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아이돌! 올 스타!! 수영대회!!!
絶対☆アイドル！オールスタァ！！水泳大会！！！
절대☆아이돌! 올 스타!! 수영대회!!!
2019.06.28~2019.07.07 진행 이벤트
[화로(@OWbqltRHGxBpldT)님 영상제보]
0:07~3:58
예고편
-에델로즈에서
-쏴아아아
유우: 뭔가, 요즘 비가 자주 오지 않아?
신: 응. 일기예보에서도 당분간 계속될 거라고 했어.
미나토: 음-... 슬슬 채소들에게 뭔가 대책을 세우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 박과의 식물은 비에 약해.
신: 혼자 하시면 힘들죠, 저, 도울게요.
미나토: 고마워, 이치죠. 조금 준비가 필요하니까, 그때 부탁하게 해줘.
타이가: ......
미나토: 어라...? 코우가미, 어디가는 거야?
타이가: 넵... 조금 뛰려고요. 그렇게, 틀어박혀 있는 건, 성에 맞지 않아서...
미나토: 그래도,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 감기 걸리니까 그만두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하는데...
유우: 그렇지, 타이가. 그만둬. 이런 빗속에 나가면...
카케루: 다녀왔습니다~. 하아-, 지쳤다~.
신: 아, 카케루 선배! 어서오세요.
카케루: 비가 너무 내려서- 큰일이었어~. 물에 젖어도 멋진 보쿠 쨩이지만, 이렇게까지 오면, 싫어지지... 뭐, 태풍 같은 게 오기 전에 돌아올 수 있었으니까, 럭키였나~.
타이가: 뭐야... 앞으로 심해지는 건가...
유우: 뭐야? 나무 위에서 낮잠을 못 자니까, 화내는 거야...?
뭐, 나도 비가 계속 오면 악기에고 좋지 않고, 어서 그쳤으면 좋겠는데.
신: 뭔가, 계속 비가 오면 마음이 우울해지죠...
카케루: 그렇지-, 뭔-가, 어두운 기분이 되어버리네-.
미나토: 아침부터 비가 오면 눈도 잘 떠지지 않고,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지지.
-쏴아아아아...
모두: 하아...
히지리: 모두, 잠시 괜찮을까?
신: 어라, 히무로 주재님? 무슨 일이신가요?
히지리: 신, 유우, 카케루, 미나토, 타이가... 마침 잘 됐어. 모두에게 TV 출연의 오퍼가 와있어. 이 기획서를 봐줘.
카케루: 음- 뭐야 뭐야.. '반짝 청춘! 스타들의 수영대회' ?
-팔락
카케루: 젊은 남자의 건강미와 청춘을 팔아, 시청률을 얻는다...?
신: 이 방송, 연마다 시청률이 하락하는 것 같네요...
카케루: 어라- 진짜네. 정중하게 그래프까지 실었어.
유우: 기획서에 싣는단 건, 떳떳한 건지, 뭔지...
미나토: 스타 동지의 화려한 팀플레이, 적팀의 건투도 서로 기리는 우정, 그런 청춘을 안방에 전해라- 어떤 세대든 받아들일, 왕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목표로 한다... 래. 뭔가, 굉장하네...
타이가: 팀으로 수영 승부를 한다는 건가? ...뭔가, 여러가지 넣어대서 어지럽네.
카케루: 음-, 제작진들의 필사력이 전해지는 기획서이기도.
신: 아! 방송 MVP에겐 프리즘 쇼를 할 기회도 준다고 적혀 있어요!
유우: 헤에. 쇼가 가능하다면, 뭐 괜찮지 않을까?
신: 응! 프리즘 쇼를 할 수 있다고 들으면, 기합이 들어가네.
타이가: 뭐든 좋지만, 어쨌든, 움직이고 싶어-...
미나토: 하하. 모두의 마음은 정해진 것 같네.
히지리: 출연해주는 것 같군. 그렇게 답장하도록 할게. 그럼, 난 실례하도록 하지. 대회까지 컨디션을 조절해줘.
신: 네. 감사합니다!
카케루: 아까까지, 다들 한숨 쉬었는데, 괜찮은 예정이 들어왔네.
미나토: 히무로 주재님도 컨디션을 조절해 두라고 말했으니까. 컨디션 관리는 식단부터. 대회까지, 모두 많이 먹는 거다?
신: 네! 미나토 선배의 밥은, 언제나 맛있으니까요!
미나토: 아하하. 고마워. 많이 먹어주면, 나도 기뻐.
카케루: 컨디션도 그렇지만-, 좀 더 중요한 걸 잊지 않았어?
유우: 중요한 거...? 뭔가 있었나?
카케루: 수영 전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할 게 있잖아!
신: 음... 아, 네! 준비운동이요!
카케루: 그것도 있지만-, 달라! 수영이라 한다면, 수영복! 수영복을 사러가는 건, 초 빅 이벤트 아냐?
유우: 그렇게까지 큰 이벤트인가...? 뭐, 사러 가야하기는 하지만.
미나토: 확실히 수영복은 필수네. 모두 함께 예정을 맞춰 사러 갈까.
신: 그렇죠. 저, 수영복은 학교 수업에서 사용하는 것밖에 없고요.
타이가: 수영할 수 있는 건 뭐든 괜찮지 않아?
카케루: 타이가 큥... 그런 거 말하면, 인기 없다구?
타이가: 이, 인기...!? 딱히 필요 없어!
카케루: 수영복이라 말해도, 여러가지 있지~! 수영복 종류에 따라 수영 속도도 바뀌니까!
유우: 그거, 수영대회라면 수영하는 건가?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수영한단 이미지는 없었는데.
카케루: 에, 그래...? 음-... 물 위에 올라 서로 밀거나, 수상 기마전이라던지... 말해보니, 수영이란 건 얼굴이 가려지고, TV용이 아닐지도 모르겠네-.
