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벤트 스토리

에델로즈 대 송년회

너겓 2021. 2. 25. 02:41

エーデルローズ大忘年会
에델로즈 대 송년회
2017.11.30~2017.12.14 진행 이벤트

 

www.youtube.com/watch?v=wmH_TqcGCYw&feature=youtu.be

[화로(@OWbqltRHGxBpldT)님 영상제보]


0:14~3:27

예고편

 

-12월 어느 날. 에델로즈 기숙사에서의 일

유우: 어이, 카케루.
여기에도 없네... 어디에 간 거야?

신: 유우 군, 무슨 일이야?

유우: 아, 신, 카케루 어딨는지 알아? 애니메이션 DVD 돌려주려고 했는데 아무 데도 없어.

신: 카케루 선배라면, 아까 외출했는데?

유우: 에? 이런 시간에?

신: 그게-

 


 

-15분쯤 전

카케루: 흥흐흐흥-♪

신: 카케루 선배, 혹시 지금부터 일하시는 건가요? 정장 입으셨는데...

카케루: 지금부터 송년회에 가야 해서~.

신: 송년회!? 저, 송년회 같은 건 참석해본 적 없어요...! 연말에 어른들이 많이 모이는 연회... 같은 거죠?

카케루: 맞아. 어른의 만.남.이.야. 쥬오인 그룹과 알고 있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초대장이 많이 도착해. 곁에 있기만 할 때도 있고, 오렛치만 참가하는 것도 있고~ 이제 단골이지. 아무리 오렛치여도, 이렇게 연속으로 있으면, 벌써 지치네.

신: 헤에... 송년회라니, 힘드시겠네요! 카케루 선배, 힘내세요!

카케루: 와~! 신츄왕의 퓨어퓨어한 배웅 좋네! 그럼, 오늘 밤도 열심히 할까요~.

신: 잘 다녀오세요!

카케루: 다녀올게요~.
쪽. 손 키스야.

신: 와앗!

 


 

신: 그래서, 요즘은 거래처와 송년회로, 늦게까지 힘드신 것 같아서...

유우: 송년회... 어른의 만남...

신: 어른이란 느낌이라 좋지, 송년회... 깔끔한 정장으로 나가는 카케루 선배, 멋있었지~.

유우: ...... 흠-. 송년회는 어른으로 가는 지름길이란 건가...

신: 에?

유우: 이거, 빌려주지!

신: 에!? 하지만 이거, 카케루 선배한테 빌린 DVD 아냐...!?

유우: 보고 돌려줘! 내겐 중요한 사명이 생겼어!

신: 중요한 사명!? 아, 알겠어.

유우: 잘 부탁해! 좋아, 이렇게 있으면 안 돼-!

신: 엄청난 기세로 갔네. 뭔가 갑자기 떠오른 것 같은데, 어떤 중요한 사명일까?

 


 

유우: 흠흠... 송년회란 건 여러 가지 의미가 있구나. 연회... 위로... 접대... 상하관계 없이. ...접대에 상하관계라!! 어른의 냄새가 나는 일이네! 파티가 아니고 연회란 호칭도 나쁘지 않아. 그래도... 어른스러운 연회란 뭘 하는 걸까? 흐으음, 으음...

오오! 이거라면...! 쿠후후... 전지전능한 제우스 님, 연말 최대의 최고 대활약을 보여주지!!

 


 

-다음날

히로: 우으... 밖이 춥네- 유우, 기다렸지.

유우: 늦어- 약속 시간, 지났다고!

히로: 미안 미안. 일이 조금 밀려서... 어라? 전부 모여 있는 것 같은데... 혹시, 모두 유우에게 불린 거야?

미나토: 네. 기숙사생 전부, 잠깐 지금 모이라고 했어요.

유키노죠: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했는데...

카케루: 갑자기 불러내서~. 오늘은 송년회가 없으니, 오렛치는 상관없지만-. 오버레 여러분도 불렸군요. 최근 바쁘시지 않은가요?

카즈키: 바쁘긴 빠쁘지만, 이렇게 잠시 모일 정도는 괜찮아.

코우지: 그렇지. 그래서 유우, 할 얘기란 게 뭐야?

유우: 후.후.후. 그건 말이지... 에델로즈 대 송년회! 하자!!

타이가: 하? 뭐야 그게.

신: 이름 그대로라면... 에델로즈에서 송년회를 한단 거야!?

레오: 에델로즈에 송년회가 있다니, 몰랐어요.

미나토: 아니,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 없는데... 있나요?

히로: 찾으면, 역대 에델로즈 생이 했던 기록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에델로즈에 이 장소에 와선, 그런 행사를 한 적은 없을 거야.

유우: 과거의 기록과는 관계 없어... 이 내가 생각이 났으니까, 한다면 하는 거야!

유우 이외: ......

타이가: 칫... 뭐야. 거창하게 모아놓고... 그냥 놀 계획이냐.

유우: 노는 게 아냐! 이건 제대로 된 연말 행사야!

카즈키: 알겠어 유우. 유우는 송년회가 하고 싶은 거지? 괜찮지 않아? 모두 함께 재밌게 즐기자고.

타이가: ...읏. 카즈키 선배...

코우지: 그래도, 갑작스럽네. 왜 송년회를 하자고 생각했어?

카케루: 혹시, 어른의 사이에 들어가고 싶다고 발돋음 하는 걸까냐?

유우: 그, 그럴 리 없잖아! 1년의 마무리를 하고, 내년을 새로운 기분으로 맞이하잔 이야기야.

레오: 카운트다운 라이브로는 안 되나요?

유우: 카운트다운 라이브는 보러와준 모두를 위한 거잖아!? 에델로즈만의, 에델로즈에 의한, 에델로즈를 위한 행사! 그걸 하자고 말하는 거야!

신: 그런가-~, 과연-!

유키노죠: 확실히, 에델로즈에서 행사라고 하는 건, 별로 없었을 지도 몰라.

레오: 맞아요. 전원 모일 땐, 프리즘 쇼나 마을의 이벤트니까요.

유우: 그렇지? 그러니까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들만의 행사를 가질 필요가 있어! 1년을 되새기고, 1년동안 열심히 했던 우리들을 위로하고, 1년을 잊는- 그리고, 에델로즈라고 하는 모두를 잇는 실을 다시 묶어서, 내년에 더욱 힘낼 수 있도록 할 거야!

히로: 헤에...

미나토: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는 건가. 굉장해, 스즈노.

신: 응. 송년회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 뿐이었지만... 정말 중요한 행사구나!

유우: 그렇지! 엄청 중요한 행사야!

히로: 한 번 확인해볼까. 유우는 물론... 모두, 송년회를 하고 싶어?

미나토: 그러네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이에 저도 하고 싶어졌어요.

신: 저도 하고 싶어요! 송년회를 하고, 내년에도 또 힘내고 싶어요.

레오: 저도, 여러분과 모여서 1년의 마무리를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유키노죠: 저도. 가는 해를 연회로 보내고, 오는 해를 앞두고 마음을 새롭게 한다... 그것을... 에델로즈라고 하는 우리들이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이가: ... 저도... 찬성임다. 카즈키 선배도 하는 것 같고...

카케루: 오렛치도, 하고싶어-요! 계속 비즈니스 모드의 송년회만 있으니까~. 프라이빗에서도 즐겨야지.

유우: 좋아~! 모두, 잘 말했어!

히로: 후배들은 전부 내키는 것 같은데. 카즈키도 참가할 거지?

카즈키: 아아. 후배도 이렇게까지 의욕이 있는데, 반대할 이유는 없잖아.

히로: 코우지는?

코우지: ...... ..........

유우: ... 뭐, 뭐야, 왜 조용한 건데.

코우지: 후후, 유우가 모두를 웃는 얼굴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해서.

유우: 으응?

코우지: 나도 찬성이야. 하자, 에델로즈에서 송년회.

히로: 응! 코우지도 찬성이고... 만장일치네.

