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아래의 pride 카드 스토리
prism-rush-live.tistory.com/40
가면 아래의 pride
仮面の下のpride 가면 아래의 pride 2018.2.23~2018.03.04 진행 이벤트 https://youtu.be/6IcgD4SnSZQ [화로(@OWbqltRHGxBpldT)님 영상제보] 카드스토리: (예정) 스타 마스커레이드: (예정) 0:00~3:10 예고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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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kinprirush.fandom.com/wiki/Pride_Under_the_Mask
Pride Under the Mask
Pride Under the Mask仮面の下のpride
kinprirush.fandom.com
카드 일러스트 정보
[화로(@OWbqltRHGxBpldT)님 영상제보]
0:08~6:02
마스크 오브 Pride / 히로
-가면무도회, 며칠 전의 일
히로: (카케루에게 권유받아 참가하게 되는 걸로 되었지만. 이번에는, 본격적인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말했지. 분명, 지난주에 받은 인터뷰의 잡지에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그 기사를 참고로 해서, 의상을 준비해보자! 의상의 준비뿐만 아니라, 댄스도 연습해둬야겠지.)
가면무도회를 향해, 댄스 연습을 하고 있던 어느날-
히로: ......♪ ......♪
레오: 흐아앗, 역시 히로 선배는 대단해요...
신: 정말로... 뭐든 해내시는구나- 멋있다- 나도 연습하면, 저렇게 잘 출 수 있을까.
히로: 분명 그럴 거야. 괜찮다면 연습 상대가 되어줄까?
신: 괜찮으신가요!?
카케루: 그럼, 먼저 오렛치와 히로 선배가 예시를 보여주는 걸로~!
미나토: 카즈오는, 그저 히로 선배와 춤추고 싶었을 뿐이지?
카케루: 그-러-니-까, 카즈오가 아니라, 카케루라니까! 랄까, 들켜버렸네-. 하지만, 히로 선배와 춤추는 기회라니 흔치 않지♪
히로: 모두 경험은 많지만, 평소와는 조금 다르니까. 나도 가면무도회를 향해 준비할 것은 산처럼 많이 있어.
신: 다르다뇨...?
히로: 평소엔 아이돌로서 모두에게 사랑을 전해주고 있지만. 가면무도회는 신사 숙녀의 사교장이니까. 매너는 물론, 행동하는 것이 전혀 달라. 그러니까, 나도 공부한단 마음으로 참가할 거야!
신: 저, 저도 힘낼게요! 히로 선배처럼 잘 리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히로: 신이라면 괜찮을 거야. 모두도... 뭔가 모르는 게 있다면, 물어봐도 좋아.
신: 감사합니다!
-그렇게, 가면무도회까지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
-가면무도회 당일
여성 손님들: "저, 저기... 괜찮으시다면 상대로..."
히로: 당연하죠, 저로 괜찮다면 기꺼이.
여성 손님들: "흐아아아...!"
"눈부셔...!"
-털썩
남성 손님: 어, 어이! 춤추던 여성이 쓰러졌어!
여성 손님들: "다음은 저와...!"
"아니, 저와 춤춰주세요!"
"어라어라. 그렇다면 저와..."
히로: 모두, 진정해. 나는 도망치지 않으니까. 자, 차례대로 춤추자?
여성 손님들: "꺄아아아!"
"저 귀공자님... 멋있어~!"
-털썩, 털썩...!
히로: (내 반짝임은, 여기에 있는 여성들에겐 너무 자극이 강했으려나? 조금만, 세이브 해둬야겠어.)
자, 아가씨... 손을 이리로.
레오: 네, 네엣!
히로: 긴장하지 않아도 좋아요. 제가 확실히 리드할 테니까.
레오: 자, 잘 부탁드립니다...
히로: (...어라? 이 아이,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듯한...) 후훗.
레오: ......?
히로: (...내 반짝임이 통하지 않다니. 평범한 애는 아니야... 그럼, 이건 어떨까... 핫!)
레오: 흐앗...!
히로: 어라... 괜찮아? 다친 곳은 없어?
레오: 죄송해요...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히로: 괜찮아? 지쳤다면 쉬어보는 게 어때.
레오: 아. 아, 아뇨... 그... 괜찮아요.
히로: (미안하네.. 조금 심하게 해버린 것 같아...)
레오: 저기, 히로 선배... 맞으시죠?
히로: 에...?
레오: 역시, 히로 선배는 대단해요...
히로: (그런가, 이 느낌... 레오인가... 과연. 그랬구나...)
-그 후에도, 가면무도회가 계속되고...
히로: (사람들이 슬슬 흩어졌고. 조금 쉬어볼까. 이 틈에, 회장 구석으로 이동해야겠어...)
-툭...!
루이: ...읏!?
히로: 앗...!! 죄, 죄송합니다... 다친 곳은 없으신가요?
루이: ...괜찮아.
히로: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자, 손을...
히로가 루이의 손을 잡은 순간, 회장에 음악이 울려퍼졌다-
히로: (곤란하네... 이러면, 이동할 수 없고 춤출 수밖에 없어.)
...괜찮다면, 이 한 곡 정도만, 상대가 되어주지 않겠습니까?
루이: 응, 조금이라면...
히로: (어라... 내 반짝임에 동요하지 않아... 확인해볼까... 핫...!)
루이: ......
히로: ......읏!? (역시, 내 반짝임이 통하지 않아...)
루이: ...후후.
히로: ...!? (뭐야... 이건, 이 아이의 반짝임!?)
살랑...
루이: 앗....
히로: ...에?
루이: 드디어 찾았어... 가야만 해...
히로: 간다니 어디에...
루이: ...
히로: (가버렸네... 저 프리즘의 반짝임,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해... 대체, 누구일까...)
-남성 참가자의 몇 명으로부터, 댄스 배틀에 도전받은 히로. 카케루에게 폐가 끼치니, 배틀을 거절하려나...
1번째 도전자: 도망치는 거냐? 뭐, 어쩔 수 없지. 나는 프리즘 쇼라면 오버레의 녀석들에게도 지지 않으니까!
히로: ...헤에? 재밌는 걸 말하고 있네.
1번째 도전자: 농담이 아니야. 그게 진실이니까 말이다! 자, 어떻게 할래!?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 결정해!
히로: (원래는 평화롭게 끝낼 생각이었지만... 나뿐만이 아니라, 두 사람까지 말한다면 이야기는 다르지...)
이런 이런... 지금은 그런 기분이 들지 않지만... Over The Rainbow보다 강하다고 말한다면, 그저 가만히 있을 수 없네.