신: 그러고 보니 어떤 종목이 있는 걸까요?
타이가: 기획서에 안 적혀 있는데...
유우: 그래서 준비는, 어떻게 해야 좋은 거야?
모두: ......
신: (어라, 또 공기가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그, 그래도! 어떤 경기가 있을지, 기대되네요!
카케루: 그렇지~. 모르기 때문에 있는 즐거움이란 것도 있고!
미나토: 응. 그런 걸로 해둘까.
유우: 그렇지! 그렇게 정해졌으니, 이몸만의 방식으로 특훈을 해서, MVP를 잡자!
미나토: 후후. 나도 힘낼게. (대회까지 비가 그친다면 좋겠네...)
-쏴아아아아...
-슈왈츠로즈
루이: 우리에게 수영대회 오퍼?
죠지: 이렇게 날씨가 나쁜데 수영대회냐... 그래서, 기획서는...
-팔락
죠지: 하아!? 방송의 시청률은, 연마다 낮아지고 있다-~? 이런 걸 내다니, 자존심 없네! 뭐-가 청춘이냐! 난 사이좋게 놀 생각은 없는데-!
루이: (흠-. 수영장인가-...)
스탭: 그렇지만, 스타의 힘을 빌려, 방송을 재흥하고 싶다는 것 같아서... 아, MVP에 선정되면 프리즘 쇼를 할 수 있단 것 같아요.
루이: 에... (스타, 게다가 프리즘 쇼. 혹시, 신도 있으려나.)
-팔락
루이: 아, 출연자에 에델로즈라고 적혀 있어. (!! 후후. 신도 이 방송에 나오는구나!)
저, 나가고 싶어요. (신과 함께라면...)
스탭: 알겠습니다. 두 분 모두 출연하는 방향으로, 상대측에 전하겠습니다. 그럼...
죠지: 하아아아아!? 잠깐, 뭘 멋대로...!
루이: 신이랑 만날 수 있어... (같이 수영하거나, 물을 뿌리거나 해서- 가끔은 휴식을 하고,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신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비가 오는 날도 근사하게 되겠지...)
죠지: 어이! 너 때문에 나도 나가게 됐잖아...!
루이: 후후. 수영복, 사러 가야겠어...
죠지: 랄까 무시하냐!
-같은 시각
히로: 다녀왔습니다. 랄까, 코우지도 카즈키도 아직 돌아오지 않았네... 지금부터 태풍이 오는 것 같고, 어서 돌아오면 좋을 텐데... 응? 테이블에 편지가... '미네스트로네가 냉장고에 있어. 데워서 먹어. 그리고 히로 앞으로 TV 출연 의뢰가 와있어.'
출연 의뢰가 이거려나? ...'반짝 청춘! 스타들의 수영대회'? 수영 대회인가... 스타들의, 그렇다면 다른 스타들에게도 오퍼가 들어갔겠지. 누가 있으려나...
-팔락
히로: 헤에... 에델로즈도 슈왈츠로즈도 나오는구나. 오버레에서는... 나뿐인가. 과연. 연장자로서, 후배들의 본보기가 되어야겠네. (꽤 오랫동안 모두를 만나지 못했는데 잘 지내고 있으려나? 가끔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겠지...)
응? 뭐야 뭐야... 팀전으로 실시, 이긴 쪽엔 우승 기념품을 증정- MVP에게는 방송 마지막에 프리즘 쇼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MVP는 회장에 있는 관객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즉, 수영 대회에서 활약하면서 회장의 분위기를 잡은 사람이 이긴단 말이네. 흠... 이건, 후배한테 질 수 없네. 팀의 우승도 MVP도 넘기고 싶지 않아. 게다가 프리즘 쇼도 하고 싶어... 내 스타로서의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줄 좋은 기회려나. 자, 당일까지 컨디션을 갖추어둘까.
4:13~10:52
잔뜩 찌푸린 날씨!
-♪~~♪~~♪~~
유우: 음... 꽤나, 음이... 손질은 제대로 하고 있는데-...
신: 무슨 일이야, 유우 군? 계속 기타를 신경쓰고 있는데.
유우: 소리가 뭔가 달라. 비의 습기 때문인지 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네-...
타이가: 칫... 오늘도 비냐. 너무 계속 오잖아.
카케루: 어라, 최근 계속 양키는 비 때문에 화가 나나보넹~?
타이가: 짜증나... 비 보다도 짜증나...
카케루: 에에~, 그렇게 매정한 말하지 말아줘♪
미나토: 채소는 비닐로 덮어뒀지만... 아무래도 슬슬 햇빛을 쬐어주고 싶어. 우리도, 역시 햇빛을 받지 않으면 기운이 나지 않지.
유우: 뭐 그렇지-... 랄까, 내일이었지? 수영대회.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못할 지도 모르겠네.
신: 음-... 촬영 자체는 실내니까 괜찮을 텐데...
카케루: 기분의 문제지~. 모처럼의 수영장이니 맑은 편이 기분도 좋고.
타이가: ...도련님이랑 같은 의견인 건 마음에 안 들지만, 비는 짜증나기만 해.
미나토: 뭐, 마음은 알지. 나도 가능하면 맑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수영 대회의 쾌청 기원으로... *테루테루보우즈 풍, 빵으로 만든 모자를 쓴 컵 스튜를 해봤어.
[* 날이 개기를 기원하여 종이로 만든 인형]
신: 와아, 맛있어 보여! 테루테루 보우즈도 정말 귀여워요!
카케루: 좋네~, 쾌청 기원! 이게 효과가 있다면 최고겠지만...
-다음날 아침
-쏴아아아...
히로: (오늘도 비가 심하네. 수영대회 촬영 당일인데. 뭐, 우울해 있어도 어쩔 수 없고, 어서 집합 장소로 가야겠어...)
