숙사에 들어가겠지! 좋아. 빨리 파내서...
...!? 누, 누구야 너!!
산의 주인: 이 몸은, 산의 주인이다! 이 나무를 원한다면 나를 쓰러트려라!!
타이가: 뭣...!? 당신을 쓰러트려!?
산의 주인: 그래. 이 산은 내 거니까. 내가 인정한 사람 이외에는 전나무를 절대 넘기지 않아!!
타이가: 왜 너가 그런 걸 정하는 건데!
산의 주인: 여기선 이렇게 정해져 있으니까다. 전에도 너같은 조그만 애송이가 온 적이 있었는데... 훌륭하게 나를 쓰러트리고 갔지.
타이가: ...읏! 설마, 카즈키 선배...!?
산의 주인: 자, 어떡할 거지? 나와 승부할 건가?
타이가: ......좋아. 반드시 너를 쓰러트리고 전나무를 손에 넣겠어!
산의 주인: 좋아. 그럼... 스트리트 계 프리즘 쇼로 배틀이다!!!
타이가: ...!? 스트리트 계라고!?
산의 주인: 간다! 하아아아앗!!!
-고오오오!
타이가: 큭...!! 뭐야 이 아저씨, 대단해...!! 하지만... 지지 않아!! 하아아아앗!
-고오오오!
산의 주인: 호오... 꽤 하는군...
타이가: 아직이다!! 우오오오옷!!
"달려나가는 영원한 용기!" (駆抜ける永遠勇気)
산의 주인: ...읏!!! 이건 굉장하군...!!
타이가: 어떠냐! 전나무를 가져가도 상관없지!?
산의 주인: 아아, 인정해주지! 메리 크리스마스DA!
타이가: (좋아! 이거라면 그 녀석들이 기뻐하겠지...!)
48:04~51:52
현란한 나이트 크루즈 / 카케루
[시내]
카케루: 그럼. 크리스마스 선물은 어떻게 할까-...
카케루: 요리당번이니까 장볼 건-
유우: 우리들 요리당 번은, 여러 가지 사러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세 명이서 같이 가면 되겠지!
레오: 그러네요. 조금 시간이 걸리는 건 며칠 전에 사고... 날 것은 전날에 같이 사러가요!
카케루: 오케이~! 그럼, 그런 느낌으로 가볼까-.
카케루: ...라는 느낌으로. 전원 모여서 장보러 가는 걸로 정했고... 올해 크리스마스는 꽤 평소랑 다른 느낌이 될 것 같넹~. ...모두와 함께, 말이지. 그런 크리스마스는 경험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어. 함께인가...
...모처럼이니, 모두 놀래킬 선물을 준비하고 싶네~! 어떤 걸 선물하면 좋을까...
카케루: 꽃? *스톨? 음...
[* 장식 또는 방한의 목적으로 어깨에 걸치거나 목에 두르는 의류.]
몸에 걸치는 건 어울리기도 안 어울리기도 하니 피하는 게 무난하겠지. 좀처럼 좋은 게 생각이 안 나네-. 모두가 기뻐할 건, 뭐가 있을까-...
초등학생: 저기 저기, 너! 뭐 먹을래?
카케루: 응? 저 활기찬 소리는... (야구하는 애들이네. 무슨 일일까?)
초등학생1: 에-, 뭐하지? 고기 호빵도 팥 호빵도 다 맛있는데...!
초등학생2: 나도 다 먹고 싶어! 저기, 반 나눠먹자!
초등학생1: 좋아! 자-, 하나씩 산다!
카케루: 하핫, 과연-. 친구끼리 나눠먹는 건가, 흐뭇하네~.
[바람소리]
카케루: 우왓! 추워... 이런 날이야말로 쥬오인표 손난로를...
-딱딱
카케루: 휴우-... 따듯해...
초등학생1: 와, 형아, 뭐야 저거?
초등학생2: 따듯해보여!
카케루: 응? 이게 궁금해? 이건말야~, 손난로야.
초등학생들: 엣-!? 내가 알고 있는 손난로랑 달라!
카케루: 흐흐흐... 이건, 쥬오인표 특제 손난로! 이 손난로는 말이야~ 일단 일회용이 아니야! 몇 번이고 쓸 수 있는 친한경! 게다가 한 번 켜면 5초만에 즉시 따듯해진다고! 사용법도 간단하고, 식어도 주머니에 넣기만 하면 다시 부활하니까 누구나 쓸 수 있어. 가격도 변동 없이! 제일 싼 건 도시락정도 가격으로 구매 OK! 그걸로 이 겨울을 계속 따듯하게 보낼 수 있으니 이득이지~♪
초등학생들: 대단해-----!!!
초등학생1: 저, 저기... 그거, 어디서 사는 거야?
카케루: 응? 원한다면 줄겡~. 흥미 가져준 답례야!
초등학생1: 그럼 줘! 엄마한테 줄래!
카케루: 착한 아이네~. 부모님이 좋아하시면, 쥬오인표라고 알려줘~♪
(맞아... 이거, 모두들 기뻐하려나...?)
카케루: 그럼... 쥬오인 그룹의 점포에 물건을 사러 오다니, 오래간만이다냥~? (손난로를 원한다면 자회사에 직접 가서 받으면 되겠지만. 그렇게 하면, 무상으로 받아버리니까~ 포장도 부탁하고 싶고...)
좋아. 그럼, 사러 가볼까♪
카케루: 손난로 3개 세트에 특별 포장까지 받아서 완벽♪
(하마터면 보쿠쨩, 점원에게 들켜서 특별대우 받을 뻔 했지만... 어떻게든 피할 수 있었고, 선물 준비는 완벽하넹.)