(카케루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조금만...! 아주 조금만이니까...!)
1번째 도전자: 뭐라 말하는 거냐! 이기는 건 나로, 정해져 있다고! 네 녀석 같은 건, 몇 분이면 충분해!
히로: 헤에, 그건 재밌네. 그럼, 몇 분간, 즐겁게 해 줄게.
-그리고, 히로는 배틀에서 압승...
남성 손님: 대, 대단해, 저 참가자! 뭐야, 저 움직임! 뭐야, 저 반짝이고 매력적인 댄스는...!
여성 손님: 저렇게 아름다운 댄스, 본 적 없어요...!
히로: (후훗... 그렇지. 지금은 가면을 쓰고 있다지만, 나는 모두를 매료시키는 아이돌... 맞아...! 이 절대 아이돌 하야미 히로는, 어떤 모습이어도 빛나는 거야...! 왜냐하면 나는 하야미 히로니까!)
2번째 도전자: 혹시, 거기 계신 분.... 아까 전 배틀을 봤습니다만......
히로: 물론! 어떤 도전자도 받아들이지! 자, 봐... 내 반짝임을!
-히로의 말을 들은 회장에 있던 한 명이 손을 들었다.
미나토: 푸른색 가면의 귀공자! 다음은... 저와 배틀을 해주세요!
히로: 후후, 재밌어 보이네. 그래도, 봐줄 생각은 없으니까.
미나토: 물론입니다! 저도 봐줄 생각은 없어요...!
미나토: 하아아아아...!!
히로: ...읏!! (꽤나 재밌는 반짝임을 가지고 있는데... 게다가, 이 반짝임은 설마 미나토...?)
미나토: 하아아앗...!
히로: (아니, 지금은 누가 상대라 해도 상관없어... 내가, 회장에서 최고의 반짝임을 가지고 있다고 증명해야 해.)
네 힘은, 그 정도가 아니겠지. 진짜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미나토: 진짜... 힘?
히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면, 평소보다 더욱 대담해질 것... 자, 미나토의 진심을 봐볼까.)
하아아아아!!!
미나토: 하아아아아아!!!
'미라클 마끼아또!'
정치계 중요 인물: "이, 이건... 엄청난 바람이다.... 읏!"
"뭐야, 이 따듯해지는 기분은...!"
"마치, 젊은 시절 느꼈던 마음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히로: 꽤 하는군... 그렇지만, 이건 어떨까. 하아아아아!!
'스타 더스트 샤워!'
...2연속! '무한 허그 with love!!'
-그리고...
미나토: 하아... 하아... (역시, 내 실력으론, 아직...)
히로: 후후, 네 힘. 제대로 봤어. (...미나토!)
미나토: ...감사했습니다.
히로: 이쪽이야말로, 또다시 뜨거운 배틀을 하자.
특별편
-토크&허그 회에서
히로: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재밌게 즐겨줬을까? 후훗, 다행이네.
응...? 아아, 가면무도회의 일? 카케루에게 권유받아, 참가했어. 처음엔 평범하게 댄스를 하고 있었지만... 도중에 댄스 배틀이 되어버렸어. 물론, 회장에 있던 모두에게, 내 매력을 전해주고 왔지.
...응, 그렇네. 또 기회가 있다면 가보고 싶으려나. 그래도, 가면을 쓰는 건 장점과 단점이 있지. 장점은 물론,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 있는 것. 아무도 나를 모르는 상황은 정말 신선했어. 평소 아이돌로서의 하야미 히로가 아닌 한 명의 남자로서 참가했으니까.
단점은... 상대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걸까. 남녀 가리지 않고, 얼굴을 가리는 건 아깝다고 생각해. 나는 역시, 이렇게 상대의 눈을 보고 이야기가 하고 싶네. 내 이야기를 듣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 반응이 알고 싶네. 네 마음의 가면을 벗고, 전부 내게 보여줬으면 해.
후후, 그 미소. 정말 귀엽네. 네 미소를 볼 수 있어서, 난 행복한 사람이야.
...아아, 이제 시간이 된 것 같네. 아쉽지만, 너와는 또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네 미소가, 나를 지탱해주고 있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응원해주면 기쁠 것 같아. ...고마워! 앞으로도, 너를 미소 짓게 할 수 있도록 힘낼게. 그럼...
-꼬옥
히로: 다음에 또 보자. 약속이야.
6:18~11:08
마스크 오브 빅 하트 / 미나토
-가면무도회 전날. 에델로즈 기숙사에서
미나토: 응, 준비는 이걸로 괜찮을까?
(그나저나, 연습하고 의상을 준비한다니... 미스콘을 생각나게 하네- 하지만, 이번엔 누군가와 겨루는 것도 아니고, 멋진 시간이 될 것 같네. 게다가, 무도회에 나올 요리는 벌써부터 엄청 기대돼!)
-그리고, 당일.
미나토: 와아... 이건 맛있어 보이네. (이 향, 색채, 그리고 음식이 식지 않도록 플레이트에 진열하는 양도 고안되어 있어. 어느 것부터 먹어볼까?... 수프와 야채 무스... *키쉬를 먹어보자.) [* 파이 반죽에 채소와 햄, 크림, 치즈를 넣고 구워내는 파이.]
우물... 이, 이건...!? (어느 것이든 전부 맛있어! 이 요리라면, 누구든 입에 대고 혀를 내두를 거야! 누가 만들고 있을까? 궁금하네-... 주방에 들어갈 수 없을까? 하지만, 모두 가면을 쓰고 있고, 알고 있는 건 3성급 셰프라는 것밖에 없지... 아쉽네.) 규칙은 중요하지. 일단, 여기 있는 요리 전 종류를 먹어 보자.
-척척
미나토: (다음은 이 파이로 싼 고기와 생선 므니엘과...)
-척척척
미나토: (으~음... 이 라따뚜이는 많이 먹고 싶지만, 배가 부르면 다른 걸...)
카케루: 여보세요~!! [시모시모]
미나토: (이, 이 말을 거는 방식은, 카즈오!?) 혹시... 카즈--
카케루: 드-디어 눈치챘다~. 정말, 너무 열중하고 말야.
미나토: 아하하, 미안해. 말을 걸다니, 무슨 일이야?
카케루: 사실은, 큰일이야. 따라와 줬으면 해. 잠깐 괜찮을까?
미나토: ...뭔가 곤란한 것 같네. 그래도 간다니, 어디에?
카케루: 따라와 보면, 알게 될 거야♪
미나토: 여, 여긴...! (설마, 이 무도회의 주방에, 들어오다니...!)