-쏴아아아...
-투둑투둑투둑...
히로: (코우지였다면 분명, 이 빗소리도 음악으로 만들 수 있겠지-...)
신: 오늘도 비네, 루이 군. 모처럼의 수영대회니까, 맑았다면 좋았을 텐데-.
루이: 그렇네... 그래도- 나는, 신과 함께 있을 수 있다면 비가 와도 상관 없어.
신: 에?
죠지: 맞아 맞아-! 비가와도 맑아도 상관 없지! 오늘 활약하는 건, 이 타카다노바바 죠지! 전력으로 해버릴 거야 조이♪
미나토: 후후, 타카다노바바는 굉장하네. 하지만, 그렇게 소리를 크게 내면 피곤하겠지? 괜찮다면, 이거 먹을래? 자라와 살무사의 엑기스로 만든 에너지 빵이야.
죠지: ... 먹을 수 있는 거야, 그거...?
타이가: 커어-... 커어-...
유우: 정말이지... 모두 떠들어대서 시끄럽네. 음악이라도 들어야지...
-끼이익
-철컥
히로: 모두 안녕. 오늘은 잘 부탁해.
카케루: 아, 히로 선배. 안녕하세요-.
히로: (어라... 뭔가 모두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은데... 비가 와서 우울해져 있는 건 나뿐만이 아니란 건가. ..맞아.)
저기, 모두. 도착하기 전까지 잠깐 게임이라도 하지 않을래?
죠지: 게임!? 혹시, 벌써 녹화 중인 건가요!?
히로: 아니, 녹화 전, 워밍업이란 걸까.
신: 와아, 좋네요! 도착할 때까지 식나도 있고, 해봐요!
루이: 신이 한다면, 나도 할래.
유우: 근데, 무슨 게임을 할 거야?
히로: 간단해. 모두, 티슈는 갖고 있어?
미나토: 갖고 있긴 한데요...
히로: 제비를 뽑고, 제비뽑기를 한 사람의 얼굴을 테루테루보우즈에 그리는 거야.
히로: 자, 모두, 제비는 뽑았어? 자신이 눅의 얼굴을 그리는지 확인하고... 맞다, 누굴 그릴 지는 아직 비밀로 해둬.
유우: 응? 얼굴을 그리는 것 뿐만이 아냐?
히로: 물론. 이건 게임이니까. 얼굴을 그린 후에, 그게 누굴 그린 건지 맞추는 거야.
신: 과연! 그럼 특징을 잡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카케루: 과연 과연~. 그럼, 이-렇게...
죠지: 으음~, 모처럼이고, 내 예술적인 실력을 보여줄게~☆
히로: (다행이야, 모두 조금이지만, 즐거운 듯한 얼굴이 되었어. 그럼, 나도...)
-몇 분 후
유우: 짜잔-, 다 됐어! 내가 제일 잘 그렸겠네!
신: 눈 밑에 눈물점... 아니, 하트마크다! 죠지 씨려나.
유우: 정답! 신은, 화난 얼굴을 하고 있네... 그렇단 건, 타이가네!
타이가: 아아!? 누가 화낸단 건데!
카케루: 우와, 똑같다~....그래서, 양키, 그 얼굴... 이랄까, 안경...
미나토: 후훗. 카즈오네. 안경밖에 그리지 않았지만.
유우: ...!? 어이, 키사라기 녀석, 저거 히로지!?
신: 와아, 루이 군 정말 잘 그리네!
죠지: 헤에~~~ 과연~~~이란 느낌? (칫, 혼자서 눈에 띄고.)
히로: 타카다노바바 군도 잘그리네. 미나토지? 특징이 잘 잡혀 있어.
죠지: 정말인가요~!? 이야~, 감사합니다~!
히로: ...그럼, 도착한 것 같네. 게다가 봐봐, 창문 밖-
신: 아, 비가 그쳤어! 테루테루 보우즈의 효과네요!
카케루: 라고, 들어온 건 좋은데... 시청률이 낮으니까 예산을 들일 수 없었단 느낌?
죠지: 우와, 이 회장... 뭔-가, 어두침침하지 않아~?
유우: 뭔가-... 아까 본 수영장, 엄청 수수하지 않아?
신: 으음... 확실히, 그랬었지...
루이: 수영대회는, 항상 이런 느낌이야?
신: 어떠려나-... 옛날에 봤을 땐 엄청 화려했는데.
카케루: 세트도 억지로 어떻게든 분위기를 띄우려 하는 게 보이네. 이런 날씨에, 아무래도 수수한 분위기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걸 숨기려고 하는 탓에 조화가 안 되는 느낌이-....
미나토: 뭐, TV니까 분위기를 띄우지 않으면 안 되지만...
타이가: 하-... 역시 비는 짜증나..
미나토: 일단 비는 그쳤지만, 왠지 기분은 개이질 않네.
죠지: (정말이지, 이런 상태로 제대로 이 몸이 눈에 띌 수 있는 녹화가 되려나...?)
히로: ...... (분위기가 좋지 않네... 버스 안에선 모두, 웃고 있었는데. 저 두꺼운 구름을 보면 역시 기분도 우울해지는 건가. 아니... 그래도-) 모두, 조금만 더 기운 내보자!
유우: 기운 내보라니... 별로 기운이 없는 건 아냐, 우리.
히로: 그래도, 지금 모두의 미소가 사라지고 있다고? 마음은 물론 알아. 확실히 이런 날씨라, 어두운 기분이 될 지도 몰라. 그렇다고,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으면, 기분은 점점 가라앉을 거야. 억지로라도 웃어봐. 그렇게하면 분명, 즐거운 기분이 될 거야.
죠지: (억지로 웃는다라...)
히로: 왜냐하면, 그건 필요한 일이잖아? 우리는, 모두에게 반짝임을 전해주기 위해 여기 있으니까!
전원: 아...