유우: ...! 좋아! 그럼 바로, 언제 할지 정하자! 모두, 비는 날을 나한테 알려줘!

 

-몇 분 후

유우: 이, 이건...

히로: 아무래도, 개최할 수 있을 날은 3일 후밖에 없을 것 같네.

미나토: 역시 모두, 연말이라 바쁘니까...

유우: 그래도 할 수 없는 건 아냐! 3일 후 개최로 결정이다! 좋아! 준비는 이틀간! 에델로즈 대 송년회, 성대하게 하자고-!

 


 

[집무실]

일동: 오---!!

료: 응? 뭔가 소란스럽네요.

히지리: 그렇지. 이 모두가 모인 목소리... 후후, 반짝임의 예감이 들어.

 

-에델로즈 대 송년회, 3일 후의 개최... 결정!!

 


3:39~9:57

전부 내가 결정한다!

 

-에델로즈 대 송년회, 준비 전 회의 시작.

유우: 좋아! 그럼 바로, 준비를 시작하자.

카즈키: 오. 잘 부탁해. 그래서, 송년회에선 뭘 하는 거야? 준비도 그걸로 달라지는데-

유우: 이제부터 결정한다!

히로: ...즉,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구나.

유우: 그, 그런 건 아냐! 정해진 거라면 하나 있어! *간사는 이 나, 제우스 님이 한다!
[* 일을 맡아 주선하고 처리함 ]

카케루: ...... 아차-. 그 하나 뿐이라면, 역시 아무 것도 정해져 있지 않구나.

신: 간사라면, 리더라는 거죠?

코우지: 그래도, 이번엔 유우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송년회를 할 거니까...

히로: 간사라기 보단, 프로듀서랄까.

유우: 프로듀서!?

레오: 와아, 멋있어요.

유우: 그, 그렇지 그렇지!! 이 나, 전지전능의 제우스 프로듀서가 완벽히 대 송년회를 이끌어주지.

유키노죠: 그런가. 그럼 부탁하지, 프로듀서.

유우: 헤헷...

타이가: 그래서? 어떤 송년회를 할 거야?

유우: 아무튼 화려하게! 리드미컬하게! *이그제큐티브하게!! 에델로즈의 1년을 응축한 듯한 대 송년회로 할 거야!
[* executive, (기업이나 조직의) 경영 ]

신: 오오...!

미나토: ...어떡하지. 스즈노의 열의는 전해졌지만, 내용을 상상할 수 없어.

레오: 리, 리드미컬한 송년회...

유키노죠: 그, 그렇지. 이그제큐티브는... 대체.

유우: 대 송년회의 이미지는 이걸로 전해졌지? 좋아, 무엇을 할지 정해가자. 전원, '송년회라면 이거'라는 걸 말해봐! 모두가 꼽은 송년회의 이미지에서, 할 것을 정해보자!

히로: (소근) 그걸 듣는단 건, 유우는 송년회에서 하고 싶은 것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구나.

코우지: (소근) 그래도, 앞으로 모두 함께 결정하느 것도 좋다고 생각해. 우리끼리, 전력으로 서포트하자.

유우: 좋아,그쪽부터 차례대로 말해봐!

레오:: 그... 송년회라 하면... 크고, 화려한 회장에서 하는 거라 생각해요.

신: 나는, 술로 건배하고 있는 사람이 많단 이미지려나-... 술은 무리지만, 주스로 건배하자!

타이가: ... 마츠리 같이 떠들썩하지. 뭔가 놀 거리가 있다면 좋지 않나?

카케루: 빙고 대회는 정석이지♪ 푸짐한 경품이 많이 있으면, 송년회도 불타오를 거야!

유키노죠: 인사 돌리기... 는 에델로즈에게 필요없으니, *환담이려나.
[* 정답고 즐겁게 서로 이야기함.]

미나토: 그리고, 많은 요리가 필요하겠지.

카즈키: 사회자가 있지 않아? 간사와 따로 준비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해.

코우지: 나머지는 손님인가.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야마다 씨나 히무로 주재님을 불러보는 게 어때?

히로: 응! 그거 좋네. 올 한 해의 감사도 말하고. 그렇다면, 초대장이 필요하겠네.

유우: 후.후.후. 과연.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른스러운 분위기군!

카즈키: 응?

유우: 크, 크흠! 하는 모습이 이 제우스의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회장말인데.. 역시 이건 크게...

코우지: 무리해서 찾을 필요는 없지 않아? 에델로즈의 송년횐니까, 이 식당에서도 충분하다 생각해.

유우: 그런가? 뭐, 장식을 훌륭하게 하면 그것도 그런대로 되겠지만... 좋아, 그럼 회장은 이 식당이네. 지금 말한 걸 정리하자면, 다른 대 송년회에 필요한 건... -초대장, 사회자, 요리와 마실 것, 빙고, 여흥. 이정도인가.

카케루: 오오... 이러쿵 저러쿵 제안했는데도 쉽게 정리했네. 괜히 전지전능하다 자칭하는 게 아니네♪

유우: 이름을 대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진짜 전지전능한 거야! 좋아, 다음은 역을 정하자!

유키노죠: ... 그것 말인데, 조금 괜찮을까?

유우: 응? 왜? 유키노죠.

유키노죠: 송년회의 준비 말인데, 난 별로 힘이 될 수 없어.

신: 아... 그러고 보니 송년회의 날을 잡을 때, 가부키 연습이 있다고 말하셨죠.

유키노죠: 아아. 당일은 문제 없지만, 오늘과 내일은 오랫동안 여기 있을 수 없어.

카케루: 사실 오렛치도... 당일 예정이 들어가지 못했으니 조정했으니까, 오늘 내일은 바빠.

유우: 그런가... 혹시, 오버레도?

코우지: 후후, 난 괜찮아.

히로: 응, 일도 있지만, 시간을 낼 수 없는 일은 없네.

카즈키: 맡은 역은 빈틈없이 하겠어. 만일의 경우엔, 누군가의 손을 빌릴 지도 모르지만.

타이가: 그럼, 카즈키 선배는 제가 돕겠습니다!

카즈키: 옷, 고마워, 타이가!

유우: 좋아, 그럼 오버레는 문제 없네...! 유키노죠와 카케루는 어쩔 수 없지. 당일날, 마음껏 분위기를 띄우면 그걸로 됐어.

카케루: 고마워-. 어드바이스 같은 게 필요하면 뭐든 답해줄 테니, 물어봐줘♪

유키노죠: 고맙군. 당일은 일찍 행동을 개시하자.

레오: 유키 님 몫까지, 제가 최대한 준비를 도울게요. 안심해주세요.

유키노죠: 고마워, 레오.

유우: 그럼, 두 사람 이외는, 준비를 부탁할 수 있단 거네. 역할 분담 재개다.
지금으로선, 정해진 역할이 있지. 요리는 코우지와 미나토 선배.

미나토: 응, 맡겨줘. 있는 힘을 다해, 1년의 집대성이 될만한 요리를 만들어볼게. 그렇죠, 코우지 선배.

코우지: ...아니, 이번엔 미나토에게 맡길게.

미나토: 에?

코우지: 유우, 난 빙고를 맡아도 될까? 빙고 도구와 경품을 준비해올게.

유우: 그건 좋지만... 왜?

코우지: 재밌을 것 같으니까, 맡겨줬으면 해.

유우: 음-... 코우지가 빙고의 경품인가-. 어떤 걸 준비할 거야?

히로: 괜찮지 않을까, 코우지가 이렇게 말하니까, 다음으로 가자. 시간이 없어진다고?

유우: 뭐, 그것도 그런가. 그럼, 빙고 담당은 코우지인가.

코우지: 응. 미나토, 요리 기대할게.

미나토: 네. 코우지 선배가 칭찬해주실 수 있을 요리를 만들도록 노력할게요.

  유우: 그럼 다음인가. 그럼- 카즈키, 회장 장식을 부탁할 수 있을까?