카케루: 그래서, 뭐가 큰일이냐면...
미나토: (아아, 가면을 쓴 3성급 셰프들의 조리 공정이, 지금, 눈 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카케루: 그, 저기~? 듣고 있어?
미나토: (저 *플람베의 솜씨, 마치 댄스의 권유 같아...! 아아, 저쪽은 스텝!!)
[* 조리 중인 요리 또는 소스에 센 불에서 적당한 도수의 주류를 첨가하여 단시간에 알코올을 날리는 조리법. ]
카케루: 또 이 패턴이네... 몰두하는 점은 다워서 좋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지~. 사실은 말야~, 이 무도회에서 나오려던 돌체를, 준비하지 못하게 됐어!!
미나토: 뭐라고!?
카케루: 와아-, 요리에 대한 거라면, 반응이 빠르네-. 역시.
미나토: 돌체를 준비하지 못했다니, 무슨 일이야?
카케루: 사실은, 오리지널 돌체의 작업 중에, 파티시에의 가면이 벗겨져서, 퇴장하게 되었어.
미나토: 에? 파티쉐가 퇴장...!? 꽤 엄격하구나...
카케루: 곤란해져서 말이지- 그러니까, 대신 만들어주지 않을래? 거물을 납득시킬 수 있을 오리지널 디저트를, 여기서, 지금 당장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미나토: 에에!? 내가, 3성급 셰프의 대신을!? 그건, 엄청 영광이지만, 지금 당장이라니...
카케루: 그건 어떻게든!! 실력이 확실하니까, 부탁해~! 모두 기대하고 있고!
미나토: 그, 그렇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돌체가 없는 무도회가 될 거야. 음--.
(아, 맞아! 그걸 만든다면 어떨까!?)
카케루: 그 얼굴은, 뭔가 생각났어!?
미나토: 응, 어떻게든 될지도 몰라.
카케루: 고마워~!! 역시 의지가 돼. 그럼, 부탁했으니까!
미나토: 알겠어, 맡겨만 둬! 카즈- ...읍.
카케루: 쉿-. 이름을 부르는 건, NG니까?
미나토: (아하하, 입을 막아줘서 다행이야. 위험했어...) 맡겨둬, 가면을 쓰신 분. 지금부터 바로 만들어 볼게.
(만들어볼 건, 이전 '미스 슈왈츠'에서 고안했던- '푹신푹신 캐슬 허니 파르페 토스트'다!)
-그 후, 미나토는 무도회의 돌체를 만들어내고, 무도회로 돌아왔다.
미나토: (응? 뭔가 소란스러운데...) 저기, 무슨 일이 있었나요?
부인: 지금 한창 좋을 때야. 방해하지 말아 줄래요?
미나토: 죄, 죄송합니다. 근데, 이렇게 사람이 모인 건...
부인: 지금, 댄스 배틀의 승패가 정해지고 있는 중이에요.
미나토: 에에!? 댄스 배틀!? 어째서 배틀을...!
부인: 남녀가 우아하게 춤추는 것만이 댄스는 아니랍니다. 이렇게 뜨거운 피와 피의 맞부딪힘도, 댄스가 아니겠습니까.
미나토: (그, 그런 건가... 어쨌든, 상황을 보자.)
미나토: (과연. 댄스를 권유하는 것처럼, 모두 신경 쓰이는 상대에게 댄스 배틀을 도전하고 있는 건가. 평온한 무도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긴장을 풀 수 없겠어.)
신: 에에!?
루이: ......
미나토: 응? 저건...
1번째 도전자: 여기서 댄스라고 하면 댄스 배틀밖에 없잖아!? 됐으니까, 하자고!
신: 엣, 잠깐...
미나토: (저 두 사람, 곤란해하고 있어. 상대는 취한 것 같네. 도와줘야 해!)
-미나토가 끼어들고, 소동에 얽힌 두 사람을 구했다.
-그러나...
1번째 도전자: 어이 너, 나와 배틀하자!!
히로: ......
미나토: (아차, 이번엔 화살이 저 사람에게! 막아야만 해!)
히로: 괜찮아.
미나토: ...!?
-푸른색의 가면을 쓴 귀공자는, 취한 참가자의 배틀 권유를 받았다.
미나토: (저 가면의 사람... 설마 히로 선배?)
-술에 취해 소동을 일으키는 참가자의 배틀을 받은 푸른색 가면의 귀공자. 푸른색 가면을 쓴 귀공자는, 속속히 배틀의 도전을 받게 되었다.
참가자들: "마블러스!! 또, 저 귀공자가 이겼어!"
"멋져...!"
미나토: 대단해...! (저 점프, 프리즘의 반짝임... 그리고 주위를 사로잡는 댄스. 역시 틀림 없어! 저 가면의 귀공자는, 히로 선배야...!! 그럼, 오버레로서 활동하고 있는 히로 선배가 배틀을 받아들인 것도 알겠어.)
...!? (아냐. 가면을 쓰고 있으니까, 히로 선배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거야! 저 프리즘의 반짝임에, 누구나 이끌리고 있다는 거네... 나도 언젠가, 저런 반짝임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게 가능할까?)
(예를 들어, 아까 만든 돌체. 그건 분명, 3성급 셰프의 돌체라고 생각되고 있어. 하지만... 만약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는 채로, 이 무도회에 나왔고... 내 요리는, 모두를 미소 짓게 했지? 아니, 나는, 미소 짓게 하고 싶어... 그리고, 요리뿐만 아니라, 프리즘 쇼에도 나는 같은 마음을 하고 있어!)
참가자들: "아아! 또다!!"
"무패다, 푸른색 가면의 귀공자!"
"(헤롱헤롱~♪)"
미나토: ...... 보고 있는 것만으론,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아. (나는 모두를 미소 짓게 하고 싶어. 요리에서도 프리즘 쇼에서도! 그걸 하기 위해선, 멈춰서 있으면 안 돼. 앞으로 나아가자. 진다 해도 좋아. 우선은, 도전해야 해!)
평소에는 한 발짝 물러서버리지만, 가면의 힘을 빌리면, 나도...!
미나토: 푸른색 가면의 귀공자! 다음은... 저와 배틀을 해주세요!
히로: 후후, 재밌어 보이네. 그래도, 봐줄 생각은 없으니까.
미나토: 물론입니다! 저도 봐줄 생각은 없어요...!
미나토: 하아아아아...!!
히로: ...읏!!
미나토: 하아아앗...!
히로: 네 힘은, 그 정도가 아니겠지. 진짜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미나토: 진짜... 힘?