이거, 받는 사람은 기뻐해줄까냐~? 오렛치랑 같은 거야♪ 웃후후~♪ 조금 부끄러울지도~. 랄까나~
...같은 건가. (그러고 보니, 처음일지도... 친구한테 선물이라니... 접대로 선물이나, 영업용으로 주는 건 자주 있는 일이지만...)
아, 아하핫! 이거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 걸로!
(그렇지 않으면... 역시 부끄럽다냥~...)
[바람소리]
카케루: 으, 추워. 어서 돌아가야겠네. 오늘 저녁은 미나톳치의 특제 스튜였던가? 모두 함께 디저트로 먹을 푸딩이라도 사러갈까냥~ 그럼... 집으로 렛츠 고-♪
51:27~54:50
동경하는 파티 타임 / 레오
[기숙사 마당]
미나토: 휴우... 솔직하게 말해, 살았어. 우리들만으론 좋은 장식이 생각나지 않아서.
레오: 저도 기뻐요! 장식 달기는, 제 담당이 아니지만, 신경쓰여서...
미나토: 아하하, 나도 그래. 요리에 대한 게 신경쓰였어. 그럼, 사이온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레오: 네! 바로 전해드릴게요!
[시내]
레오: 흥흐흥~♪ 흥흥흥~♪ 역시 거리가 활기차면 즐거운 기분이 드네요!
(빨강과 초록을 조합한 귀여운 천 장식... 저쪽엔, 전나무 마스코트♪)
하~, 뭐든 정말 멋져요!역시 귀여운 건 최강이네요♪ 저희들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장식으로 할까요... 강해보이는 것? 귀여운 것? 음, 어느 쪽도 좋아서 고민이에요!! ...앗. 리스를 팔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리스는 수제로 만들 수 있던 것 같은...)
...맞아! 모두 함께 리스를 손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수제라면 각자의 개성도 나와서 좋을지 몰라요. 게다가, 모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지도...!!)
좋아-, 먼저 하나 시험삼아 만들어 볼까요! 그러니까, 수공예가게는... 저쪽이네요! 우후후. 기대돼요...!!
[에델로즈 식당]
레오: 으음-...
신: 어라, 레오 군 무슨 일이야? 뭔가 고민하는 것 같은데...
레오: 아, 신 군! 저, 이거 봐주실래요?
신: 이건... 리스? 와아, 귀여워! 작아서 좋아하는 곳에 장식할 수 있을 것 같아. 심플하고 좋다고 생각해!
레오: 그렇죠. 역시 너무 심플하다고 생각했는데...
신: 안 되는 걸까? 나는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레오: 이거 하나라면 좋을 거라 생각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모두와 손수 리스를 만든다면 재밌을 거라 생각해서...
신: 아아, 그렇구나! 모두의 개성이 나올 것 같아!
레오: 네... 그저, 개성이 나와도 조금... 화려한 크리스마스엔 뭔가 부족할 것 같아요.
신: 음, 그럴지도... 그렇게 들으니, 그런 느낌도 들어...
레오: ...아, 맞아요! 캔들을 많이 켜서 따듯한 분위기를 한다던지...!
신: 그건 엄청 좋은 생각이네! 하지만... 파티라면 분위기가 들떠서, 불이 날지도 몰라...
레오: ... 그말대로네요... 특히 불에 옮겨붙는 게 많이 있는 날이니까...
신: 조금, 무섭네.
레오: 네... 음, 곤란하네요. 좋은 생각을 내는 건 역시 어려워요...
신: 아, 맞아!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던 적이 있었지. 그때 했던 걸 참고해보면 어떨까?
레오: 그러고 보니, 귀여운 장식을 모두 함께 했었죠. 확실히... 그때 카즈키 선배가 트리를 준비해주셨어요.
신: 맞아 맞아! 유치원 아이들도 같이 장식했었지.
레오: 큰 전나무였죠! 즐겁게 떠들며 장식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어요! 그정도 임팩트가 있으면 추억으로도 남겠죠.
신: 분명! 그 전나무는 아마 계속 잊지 못할 거야.
레오: 하지만, 그거랑 같으면 재미 없겠죠. 장식을 붙이는 것 외에도, 조금 다른 걸 해본다던지... 예를 들어... *곤돌라라던지!!
[* 작은 배]
신: 고, 곤돌라!?
레오: 네! 트리에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의 곤돌라를 설치하는 거예요! 거기서 쇼를 해본다면... 프리즘의 반짝임으로, 반짝이고 분명 근사하게 보일 거예요!
신: 와아... 대단해!! 그렇다면 분명 근사하겠지!
레오: 그리고, 그리고... 자기 자신이 트리의 장식처럼 된다던지... 곤돌라의 위에서, 화려한 의상을 몸에 묶어서, 프리즘 쇼를 하는 거예요...!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어떤가요...!?
신: 그런 트리는 여태 본 적 없어! 역사에 남는 거 아닐까나!?
레오: 3단계 정도로 변신하는 의상을 만드는 것도 좋고요! 처음엔 심플하지만 점점 크게 돼서 봉황처럼 날개짓을 하는 거예요!
신: 대단해.. 대단해 레오 군! 그런 의상, 본 적 없어!! 레오 군은,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구나!
레오: 후훗. 모두와 하는 파티니까 여러가지 떠오르게 되거든요. 아이디어가 멈추지 않아서... 곤란하네요♪ 그래도, 이걸 모두의 의견과 합쳐보면... 올해는 분명, 근사한 크리스마스가 되겠죠♪
신: 응! ...그래도, 곤돌라는 조금 어려울까나.
레오: 아... 역시 그런가요? 그래도, 그런 마음으로 크리스마스의 장식 디자인, 생각해볼게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