카즈키: 오? 내가 해도 괜찮아?

유우: 큰 간판의 그림을 그렸다고 누나한테 들은 적 있고, 잘할 것 같으니까!

카즈키: 아아, 알겠어. 그럼 맡겨줘. 어떤 장식을 할까...

타이가: 카즈키 선배가 장식... (분명 뜨겁고 프리덤한 회장이 될 게 틀림없어...!)

카즈키: 타이가도 도와준다 했지!

타이가: 에?

카즈키: 응? 아까 도와준다고 말하지 않았나?

타이가: 아.. 그건, 물론이죠. 하게 해 주세요!

카즈키: 땡큐! 그렇게 시간이 별로 없으니, 할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지만, 잊을 수 없는 회장으로 만들자!

타이가: 네! 해내겠습니다!!

유우: 헤헤, 들뜨기 시작했다고! 척척 진행하겠어. 다음은, 중요한 역할인 사회자를 정하는 것! 누가 사회를 해줬으면 하는지, 내 안에서는 정해져 있어. 사회자를 맡기고 싶은 건...
사회는, 신에게 맡기고 싶어!

신: 에, 에에에에!? 어째서 그런 중요한 역이 나야!?

유우: 신이 제일 신인이니까.

신: 그렇긴 한데... 에? 그게 기준이야?

유키노죠: 그렇군. 좋지 않은가.

레오: 힘내세요, 신 군!

신: 그... 그래도.

미나토: 이치죠가 사회 진행을 해준다면, 마치 올해 말에 어울리는 송년회가 될 거야.

신: 에?

카케루: 신츄왕이 오고 나서, 에델로즈는 변했으니까~.

타이가: ... 그렇지.

신: ......

코우지: 후후, 모두 이렇게 말해주는데, 해보는 건 어때?

신: 저라도 괜찮을까 생각하지만... 네! 사회자, 할게요! 유우 군, 나 힘낼게!

유우: 맡긴다!
대략 정해졌네. 남은 건 초대장의 준비인가... 초대장은, 메시지로 괜찮나?

카케루: 지금은 대부분 메시지지♪ 하지만, 여기선 하나, 고풍스럽게 편지로 해볼까?

레오: 아, 편지라면 제가 하게 해주세요. 이번 뿐만의 특별한 초대장, 만들어 버릴 거예요♪

유우: 좋아, 채용! 레오라면 안심이지!

유키노죠: 아아, 분명 훌륭한 초대장을 만들겠지.

유우: 그렇지. 의상처럼 센스가 빛날 확실한 초대장 기대할게.

레오: 에헤헤, 맡겨주세요. 초대하는 건, 히무로 주재님과 야마다 씨... 그밖에 누군가 부르나요?

유우: 초대 손님인가-... 늘려도 좋지만, 에델로즈의 송년회니까.

코우지: 응. 그렇지. 유우가 하는 첫 송년회고, 늘린다 해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하는 건 어때?

유우: 그런가! 송년회를 점점 업그레이드 시킨단 거지? 나쁘지 않네!

레오: 알겠습니다. 그럼 초대장은 2장, 만들어서 보낼게요!

유키노죠: 문면에 대해 곤란할 땐 내게 상담해도 좋아. 무대의 초대장이라면 작성 경험이 있어. 도움이 되겠지.

레오: 와아! 감격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유우: 좋아, 이걸로 초대장도 정해졌네. 남은 역할 분담이 정해지지 않은 건...

히로: 나구나. 자, 뭘 할까?

카즈키: 남은 건, 여흥 뿐이지 않아?

히로: 아아, 좋네, 가장 화려한 역이네. 내게 딱 맞아!

유우: ...!!

히로: 깜짝 놀랄 여흥을 준비해서, 송년회에서 모두의 마음에 장미를 피게 해줄게.

신: 에에에엣!? 히로 선배가!? 어떤 여흥을 보여주시려나요...!

카케루: 우효~! 1년 매듭짓기에 히로 선배가 여흥이라니, 엄청 호화롭네요~!

유우: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히로: 응? 뭘까??

유우: 여흥이 히로인 건 취소! 한다면, 내가 하지!!

미나토: 에? 하지만 스즈노는 프로듀서잖아? 게다가 여흥의 준비까지 하려면, 힘들지 않을까?

유우: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없어! 프로듀서로서도, 송년회의 분위기를 제일 띄우는 건, 나야! 

히로: ... 유우가 그렇게 말한다면, 여흥은 맡기겠지만, 난 뭘하면 될까?

유우: 히로는... 그, 히로의 역은...

타이가: 그러니까, 여흥이잖아?

유우: 아, 아니, 다른 것도 있을 거야...! 잠깐만 시간을 줘. 금방 생각할 테니까!

타이가: 진짜냐...

코우지: 그럼, 히로는 유우의 서포트를 하는 게 어때?

유우: 하!? 나한테 서포트 같은 건 필요 없어!!

코우지: 그래도, 히로는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하는 절대적인 엔터테이너니까. 송년회에서도 분명 도움이 될 거야. 이참에, 히로에게 여러 가지 따라해보면 어때?

유우: 그러니까, 난 히로의 도움 같은 건...

히로: 후후, 그건 어떨까, 코우지. 유우가 내게서 무엇을 따라 하진 못할 거라 생각하는데?

유우: ...뭣!?

히로: 내 엔터테인먼트 성은, 누구도 따라할 수 없어.

레오: 와아, 멋있어요~!

유키노죠: ...이건 유우의 마음에 불을 지폈군.

유우: 말했겠다...

히로: 응?

유우: 그 자신만만한 미소, 이제 무너트려주겠어 히로! 너는 내 서포트를 맡는다! 사실 서포트는 필요 없지만... 지금의 말을 철회시켜주지! 그 엔터테인먼트 성이란 것을 따라 훔쳐가서- 내가 완벽히 송년회를 프로듀스 하겠어!

히로: 오케이, 좋아. 할 수 있다면 해봐.

유우: 흥...

코우지: ......

히로: (소근...) 정말, 코우지는 유우에게 무르구나.

코우지: 후후, 내가 유우에게 무르다면, 히로도 그렇지 않아? 일부러 유우를 부추겼으니까.

히로: 난 평소랑 같아. 하지만 코우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유우에게 어드바이스를 하거나 제안을 내기도 하고, 계속 무르게 행동했잖아. 빙고 담당이 된 것도, 뭔가 생각이 있었겠지?

코우지: ...후후, 모처럼의 송년회니까, 모두에게 상을 주고 싶은 것뿐이야.

유우: 어이! 거기 두 사람! 회의 중이니까, 잡담은 삼가!

코우지: 미안해, 유우.

히로: 그래도, 역은 정해졌고, 남은 건 준비를 시작하기만 하면 되는 거 아냐?

유우: 아직 명령 안 했잖아? 제일 필요한 건데.

신: 아하하, 그렇지.

유우: 전부, 각자 역할과 해야할 일은 생각해뒀지?

유우 이외: ...오오!

코우지: 그럼 난, 빙고 경품을 준비할 때, 요리 재료도 사올게.

유우: 아아, 그것도 필요하지. 코우지는 장보기로, 부탁한다!

미나토: 감사합니다. 코우지 선배.

코우지: 겸사겸사 하는 거니까. 괜찮아. 맞아 유우. 넌 프로듀서로서 모두가 의지하는 입장이고... 여흥은 여유가 있으면 해. 안 그러면, 우리의 지도자가 없어져버리니까.

유우: 흐음... 그런가... 어쩔 수 없지. 모두를 위해서, 여흥은 여유가 있을 때 할게. 난 언제나 여유롭지만.

히로: (...이건, 분명 하겠지.)

유우: 이걸로 전원 역이 정해졌지. 그럼, 에델로즈 대 송년회를 향해... 모두, 내일부터 준비 개시다! 준비 기간은 짧지만, 부탁한다!

일동: 오오-!!

 


10:06~18:23

잘 해내 줘!