히로: 자, 모두. 웃을 시간이야!
신: 그렇죠... 저희가 웃지 못한다면, 보는 분들을 즐겁게 할 수 없어요.
유우: 축축해, 어두침침해, 라고 얼굴에 보이면 절대로 즐겁지 않으니까.
루이: 신이 웃어준다면, 나도 웃는 얼굴이 될 거야...!
미나토: 게다가, 이대로면 시청률은 언제까지나 낮을 수밖에 없을 거야. 그럼 의미가 없지.
히로: 후후, 모두 알아줘서 다행이야. 그리고, 잊었을지도 모르지만 MVP가 되면 프리즘 쇼가 가능하다고?
죠지: (..읏! 날씨에 정신이 팔려서 완전히 잊고 있었어...!)
카케루: 일을 확실히 해둬야 한다고, 그건 당연한 거지만... 모처럼 프리즘 쇼를 할 기회가 있다면,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
유우: 당연하지! 이 제우스의 쇼를 관객은 기다리고 있다고!
타이가: 하는 이상, 이겨야 하지... (그렇죠, 카즈키 선배!)
히로: 후후, 모두 표정이 좋아졌네.
전원: 오오!!
루이: 신... 나, 열심히 할게.
죠지: (분위기 좋은 척하지 말라고. 좋아, 이틈에 이 녀석들의 수영복에...)
타이가: 어이, 너...
죠지: ...읏!?
타이가: 뭐하는 거야 거기서. 그거, 내 수영복 아냐?
죠지: 앗, 아니~! 딱히 수영복 끈 같은 건, 아무 것도...
타이가: 수영복 끈...? 너, 뭔가 꾸미려는 거야!?
죠지: 무, 무슨 말일까-! 죠지, 전혀 모르겠어 조이!
으응~, 맞아, 끈! 끈이 느슨해져서 고쳐줬을 뿐이야!
타이가: 하? 진짜냐.
아-... 의심해서 미안해, 그렇지?
죠지: 흐, 흥! 알면 됐어 조이! (위, 위험했다~~!!!)
타이가: ...흥. 뭐, 어서 준비해두자고.
죠지: (휴우... 바보라서 살았다.)
죠지: (칫, 아깐 실패했지만, 어떻게든 내가 유세할 방법을 생각해둬야 해...)
DJ.COO: 모두 옷 갈아입기는 끝난 것 같네!
히로: COO 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DJ.COO: 오, 기합 들어가있네~! 갑작스럽겠지만, 시작 전에 팀을 정해줬으면 해 YO!
신: 앗, 맞다! 팀전이었죠!
미나토: 그런데, 어떻게 팀을 나누는 건가요?
DJ.COO: 여기선 공평하게, 제비뽑기로 팀을 나눌 거야~! 렛츠, 제비뽑기~!!
DJ.COO: 오, 정해졌나!? 팀은... 히로, 미나토, 유우, 신 4인 팀과...
타이가, 카케루, 루이, 죠지로 4인 팀이네! 그럼, 각자 팀의 캡틴을 정해줘!
미나토: 저희 팀은 역시 히로 선배가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떨까?
신: 응, 찬성이에요! 히로 선배라면 잘 이끌어주실 테고요.
유우: 뭐, 여기선 히로한테 양보해주지!
히로: 알겠어, 좋아. 모두 함께 힘내자!
카케루: 그럼-, 이쪽 팀의 캡틴 말인데...
죠지: 역시 여기선 분위기를 띄울 힘이 있는 녀석이 하는 거잖아? 그렇다면, 역시 내가 캡틴을 할 수 밖에 없겠네-!
타이가: 하? 왜 네가...
죠지: 당연히 그렇지!? 좋아, 어쩔 수 없네, 내가 캡틴을 할게!
루이: 난 누구든 괜찮아.
타이가: 하아!? 그런 걸 멋대로...
DJ.COO: 헤-이! 씽킹타임 종료다 YO!
죠지: 야호~~!! 내가 캡틴! 리더로 결정~!
카케루: (어라라, 괜찮으려나, 이 팀. 뭐... 질 생각은 없지만.)
히로: 정해진 것 같네. 그럼 타카다노바바 죠지 군, 정정당당하게 힘내자.
죠지: 당연하죠~! 서로 전력으로 힘냅시다!!
DJ.COO: 그럼 바로, 방송 녹화, 해보자 YO!
11:04~16:45
모여라 스타!
DJ.COO: 자, 시작됐습니다, '반짝 청춘! 스타들의 수영대회' MC를 맡는 건 DJ.COO! 잘 부탁해!
이 수영대회는, 날마다 단련된 프리즘 스타의 건강미와 청춘의 반짝임을 보여줄... 스페셜------한 방송이야 YO!!!!!! 이건 눈을 뗄 수 없지!? 기대해줘!!
그럼 바로 선수들 입장해볼까요!!! 헤이, 컴온!!!! 우선은, 캡틴 히로가 이끄는 히로 팀!!! 히로, 미나토, 유우, 신!!!
히로: 모두, 안녕! 오늘은 우리 4인이서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하게 싸우니까, 잘 부탁해!
신: 오늘은 전력으로 힘낼게요!!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미나토: 저도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해 전력으로 하겠습니다.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유우: 이 제우스 님의 화려한 활약, 마음껏 보여주지! 너희들, 잘 따라와-!
DJ.COO: 이어서는 캡틴 죠지가 이끄는 죠지 팀!!! 죠지, 타이가, 루이, 카케루!
죠지: 예이! 오늘은 이몸이 모두에게 최고의 육체미를 보여주겠어 조이!!
타이가: 이왕 하는 거니, 전력으로 간다. 반드시... 이긴다!
카케루: 안녕, 모두~! 오렛치의 활약, 제대로 봐줘~♪
루이: 후후... 기대되네. 잘 부탁해.