히로: 하아아아아!!!
미나토: 하아아아아아!!!
-하지만...
미나토: 하아... 하아... (역시, 내 실력으론, 아직...)
히로: 후후, 네 힘. 제대로 봤어. (...미나토!)
미나토: ...감사했습니다.
히로: 이쪽이야말로, 또 다시 뜨거운 배틀을 하자.
특별편
-타카하시 미나토, 팬 이벤트 '푹신푹신 캐슬 허니 파르페 토스트를 드셔보세요'에서.
미나토: 모두, 언제나 응원 고마워! 오늘은 모두를 위해, 특별히 돌체를 준비했으니까, 마음껏 즐겨줘.
간다...! 우선은, 많은 빵을 쌓은 토스트!!
미나토의 팬들: "아, 좋은 냄새~"
"따듯하고, 맛있어 보여~"
"잘 구워진 색이야~♪"
미나토: 그리고 여기에, 크고 크게 만든 솜사탕을 데코레이션하면.
미나토의 팬들: "와, 크다-"
"소나기 구름같아~"
"역시 손이 큰 남자!"
[* 원문: 데카이오토코]
미나토: 마무리야! 달콤한, 허니 소스를 뿌릴게!
미나토의 팬들: "냄새가, 달아-!"
"솜사탕이 녹아서, 눈사태처럼!"
"달콤함의 대홍수야~!!"
미나토: 후후, 맛있게 먹어♪
미나토의 팬들: "꺄아아아!"
미나토: 모두의 미소를 봐서, 엄청 기뻐. 자, 모두 하나씩 나눠줄게. 잠깐 기다려줘.
미나토: 기다렸지. 다음은 네 차례야. 자, 맛있게 먹어.
...맛있어? 그렇구나, 다행이야. 네 미소를 보고, 나도 기뻐. 이 돌체는, 어떤 가면무도회에서 대접한 거야. 카즈오가 눈치껏 하도록 '특별 게스트로 낼 돌체'라며 홀에 내놓게 했어. 무도회 막바지에, 모두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봤는데... 엄청, 기뻤어-. 가면을 쓰고 있었는데, 순간 감사인사를 하러 갔었어.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모두 '또다시 먹고 싶어'라고 말해줬어. 맛으로만 승부해, 내 돌체가 칭찬받았어. 이렇게 너희 팬 모두가 기뻐해 주는 것과 같은 정도로... 감동했어-.
에? "그런 특별한 돌체를 먹어서, 기뻐" ? 하하, 고마워! 앞으로도, 이 돌체처럼 달콤한 프리즘 쇼를 전할 테니까, 응원해줘.
그럼, 또 보자. 스테이지에서 기다릴게.
11:26~15:40
마스크 오브 카오스 / 알렉산더
-슈왈츠로즈에서. 그날, 알렉은 루이와 같이 진에게 불려 가고... 가면무도회에 참가하도록, 설득받고 있었다.
진: 하- 하하하하! 하하하!
알렉산더: 흥... 전장의 댄스라고 불린다면, 질 수 없다만-... 내가 스트리트 계 이외의 댄스를 추는 일은, 있을 수 없어!!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라.
진: 변함없이 반항적인 태도군. 하지만... 오늘의 나는 기분이 좋으니 봐주도록 하지. 각 계의 거물들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댄스를 춘다... 슈왈츠로즈의 굉장함을 어필할 절호의 찬스, 나와 루이만으로도 충분하다! 쥬오인 재벌이 주최라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알렉산더: (쥬오인... 에델로즈의 녀석이 있는 곳!?) 설마, 니시나 카즈키도 참가하는 건가!?
진: 참가자의 고지는 되어 있지 않아. 가면무도회니까. 뭐, 그렇다고 해도, 스트리트를 모르는 노인들이 모이는 무도회다. 스트리트와는 무관. 그렇다고 에델로즈의 호감도 업에는 이어지지 않겠지. 으하하하핫. 이 무도회, 슈왈츠로즈가 가져가지-!!
[슈왈츠 연습 링크]
알렉산더: ...칫. 니시나 카즈키 녀석... 이번엔 스트리트 계와는 무관한 파티에 참가한다고!? 장난하나! (사교 댄스를 출 생각은 없어! 하지만, 그런 나약한 무도회는- 올라가, 부숴버리겠어!! 스트리트 계의 힘을, 회장의 녀석들에게 보여주지.
(...그러고 보니, 키사라기도 참가한다고. ...... 흥, 알 바냐. 가능한 말려들지 않게 하는 게 좋겠지.
알렉산더: 여기가 그 녀석들이 말한 가면무도회의 회장인가.
-탁
알렉산더: what!? 뭐야, 네 녀석들은! (검은 녀석들이 줄줄이...!)
(게다가 뭐야! 일곱 난쟁이냐! 모두 비슷한 키에, 같은 옷이나 입고!) 젠장, 방해다, 비켜!
검은 정장의 사람들: ......
알렉산더: 비키지 않으면, 때려눕혀주지!
카케루: 네에 네에- 그 정도로만 해두세용.
알렉산더: 아아!? 누구냐 네 녀석!
카케루: 소란스럽다고 생각했더니, 역시 알렉큥이었넹.
알렉산더: 하아!? 알렉큥이라고 부르지 마-!!
카케루: 그, 그렇게 화내진 마-. 안에 들어오도록 해줄 테니까.
알렉산더: ...아아?
카케루: 일단 회장 내로 들어오지 않으면, 카즈키 선배가 있는 곳에도 가지 못하잖아?
알렉산더: ...칫. 그런가... 네가 이 주최의 에델로즈인가. 어서 나를 안내해라!!
카케루: 들어와주는 것도 좋지만... 룰이니까, '이것'만은 해줘-!
알렉산더: 가면인가... 어쩔 수 없군, 그게 들어가는 조건이라면, 써주지.
카케루: 역시 알렉큥.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알렉산더: (흥... 검은 정장 녀석들이 흩어지는 것도 빠르군...)
(이 장소에선 룰에 따르지. ...기다려라, 니시나 카즈키!)
-어떻게든 가면무도회의 회장에 들어오게 된 알렉이었지만...
알렉산더: (가면 때문에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 젠장, 가뜩이나 쓸데없이 넓어서, 니시나 카즈키를 찾지 못하잖아! 하지만, 입구에도 왔고, 에델로즈 녀석들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그 녀석을 찾아내, 니시나 카즈키가 있는 곳을 말해내도록 만들지!)
???: (지긋-...)