 

유우: 잘 먹었습니다!

미나토: 변변찮았습니다. 다들, 남기지 않고 먹었네.

레오: 오늘도 맛있었어요!

미나토: 당근, 들어 있었어.

레오: 흐아아아! 전혀 몰랐어요!!

료: 하하, 평소와 같은 아침 식사 풍경이지만... 오늘은 유난히 모두가 잘 먹었지?

신: 오늘부터, 중요한 이벤트 준비예요.

료: 중요한 이벤트? 그거 큰일이네.

유우: 맞아, 야마다 씨. 송년회 장소로 이 식당을 써도 되지?

료: 응? 그건 물론 괜찮지만... 과연. 그 중요한 이벤트가 송년회란 거지.

유우: 뭐, 그렇단 거지!

료: 힘을 넣는 건 좋지만, 너무 화려하게 해서 더럽히진 마-

신입생 일동: 네!!

 


 

레오: 유키 님, 잊으신 물건은 없으신가요?

유키노죠: 아아, 문제 없어.

카케루: 그럼, 정말 미안해~.

유키노죠: 맡기기만 해 미안하다.

유우: 그러니까 괜찮다고 말하잖아. 송년회에 결석 같은 건 되지 않도록 지금 사이에 확실히 하고 와.

유키노죠: 으음, 알겠다.

카케루: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미나토: 잘 다녀와.

타이가: ... 준비, 시작인가.

유우: 좋아, 이제 해산이다! 명 프로듀서 제우스의 힘을 해방시킬 때가 왔다!

 

유우: 좋아, 전부 해산했네. 그럼 어서...

 


 

유우: 코우지!

코우지: 아, 유우. 일에서 돌아왔어. 앞으로 식재료를 사러 가고, 빙고 경품은 내일-

유우: 잠깐 이쪽으로!

코우지: ...? 응.

 


 

유우: 하앗!

-콰직!

코우지: 엣... 그 돼지 저금통, 깨도 되는 거야??

유우:  아아, 올 때가 왔으니까! 내 용돈 모두를, 이때에 써라! 전지전능한 제우스가 명한다! 빙고의 경품을, 이걸로 사와라!

코우지: ... 유우의 각오, 알겠어. 후후, 맡겨줘. 특별한 경.품.을. 사올 테니까.

유우: 그 말, 확실히 들었어! 나머지는 부탁했으니까.

코우지: 응, 다녀올게.

유우: 빙고의 경품은 이걸로 됐고... 아, 지금 마을에서 뽑기하고 있으니까, 해보란 말을 잊었네. 뭐, 코우지니까 하려나. 그것보다 다음이다 다음. 모두의 상태를 보고 있는 동안... 그것도 정하자!

 


 

-몇 시간 후. 장식 중인 식당

유우: 나머지는 식당과 레오의 상태를 보면 끝이야. 카즈키, 상태는 어때?

카즈키: 오, 수고했어. 지금 이미지를 굳히는 중이었어.

유우: 그런가, 에델로즈에 어울리는 장식으로 해줘.

카즈키: ...에델로즈. 확실히, 우리들의 송년회에는 필수지.

유우: 그런데 말야, 카즈키에게 하나 더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카즈키: 응??

유우: 조금 굽혀봐봐... 오늘 스케줄 물어봐도 될까?

카즈키: 응? 왜 작은 소리로 말하는 거야? 오늘은 후에 잡지의 취재가 있어. 밤에는 돌아와서, 작업을 이어갈 거야. 아, 그전에 늘 가던 고가 밑으로 갈지도 모르고.

유우: 흐음. 그럼 그때가 오면, 카즈키에게 말을 걸게. 송년회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잘 부탁해.

카즈키: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책임이 크네.

타이가: 카즈키 선배! 쓸만한 걸 모아와봤는데- 랄까, 둘이서 뭐하고 있슴까.

카즈키: 남자끼리의 비밀 얘기란 거네.

유우: 맞아! 어른인 남자끼리의 비밀이야!

타이가: 하??

유우: 그럼, 난 계속 순찰할 테니까, 잘 부탁해~.

타이가: (...남자끼리의 비밀. 왜 유우와 카즈키 선배가?)

카즈키: 무슨 일이야? 타이가.

타이가: 아뇨... 아무 것도 아님다...

 


 

레오: 이런 디자인을 생각해봤어요. 어떠신가요?

유우: 오! 괜찮은데!! 남은 건, 더 히무로 주재나 야마다 씨를 초대한단 특별감이 필요해. 화려하고 어른스럽게... 맞아, 예를 들면, 지금은 합창단 같은 느낌이니까... 그걸 오케스트라로 해줘! 나비넥타이를 어른의 넥타이로 하는 느낌이야!

레오: 아, 알겠습니다! 즉... 팝을 고저스하게, 네요!

유우: 맞아 맞아, 그거!! 이 말투로 전해지는 것도 굉장하네!

 


 

히로: 아... 저기 있는 건, 유우? (후후. 유우, 꽤나 열심히 하네... 자, 다음은 어떻게 할까?)
(어라? 슬금슬금 이동하기 시작했다? ... 뭘 할 생각일까. 따라가볼까...)

 


 

히로: (유우의 상태가 이상해서 뒤를 따라와봤지만...)

유우: 신. 의상 건은 순조로워?

신: 응, 조금이지만 이미지가 굳기 시작했어.

유우: 그럼, 의상은 괜찮을 것 같네. 그렇다면... 그거 연습해보자. 자, 아까 얘기했었잖아.

신: ... 으, 응. 드디어 그것도 준비하는구나.

유우: 그럼, 이쪽으로 와봐.

신: 응.

히로: (신과 함께 뭔가 하는 것 같네. 하지만... '그거' 라니, 뭘까...?)

 


 

[에델로즈 마당]

신: 그래도, 괜찮으려나...?

유우: 이 제우스 프로듀서가 사전 준비를 확실히 해뒀으니, 걱정하지 마.

 

히로: ......

코우지: 다녀왔어. 어라, 히로, 왜 이런 곳에...

히로: ...!? 코우지, 쉿!

코우지: ...? 무슨 일이야?

히로: 마당에 저기, 대체 뭘 하고 있는 것 같아?

코우지: 저건-

 

유우: 알겠나, 이번 아군은 나와 너, 서로밖에 없어. 단단히 각오해둬.

신: 응! 모두에겐 비밀이니까!

 

히로: 아마, 송년회의 준비에 관계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도와주는 게 좋을까?

코우지: 음... 숨기고 있는 것 같으니까, 당일까지 놔둘까? 히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단 건, 분명 생각이 있는 게 아닐까?

히로: ... 그렇지. 당일까지의 즐거움으로 둘까.

코우지: 그것보다, 조금 신경쓰이는 게 있는데-

히로: 엣? 코우지, 무슨 일이야?

 


 

[에델로즈 식당]

유우: ...... 깜빡했다.

카즈키: 응? 무슨 일 있었나, 유우. 장식은 순조롭다고?

타이가: 그렇게 몇 번이나 순찰을 오지 않아도, 카즈키 선배에게 맡기면 문제 없는데.

유우: 그게 아니야. 아까 미나토 선배에게 상담을 받았는데- 오늘 우리 저녁은, 어디서 먹는 거야?

타이가: (아...)

카즈키: 우와... 해버렸네. 이거 치우려면, 시간이 꽤 걸릴 거야.

유우: 미나토 선배! 역시, 다른 방에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네.

미나토: 음-, 그런 것 같네. 
아, 그렇다면, 이런 건 어떨까?

 


 

카케루: 와아! 오늘은 마당에서 돈지루야~!?

미나토: 아아, 식당을 사용할 수 없다면, 기숙사 마당에서 이런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레오: 조, 조금 밖은 춥네요...

유키노죠: 그렇다면, 불 가까이에 오는 게 좋아. 따듯하니까.

레오: 감사합니다, 유키 님.

