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벤트 스토리

프리즘 호러 쇼

너겓 2021. 2. 25. 21:59

プリズム・ホラー・ショー
프리즘 호러 쇼

2019.09.13~2019.09.22 진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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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OWbqltRHGxBpldT)님 영상제보]


0:04~4:35

예고편

 

레오: 우으... 신 군, 이제 안 돼요...

신: 포기하지 마, 레오 군. 내가 도울 수 있는 거라면 뭐든 말해줘... 응?

미나토: (저 두 사람... 뭔가 거리가 가까운 듯한...)

카케루: 뭐야 뭐야-? 신츄왕, 레오 큥, 모여서 무슨 일이야?

미나토: 카, 카즈오...!

유키노죠: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 보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신&레오: 그게... 방학숙제가 끝나지 않아요...!
으앙~!

미나토: (아하하... 그런 거였나.) 모르는 게 있다면, 알려줄게. 힘내서 끝내도록 하자?

카케루: 응응! 오렛치도 도와줄 수 있어!

유키노죠: 으음, 알려주는 것은 상대에게도 도움이 되고. 알려주는 쪽도 힘이 되지.

미나토: 모르는 건 알려주겠지만, 문제는 제대로 스스로 풀어야 해.

레오: 네...! 그, 여기가...

미나토: 어디 보자...

유키노죠: 그럼, 난 신의 숙제를 봐볼까.

신: 유키노죠 선배, 부탁드립니다...

유키노죠: 음. 아무리 바빠도, 우리들의 본분은 학생. 공부를 소홀히 해선 안 돼.

카케루: 그~렇지, 남동생 군! 기타를 쳐도 되는 거야~? 숙제는~?

유우: 켁! 이, 이건... 잠깐 숨좀 돌릴 겸...

카케루: 라고 말해도, 전혀 나아가지 않은 것 같은데? 계-속 휴식 중일까냐~?

유우: 읏... 아니, 이건 그...

카케루: 지금이라면, 오렛치가 알려줄 수 있는데? 어떻게 할래? 저기 저기-.

유우: (젠장~...! 그래도, 지금, 카케루에게 의지하면 숙제를 끝낼 수 있을 지도...)

신: 아아! 자유 과제를 잊고 있었어! 손도 못 댔는데! 어떡하지...

레오: 그러고 보니... 주제는 자유지만 뭔가를 연구해서, 리포트해야 한다고...

유우: 아- 정말, 그만둬! 그만둬! 난 포기할래!!

카케루: 잠깐 남동생 군~, 포기하는 거 너무 빠르지 않아~?

레오: 안 돼요 유우 군. 숙제는 제대로 해야 해요.

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나도 끝까지 할 테니까, 같이 힘내자.

유우: 그럼... 난 TV를 보고, 자유 과제의 테마를 생각한다! 그걸로 됐지?

미나토: 스즈노...

-삑

"특집! 여름의 무서운 이야기 스페셜!"

유우: 켁! TV도 그만 볼래! (무서운 이야기라니, 볼 수 있겠냐!)

타이가: 너, 저런 게 무섭냐.

레오: 아-! 타이가 군, 지금까지 어디 갔었나요! 방학숙제하셔야죠!

타이가: 켁! 난 패스!

레오: 패스는 안 돼요! 아- 안 놓칠 거예요!

신: 하아~. 밖에 놀러가고 싶네~. 그래도 숙제가 있고...

유우: 이럴 바엔 여름 방학에 뭔가 벌레라도 잡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서, 관찰일지를...

코우지: 후후, 그럼 좋은 타이밍이야. 벌레 관찰 일기라면, 투구벌레는 어때?

신: 코, 코우지 선배!?

코우지: 안녕! 잘 지냈어? 오늘은, 내가 방송 오퍼가 있어서, 왔어. 숙제에 쫓기고 있는 신, 타이가, 레오, 유우에게 말야. 자유 과제에 참고가 될 지도.

유우: 좋을 때 왔네 코우지! 그거 레포트에 쓸만한 거지?

코우지: 후후, 그건 어떨까. 우선은, 이 자료를 봐줄래?

유우: 음... '전설 검증! 프리즘 탐험대'?

코우지: 맞아. 여름방학 특별 기획이네. 프리즘 스타가, 소문이나 전설을 검증하는 방송이야.

레오: 일곱색으로 빛나는 레인보우 투구벌레를 젊은 프리즘 스타가 쫓는다... 라는 기획이네요?

코우지: 레인보우 투구벌레를 발견하면 프리즘 킹이 될 수 있다는, 전설이 있는 지역이 있어.

유우: 즉, 방송에서 그 녀석을 잡자는 건가?

코우지: 그런 말이지. 난 이 코너의 사회를 해. 스튜디오에 있어서 같이 찾으러 갈 수는 없지만, 어떠려나?

유우: 좋아! 자유 과제, 이걸로 완벽해! (프리즘 킹이 될 수 있단 전설인가... 발견하면, 히로보다 높이 뛸 수 있을 지도...!)