알렉산더: (응? 뭐야, 시선이 느껴지는데...)
레오: (지긋...)
알렉산더: 으악!! 네 녀석, 어느틈에 다가온 거냐!
레오: 저기~. 춤추지 않는 건가요...?
알렉산더: 하?
레오: 후후... 엄청난 근육이네요. 당신의 춤추는 모습, 보고 싶네요-.
알렉산더: (뭐야 이 녀석... 비실비실하잖냐... 근육을 보는 눈은 있지만, 상대해줄 시간은 없어.) 나는 사교 댄스같은 건 추지않아! 다른 녀석을 찾아봐라.
레오: 에에~? 춤춰줬으면 해요-.
알렉산더: ...읏. 붙지 마라.
레오: 혼자서 춤추는 게 부끄럽다면... 저도 같이 춤출 테니까요. 춤추는 것, 지켜봐주세요!
알렉산더: (이, 이 묘하게 가까운 느낌, 어디선가...?) 나는 춤추지 않는다고 말했잖아!! 저리 가!
레오: 아...
알렉산더: 칫, 시간 낭비였어.
흠... (스트리트 계의 댄스라면 보여줘도 좋았으려나.)
-가면무도회의 회장에서 카즈키를 찾는 걸 계속한 알렉이었으나... 회장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청년 참가자: 자, 나와 배틀이다!
2번째 참가자: 좋아, 파파를 따라다니는 것도, 슬슬 지겨워졌으니까.
알렉산더: 흥... 좋은 분위기가 되기 시작했군. (이것이, 전장의 댄스라고 불리우는 사교댄스의 진짜 모습이란 거군!!)
하지만...
2번째 참가자: 아아, 졌다-~! 파파-...!
청년 참가자: 후, 후후... 완벽해. 하아, 하아... 스읍...
알렉산더: (뭐가 완벽하단 거냐! 꼬맹이들 재롱잔치인가 생각했다고!)
칫... 나와 배틀할만한 녀석은 없는 건가.
나르시스트 참가자: 내 점프를, 봐라-!
알렉산더: (아니야!)
디자이너 참가자: 봐, 이 의상, 이탈리아의 디자이너에게 부탁한 오더메이드야.
알렉산더: (아냐!!)
시인 참가자: 배틀은 사투, 가면에 가린 몸을 불태워 회장에 꽃을 피운다...
알렉산더: (뭐냐 네 녀석은!!)
(젠장... 근본있는 녀석은 여기에 없는 건가!? 니시나 카즈키는 어디에 있지!?
무모한 도전자: 기다려!!
알렉산더: 아아!?
무모한 도전자: 형씨, 몸 좋은데. 나와 배틀을 해주지 않겠어.
알렉산더: ...흥. 내 몸을 보고, 배틀을 도전하다니, 좋은 배짱이군. 좋아! 그 배틀, 받아들이지!
무모한 도전자: 그래야지! 배틀, 스타트다!
...우오오오오!
알렉산더: 핫, 웃겨주는군. ...흥!!
무모한 도전자: 저게---!
알렉산더: ... 젠장, 쓰레기 같은 게. 내 상대는 네가 아냐. (역시, 나와 배틀이 가능한 건, 그 녀석밖에 없어... 니시나 카즈키! 어디냐!?)
특별편
-알렉, 프리즘 쇼 후의 시크릿 터치 회에서.
알렉산더: 우선은 네 녀석부터인가. ...자아, 와봐라!!
뭘 떨고 있는 거냐. 여기 왔단 것은, 각오를 정하고 온 거잖냐. 어서, 이 식스팩에... 마음껏 부딪혀와라. 내 프리즘 쇼를 보고 흥분된 마음과 함께!
-꼬옥
알렉산더: ...읏.
흥... 뭐냐, 그 부딪히는 방법은, 마치 껴안는... 칫. 이상한 기억이 떠올랐잖아. 아? 얼마전에 간 무도회에서, 비슷하게 붙어다니던 녀석이 있었지. 상대가 누구냐고? 그런 이야기는 됐잖아. 니시나 카즈키는 도망쳤고, 엉뚱한 무도회였다고. 뭐, 하지만... 그 동료인 하야미 히로는, 내 힘에 설설 기었지만.
응? 사교 댄스가 아냐, 댄스 배틀에서다! 그 무도회는, 여기저기서 배틀이 벌어지는, 마치 전장과도 같은 곳이었으니까. 아아, 그 댄스배틀에서, 나는 하야미 히로에게 이겼단 뜻이다.
...응? 어떻게 이겼나, 라고? ...승패는 정해져 있지 않아. 스코어가 나오지 않았으니까.
...뭐냐 그 눈은. 숫자가 전부가 아니라고!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훗... 알고 있다면 좋아. 하지만, 이대로 끝이라곤 생각하지 않아. 다음 기회에, 니시나 카즈키와 함께, 완벽히 때려 부숴주지! 너도 기대하고 있어라. 이 몸이 승리하는 순간을 말이지. 그때까지, 있는 힘껏 힘을 다해 응원하는 것이 좋을 거다.
......지옥을 보여주지.
15:56~18:29
마스크 오브 로맨스 / 신
-가면무도회, 며칠 전. 에델로즈 기숙사에서. 신은, 댄스 연습 후에, 히로의 방을 찾아갔다.
신: 저, 저기 히로 선배... 사실은 상담할 게 있는데요.
히로: 물론, 좋아!
신: 엣!? 아직 아무 것도 말 안했는데요?
히로: 귀여운 후배의 부탁이니까, 거절할 리 없잖아. 나로 괜찮다면, 뭐든 상담해줘.
신: 가, 감사합니다...!
히로: 후훗... 그래서, 상담할 건?
신: 그게... 제게 댄스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히로: 댄스를? 지금처럼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신: 히로 선배의 공부하는 자세를 보고, 저도 생각했어요! 기왕 무도회에 참가하는 거라면, 확실히 준비하고 싶다고요! 아직 히로 선배처럼 잘 출 수 없고...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저 나름대로, 힘내고 싶어요!
히로: ...신의 그 앞을 나아가는 자세, 정말 좋다고 생각해. 응, 나로 괜찮다면 협력할게.
신: 정말이신가요!?
히로: 물론! 하지만,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까 내일부터 비밀 특훈을 해볼까.
신: 엣!? 하지만, 일로 바쁘신게...
히로: 그건 걱정 안 해도 잘하고 있으니까, 응?
신: (기껏 히로 선배가 이렇게 말해주셨고...)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부터 잘 부탁드립니다!
히로: 가르쳐주는 이상, 대충하진 않을 거야.