유키노죠: 날 대신해 준비를 힘내주고 있어. 감사를 말하고 싶은 건 내 쪽이야.

카즈키: ...그건 그렇고, 히로가 먼저  불과 냄비를 준비할 줄이야. 나한테 말해줬으면...

히로: 후후, 코우지가 저녁 식사 장소를 신경쓰고 있었으니까. 프로듀서의 서포트로서, 이런 데서 활약해줘야지.

코우지: 자, 유우. 여기 있어.

유우: 오오! 잘 먹겠습니다-!
크으--! 맛있어! 일한 후에 먹는 돈지루는, 최고야!

신: ...에헤헤. 뭔가, 좋네요.

유우: 에?

신: 모두와 송년회 당일을 기대하며, 이런 밤을 보내다니... 뭔가, 정말 즐거워요!!

유우: ......

레오 :네! 그렇네요!

유키노죠: -다음 기회가 있다면, 그땐 나도 준비에 관여하고 싶군.

타이가: 뭐,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잖아?

카케루: 솔직하지 못하네-, 양키는! 그런 타이가 큥이 남긴 고기, 가져가겠습니다-.

타이가: 아! 뭐하는 거야 너! 남긴 게 아니라고! 기껏 잘라뒀는데-!

미나토: 우후후. 더 먹을 수 있어.

 


 

카즈키: 하하, 이렇게 떠들썩하고 즐거운 건, 이 멤버니까 할 수 있는 거네.

코우지: 응, 이 마음의 유대가, 반짝이는 프리즘 쇼를 만들어나갈 거야.

히로: ... 정말, 에델로즈엔 좋은 멤버가 모여 있어. 분명 좋은 송년회가 될 거야. 그러고 보니, 카즈키는 어떤 장식으로 하기로 했어?

카즈키: 그건 당일까지의 비밀이야.

코우지: 후후, 기대할게. 내가 준비할 빙고 경품도 기대해줘.

유우: ......

 

레오: -그래서, 초대장의 디자인을 유우 군과 함께 생각해서...

유키노죠: ... 그런가, 그렇다면, 내일은 함께 문면을 생각하자. 시간을 내지.

카케루: 신츄왕, 사회를 볼 때, 중요한 역할이 있는데, 잘 알고 있어?

신: 에? 카케루 선배! 그게 뭔가요?

타이가: (마, 맛있어-...)

미나토: 송년회의 음식도, 제대로 생각해두고 있으니까.

유우: ...헤헤♪

미나토: 응? 무슨 일이야? 스즈노.

유우: ...딱히, 아무 것도 아니야!

 


 

유우: (송년회 준비가 가능한 것도, 오늘 하루뿐인가... 그래도, 내가 보기엔, 모두 준비도 때에 맞출 것 같고. 당일이 기대되네!)
...그럼, 슬슬 장보러 간 코우지가 돌아오지. 대체 뭘 사는 걸까...

코우지: 다녀왔어, 유우!

유우: 오, 돌아왔다. 기다렸다고... 랄까, 뭐야 그거!?

코우지: 후후, 빙고의 경품이야.

유우: 그건 알지만, 이렇게나 많이 있는 건 무슨 일이야!? 분명 예산 오버잖아!

코우지: 상점가의 제비뽑기에 당첨이 되어서♪

유우: 제비뽑기!? 그래서 이렇게!? 거짓말이지...!?

코우지: 그렇지 않아. 여기 상점가의 로고가 붙어있지? 자, 이쪽도.

유우: ...... 진짜다. 역시 코우지랄까, 뭐랄까... ......

코우지: 후후, 마음에 들었을까? 프로듀서?

유우: 응? 그게, 뭐-... 그, 고, 고마-

미나토: 아, 코우지 선배, 다녀오셨... 에에에엣!? 뭐, 뭔가요 그 많은 짐은!?

코우지: 부탁받은 물건을 산 후에 복권을 뽑았더니, 많이 당첨돼서 말야.

미나토: 그래도... 혼자 잘 가져오셨네요!?

코우지: 후후, 그런가? 그래도, 덕분에 예산 이상으로 빙고의 상품이 호화롭게 될 것 같아.

미나토: 그렇긴 하지만... 코우지 선배... 정말 굉장하네요-...

코우지: 후후, 고마워. -그런데 미나토가 손에 들고 있는 건, 뭘까?

미나토: 아, 맞아. 이건-

 


 

미나토: 자 여러분, 간식을 준비했어요.

카즈키: 오오! 마침 배가 고팠는데!

타이가: 우물우물, 우적우적...!

레오: 와아, 감사합니다. 샌드위치, 정말 종류가 많네요.

유키노죠: 고마워. 연습에 들어가기 전, 미리 배를 채우고 싶었어.

히로: 헤에, 작업 중에 먹을 수 있도록 랩의 포장 방법이 고안되어 있네. 세심하구나.

 신: 먹었더니 힘이 났어요! 몸에 영양이 가득 충전된 것 같아요!

미나토: 그 참치 샌드위치, 셀러리 들어 있어.

신: 엣... 여기에도!? ...괴, 굉장해요!

유우: 대접하는 마음, 역시네.

코우지: 후후, 이번에 미나토와, 레시피를 교환해야겠어.

일동: "의욕이 생겼어!"
"이제 조금만 더 힘내자"
"송년회, 빛이 보였어"

 


 

카케루: 우효- 밖까지 열기가 굉장하네. 다음 일 전에, 오렛치도 간식 나눠줘야겠어-

 


 

-그날 밤

유우: ...드디어 내일인가. 기대돼서 잠이 안 와. 물이라도 한 잔 마시고 올까. ...응?

서걱... 서걱...

유우: 뭐, 뭐야... 이 소리. 이런 시간에, 서, 설마 도깨비? 아니면 수상한 사람?? 어, 어쨌든, 확인해야겠어. ...소리는, 기숙사 마당에서였지.

 


 

서걱... 서걱...

유우: 으으.. 정말, 뭐야 이 소리.

서걱서걱, 서거걱!

유우: 우엣!? 저 사람 그림자, 톱질하고 있어!?

???: 응!? 누구냐!?

유우: ...우와아아!?!?

 


 

"...우와아아아아!?!?"

레오: (어라? 지금, 비명이 들린 것 같은데... 아까부터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무서워요-...) 흐아아아...
(신경쓰이지만, 지금 졸리지 않은 사이, 이걸 전하지 않으면-)

으차... (히무로 주재님의 초대장은 왔을 때 알아볼 수 있도록 문틈에 넣고... 야마다 씨의 초대장은, 아침 청소 때 눈치챌 수 있도록, 탈의실에 둬야겠어요.) 후후, 분명 놀라시겠죠-.

 


 

-같은 시각. 기묘한 소리의 정체를 파헤치러 정원에 나온 유우는...

???: 거기 있는 녀석, 나오라고.

유우: (들켰다! 톱질남한테 당할 거야...!! 송년회가, 드디어 내일인데!!)

???: 오? 뭐야, 유우였나.

유우: 헤??

카즈키: 이렇게 늦게, 무슨 일이야?

유우: 하!? 카즈키!? 뭐야... 놀라게 하지 마-.

카즈키: 응? 혹시, 이 소리에 놀란 거야?

유우: 맞아... 이런 밤중에 톱질을 하면, 누구든 놀라잖아? 착한 아이는 잘 시간이니까.

카즈키: 미안, 미안. 그래도, 유우가 이거 만들어달라고 나한테 부탁했잖아?

유우: 헤?

카즈키: 봐봐 이거, 네가 일부러 고가 밑으로 와서 부탁한 녀석. 전에 그거야.

유우: 아......

카즈키: 완성까지 조금 걸리는데, 이런 것도 괜찮지? 프로듀서. 모두에게 비밀이라 해서, 이 시간밖에 움직일 수 없었어. 미안해.

유우: 아, 아냐! 나야말로 미안해! ... 그런가, 그게...
응, 엄청 생각한대로야! 그 상태로 계속해줘.