DJ..COO: 이상, 8명의 선수들이 의지를 걸고 싸운DA! 도전하는 경기는 전부 3개! 사실은 선수들에게도 아직 비밀! 자 그럼. 대체 어떻게 될까!? 기대해주세요!!
그러므로, 바로 가보자! 제 1종목은... 엉덩이 씨름이다~~~!!
카케루: 엉덩이 씨름... (이거 이거... 처음부터 힘들 것 같은 싸움이네-... 대체 어떻게 될지, 그거야말로 기대, 라는 느낌인데... 미안하지만, 여기선 오렛치의 정보, 풀사용 해줄게~♪)
DJ.COO: 제1종목의 엉덩이 씨름! 룰은 매우 심플! 수영장에 떠있는 판 위에서, 엉덩이와 엉덩이를 맞대 남자끼리의 인정사정 없는 배틀!! 먼저 수영장에 떨어지는 쪽이 지니까, 전력으로 버티는 거야!!!! 다만, 손이나 발을 사용하는 건 룰 위반이니까, 주의해줘!!!!! 또 하나! 도전자는 몸에 선오일을 많이 바른다! 안 그래도 버티기 힘든데 반들반들 미끄럽기까지 한 고난이도! 승부에 도전하는 건 각 팀의 1인 뿐!! 자, 우선은 대표자를 뽑아줘!
죠지: 엉덩이 씨름이라... 그럼, 누굴 대표자로 고를까~. (엉덩이를 서로 부딪히다니 엄청 촌스럽잖아! 누-가 그런 배틀에 나간단 거야! 여긴 말을 잘해서 에델로즈의 한 사람에게 억지로-)
카케루: 네-. 이 승부, 오렛치가 나가도 괜찮을까냐?
죠지: 엣, 카케루가!? 그건 물론 상관 없지만... (이런 승부에 입후보? 설마 자포자기한 경기인가...?)
타이가: 하? 너같은 도련님이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
카케루: 훗훗후~. 타이가 큥 뭘 모르네♪ 이 엉덩이 마이스터의 오렛치가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에 의하면... 저쪽이 대표로 고를 건 틀림 없이 미나톳치야.
루이: 헤에, 그래? 어떻게 아는 거야?
카케루: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데이터로부터의 분석일까냐~. 밸런스 감각과 체격, 그리고 무엇보다 엉덩이 힘이 미나톳치는 발군이지. 하지만, 약점은 있어. 오렛치라면 그걸 정확히 공격할 수 있단 거야.
죠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이길 자신이 있다면 맡기지!
카케루: 오케이-, 맡겨줘♪ 자, 승부의 시작이네.
DJ.COO: 대표가 결정된 것 같네! 제1경기 엉덩이 씨름! 카케루VS미나토다---!
히로 팀 대표, 미나토 군! 죠지 팀 대표, 카케루 군! 그럼 준비하고... 파이트!!!!
카케루: 좋아~, 정정당당하게 가자, 미나톳치!
미나토: 바라는 바야. 간다, 카즈오!!
관객: "와-, 힘내-!"
"카케루 군~!"
"미나토 씨-! 파이팅-!"
DJ.COO: 관객석도 불타는 제2경기! 자, 먼저 시동을 거는 건...
카케루: (먼저 강도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선공필승...!)
-통
카케루: ...읏!? 꿈쩍도 하지 않아...!
미나토: 후훗, 그정도론 내 엉덩이 성은 무너지지 않아.
DJ.COO: 오오---, 굉장해! 미나토 군, 카케루 군의 엉덩이에 꿈쩍도 하지 않는다!!! 어쩜 이런 엉덩이 힘이!! 이 강인한 엉덩이를 카케루 군은 이길 수 있을까!?
카케루: (과연 미나톳치. 단단하게 단련된 대전근은 물론... 골반을 안정시키는 중전근까지 확실히 단련되어 있는데다, 소전근까지 밸런스가 좋아. 엉덩이를 구성하는 모든 근육이 누구보다 강하고, 그리고 유연히 단련되어 있는 것이 미나톳치야. 하지만...! 한 부분만큼은 아무래도 단련할 수 없는 곳이 있어!!!)
미나토: 언제까지나 엉덩이를 마주대고 있어도 승패는 결정되지 않지. 카즈오...! 미안하지만, 이 승부는 내가 가져갈게!!
카케루: (방어에서 공격으로 돌아서는 순간. 대전근, 중전근, 소전근 모두가 동시에 움직이지... 그 틈에 빈틈이 생긴다!) 이 기회는, 절대로 놓치지 않아! 여기다----!
미나토: ...흐엣!?
-첨벙!!
DJ.COO: 이겼다----! 무려, 승리한 건 카케루 군! 죠지 팀 1포인트 선취!!
카케루: 훗... 미나톳치의 엉덩이는 데이터 분석이 끝났어♪
미나토: 아하하... 졌네. 축하해, 카즈오.
카케루: 그-러-니-까, 카즈오가 아니라 카케루♪
DJ.COO: 자, 이어서 가자 YO! 제2승부는 수중 피구! 풀 안에서 비치볼을 써 외야에는 한 명, 나머지는 내야! 외야에는 3방향에서 공격 OK다!
신: 그렇단 건, 외야를 누가 하느냐가 열쇠가 되는 거네요.
히로: 그렇네... 여기선 외야를 잘 써가며 적을 협공하는 작전으로 하자.
유우: 그럼, 외야는 미나토네. 팔이 길고 힘도 있으니까 공격 폭도 넓겠지.
히로: 과연, 유우의 말대로네. 미나토, 할 수 있을까?
미나토: 물론이에요. 그렇게 하죠.