코우지: 다행이야. 아, 이 오퍼 말이지, 에델로즈라면 닛카넨 군에게도 말을 걸었어.

레오: 닛카넨 군도 있군요! 즐거운 탐험이 될 것 같아요~.

코우지: 덧붙여서, 슈왈츠로즈의 키사라기 군에게도 오퍼를 햇는데, 그는 받아주려나...

신: 헤~, 루이 군과 함께 탐험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코우지: 타이가는 어때? 출연해줄 수 있을까?

타이가: 저, 그런 수상한 소재는 패스함다. 프리즘 킹이 될 수 있는 투구벌레 같은 건 없어요.

코우지: 아쉽네-. '투구벌레는 뜨거운 남자의 동경'이라고도 하는데...

타이가: 엣?! 남자의... 동경...

 


 

타이가: 카즈키 선배! 이게 레인보우 투구벌레예요!

카즈키: 오오! 굉장한데! 역시 남자 중의 남자, 나의 자랑인 후배다워!

 


 

타이가: ...역시, 저도 가겠습니다!

코우지: 후후. 고마워. 그럼, 잘 부탁해. 녹화, 기대하고 있을게.

 


 

-어느 지방의 산골 '전설 검증! 프리즘 탐험대' 녹화 당일

유우: 꽤, 산 깊은 곳까지 왔네...  (여기까지 차 이동으로, 벌서 지쳤어...)

닛카넨: Shining! 아름다운 칠색의 전설! 레인보우 투구벌레! 아아, 어서 보고 싶어!

레오: 닛카넨 군은 기운 넘치시네요... (우으, 계속 차를 타서 엉덩이가 아파요...)

닛카넨: 사이온지 군! 내 고향 핀란드에는, 투구벌레가 없어. 그래서ㅡ 보고 싶어! 맞아, 지금 당장이라도!

스탭: 오, 좋네~. 그럼 탐험용 핸디 카메라는 닛카넨 군에게 부탁할게요~.

닛카넨: OK! 맡겨줘! 붙잡을게, My eyes! 분명!

레오: 우선, 지역 사람들을 인터뷰 하는 거였죠.

유우: 그래도, 아무도 없지? 일단, 민가를 찾아다닐 수밖에 없나...

레오: 이 지역은 인구수가 줄고 있다고 자료에 있었는데... 누군가 찾을 수 있을까요?

타이가: 걱정해도 어쩔 수 없잖아. 발을 써서 찾을 수밖에 없어.

닛카넨: Yes! GO!

루이: 신... 같이 힘내자...

신: 루이 군! 같이 일하게 돼서 기뻐. 힘들겠지만, 재밌게 즐기자!

루이: 응...! (신과 함께라면, 뭐든 즐거워...)

-꼬옥

신: 에, 저기, 루이 군?

루이: 이런 곳에서 떨어지면 큰일이니까... 팔짱껴도 될까?

신: 아, 그렇지. 떨어지면 큰일이지.

루이: 저기, 신. 저기에 노란 꽃이 피었어.

신: 아, 정말. 무슨 꽃일까.

루이: (살랑살랑 피어라 사랑의 꽃- 일까... 후후.) 예쁘네... 많이 피어 있어...

유우: 어이, 두 사람 모두! 드디어 사람을 찾았다고!

신: 아, 지금 갈게. 모두랑 거리가 생겨버렸네, 루이 군, 가자.

닛카넨: 안녕하세요! 전 닛카넨! 잠깐 인터뷰를 해도 될까요?

레오: 저희들, 레인보우 투구벌레를 찾고 있어요!

할머니: 아아, 레인보우 투구벌레의 전설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있었지...

유우: 그, 그럼, 찾으면 프리즘 킹이 될 수 있단 게 진짜인가?

할머니: 글쎄. 전설은 있지만, 실제론 본 적이 없으니까. 어떨까...

레오: 그런가요. 저, 자세한 걸 알고 있는 분은 없을까요?

할아버지: 미안하지만,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네-...

할머니: 지금까지 TV 취재 등으로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정말로 발견한 사람은, 없지...

할아버지: 만약, 있다면 바로 소문이 났을 테니까-...

레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유우: ...뭔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힘들 것 같네... (자유 과제에 좋다고 생각했는데, 못 찾으면 레포트도 못하고... 아니, 여기선 어떻게든 내가 찾아내겠어... 히로를 넘어서기 위해서도!)

타이가: 어쩔 수 없지-. 다른 곳, 찾아 볼까.

닛카넨: 그렇지. 자, 가보자!

할아버지: 찾지 않는 게 좋은 것도 있어...

신: 에...? 지금, 뭐라고-

-#〃$ ! +*?*?#

신: ...!! (벌레 날개 소리 같은 게 들렸는데, 주변엔 아무 것도 없지...? 그건 그렇고 아까 할아버지, 뭐라고 말하신 걸까...?)

-뚝뚝

루이: 아, 비...

타이가: 어이, 산의 날씨는 변하기 쉽다고. 어서 비를 피하자.