신: 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면무도회 당일을 맞은 신. 신이 댄스 파트너를 찾고 있었을 때...
루이: 저기... 괜찮다면, 같이 춤출래?
신: 엣!? (설마 이렇게 멋진 사람에게 말이 걸려오다니...)
루이: 어때? 같이 춤춰줄래?
신: 그, 그... 그럼, 저라도 괜찮다면, 기꺼이...
루이: 네가 좋아.
신: 엣, 그건 무슨...
루이: 자, 곡이 시작됐어. 같이 춤추자.
신: 네, 네!
신: (기껏 권유받은 거니까 잘 리드해야겠어...!)
(... 뭘까... 같이 춤추고 있으면, 신기한 느낌이 들어... 호흡이 딱 맞고 엄청 기분 좋아... 이 사람이 춤을 잘 춰서 그런 걸까?)
...저기, 춤, 잘 추시네요.
루이: 후후, 너도 근사해.
신: 가, 감사합니다.
......
루이: ......
신: (어떡하지... 확실히 이럴 땐, 남자 쪽에서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그... 평소에도 춤을 추시나요?
루이: 아니, 오늘이 처음이야.
신: 에, 에에!? 대단해...! (처음인데도 이렇게 춤을 출 수 있다니... 상대가 누구인지 묻는 건 안 된단 룰이지만. 어떤 사람일까 신경쓰여-...)
-그 후, 가면무도회의 회장에서, 신은 반짝임에 이끌려갔다.
신: ...읏! 뭐, 뭘까... 이 느낌은...! (어디선가... 뭐랄까, 익숙한 느낌이 들어... 어쨌든, 이 반짝임을 따라가보자...!)
히로: 내 말이 거짓이 아니란 걸 지금 여기서 보여주지! 간다! 하아아앗!
신: (이 프리즘의 반짝임... 역시 익숙한 느낌이 들어. 가면을 쓰고 있으니 자신은 없지만... 맞아...! 이건... 히로 선배...!?)
5번째 도전자: 큭... 뭐야, 이 녀석은... 약해보여서 배틀을 걸었는데...!
히로: (후후, 가면을 쓰지 않았다면, 승부를 걸 수 없었을지도. 그렇게 생각하니, 무도회에 와서 다행이야.)
도전이 누구에게 오든, 받아들일게.
신: (역시... 저 반짝임은 히로 선배의 것이야... 사양하지 말라 말해쓰데... 나도 히로 선배에게 도전해도 좋으려나? 가면을 쓰고 있을 땐, 누구인지 몰라... 그러니까, 평소에는 하지 못할 대담한 것도 할 수 있어! 그걸 위한, 가면이니까... 좋아-...!)
-신이 결심하고, 손을 들려 했던 그때...
5번째 도전자: 너 같은 건, 이렇게 해주지!
히로: ...?
엣...!?
여성 손님: "꺄아아악! 저건... 하야미 히로 님!?"
5번째 도전자: 뭐, 뭐라고!? 내 상대가... 하야미 히로!?
신: (크, 큰일이야...! 히로 선배의 가면이 벗겨졌어... 가면이 벗겨지면 퇴장하는 룰인데. 설마, 이대로 히로 선배도 퇴장당할지도...!?)
18:46~21:35
마스크 오브 비즈니스 / 카케루
-쥬오인 재벌 주최의 가면무도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나고, 카케루는...
[카케루 기숙사 방]
케루: 곳곳에 초대장을 보내는 건, 이미 맡겨뒀으니 괜찮고... 회장도 생각해뒀으니 문제 없어-♪ 작년보다도 크게... 랄까, 지금까지 중 가장 큰 회장일지도!? 내부도, 좋은 느낌이지~! 하지만, 할 건 아직 많고, 앞으로 바쁠 것 같다냐~.
(모두에겐 말하지 않았지만, 오렛치가 이 이벤트의 책임자란 거징. 올해는 작년보다, 내부나 아치도 베네치아 스타이로 맞췄고. 지금, 스탭들에게도 평판이 좋지. 어떻게 나올지 기대돼~)
(그러고 보니, 에델로즈의 모두는 누군가 와줄 거라 생각했었는데... 설마 히로 선배까지 참가하신다니, 럭키네~♪이 기회는, 절대로 놓치지 않아...)
가면무도회인가... (참가자의 대부분이 정치 경제계의 중요 인물들 뿐... 프리즘 쇼를 본 적 있는 사람은 절반도 안 되겠지-. 프리즘 쇼는, 아직 가능성을 넓혀줄 수 있어. 사고가 굳은 높으신 분들께, 실제 프리즘 쇼를 보여주면, 신규 사업의 계기가 될지도. ...어떻게든, 이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따르르르
카케루: 응? 여보세요~? 앗, 혹시 전에 그 녀석이 완성됐어? 생각보다 빠르넹. 오케이~~! 바로 받으러 갈겡♪
(어떤 무도회가 될지 모르겠지만...) 재밌는 데이터가 쌓이면 좋겠네~♪
-가면무도회, 당일
카케루: (후흥♪ 이 가면 안의 모니터로, 가면을 쓰고 있어도 누군지 알 수 있다냥~)
괜찮아-! 조금 데이터를 쌓을 뿐!
삑- 삑-
카케루: (역시, 우리 쪽 연구원들! 정밀하게 숫자가 나와서 좋네.)
그럼 그럼... 올해의 참가자는...
삑- 삑-
카케루: (어라... 갑자기 정치계의 거물 발견!)
삐삐삐삐...!
카케루: (이쪽은 누구지...? 슈왈츠로즈의 노리즈키 진!? 게다가 루이츄왕까지... 그런가~ 초대장을 보냈다고 영업사원이 말했었지. 뭐, 괜찮지만, 주의해두지 않으면 안 되겠넹.
스탭: 저기, 마스터- 잠깐 괜찮습니까? 사실은 곤란한 일이 생겨서...
-스탭의 말에 의하면, 돌체를 만드는 셰프의 가면이 벗겨졌다고 한다...
카케루: (아차... 만약 스탭이어도, 가면이 벗겨지면 퇴장이었지~ 어떻게 하지... 일류 파티쉐의 대신이라니, 갑자기 있을 리가... 아! 적임자가 있잖아♪)
미나토: ......!
카케루: (옷, 있다~ 미나톳치의 요리라면... 3성급 셰프의 맛에도 못지 않으니까♪)
여보세요~!
미나토: ......
카케루: (어라~... 들리지 않는 건가? 아-... 나오고 있는 요리에 열중한 건가.)