죠지: 그럼, 외야를 누구로 할지 생각해야겠네... (수중이라면 방해해도 안 보일 테고, 언제든 속임수를 쓸 수 있겠네. 하지만, 그걸 위해선 저 녀석이 방해돼... 코우가미 타이가! 저 녀석이 날뛰다간 이 몸의 방해가 될지 몰라. 그러기 위해선...) 외야는 타이가로 하자. 괜찮지?
카케루: 아니아니, 오렛치의 분석이라면 팔힘이 있는 양키가 내야에 있는 편이-
죠지: 네, 결정-! 외야는 타이가, 나머지 3인은 내야로!
카케루: 기다려 기다려, 하지만-
죠지: 캡틴은 나잖아? 그렇담 모두 캡틴의 지시에 따른다, OK?
카케루: ...음~. 하아... 알-겠습니다.
루이: 난 딱히, 어디든 괜찮아. ...신도 내야라면 더 좋을 테지만.
타이가: ...의논하는 것도 귀찮아. 그걸로 됐어. (그ㅈ런데... 저 녀석, 뭔가 실실거리고 이상하지 않아...?)
DJ.COO: 아무래도 양팀의 포지션이 결정된 것 같아 YO! 그럼, 전원 위치에 서서! 시합 시작이다---!
관객: "꺄-! 히로 님-!"
"루이 군-, 멋져-!"
"신 군, 힘내-!"
타이가: (...뭐 됐어. 어쨌든 해야할 일을 안하면 안 되니까!) 꽤 하는데, 상대해주지!
DJ.COO: 히로 팀VS죠지 팀, 수중 피구대회! 스타트----!!
타이가: 좋아! 간다!
죠지: (외야의 코우가미 타이가에게 볼이 가고 있어... 저 녀석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겠지. 일단 적만 만들면 나머지는 저 녀석이 알아서 움직일 거야. 이 몸은 그 서포트를 하기 위해 적진으로 향해서... 제일 둔해 보이는 이치죠 신의 다리를 잡아 움직일 수 없게 한다! 이것으로 원히트! 큭, 팀메이트를 위해 힘내는 이 몸, 굉장하지! 그러므로...)
-꾸욱
신: ...엣? 왓! 뭐, 뭐가 발에-
타이가: (응? 신 녀석, 발이라도 꼬였나? 하지만, 찬스야...!)
받아라-!!!
신: 우와아아앗!
-탁
히로: 후훗, 잡아버렸네. 아쉽게 됐네, 타이가.
타이가: 앗! 젠장...!
죠지: (뭐, 뭐야---!? 이 몸이 서포트했는데 코우가미 타이가 녀석...!)
히로: 이번엔 이쪽이야! 노리는 건...
루이: ...읏!
히로: 너야, 키사라기!
신: 흐아아, 너, 넘어진다...!
히로: 앗, 신! 지금 움직이면...!
신: 흐아아!
DJ.COO: 아-! 히로가 던진 공이 신 군의 머리에 명중했다!?
루이: (신... 혹시 나를, 구해준 거야...?)
죠지: (젠장... 작전 실패잖아! 어쩔 수 없지, 일단 돌아가서...)
타이가: (응...? 뭐야, 바바 녀석. 저긴 적진이잖아? 왜 저런 곳에... 혹시 저 녀석... 꼼수를 부리는 건가!? 저 녀석... 승부를 방해하기나 하고!)
죠지: 푸하-! ... 하아... 좋아. 다음 작전은-
타이가: 받아라!!!!!
죠지: ...랄까, 아아아앗!? 왜 날 노리고-
켁...
DJ.COO: 어라-, 타이가 군, 손이 미끄러진 것인지 볼이 죠지 군의 얼굴에!!!
유우: 어이 어이, 뭐하는 거야 타이가, 타카다노바바!
죠지: 보글보글...
미나토: 큰일이야... 타카다노바바! 손 내밀어.
죠지: 엣...?
미나토: ...이쪽으로 와. 잡아당겨줄게.
죠지: (뭐, 뭐야 이 포용력... 잡아당겨주니 안심되네. 랄까 이거 데자뷰!?)
DJ.COO: 근사한 우정을 볼 수 있었네! 쿨, 청춘이다-!! 하지만 배틀은 아직 계속! 다시 한 번 타이가 군에게 볼이 돌아와 시합 재개다-!!
히로: 하아... 하아... 하아...
죠지: 스읍... 스읍... 스읍...
DJ.COO: 자, 시간이 많이 지났다! 적팀을 맞춘 횟수가 그대로 득점이 된다 YO!
현재 히로 팀, 12점! 죠지 팀, 22점! 여기서 죠지 팀, 크게 리다---!
히로: 큰일이네... 다음에 역전하지 못하면-
16:56~22:33
뛰어들어 청춘!
DJ.COO: '반짝 청춘! 스타들의 수영대회'! 현재 득점은... 히로 팀 12점! 죠지 팀 22점! 죠지 팀이 크게 리드다!
죠지: (10점 차인가... 뭐 이만큼 리드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여유지~. 어차피 하야미 히로 이외엔 이몸의 적이 되지 않고~. 이 득점차는 간단히 뒤집히지 않아!)
히로: (이 득점차이라면, 뭔가 한방 역전의 찬스를 잡지 않으면 어려워... 그걸 위해서는 다음 경기가 중요하겠지만-)
DJ.COO: 그럼, 최종 경기의 발표다! 마지막도 아직 전원 참가! 그 이름도... 프리즘 다----이브!!!
전원: 프리즘 다이브!?!?!?
유우: 뭐, 뭐야 그거!? 어이, 신. 들어본 적 있어?
신: 나, 나는 전혀... 다이브라면, 뛰어드는 거지...?
DJ.COO: 예----스! 프리즘 다이브는, 다이빙이란 것! 하지만 평범한 다이빙이 아니야! 프리즘 점프를 하며 뛰어드는 거야 YO! 심사하는 건 이 나! 기술, 아름다움, 무엇보다 회장의 분위기!!! 이 모든 것을 종합한 채점이다! 특히 회장의 분위기는 제일 중요한 포인트다 YO!