닛카넨: 내리는  rain, 그런 time. 카메라를 드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네...

레오: 일단, 인터뷰는 나중에 할까요...

유우: 뭔가, 날씨가 이상하네. 저쪽 하늘, 엄청 어둡고.

루이: 신, 가자... 젖어버리니까?

신: 에... 아, 응. 그렇지. (왠지 모르게 무섭네... 무사히 녹화가 끝나면 좋겠는데...)

 


4:39~11:34

기묘한 양옥

 

-쏴아...

유우: 우왓, 위험해, 꽤 내리고 있다고!

닛카넨: 갑작스런 rain, 곤란해졌어. 어떡하지...?

타이가: ...랄까, 아까부터 스탭이 없어지지 않았어?

레오: 엣? 저, 정말이에요! 저, 저희들, 미아가 됐단 건가요...?

신: 서, 설마! 잠깐 놓친 거 뿐이야.

루이: 신, 괜찮아...?

유우: 모, 모두, 떨어지지 마! 어딘가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자고!

신: 았! 저기에, 불빛이 보여요!

유우: 가보자!

 


 

유우: ... 양옥[서양식 집]인가... 왠지, 이 곳에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네...

닛카넨: 보기만 해도 fantasy... 두근두근 거려요.

레오: 그, 그래도, 비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신: 그렇지, 부탁만 해보자.

루이: 그래도... 어떻게?

유우: 어떻게냐니... 일단은 이 문을 넘어서 현관으로 가야겠지만...

타이가: 문, 덩굴이 엄청 얽혀있네...

신: 음-. 혹시 계속 방치된 걸까?

-끼이익...

루이: 문이, 열렸어...? 그렇게나 덩굴이 감겨 있었는데...

타이가: ...비가 강해졌어. 어쨌든 들어가자.

신: 에, 하지만 마음대로 들어가면 안 되는 게...

유우: 그런 거 따지다간 감기 걸려.

루이: ...에취!

신: 루이 군... 그렇지, 일단 현관까지 가보자.

레오: 누군가 있으면 좋을 텐데...

루이: 앗... 저거, 봐.

 


 

신: 마당 한 면에... 노란, 꽃...?

닛카넨: 어쩜 이렇게 beautiful! ... 하지만...

루이: 다른 식물은, 다 시든 것 같아.

레오: 큰 정원이고, 손질도 힘든 것 같은데... 왜 이 노란 꽃만...?

유우: 게다가, 현관까지 가는 데에 길이 기네... 불안하다고.

-똑똑똑

신: 실례합니다-! 계신가요-!

레오: 답이 없네요... 아무도 없는 걸까요?

유우: 그렇다기 보단, 사람이 사는 느낌이 아니지...

타이가: 젠장, 기껏 비를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끼익...

닛카넨: !? 문이 open! Strange, 아무도 없는데...

-쿠르르르... 쾅!

유우: 우왓, 천둥!?

타이가: 가깝다고!?

신: 어, 어쨌든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

 


 

닛카넨: 보이지 않는 darkness... 모두, 거기 있을까?

유우: 불이 켜지지 않고, 역시 사람 사는 곳은 아닌 것 같네.

레오: 닛카넨 군, 핸디 카메라로 불을 밝혀주실 수 있나요?

닛카넨: ...Oh, 미안해요 sorry... 카메라의 전원이 off. 그... switch는 여기에... 어라? 닿지 않아...?

신: ...어라? 루이 군? (아까까지 옆에 있었는데, 루이 군이 없어? 대체 어디로 간 거지...?)

???: 신...

신: 루이 군의 목소리... 안쪽 방에서?

 

닛카넨: 기다렸지 light up! 이걸로 안심하고... 어라? 아무도 없어... Nobody is here... 모두 where? 사이온지 군! 이치죠 군-! 이상해... 누구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아, Nothing...
(설마, 나를 두고 모두 어딘가로...? 그럴 리는...)

끼익...

닛카넨: 누구야!?

유우: !?

닛카넨: ...스즈노 군...! 거기 있었구나! 응? What's wrong?

유우: ...!!! 떠, 떨고 있는 거 아니거든! (흰옷이 보여서 귀신인줄 알았어...!)

닛카넨: 아아, 혼자가 될 뻔했어! Welcome back!

유우: 웰컴 백이라니... 아, 카메라의 불, 켜졌구나. 뭐, 뭐어, 내가 있으면 괘, 괜찮을 거고...

닛카넨: 응!

유우: 랄까 모두 어디간 거야? 일단 연락 넣어볼까... ...어라? 전원이 꺼졌어? 나, 핸드폰 껐던가...?

닛카넨: 모두 어디에? Where we go?

유우: 이럴 땐, 다들 모이기 쉬운 곳에 가는 게 좋지.

닛카넨: 모이기 쉬운 곳? 그건 where?

유우: 어디냐니... 그... 마, 맞아! 부엌이야!

닛카넨: Kitchen? 거기에 있어 everyone?