카즈키: 하하, 알겠어. 이걸 써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자.

유우: 아아, 물론이야! ...휴, 깜짝 놀랐다. 헤헤, 하지만 이거라면... 에델로즈의 대 송년회, 전설이 될 게 틀림 없어.
흐아아암... 긴장이 풀렸더니 잠이 오네. 어서 자고, 내일을 대비해야겠어.

 


 

-다음날 아침

-끼익

히지리: ...어라? 이 편지는...

 


 

료: 그럼, 청소하자 청소.
응? 뭐야 이거.

스윽

료: '에델로즈의 대 송년회의 초대' ?? 장소는 식당으로, 시간은- 하하, 그 녀석들... 직접 말하러 오면 좋을 텐데-...

 


 

히지리: ... 일부러 초대장을 만들어준 건가. ......

-이렇게, 에델로즈의 대 송년회를 맞이하였다.

 


18:36~27:24

근사한 밤으로 만들자고!

 

유우: 장식, 좋고! 빙고 경품, 좋고! 초대장은!?

레오: 제대로, 전달해뒀어요!

유우:좋아---! 에델로즈의 대 송년회, 드디어 오늘이야...!

히로: 수고했어, 모두들! 떄에 맞출 수 있어서 다행이야!

카케루: 정말로요. 장식도 좋은 느낌~.

코우지: 우리에게 딱맞는 장식이야. 열심히 했네, 카즈키, 타이가.

타이가: ...감삼다.

카즈키: 열심히 한 건 모두도 그렇잖아. 잊을 수 없는 송년회로 만들자.

미나토: 후후, 요리를 내오는 게 기대되네요.

유키노죠: 아... 손님이 온 것 같군. 마중하지.

-끼익

유키노죠: 어서오십시오, 이쪽입니다.

히지리: 후후, 실례하지.

료: 이번에 초대해줘서, 고마워.

유우:어서오세요! 히무로 주재님, 야마다 씨! 내가 프로듀스한 송년회야! 즐겁게 보내줘!

히지리: 아아, 그러도록 하지. 이렇게 전원이 모인 가운데 초대받을 수 있어 영광이야.
어라? 그런데 신은 어디 있지?

료: 아, 그러고 보니 없네요. 조금 늦는 건가?

유우: 후.후.후. 지금 대기 중이야. 곧 등장할 거야. 개최 시간까지... 8, 7, 6, 5, 4, 3, 2- 1...!
자, 신! 에델로즈 송년회의 개최를 드높게 선언하는 거야!

신: 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카케루: 오, 신츄왕! 기다렸어~!

히로: 의상 잘 어울려, 신.

신: 감사합니다. 이 의상은, 레오 군이 만들어줬어요!

레오: 에헤헤... 열심히 했어요!

신: 그럼.... 여러분... 다, 다 모이셨죠?

일동: "네!"

신: 와아, 답 감사합니다. 그럼 예정대로-

유우: (두근두근...)

신: 에델로즈 대 송년회,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전원: "와---!"

신: 그, 그럼 처음으로... ...그, 메모메모.

유우: 어-이, 신. 좀 더 크게 말하라고!

신: 아, 아하하...

히지리: 후후...

코우지: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니까, 릴렉스 해.

신: 네, 네에. 스읍- 하아-.
그럼... 여러분, 음료는 손에 들고 계신가요?

미나토: 전원에게 나눠줬으니, 괜찮아.

신: 다행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다 같이 건배를 하려 합니다. 건배사는, 이번 프로듀서인 유우 군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우: 에??

신: 자, 마이크. 모두에게 인사하고, 건배사, 잘 부탁해.

유우: 그, 건배사는 좋지만... 인사라니... 그런 거 있는 거야!?

신: 응, 송년회엔, 간사의 인사는 반드시 필요하대. 카케루 선배가, 송년회의 정석이라고, 유우 군이라면 알고 있을거라 말했지만...

유우: 아... 그. 뭐, 뭐어, 그정도는 알고 있었으니까.

신: 그럼, 잘 부탁해!

유우: 어, 어! 그럼... 모두, 오늘은 모여줘서-
모여주셔서, 고마워!

타이가: 그렇게 무리해서 격차리지 않아도 돼-...

카케루: 네, 타이가 큥. 입 조심.

타이가: 우으웁.

유우: 에델로즈 대 송년회는 이 1년의 모든 것을 담은 행사야. 1년의 결과이고, 다음 1년이 어떻게 될 지는, 이번 송년회에서 정해지는 거야!

레오: 흐아아아!?

카즈키: 또 크게 나왔네-.

유우: 그러나, 안심해! 이 내가 프로듀스하고, 내가 모두를 이끌어온 송년회! 이 내가 인정한 녀석들이 각자 역을 맡아 준비했어. 좋은 송년회가 될 수밖에 없지!

유키노죠: 유우...

코우지: 후후. 열심히 한 모두를 칭찬해주는 거지?

유우: 뭐, 뭐어, 그렇다고도 말할 수 있지! 어쨌든, 모두 수고했어! 오늘은 신나게 놀자고! -건배!

일동: "건배!!"
"짝짝짝!!"

유우: 꿀꺽꿀꺽꿀꺽!

히로: 어라라, 그렇게나 마시고. 긴장한 거야?

유우: 시, 시끄러 시끄러-!

신: 후후... 건배가 끝나면, 다음은 특제 요리로 등장입니다-.

미나토: 후후, 드디어 내 차례네. 자 모두... -맛있게 먹어!

타이가: 오오...! 엄청 맛있어 보여!

히지리: 이건... 뷔페 형식인가. 종류도 좋고, 외견도 좋아, 호텔 요리 같군.

미나토: 네, 준비된 것은 '제우스·파버 좋은 냄새의 참기름 아래 뫼니에르~왕관은 네 손에~' '피스토 카스텔라노' 등, 에델로즈의 모두에게 어울리는 메뉴로 했습니다. 스위츠도 많이 있어요. 특히, 보기에도 좋은 '어느 요리'를 준비하고 있어요.

카즈키: 오오, 기대되네! 아-, 배고프다.

카케루: 잘하넹, 미나톳치! 삼성급 셰프도 놀랄 거라 생각해♪

신: 주륵... 으아아, 침이...

유우: 신, 지금은 일단 사회를 쉬고, 먹어도 돼!

신: 신난다-!

레오: 그럼, 이거랑 이거, 그리고 마시멜로를 초콜릿 퐁듀해서-

유키노죠: 레오, 스위츠도 좋지만, 이걸. 녹황색 야채를 중심으로, 영양 밸런스를 생각해 선택해봤어.

레오: 와아! 행복해요-!

료: 이거 냉동해두면, 기숙사 식사 며칠 분이야? ...라고 해도 역시 안 되려나.

타이가: 미나토 선배! 고기! 고기 부탁해! 카즈키 선배 몫도!

미나토: 후후, 기다렸습니다!

코우지: 나이프나 접시도 잘 생각해뒀구나. 이 고급스러움, 좋네.

유우: 후흥♪ 역시 미나토 선배야. 내 이상대로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송년회야.

히로: 우물... 아, 모두 요리를 즐기면서, 이쪽을 보는 건 어때? 난 이 장치를 눈치챘어.

카케루: 아아, 히로 선배가 말하시는 건, 이 장치예요♪

카즈키: 오, 맞다 모두. 나와 타이가의 역작, 확실히 봐줘!

타이가: ...저 에델로즈의 문장에, 주목하라고?

신: 문장이라면... 천장에? ...앗!!

코우지: 후후, 사회조차 눈치채지 못한 거야? 저 문장, 다 사진으로 만들어진 거야. 모자이크 아트... 라는 거지.

유우: 헤헤, 난 눈치챘다고. 즉, 이 1년동안 찍은 사진을 사용한 거지!?

타이가: 카즈키 선배가 생각했다고! 무려, 1년의 집대성이 에델로즈라면 있지?