유우: 지, 진짜냐... 저 점프대, 꽤 높이 있지 않아...?
신: 게다가, 수영장도 깊어요!
죠지: 하핫! 이정도로 무서워하다니, 귀엽네~. (랄까, 무서운 게 당연하잖아! 젠장, 다이빙 같은 건 연습한 적 없다고...!)
DJ.COO: 뛰어드는 순서는, 현재 리드하고 있는 팀이 먼저 뛰어드는 거다 YO!!
카케루: ...어쨌든, 할 수 밖에 없단 거지. 한방 역전도 있을 것 같고...
히로: 확실히, 이 배틀이라면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좋아, 모두! 우리에게 남은 힘, 여기서 전부 꺼내자!
DJ.COO: 그럼, 연기를 선보이자! 우선 먼저 죠지 팀, 코우가미 타이가 군---!!!
타이가: ... 좋아. 반드시 성공하고 말겠어.
카케루: 타이가 큥~, 너무 긴장해서 실패같은 건 하지 않도록 해~.
타이가: 흥, 말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할 거야.
DJ.COO: 타이가 군, 기합 충분하다! 그럼, 대체 어떤 점프를 보여줄 것인가!? 점프의대는 평소의 스테이지보다 좁고 안정되어 있지 않아서, 난이도는 높아졌어 YO!
타이가: (...확실히, 의외로 흔들리네. 밸런스도 안 좋고, 힘이 들어가기 힘들어. 하지만, 이정도라면-)
-탓!!!!
타이가: '영혼 스플래시!'
DJ.COO: 오오오오-! 이건 첫번째부터 굉장한 점프! 열광하는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YO!
미나토: 굉장하네, 코우가미...! 저렇게 발 딛는 곳이 좁은데도, 망설임 없이 뛰었어...!!!
유우: 그런가, 언제나 나무에 올라가 있어서 높은 곳에서 밸런스 잡는 것도 익숙한 건가...!
관객: "와- 와-!"
"굉장해, 타이가---!!!"
"랏세라~~~~!"
DJ.COO: 회장도 대성황이다 YO! 득점은... 81점!!! 점점 가보자 YO! 다음은 히로 팀, 타카하시 미나토 군... 렛츠 고-!!
미나토: (이 이상 놔둘 수 없어. 내가 해내야 해...!!)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야 해!
-탓!
미나토: '사우전 아일랜드 스플래시!'
DJ.COO: 이쪽도 멋진 점프다-! 등뒤에 포세이돈이 춤을 추고 있어~~~!
관객: "꺄-, 멋있어~~~!"
"같이 바다에 데려가줘~~~!"
"최고야~~~~~!"
DJ.COO: 이쪽도 훌륭해~~~! 득점은... 76점!!!
미나토: 76점인가... 미안, 그렇게 점수가 나질 않아서...
히로: 아냐, 미나토는 잘했어. 보고 있는 모두도, 정말 좋아해 주고 있어. 굉장히... 말이지.
DJ.COO: 그럼, 죠지 팀, 두 번째로 뛰는 건 쥬오인 카케루 군!!!!
카케루: 네-, 부디- 앞으로 오렛치의 최고의 점프, 보여줄게♪
-탓!
카케루: 'JOIN US! 아게아게 바이브스'!
DJ.COO: 오오오오, 훌륭해!! 그 등 뒤에 나는 건 날개... 아니, 돈다발이다~~~~!!!
관객: "굉장해~~~~!"
"나도 돈다발로 부채질 해줘~~~!"
"멋있어~~~~!"
DJ.COO: 이건 또 근사한 점프! 득점은... 83점!!!
카케루: 이런 건,우리 회사의 빌딩에 비하면 낮은 정돈니까♪
유우: 지, 진짜냐... 랄까, 회사 빌딩에서 뛰어내리진 않지!?
DJ.COO: 그럼 다음은 히로 팀! 2번째는, 스즈노 유우 군~~~~~!
유우: 내, 내 차례다...
히로: 유우의 점프, 기대되네. 뭐, 나라면 저것보다 높아도 여유롭게 뛰겠지만.
유우: 뭣... 뭐라는 거야!? 이런 건, 나도 여유라고!!! 가... 간다!!! 태양보다도 눈부실 거라고~?
-탓!
유우: '주얼 스핀 제우스!'
DJ.COO: 오오, 훌륭해~~! 등 뒤에 제우스를 짊어지고, 하늘까지도 빛나는-
-번쩍!!!!!
-쿠우우우웅...!
유우: 히익!?!? 처, 천둥...!? 내 힘이 너무 넘쳤나!?
-쏴아아아아...
유우: 우왓, 수영장 밖에, 폭우가 내리고 있어...!
스탭: 대단히 죄송합니다! 호우의 영향인지, 기재에 이상이 생겨... 잠시 휴식해주세요!
타이가: 켁, 진짜냐... 비는 어쩔 수 없지만...
관객: "좋을 때였는데 비 때문에 최악이야..."
"우리, TV 분위기를 띄워야 하는데, 텐션 내려가네..."
히로: ......
-쏴아아아아...
스탭: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기재도 복구되었으므로, 촬영 재개하겠습니다!
카케루: 뭐-, 어쩔 수 없으니까. 또 비지만, 당분간은 개지 않을 것 같고...
미나토: 그렇지... 다행히 하늘은 밝고, 전력으로 분위기를 띄우자!
DJ.COO: 약간의 사고도 있었지만 스즈노 유우 군의 득점은, 78점이다 YO!
자, 이어서 가자 YO! 죠지 팀, 다음 선수는 키사라기 루이 군~~~~!
루이: ......
신: (루이 군, 괜찮을까. 무섭지 않으려나...?) 저, 저기, 루이 군...
루이: 응, 무슨 일이야, 신?