유우: 잘 모르겠지만, 타이가라던지는 배고파서 부엌에 갔겠지. 아마... 일단은, 가보자.

 

유우: 조, 좋아-... 이 복도 끝이 부엌이겠지... 아마... 아니, 분명...

닛카넨: 스즈노 군, 어서. 조금 late... 언제까지나 don't arrive 들어갈 수 없어 kitchen.

유우: 불빛이 핸드폰이랑 카메라의 작은 것밖에 없으니까 어, 어, 어쩔 수 없잖아...! 이럴 땐 천천히...

닛카넨: 내 shirts, 네가 pull. 늘어날 것 같아... 흐음... 사이온지 군! 어디 있어-!?

유우: !? 가, 가가, 갑자기 큰 소리 내지 마...!

닛카넨: 하지만, 이렇게하지 않으면 사이온지 군에게 들리지 않아, Can't search.

유우: 그렇게 큰 소리로, 귀신이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닛카넨: 깜빡해서 sorry. 그래도, 사이온지 군 life, 유령은 아니야.

유우: 아니, 귀신이란 게 레오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라...! (대체로 모두 없어진 것도, 귀신의 짓이 아닐까...)

닛카넨: 스즈노 군 scary? 귀신이 무서운 거야?

유우: 뭐, 그, 럴리, 없잖아! 이 몸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 이몸은 전지전능한 제우스니까! 유령 같은 건...!

-쾅

유우: !!???!!!???

닛카넨: Don't worry. 벽에 그림이 스쳤을 뿐이야.

유우: 왜, 왜 갑자기 그림이 스치는 건데!? 바람도 없는데...!

닛카넨: 오래된 nail? Antique한 분위기니까!

유우: (앤티크란 레벨이 아니잖아...! 이렇게 어둡고 낡은 것만 잔뜩이니, 완전히 유령의 집이잖아!) 아아 정말... 모두 어디로 간 거야...!

레오?: ......

 


 

 

-유우와 닛카넨이 부엌으로 향하고 있을 무렵...

타이가: ...이쪽인가.

레오: 괜찮을까요, 모두에게 말없이 움직이고...

타이가: 어쩔 수 없잖아, 아기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들렸으니까.

레오: 그렇지만...

미야옹...

타이가: ...이 안인가.

레오: 그건 그렇고, 사람이 없는데도 고양이 소리가 난다니 신기하네요.

타이가: 분명 길고양이들일 거야. 아마, 헤매서 나갈 수 없게 된 거겠지.

레오: ...... 모두에게서 점점 멀어지네요.

타이가: 돌아가도 돼.

레오: 괘, 괜찮아요. 고양이가 걱정되고... 이렇게 어둡고 전파도 없는 중, 타이가 군을 단독 행동하게 할 수 없어요!

타이가: 그, 그런가.

야옹, 야옹...

타이가: 오? 가까워지는 것 같네, 소리가 커지고 있어.

레오: 빨리 찾아서, 모두와 합류하죠.

타이가: 아아. ...이 방인 것 같군. 안에서 소리가 들리고 있어.

레오: 뭔가 굉장히, 큰 문이네요...

타이가: 아, 아아... 게다가, 엄청 두꺼운 것 같네. ......

레오: ...... 저기... 타이가 군? 정말로 이 문, 여는 건가요?

타이가: 어, 어... 안에 고양이가...

갈갈갈갈갈갈...

타이가: !? 뭐야 이거, 발톱 소리?

레오: 고, 고양이 발톱 소리가, 이렇게 격렬한 소리였나요? 타, 타이가 군...

쿵쿵쿵쿵...!

타이가: !? 문을 두드리는 소리로 변했다!?

레오: 이상해요, 고양이가 이런 소리를 낼 리 없어요! 도망치죠, 타이가 군!

타이가: 어, 어...!

???: 우와아아아악!!

타이가: 랄까, 뭐야!? 어디서 비명이...

레오: 이 소리는... 유우 군!?

 

 


 

-시간은 조금 거슬러 올라가, 유우와 닛카넨은...

레오?: ......

닛카넨: 사, 사이온지 군? What's up? 사이온지 군 답지 않아...

유우: 저, 정말 저 녀석, 레오인가...?

닛카넨: Umm, 모습은 사이온지 군.

유우: 하지만, 아까부터 저렇게 입고 있지 않았고, 게다가-

-스으으... 스으으...

유우: ...저렇게 큰 걸 끌고 있지 않았잖아!?

닛카넨: Yes, 저건, Doll?

레오?: 인형... 당신...

유우: 이, 이쪽을 봤어!? 뭐, 뭐야...!

인형: ~~~~!!!!

유우: !!?? 지지지지금, 저 인형, 비명 질렀지!?

닛카넨: Wow, Amazing... 움직이는 인형? Robot?

유우: 아니 그런 냉정한 분석 지금은 필요 없으니까!? 게다가, 슬퍼하면서 몸부림치는 로봇은 수요가 없잖아! 아- 정말! 뭐야 저 녀석!? 마치, 레오에게서 도망치는 것 같잖아!