여보세요~!!
미나토: 우왓!! 노, 놀랐어! 카즈오야!?
카케루: 드-디어 눈치챘다~ 정말, 너무 열중했어.
미나토: 아하하, 미안해. 말을 걸다니, 무슨 일이야?
케루: 사실은, 중요한 일이야. 따라와줬으면 해. 잠깐, 괜찮아?
미나토: ...뭔가 곤란한 것 같네. 그래도 간다니, 어딜?
카케루: (역시 미나톳치, 이야기가 빨라서 살았어!) 따라와보면, 알게 될 거야♪
-대신할 디저트를 미나토가 만들게 되고, 트러블을 피한 카케루는...
카케루: (미나톳치 덕분에 디저트는 어떻게든 됐고... 이 이상, 아무 일도 없으면 좋겠는데~)
음... 접수로부터 전화? 불길한 예감이... (트러블이란, 한 번 일어나면 어째선지 연달아 일어나지~)
알렉산더: 그러니까, 어서 회장에 들어가게 해달라 말했잖냐...!
카케루: (아차~. 알렉큥... 아까 노리즈키 진과 루이츄왕이 있던 건 봤지만... 설마, 알렉큥까지 올 줄이야.)
알렉산더: 비키지 않으면, 때려눕혀주지!
카케루: (회장이 파괴되면 견딜 수 없고, 여기선 온화하게 끝내고 싶은데... 좋아!)
네에 네에- 그 정도로만 해두세용.
알렉산더: 아아!? 누구냐 네 녀석!
카케루: 소란스럽다고 생각했더니, 역시 알렉큥이었넹.
알렉산더: 하아!? 알렉큥이라고 부르지 마-!!
카케루: 그, 그렇게 화내진 마-. 안에 들어오도록 해줄 테니까.
알렉산더: ...아아?
카케루: 일단 회장 내로 들어오지 않으면, 카즈키 선배가 있는 곳에도 가지 못하잖아?
알렉산더: ...칫. 그런가... 네가 이 주최의 에델로즈인가.
카케루: (옷, 조금 얌전해졌어... 역시 카즈키 선배가 목적이었던 것 같넹. 하지만... 오늘은, 카즈키 선배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뭐, 거짓말도 방편이라 하고...)
알렉산더: 어서 나를 안내해라!!
카케루: 들어와주는 것도 좋지만... 룰이니까, '이것'만은 해줘-!
알렉산더: 가면인가... 어쩔 수 없군, 그게 들어가는 조건이라면, 써주지.
카케루: 역시 알렉큥.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그럼, 가면무도회를 즐겨주세요♪
(휴우... 생각한 것보다, 얌전히 말을 들어줘서 안심했어... 히로 선배와 에델로즈 생, 루이 큥, 알렉 큥... 같은 장소에 이렇게나 프리즘 스타가 모이다니 신기하네~ 어쩌면, 엄청난 데이터가 쌓일지도... 오렛치도, 어서 회장에 돌아가야겠어♪)
21:51~24:47
마스크 오브 *아미고 / 레오
[* 에스파냐어, (남자인) 친구. ]
[레오 기숙사방]
레오: 설마 가면무도회에 참가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게다가, 의상도 자신이 준비해가는 거라니,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어떤 의상으로 할지 고민되네요~!
무도회에서 여성을 에스코트하는 거니까, 멋진 의상이 아니면 안 되겠어요! ...맞아! 영화나 책을 보며 생각해보죠! 후후, 특별히 멋진 의상, 만들어보죠~!
-그리고 가면무도회, 당일
스탭: 손님... 죄송합니다만, 이쪽은 드레스코드 외가 되어, 참가하실 수 없습니다...
레오: 에엣!? 이 의상, 안 되는 건가요?
스탭: 죄송합니다... 규칙이므로.
레오: 그런... (기껏 정의의 히어로 같은 멋지고 근사한 의상을 준비했는데 아쉬워요..)
그렇다면 이 의상이 안 되는 건... 호, 혹시 저는 회장에 들어갈 수 없나요!?
스탭: 그쪽은 걱정 마세요. 의상 대여를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레오: 다, 다행이네요-...
스탭: 드레싱 룸은 저쪽에 있기 때문에 그쪽을 이용해주세요.
레오: 아, 네!
레오: (...라니, 어라? 이쪽은 여성용이...)
스탭: 손님께는 이쪽의 의상이 어떠신가요?
레오: 엣, 그래도 그건...
스탭: 아주 잘 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레오: (모처럼 골라주신 건데 거절하면 실례겠죠...)
그럼, 이걸로 부탁드립니다...
스탭에게서 건네받은 의상을 입고, 무도회 장소로 향한 레오는...
참가자들: "어머, 귀여운 공주님이 왔네."
"어느 쪽 따님이실까?"
레오: (우으... 뭔가 주변의 시선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역시, 이 모습이니까 그럴까요...? 으음... 모처럼 카케루 군에게 초대받은 거니까요! 기껏 온 어른의 무도회니까요. 즐겨보죠~!)
레오: (휴우... 드디어 쉬네요. 여자 역인 건, 본의 아니었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같이 춤추는 건 정말 즐거워요! 많은 남성에게 말이 걸려왔을 땐 놀랐지만... 모두와 춤춘 덕분에, 경험이 늘고, 자신이 생겼어요♪)
다음은 어떻게 할까... 응...? 저기 사람들이 모인 건, 무슨 일일까요?
(그러고 보니, 아까 디저트가 나왔던 것 같은데... 혹시, 맛있는 디저트가 있을지도 몰라요! 여기 요리는 전부 맛있고, 먹어보고 싶어요!
관계자들: ......
레오: (그나저나, 아까부터 여성이 여럿 실려가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
여성 손님들: "하아... 이제 안 돼...
"아아, 정신차려!
"오라가 대단해서 보이지 않아!"
레오: (어, 어라? 뭔가 앞이 소란스러워요... ...관계자에게 실려가는 여성도 이 줄 앞에서 본 듯한...)
여성 손님들: "저렇게 멋진 분은 처음이에요..."
"아앗, 꿈이라면 깨지 말아줘..."
히로: 자, 아가씨... 손을 이리로.
레오: 네, 네엣! (혹시, 이 사람과 춤추기 위한 줄이었던게...! 어떡하죠, 착각하고 줄을 서버렸어요.)
(흐아앗!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순서가...!)
히로: 긴장하지 않아도 좋아요. 제가 확실히 리드할 테니까.
레오: ... 와아... (동화책 속에서 나온 왕자님 같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히로: 후훗.