유키노죠: ...이 사진은, 합숙 때인가. 난 참가하지 못했지만, 서바이벌이 되었다고 했지...

카케루: 냐하하~. 그땐 큰일이었지.

카즈키: 뭐, 힘들었지만. 좋은 수행이 되었네.

타이가: 저쪽은 너희들이 유치원에 갔을 때. 사람이 많으니까, 문장 만들기에 쉬웠어.

레오: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그 아이들과, 또 만나고 싶네요-...

히로: 나도 유치원생들을 만나고 싶어. 프리즘 쇼를 어린애들에게도 즐기게 해 준단 게 근사하지.

신: 그리고 이쪽은, 뱀파이어 영화를 촬영했을 때네요. 우와-, 모두 멋있어... ...게다가, 근사해-.

미나토: 후후, 속편이 있다면 좋겠네. 그렇다면, 새 캐릭터로 이치죠가 나올 지도.

신: 와아, 어, 어떡하지!?

료: ...이쪽은 미스콘인가. 하하, 굉장한 그림이네...

코우지: 후후, 다들 근사하죠? 다음번 개최할 때도, 분명 빛날 거예요. 그렇지, 카즈키?

 카즈키: 그 그렇지... 하지만...
이렇게 보니, 올해는 일이 많았단 걸 알게 되네.

신: 네! 정말 즐거웠어요!

유우: 어이 어이!! 올해는 아직 안 끝났고, 아직 여러 일이 있다고!

히지리: ......

유우: 응? 무슨 일 있어? 히무로 주재님.

히지리: ...후후, 아무 것도 아니야. 눈에 먼지가 들어간 것 같아. 모두가 결속을 다진 1년. 그것을 되돌아볼 수 있어 나도 기뻐. 고마워, 유우.

유우: 그, 그런가... ...천만에요!

 


 

-이렇게, 송년회를 보내고, 그리고...

신: 아아! 사라진 히로 선배가 돌아왔네요! 협력 감사합니다! 자, 다음은 기다리셨으려나요! 빙고 대회의 시간이에요!

일동: "와-!"
"짝짝짝"

신: 네, 이게 빙고 카드예요. 한 장을 뽑아서, 여러분끼리 돌려주세요! 제가 종이를 뽑고, 번호를 발표하도록 할게요. 모두 빙고를 목표로 하죠.

일동: "오오-!"

히로: 신도 참가할 거지? 내가 동그라미를 그려줄게. 빙고 했을 때는, 내가 경품을 줄 테니까, 사회 쪽에 집중해줘.

신: 와아, 감사합니다! 히로 선배 상냥하네요-...!

유우: 어이 신. 빙고 카드, 돌리고 왔어-.

신: 고마워, 유우 군. 그럼 여러분, 가운데에 동그라미를 그려주세요.
이치죠 신, 빙고 시작합니다-! 우선 처음엔... '9'!

모두: "있네"
"아아~"
"응, 있다♪"

타이가: (...칫. '9' 같은 거 없다고.. 그래도 뭐, 아직 처음이고...) ...응?

카즈키: (가운데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신이 부르는 수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타이가: (!?!?!? 카, 카즈키 선배!? 그거 '9'가 아니에요!!)

신: 다음은, '24'!

카즈키: 오, 좋은 느낌♪

타이가: (아, 아아... 카즈키 선배, 신의 말에 맞추고는 있지만 전혀 번호가 맞지 않아... 설마 카즈키 선배, 빙고를 해본 적이 없나...? 그런 건가? 아니면... 카즈키 선배의 마음의 눈엔 다른 번호가 보이는 건가!?)
(아니, 그건 아무래도 좋아. 젠장---... 난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신: 다음은, '1'!

카즈키: 오, 빙고 됐어! 빙고 빙고~!

신: 축하드려요~! 첫번째 빙고는, 카즈키 선배였습니다-!

타이가: (결국, 지적하지 못한채, 카즈키 선배가 빙고가 됐나... 게다가, 사실은 빙고가 안 된다고-!!)

신: 여기 있어요. 제비를 뽑고, 경품을 받아주세요!

카즈키: 알겠어. 그럼, 뭐가 당첨되려나... 좋아, 이거다.

신: 네, F상이네요! 이쪽 경품을 받아주세요!!

타이가: (아- 아... 경품이 건네졌어... 이제 뭘 하든 늦었어-!)

카즈키: 어이 타이가.

타이가: (흐, 흠칫!!!) 네, 넵!

카즈키: 이 빙고 경품, 타이가에게 줄게. 여러가지 도와준 답례야. 사양하지 말고 받아줘.

타이가: 저... 그... (이, 이거, 받아도 되나? 아니, 그래도 카즈키 선배의 호의를 거절할 수 없어...!)
엣, 괘, 괜찮나요!? 가, 감사합니다!

카즈키: 포장되어 있으니까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지만, 좋은 거면 좋겠네.

타이가: 네!

신: 아하하, 다음 빙고가 되는 건 누구일까요? 다음은- '30'!

미나토: 아, 됐다, 빙고야♪

신: 미나토 선배, 해내셨네요! 자, 제비를 뽑아주세요.

미나토: 좋아, 좋은 걸 뽑아봐야겠어. ...이거다!

신: 와! 미나토 선배는, C상! 제일 큰 경품이에요! 받으세요!

미나토: 고마워, 이치죠. ...이 큰 포장... 바로 열어볼까.
...엣!? 이건...!!

레오: 미나토 선배가 뽑은 건... 조미료 모둠인가요??

미나토: 응! 그래도 사이온지, 이 라인업은 굉장해! 이건 해외에서 수입하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거야! 이쪽은,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던 과일 간장이네! 

카케루: ...저건, 미나톳치가 당첨되어야 가치가 있는 거였네.

유키노죠: 아아, 내가 맞았다 해도, 자진해서 미나토에게 줬겠지.

히로: 후후, 저 조미료 세트를 미나토가 당첨되다니. 역시 코우지가 준비한 경품이네.

유우: 그런 게 무슨 관계야! 라고 말하고 싶지만... ... 코우지라면 그럴 지도 모른다고 납득하게 되네...

코우지: 후후......

 


 

-수십 분 후

히지리: 확실히 빙고는 됐지만... 정말 나도 받아도 되는 건가?

신: 네, 물론이에요! 축하드려요! 받으세요!

유우: 크으윽...

카케루: 남동생 군, 뭘 그렇게 으르렁대고 있어? ...우효-! 하나만 맞추면 되네.

유우: 이 상태가, 아까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신: 다음은... '55'!

유우: 아아! 또 안 됐어!

유키노죠: ... 빙고.

유우: 으으!

타이가: ...아깝네. (상품은 벌써 카즈키 선배에게 받았으니까 괜찮지만.)

레오: 저도, 빙고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유우: 뭐!? 지, 질 수 없지! 다음에야말로!

신: 아, 드디어 경품이... 다음이 마지막 경품이에요!

유우: 뭐라고----!?
다, 다음이 마지막 경품... 이걸로 빙고가 되지 못하면, 아무 것도 못 받는 게... 뭐, 뭐어, 여기선 프로듀서답게, 모두에게 양보하는 걸로 좋지만-

히로: 신, 마지막 경품인데, 여기선 어떤 건지 발표하지 않을래? 그편이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 같은데.

신: 아, 그러네요! 그럼 봐볼까요.

유우: (두근두근...)

신: 아, 이건 굉장하네요! '고급·초고음질 헤드폰'이 마지막 경품이에요!!

유우: ...!? 굉장한데-!! 꼭 갖고 싶어! 이번에야말로 빙고의 영광이 내게 내려올 순간이야!

코우지: 참고로, 곧 빙고를 채우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어? 자- 손을 들어봐.

몇명: "네-"

유우: (하아아아!?)

신: 괴, 굉장해... 날 포함해서, 경품을 받지 못한 사람 모두네.

유우: ...읏. 신, 어서 번호를 뽑아! 정정당당히 승부다!!