닛카넨: 사이온지 군, doll에게 kind, 나는 알고 있어, know. 그렇다는 건 역시... 저건 사이온지 군이 아니야? who?

유우: 그러니까! 아까부터! 그렇게 말했잖아!

레오?: 후후... 당신은 내 인형이야...

유우?: (-끼익)

유우: 이, 인형을 이쪽으로 던져서... 랄까, 에, 이거... 내 내 모습이잖아-...!

닛카넨: 사이온지 군? 그리고 이건 restraint... 맞아, 즉 '구속구'...!?

유우&닛카넨: ...!!??!?!?!?

레오?: 인형 씨, 놀아봐요.. 후후후...

유우: 우와아아아악!

 


11:49~19:04

어둠의 부름

 

???: ~~~~~!!!!

타이가: 또 비명이...!

레오: 이번엔 닛카넨 군의 소리도 들렸어요! 어서 가보죠!

타이가: 근데, 어딜 가야하는 거야? 지금 소리만으론, 어디로 가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레오: 그건... 분명... 유우 군과 닛카넨 군이 갈만한 곳...

타이가: 갈만한 곳... 맞아! 유우, 그 녀석이라면, 어차피 배고프다고 말하면서 부엌으로 갔을 거 아냐?

레오: 그럴 지도 몰라요! 그중에 무언가 있었다면...

타이가: 좋아, 우선 주방을 목표로 간다. 떨어지지 마!

 


 

-양옥 내, 주방

레오: 여기도 어둡네요...

타이가: 조심해, 레오. 아까 그 방도 있고, 유우 네 일도 있고.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

레오: 네... 어라...?

타이가: 무슨 일이야?

레오: 저기... 누가 걷고 있지 않나요?

타이가: 응? 정말이네...

레오: 어떡하죠... 말을 걸어볼까요? 다른 모두거나, 이 양옥의 사람일지도.

타이가: 음-...

루이?: 안으로, 안 들어오는 거야...?

타이가: 우왓!? 랄까, 키사라기!? 너, 그 모습은...

루이?: 이쪽이야...

레오: 에? 거기에 뭐가...

코우지?: 안녕... 어서와, 두 사람 모두. 환영할게...

레오: 에!? 왜 코우지 선배가 여기에!? 게다가, 그 빨간 건...!?

타이가: 설마, 그, 그거...!!

코우지?: 마침 잘 와줬어... 그렇지!

-쿵!
콰앙!!

타이가: ...으, 으아아아!?
...읏! 하-, 하-...

레오: 어째서... 코우지 선배! 너, 너무해요! 타이가 군에게, 그렇게!

타이가: 저, 정말로, 죽는 줄 알았어...

루이?: 어라, 아쉽네♡ 조금만 더 하면 됐는데...

레오: 키사라기 씨까지...!?

타이가: 도망치자, 레오!

레오: 에, 그, 그래도...!

타이가: 이 녀석들, 뭔가 이상해! 게다가 코우지 선배가 여기 있을 리 없잖아!! 일단 지금은 전력으로 달려!

레오: 네, 네!!

루이?: 아... 가버렸네...

코우지?: 어쩔 수 없지. ...술래잡기는, 싫어하지만-...

타이가: !! (쫓아오고 있어... 위험해!)
(어딘가, 숨을 곳은 없나, 어딘가...!!)

 


 

-어떤 방

타이가: 하아-, 하아-, 하-...

레오: 핫, 하-... 이, 이렇게, 달린 건, 오랜만이에요...

타이가: 뭐, 뭐야 저거... 모습이 같은데, 완전히 다른 사람 같은...

레오: 이제 뭐가 뭔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끼익...

타이가&레오: !!??

닛카넨: 겨우 열렸다, door! 도달한 은신처!

레오: 닛카넨 군! 무사하셨군요!

닛카넨: 사, 사이온지 군!? 그런... 도망쳤을 텐데! No, 난 인형이 아니야...!

레오: 아, 어디 가시는 건가요!? 기다려요!

타이가: 뭔가 레오한테 겁내지 않았어? 게다가, 왜 혼자 있지? 그 녀석과 함께 유우의 비명도 들렸으니까, 같이 있어야 할 텐데...?

레오: 아, 닛카넨 군, 카메라를 떨어트리고 간 것 같아요... ...! 이걸 재생하면, 유우 군의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지 몰라요!

타이가: 훌륭해, 레오! 어서 재생해보자!

 


 

-그때, 다른 방...

루이: 아... 다행이야, 밝아... (다른 방은 전부 어두웠는데, 여기만, 왜...?)

신: 루이 군, 떨어지지 마. 또, 멀어지면 큰일이야.

루이: 신... 손... (어라? 신의 손, 차가워...)

신?: ......

루이: (게다가... 지금, 옷이... 뭔가, 평소의 신이 아닌 것 같아...)
저기, 신...

신?: 봐봐, 루이 군. 욕실이 있어.

루이: 아... 정말이네.

.신?: 여기 샤워룸인 것 같네.