레오: (어라? 이 사람... 어디선가 익숙한 분위기...... 신 군...은, 아닌 것 같고.)
히로: 괜찮아? 지쳤다면 쉬어보는 게 어때.
레오: 아. 아, 아뇨... 괜찮아요. (아. 맞아... 이건... 이 반짝반짝한 오라, 혹시...)
저기, 히로 선배... 맞으시죠?
히로: 에...?
레오: 역시, 히로 선배는 대단해요...
-히로와 춤춘 레오는, 히로의 압도적인 반짝임을 온몸에 받고 있었다.
레오: 하으... (히로 선배와 춤췄다니 뭔가 다리가 휘청거려요... 역시 익숙하지 않은 춤을 많이 춰서 피곤한 걸까요? 게다가... 머리까지 두둥실 뜨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기왕 온 거니까 이대로 누군가와 춤추고 싶은 기분이에요.) ...앗.
알렉산더: ......
레오: (저 사람, 엄청 멋있는 체격을 하고 있네요... 어쩌면, 멋있어지기 위한 힌트가 될지 몰라요! 기왕이면, 멋있게 리드하는 방법도 배우고 싶어요...! 하지만 저 사람, 아까부터 춤출 기미가 안 보이네요. 보고 있기만 하는 걸까요? 조금 상태를 지켜볼까요...)
지긋...
알렉산더: 으악!! 네 녀석, 어느틈에 다가온 거냐!
레오: 저기~. 춤추지 않는 건가요...?
알렉산더: 하?
레오: 후후... 엄청난 근육이네요. 당신의 춤추는 모습, 보고 싶네요-.
알렉산더: ...나는 사교댄스 같은 건 추지 않아! 다른 녀석을 찾아봐라.
레오: 에에~? 춤춰줬으면 해요-. (기껏 좋은 몸을 가졌는데 아깝네요...)
알렉산더: ...읏. 붙지 마라.
레오: (어쩌면,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혼자서 춤추는 게 부끄럽다면... 저도 같이 춤출 테니까요. 춤추는 것, 지켜봐 주세요!
알렉산더: 나는 춤추지 않는다고 말했잖아!! 저리 가!
레오: 아... 아쉽네요. (저 사람이 춤추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아냐! 다시 한 번 제대로 부탁하면, 보여줄지도 몰라요! 기껏 가면을 썼으니, 대담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25:05~27:35
마스크 오브 아모레 / 루이
-슈왈츠로즈에서. 루이는, 진에게 가면무도회에 참가하라는 선고를 받았다.
진: 으-하하하하. 이 무도회, 슈왈츠로즈가 받아가지!!
알렉산더: ...칫.
루이: 노리즈키 총수, 가면무도회는... 가면을 쓰고 춤추는 거야?
진: 아아, 맞아 루이. 가면을 쓰고, 본래의 자신을 감추며, 낯선 상대와 사교 댄스를 춘다. ...그런 것이지.
루이: 사교 댄스는... 페어로 춤추는 거야?
진: 맞아, 남성이 여성에게 권유해, 옛날부터 즐기던 상급 사회의 댄스다. 너도, 슈왈츠로즈의 스타의 파트너에 맞는 여성들과 춤추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슈왈츠로즈를 어필할 수 있다면, 몇 명이든 상관 없어.
루이: (가면으로 모습을 감추고, 남성이, 여성에게 권유...) 어째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는 거야...? 평범한 댄스로는, 안 돼?
진: 인간은 겁쟁이니까, 가면을 쓰는 것으로, 상대에게 권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평소,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에겐 특히나. 하지만, 나는 달라! 가면을 쓰는 것으로, 더욱 나를 해방시키는 것이 가능하지! 하-하하하하!
[슈왈츠 건물]
루이: ...... (본래의 자신을 감추고... 평소 권유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권유한다. 분명, 그곳에 너는 없어. 하지만, 진이 말하니까, 참가해야 해. 하지만, 가면무도회, 같이 춤출 수 있다면...) 후후, 분명, 근사하겠지.
-가면무도회, 당일.
진: 초대장? ...이거다.
검은 정장의 사람: 확인했습니다, 이쪽으로.
진: 가자, 루이.
루이: 네.
검은 정장의 사람: 당신은, 이쪽으로.
이: (...? 진과, 다른 방?)
루이: (가면을 쓴 사람이, 많이 있어...)
검은 정장의 사람: 저쪽에서 옷을 갈아입어 주십시오.
루이: ...?
검은 정장의 사람: 네, 혹시, 옷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가요?
루이: ...네.
검은 정장의 사람: 알겠습니다. 바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루이: ...감사합니다.
-살랑
루이: (아, 이 느낌은... ...안에, 있구나.)
검은 정장의 사람: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이걸로 어떠신지요.
루이: 이걸 입고, 들어가는 건가요?
검은 정장의 사람: 예.
루이: 그럼, 부탁드립니다...
남성 손님들: "아아, 어쩜 이렇게 근사한 분인가."
"예쁘다..."
"아, 아름다워..."
루이: (모두, 보고 있어?)
(...저기, 어디에 있어? 지금, 갈게.)
-살랑
루이: (...이제, 가까이 왔어.) 앗.
신: 그럼, 그... 잘 부탁드립니다.
레오: 네, 이쪽이야말로.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루이: (춤추고 있어... 역시 너는, 언제나 프리즘의 반짝임에 사랑받고 있어. 근사해. 하지만... 곡, 아직 끝나지 않는 걸까... )
신: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레오: 저야말로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루이: (두 사람의 손이, 떨어졌어... 가까이 다가가도, 괜찮겠지?)
저기... 괜찮다면, 춤춰줄래? (그 손으로... 날 잡아줘.)
신: 그, 그... 그럼, 저라도 괜찮다면, 기꺼이...
루이: 네가 좋아. 자, 곡이 시작됐어. 같이 춤추자.
신: 네, 네!
루이: (춤추고 있어... 같이.)
신: ...저기, 춤, 잘 추시네요.
루이: 후후, 너도 근사해.
신: 가, 감사합니다.
그... 평소에도 춤을 추시나요?
루이: 아니, 오늘이 처음이야.
신: 에, 에에!? 대단해...!
루이: (반짝이고 있어. 줄곧... 이렇게 있고 싶네.)
-그리고 그 후...
살랑-
루이: (...? 달콤한, 냄새?) 허니 토스트다... 잘 먹겠습니다.
우물. 달고, 푹신푹신...
(가면무도회, 반짝반짝하고 푹신푹신... 매일 있다면.... 좋겠네.)