신: 그... 혹시 물에 빠질 것 같아도 괜찮으니까, 안심해. (스탭 씨, 계속 옆에서 대기해주고 계시니까...)
루이: 신... (물에 빠질 것 같다면 분명, 신이 구해줄 거야. 아까 피구 때처럼.)
봐줘! 나 해볼게! (좋아... 힘내자)
-탓!
루이: '네게, 순간 페네트레이트!'
DJ.COO: 오오, 이건 아름답다!! 프지믖 머프는 완벽하다! 하지만...!!!
루이: 앗...
-첨벙
DJ.COO: 착수는 조금 약한가!? 득점은... 72점!
신: 루이 군... 열심히 했네! 좋아, 나도-
나도, 가, 가끔은 멋있게...!!
-탓!
신: '신·무한 허그!'
DJ.COO: 히로 팀의 이치죠 신 군! 이쪽도 좋은 점프!! 그리고 착수도 훌륭하다!! 득점은, 81점!! 죠지 팀 합계 258점! 히로 팀 합계 247점! 죠지 팀이 우세인 채, 드디어 캡틴 대결이다~~~!
죠지: 훗후훙~, 드디어 내 차례라고! mvp는 죠지 군이 가져갈게 조이☆
DJ.COO: 그럼 죠지 팀, 타카다노바바 죠지 군!! 쳇츠 고!!!!
죠지: 자, 갈게~. 내 페로몬, 모두에게 닿아라~!!!
-탓!
죠지: '상쾌! 셔플 스플래시!'
DJ.COO: 오오옷, 훌륭해! 훌륭한 포즈인 채로 미동도 하지 않았다-!
완벽한 착수다-----! 득점은... 85점!!! 오늘의 최고점이다!!!
미나토: 굉장하네, 타카다노바바... 저렇게 당당한 점프가 가능하다니...!
유우: 잠깐, 저건 조금 위험하지 않아, 히로?
히로: 괜찮아, 나, 지는 건 싫어하니까. 확실히 그는 대단했지만... 우승도 MVP도, 내줄 생각은 없어.
DJ.COO: 그럼 이제부터 진짜 라스트! 히로 팀, 하야미 히로 군~~~~!!!
관객: "꺄----!!"
"히로 님----!!!"
"좋아해~~~~!"
히로: 고마워, 모두. 응원 잘 부탁해! (맞아... 모두의 응원을 헛되게 할 수 없어. 코우지... 카즈키... 평소엔 너희와 함께라 느끼지 못했지만... 혼자서 모든 걸 짊어지는 건, 몇 번이나 해도 익숙해지진 않네...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싫은 건 아냐, 이 중압감... 오히려 기분이 좋을 정도야. 코우지나 카즈키였다면, 이럴 때 어떤 점프를 뛰었을까.)
관객: "히로 님~~~~~!"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줘~~~!"
히로: (...그렇지. 아까는 천둥이나 비 때문에, 모두의 웃는 얼굴이 사라져버렸어. 그렇다면, 모두를 웃는 얼굴로 다시 한 번 되돌릴 수 있는 점프를 뛰어야겠지!) 날 부르는 소리, 잘 들렸어! 간다, 모두! 내 점프로 웃는 얼굴이 되어줘!!
-탓!
-반짝반짝반짝...!
-반짝반짝반짝반짝...!!!
히로: '꿈꾸는 퍼펙트 레인보우 아치!!'
DJ.COO: 우오오오오, 굉장해... 굉장해! 이 태양과도 같은 반짝임!! 아니, 진짜로- 태양이다----! 게다가 하늘이 개여서 무지개가 떴어 YO~~~!!
22:47~23:36
에필로그
DJ.COO: 태양이다---! 게다가 하늘이 개여서 무지개가 떴어 YO~~~!!
관객: "굉장해...!!!"
"히로 님이 무지개를 만들었어!!!"
"히로 님 최고~~~~!!!"
유우: 괴, 굉장해, 히로 녀석...!!
미나토: 응... 역시 히로 선배야! 설마 맑게 될 줄이야...!
카케루: 이런 거, 말이 돼!? 거짓말이지...
타이가: 비가 그치다니... 진짠가...
신: 우와... 정말 예쁘다! 무지개 나라에 온 것 같아-...
루이: 응, 그러네... 신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죠지: 뭐, 뭐, 뭐야 이거---! 아까까지 비가 많이 왔었잖아----!?
DJ.COO: 이건 이제, 아무도 불평 없지! 득점은 100점 만점!! 그리고... 히로 팀, 대.역.전 승리!!! 우승 결정이다----!!!!
히로 팀: 해냈다---!
DJ.COO: 그리고, 여기에 있는 전원을... 아니, 비가 오는 하늘까지도 반짝이는 웃음으로 바꾸어버린... 하야미 히로 군!!!! 네 이외의 MVP는 있을 수 없어 YO!
히로: 고마워, 모두! 웃는 얼굴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DJ.COO: 자, 그럼 펼쳐보죠! 하야미 히로의 프리즘 쇼!!
-대회 종료 후
유우: 하아... 뭔가, 엄청난 걸 봤네...
신: 앗... 봐봐! 아직 무지개가 떠있어!
미나토: 으음... 그렇게나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타이가: 이제 완전히 개였네. 대회도 엄청 분위기 들떴고.
카케루: 마치 기적이란 느낌? 역시 히로 선배, 굉장하네-...
루이: 오늘은 근사한 걸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죠지: 정말 굉장하죠~~~! 이야-, 역시 오버레!! (칫, 나보다 눈에 띄고!)
유우: 저기, 히로. 혹시 오버레는, 날씨도 바꿀 수 있는 거야?
히로: 아하하, 설마. 그런 힘은 갖고 있지 않아. 우연이야. 분명, 웃고 싶다는 모두의 마음이 하늘에 닿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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