루이: 에!? 멋대로 만져도 되는 거야...?

신?: 괜찮아, 아무도 없으니까.

루이: (아가까지는 마음대로 들어가는 것도 망설였는데...?)

신?: 아아, 뜨거운 물이 나와. 봐, 따듯해, 루이 군.

루이: 으, 응...

신?: 저기, 루이 군. 샤워하자.

루이: 엣, 지금!? 모두를 찾는 건...

신?: 분명 모두들, 어딘가에서 느긋하게 있을 거야. 비에 젖었고, 이대로 있으면 감기 걸릴 거야?

루이: 그, 그래도...

신?: 자, 어서. 이쪽으로 와.

루이: 아... 으, 응... (신.. .역시, 평소의 신이 아냐... 그래도... 신과 샤워하는 건... 조금, 기쁘네...)

신?: ......

 


 

타이가: ...읏!!

레오: 타, 타이가 군...!

타이가: 이, 이리 오지 마!

 


 

레오?: "후후... 제, 인형..."

유우?: "----!!!"

 


 

타이가: 레오, 너... 유우한테 뭘 한 거야!

레오: 아, 아니에요! 여기에 찍힌 건 제가 아니에요! 저, 저는 아무 것도 안 했어요! 계속 타이가 군과 함께였잖아요!

타이가: 그렇긴 한데... 그래도, 그럼, 이 영상은 뭐야! 이거, 닛카넨이 찍은 거잖아!? 여기 보이는 건 너고, 손에 들고 있는 건... 유우잖아!

레오: 아니에요! 분명, 뭔가 착각한 거예요! 저, 이런 심한 짓은...! (어째서 이렇게... 아까 코우지 선배나 키사라기 씨도 이상했었고... 혹시... 이 집에는 우리 이외에도 누군가 있는 걸까...? 그 누군가는, 우리와 닮았고...)
어, 어쨌든! 전 계속 타이가 군과 함께였어요!

"~~~~~~!!!!"

레오: 자, 자 여기! 이 비명을 들었을 때도 함께 있었잖아요!?

타이가: 아, 아아...

레오: 믿기 힘들지만, 분명, 아까 코우지 선배나 키사라기 씨와 만났을 때와 같은 현상이에요!

타이가: ...그런가. 미안, 잘 생각하면 됐을 텐데... 동요해서...

레오: 알아주셔서, 다행이에요...
-!! 타이가 군, 뒤!

타이가: 에...

코우지?: 찾았다~

타이가: !! 넌 도망쳐, 레오!

레오: 타이가 군!

 


 

신: 루이 군? 루이 군-! ...없어 ...꽤 안쪽까지 와버렸네... (분명 목소리가 들렸다고 생각했는데...)
마음대로 떠나버려서... 모두, 지금쯤 걱정하고 있을까? 역시 돌아가야겠어... 하지만, 루이 군도 신경쓰이고... ...어라? 저기 있는 건...

닛카넨: ......

신: 닛카넨 군!? 무슨 일이야, 닛카넨 군!

닛카넨: 이치죠... 군...? 이건 또 vision? Nightmare...?

신: 닛카넨 군, 혼자야!? 모두는?

닛카넨: ...... 난... 혼자... Nobody knows...

신: 닛카넨 군...? (언제나 밝게 웃고 있는 닛카넨 군이, 이렇게나 지쳐 있다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닛카넨 군, 이제 괜찮아. 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래?

닛카넨: ......

신: 그... 일단, 여긴 어둡고, 어딘가 방을 찾아볼까?

닛카넨: Yes...

 


 

신: (여긴... 굉장해, 책이 많네... 서재려나?) 어라, 날짜가 써있어... 이건, 일기? 펼쳐진 채로 있네, 쓰고 있는 중인가봐.
...레인보우 투구벌레...? (다른 사람의 일기를 읽는 건, 안 되지만... 그래도... 이 일기, 제대로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 레인보우 투구벌레를 쫓으면 안 된다...? 투구벌레에 대한 집착심은 환각을 낳아... 인격을... 붕괴시킨다...?
레인보우 투구벌레를... 추구하면 안 된다... 환각에, 인격의 붕괴??? (그럴 수가, 그런 일이 진짜 있을 리가... 하지만...) ...닛카넨 군. 일단, 모두와 합류하자. 닛카넨 군은 계속 혼자 있었어? 도중에 누군가랑 같이 있었어?

닛카넨: 아... 스즈노 군과...

신: 그럼, 유우 군이 있는 곳, 모르는 걸까?

닛카넨: ...No! 이치죠 군, 이 곳을 어서 나가야 해 hurry!

신: (이 태도는... 정말 뭔가 있었던 걸까?) 어쨌든, 이 방을 나가서 현관으로 가자.

타이가?: ......

신: ...!? (저건...  타이가 군? 그래도, 뭔가 모습이 이상한 것 같은데... 말을 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아. ...나중에, 돌아오자.) ...닛카넨 군, 저쪽에서 돌아서 현관으로 가자, 소리가 나지 않게.