신: 그럼, 이치죠 신, 갑니다-! 번호는... 이거예요! '43'!

유우: (없어! 젠장, 어째서야! 다, 다른 녀석은?! 혹시 빙고가-)

일동: ......

신: 빙고가 된 사람은 없나요-?
없는 것 같네요-... 우으, 이 긴장감, 몸이 따끔따끔해... 그럼, 다음으로 가볼게요!

유우: (다, 다음번에야말로...)

신: 다... 음... 은--.

유우: (응!? 뭐야!? 신의 움직임이 슬로우 모션이- 설마, 이 현상은--!)

신: 삼십... 구.

유우: ...'39', 라고?
'39' ... '39'라면... 비... 빙고!

신: 와아, 유우 군이 빙고! 축하해! 그밖에 아무도 없나요!?

일동: ......

신: 아무도 없어... 그럼, '고급·초고음질 헤드폰'은 유우 군에게 선물할게요!

유우: 해, 해냈다--!! 땡큐-!!

일동: "짝짝짝"

신: 잘 됐네, 유우 군.

유우: 고마워... 으... 하지만... 프로듀서인 내가, 제일 비쌀 것 같은 경품을 받아도 좋은지... 지금 눈치챘어.

카즈키: 괜찮지 않아? 맞은 건 유우잖아.

유우: 그렇죠! 작곡을 하는 유우 군에게 딱이에요!

타이가: ...간사는 받으면 안 된단 규칙은, 딱히 없잖아.

유키노죠: 오히려, 간사를 맡은 보상으로 받으면 좋겠군.

미나토: 그렇지. 이 송년회는, 스즈노가 하자고 말했으니 실현된 거지.

카케루: 그 헤드폰을 파트너로 해서, 또 오렛치들에게 곡을 만들어줘♪

유우: 너, 너희들...

신: ...네, 유우 군. 모두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받아줘!

유우: ...읏. 그럼, 받아두지! 이 제우스가- 내년에도 에델로즈를 위해 근사한 곡을 만들 것을 이 경품에 맹세하지!

코우지: ....... 후후.

히로: 만족한 것 같네? 코우지.

코우지: 응, 만족해. 엄청.

 


 

-에델로즈의 대 송년회는, 그리고  클라이맥스에!

신: 자, 즐거웠던 에델로즈의 대 송년회도, 슬슬 끝날 시간이에요. 유우 군, 마지막으로 인사해줄래?

유우: 에? 못 들은 절차인데, 또 카케루가 알려준 거야?

신: 아니. 내가 마지막으로 유우 군이 인사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거야.

유우: 그, 그래? 크흠, 그럼...

카케루: 좋은 느낌으로 마무리하는 인사, 기대할게♪ 프로듀서 군.

타이가: 여기서 잘 못하면, 내년 1년은 잡지 못하는 거 아냐?

유우: 아- 정말! 얌전히 내 말을 들어! ...정말이지.
그럼-, 오늘까지 준비하느라 수고했어. 정말 좋은 송년회가 됐다고 생각해. 뭐, 내가 프로듀서를 했으니, 당연한 거지만!

미나토: 후후, 그렇지.

유우: 그래도... 상상 이상으로 좋은 회가 된 건, 모두의 협력 덕분일지도. 그, 고마워.

일동: "......"

유우: 뭐, 뭐야, 실실 웃어대고!

히로: 괜찮으니까, 계속 해줘.

유우: ... 히로의 얼굴이 웃고 있지만, 계속 할 거야. 올해도 얼마 안 남았지. 새해 전에, 좋은 마무리가 됐지? 그래도 정신 놓지 마. 크리스마스라던지, 올해에도 할 일이 아직 있으니까.

레오: 네!

유우: ...그래서, 그 후에, 분명 모두와... 새해를 보내자. 그때는-

 


27:33~28:24

에필로그

 

유우: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땐, 이 에델로즈 대 송년회에 대해 생각하면 되잖아? 송년회 중에, 이번 한 해의 모두의 이것저것이, 꽉 차있었지? 그렇게 해서 또 1년을 돌이키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자. 그래서, 내년에도 기합 넣고 가자.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모두 함께 무언가를 극복하고, 모두 함께 하늘 높이 날아가자! 이 에델로즈에서, 프리즘 쇼를 하고, 세계에 우리들의 반짝임을 전해주자! 내년에도 모두 함께, 힘내자! 이걸로 에델로즈의 대 송년회 끝!

일동: "오오-!"
"짝짝짝!!"

코우지: 후후, 훌륭한 인사였어.

히로: 응. 프로듀서로서, 제몫을 다했네.

카즈키: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송년회였잖아. 이건 내년이 기대되네.

타이가: 그러네요. 그때는 카즈키 선배,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유키노죠: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1년을 차분히 되돌아볼 수 없었을 지도 몰라.

레오: 그러네요.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냈어요♪

카케루: 음~♪ 이 송년회, 오렛치의 톱 오브 톱인 송년회였을지도♪

미나토: 내년 송년회를 위해, 또 요리 실력을 연마해둬야겠어.

신: 헤헤, 역시 유우 군에게 마지막 인사를 부탁하길 잘했어.

-이렇게, 에델로즈의 대 송년회는 막을 내렸다.

 


 

-그리고, 그날 밤

히지리: 모두는, 벌써 잠들었으려나?

료: 네. 지쳤겠죠, 푹 잠들었어요.

히지리: 그들은 무엇이 있을 때마다, 성장을 보여주지... 지도자로서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있던 건, 기쁜 일이야.

료: 그건 그렇죠. 전 열심히 달렸던 때의 자신이 생각나서... 가끔은 간지러운 기분이 되네요...

히지리: 후후, 그런 마음도, 없진 않네. ...맞아. 코우지가 제비뽑기로 맞혀온 일본술이 있는데... 조금 어울려주지 않겠나? 오늘 일을 서로 얘기하며, 마시고 싶은 기분이야.

료: ...물론, 함께하죠.

 


 

유우: 쿠울... 으응... 제우스 프로듀서는, 내년에도... 대, 활, 약을. 쿠울-...

 


스토리 완료 후 획득 스틸컷

 

kinprirush.fandom.com/wiki/Edel_Rose%27s_Great_Year-End_Party

 

Edel Rose's Great Year-End Party

 

kinprirush.fandom.com

카드 일러스트 및 정보


이 이벤트에서 いらすとや(이라스토야)와 콜라보한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0123
이벤트 배너 사진 출처: https://twitter.com/m0etetchand0n/status/1293481235147186176?t=tVu5NEAbnaVv94u0iZPd2A&s=19 , https://twitter.com/waitowa/status/939505939178065920?t=vzKzx-2jlI6Gf1lbeHtgMg&s=19

 

https://twitter.com/PrismRushPR/status/936510225669963776?t=zxw3ln9j1Mcs1uyayLVQuQ&s=19  (공식 트위터)

 

트위터에서 즐기는 キンプリラッシュ公式🌈

“【イベント開始☆】 本日17時から新イベント "エーデルローズ大忘年会" がスタート! イベント専用プリズムショーを クリアしてsparkingを集めよう! prismバンドを入手して、 スペシャル楽

twitter.com

 

 

 

송년회에서 나오는  '제우스·파버 좋은 냄새의 참기름 아래 뫼니에르~왕관은 네 손에~' 나 '피스토 카스텔라노' 요리 등은, 위클리 프리즘 쿠킹 스토리에서 만든 적이 있습니다. 만들어주며 에델로즈의 모두와 어울리는 이유를 설명해주니 읽어보시면 배경 이해에 좋습니다!

prism-rush-live.tistory.com/20?category=907693

 

프리즘 쿠킹

プリズムクッキング 프리즘 쿠킹 위클리 스토리, 미나토+에델로즈(셉텐트리온) https://youtu.be/92uwTGqz62E #1 미나토: 자아, 시작되었습니다. 기념할 제1회 '프리즘 쿠킹'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대

prism-rush-li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