 


 

타이가?: 하... 하하... 하하하하하...

신: (이 웃음소리는... 아까 타이가 군!? 쫓아오고 있어...! 역시 뭔가 이상해! 지금 도망가야해! 도망치지 않으면, 안 돼!)
닛카넨 군, 나한테서 떨어지지 마... 닛카넨 군!?

닛카넨?: ......

신: 그 가면은, 어디서...

닛카넨?: 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 이것만 있으면, 무섭지 않아...

신: (어라... 뭘까, 저 가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맞아! 옛날, 영화에서...)

닛카넨?: 무섭지 않아... 이제, 무섭지 않아... 아무도 나를 무섭게 할 수 없어...

신: 니, 닛카넨, 군...?

닛카넨?: 처음부터 이렇게 하면 좋았을 텐데, 그래, 모든 열쇠는, blood...

신: 부, 불길한 기분이 들어...

 


19:16~24:35

무지개색의 환혹

 

유우: ...읏, 하아-, 하아-...! 겨, 겨우 도망쳤다...! 하아-... 핫-... (랄까, 뭐야 그 레오! 아니, 레오가 아닌가?)
그래도, 여기 내가 숨어있는 건 눈치채지 못한 것 같네! 그런데 여길 찾는 것도 시간 문제인가? 방을 나가서, 닛카넨을 찾아보는 게...

-끼익...

유우: (누가 왔나!?)

닛카넨?: 무섭지 않아... 이제 무섭지 않아...

유우: (하얀색... 저건...) 닛카넨... 이지...?

닛카넨?: ......

유우: 저기, 닛카넨이지?

닛카넨?: ......

유우: 어, 어이, 너, 뭔데 그 손에 들고 있는 거, 멋부리고 말야-... (기다려, 닛카넨의 묘한 가면과 저 가지고 있는 녀석... 이, 이거 그거잖아! 죽이는 녀석...!) 치, 침착해 닛카넨! 나야, 유우야, 알지!? 아가까지 같이 있었잖아, 그렇지, 닛카넨!?

닛카넨?: ......

유우: (안 돼, 들리지 않나-! 이 녀석도 레오처럼, 이상해진 건가...!?) 젠장, 입구가 막혔어... 어떻게 해야 하지...!?
!!?? 눈부셔...

닛카넨?: !!?? white light...!?

유우: 뭐야, 이 빛...

레오: 유우 군...!
유우 군, 지금 사이에!

유우: 레, 레오!? 우와, 우와아악!!

레오: 유우 군!?

유우: 나, 나는, 네, 네 인형이 아냐...!!

레오: 아, 그건 제가 아니에요...! 게다가,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에요...! 타이가 군이 위험해요! 코우지 선배에게 붙잡혀서, 구하러 가지 않으면 무슨 일을 당할지...!

유우: 오, 오지 마, 오지마----!!!

레오: 앗, 유우 군!!

 


 

-복도

레오: 유우 군, 기다려주세요! 얘기를 들어주세요!

유우: 도망쳐야 해 도망쳐야 해 도망쳐야 해 나는 인형이 아냐, 난 인형이 아냐...!

레오: (역시 그 영상에 찍혔던 건 유우 군 본인이었겠죠... 엄청 무서워할 거라 생각해요... 그건 제가 아니라고,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쿵!

유우: 아파, 뭔가 부딪혔... 타이가!?

타이가?: ......

유우: 너, 뭐야 그 모습! 갑옷같은 걸 입고... 그래도 다행이네, 타이가! 무사했었나! 잡혀간 게 아니었네!?

레오: 타이가 군!? 어째서... (저와 함께 있을 때 타이가 군은, 저런 모습을 하지 않았어요. 코우지 선배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그래도, 어쨰서...? 서, 설마...!?) ...!! 유우 군, 위험해!

타이가?: ...!

유우: 거, 검!? 타이가!? 왜, 왜 그래----!!!

 


 

-부엌

타이가: ...읏, 젠장! 움직일 수 없어...! 뭐야 이거! (부엌에 다른 녀석도 없고, 날 잡은 코우지 선배도 어딘가로 가버렸고... 랄까 저거, 코우지 선배... 가 아니지...) 묶여 있는 것도 아닌데 움직일 수 없어... 뭐야 이거... 뭔가 몸에 한 것도 아니고... 가위 눌림이란 녀석인가...?

코우지?: 후후, 괴로워 보이네, 타이가.

타이가: 코우지 선배! 당신 대체, 뭘...!

코우지?: 뭐라고 생각해? 자, 귀여운 아기 고양이들. 밥 먹을 시간이야.

타이가: 에...

먀-
미야-오.
먀-, 먀-, 먀-...

타이가: 그, 그만둬... 나, 난 먹는 게...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먀-

미 야 아 아 아 아 ! ! ! !

타이가: 그, 그만둬... 그만둬-----!!!

 


 

-그때...

신: 하아, 하아... 다, 다행이야, 닛카넨 군은 사라진 것 같아... (그래도, 왜 갑자기 급하게... 역시, 저 가면때문에...? 게다가, 타이가 군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 이 저택...) 어쨌든, 당분간은 여기서 숨어 있자. 맞아, 방문도 잠궈두고...

-똑똑

신: !! 누, 누구...? 유우 군? 아니면 타이가 군?

???: ......

신: (답이 없어... 하지만, 열었다가 또, 닛카넨 군이었다면...) ...에잇! 조금만...! 틈새로 볼 정도라면...
.......엣!? 뭐야 이거... (복도가... 빨갛게!? 이건 대체...) 어째서... 아까까지는 이렇지 않았는데. ...어라, 저기에 누가 있어...? (저게, 문을 두드린 사람일까? 대체 누가...)

루이: 아, 신... 안 돼...

신: 에, 지금 소리... 루이 군...?

신?: 저기, 루이 군. 너는 빨간 방을 좋아할까? 

신: 엣!? (지금 소리... 나!?) 우, 우으... (시야가... 흔들려... 현기증?)
(아니야, 이건... 눈 앞의 경치가, 바뀌었어?)

루이: 신......

신: (복도를 보고 있었을 텐데, 여긴, 샤워실!? 게다가, 여기 있는 건, 루이 군과, 나...!?)

신?: 루이 군...

신: (기다려, 난, 뭘 하려는 거야!? 루이 군의 목에 손을 뻗어서... 목에... 손을...)

루이: 신... 계속 함께네...

신?: 응, 계속 함께야, 루이 군...

신: (아니야, 루이 군, 그건 내가 아냐! 나는... 진짜 나는, 여기 있어! 도망쳐, 루이 군...! 젠장, 지금 돕지 않으면, 루이 군이...!)
안 돼!! (내가 루이 군을 지켜야 해! 여기서 나와서, 또 다른 나를 막는 거야!!)

 

신: 안 돼, 루이 군!
...읏! 여기는...? (아까까지 방에 있었고 복도로 뛰쳐나갔을 텐데...)
밖... 베란다? 샤워실은...? 루이 군은...!?

-쨍그랑!

신: 엣, 창문이, 깨져서... (아, 안 돼, 떨어진다...!?)
큭...! 어, 어떻게든, 난간을 잡았지, 만... (팔이 끊어질 것 같아... 이대론, 정말... 뭘까, 여긴... 아무도 없는 양옥이라 잠시 비를 피하려고 했을 텐데... 모두 흩어져서, 모두 이상해지고 있어...)  이게... 레인보우 투구벌레의, 환각...?
(레인보우 투구벌레를 찾는 게, 잘못됐던 걸까...?)

루이?: 후후훗.

신: !! 루이 군...!?

루이?: 신... 좋아해, 빨갛게 물든 당신을...

신: 루이 군, 그 모습은...? 게다가, 빨갛게 물든 나라니...?

루이?: 안녕.

신: 앗...! (떨어져... 이번에야말로...!)
저건... 노란... 꽃... (맞아... 처음에, 들에 피어 있었지... 저 꽃은... 무슨 이름, 이었더라...)
으, 으아아아악!

 


24:53~25:48

에필로그

 

신: ......!!!!

유우: !? 뭐야 신, 갑자기 멈춰서.

신: 에? 아니, 어라... 나, 아까까지...? (뭘까, 뭔가, 엄청난 일을 겪은 것 같은 기분이...)

닛카넨: Let's go! 카메라는 나, 탐험대는 go할 뿐!

레오: 후훗, 닛카넨 군, 의욕이 넘치네요~.

타이가: 랄까, 레인보우 투구벌레가 진짜 있을까?

유우: 있다고! 분명 있어, 이 제우스 님이 보장하지!

타이가: 너에게 보증 받아봤자...

루이: 신, 괜찮아?

신: 아... 응... 저기, 우리들, 뭐하고 있었더라?

루이: 뭐냐니... 레인보우 투구벌레를 찾아, 산을 걸어왔잖아.

신: 정말...? 그것뿐이야...?

유우: 무슨 일이야? 더위 먹었나? 어쩔 수 없지, 코우지가 만들어준 특제 스포츠 드링크. 이거 줄게. '결정적인 건 국산 레몬과 클로버 꿀의 부드러운 맛이야♪'라고 해.

신: 고, 고마워- (산을 걸어왔어... 그런가, 그랬구나... 나, 어떻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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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 아...!!! 저거 아냐!? 레인보우 투구벌레! (프리즘 킹... 투구벌레...! 기다려주세요 카즈키 선배!)

레오: 우와, 정말 일곱 색이네요. 굉장해요~!

닛카넨: 드디어 찾아낸 prism! 모두, 저 양옥으로 Go!

루이: 신, 같이 쫓아가자!

신: (저 양옥... 어디선가... 아니, 기분 탓이겠지.)

유우: 와, 비가 내리고 있어! 레인보우 투구벌레를 잡고, 양옥 안으로 비를 피하자! 서둘러!

신: ...응! 기다려, 모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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